[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첫날부터 대박났다. 31일 시작한 묘목 무료 나눔 이벤트는 수백명의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밤·감·자두·매실 등의 묘목을 2~3그루씩 선물 받은 방문객들은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김외식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개막선언, 김영만 옥천군수의 대회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웃 마을 정상혁 보은군수, 박세복 영동군수도 함께했고, 유재목 군의장 및 군의원, 충북도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모여 옥천묘목 세계화를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주민의 단합을 위해 군은 이번 축제에 읍면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옥천읍에서 경기민요, 퓨전난타, 키즈댄스 그리고 동이면에서 무용, 노래마당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지역민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곳 묘목시장도 더욱 활기를 띠었다. 과실수에서 약용나무, 꽃나무, 조경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과 상인 간 거래의 목소리가 축제장 인근 농원에서 끊이질 않았다. 상인들은 먼 길을 찾아와 나무를 사 가는 손님들에게 우량묘목을 아낌없이 덤으로 주었다. 올해 축제부터는 늦은 오후까지 행사가 이어졌고 인기가수의 노래가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묘목축제를 앞두고 불법으로 축제장 인도에 야시장 부스를 설치해 말썽이 되고 있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18회옥천묘목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준비하는 추진위는 내실있는 축제와 먹거리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 부스를 올해는 200여개로 늘렸다. 이 과정에서 옥천묘목유통센터 옆 도로의 인도에 풍물야시장 부스 30여개를 설치했다. 이 부스는 지난해 축제에서는 야시장 부스를 행사장 진입로 부근에 설치했으나 올해는 부스를 늘리면서 옥천묘목유통센터 옆 도로 인도에 설치했다. 하지만 야시장 부스가 설치된 인도는 도시계획도로이기 때문에 도로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추진위는 옥천군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채 30동의 부스를 허가없이 설치했다. 특히 인도상에 설치된 부스로 인해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출입차량들로 인해 통행에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더욱이 축제가 진행되는 이원묘목유통센터 주변 인도의 경우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야시장에서 발생 되는 음식물 찌꺼기와 생활오폐수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 도로는 군유지이기 때문에 점용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 부스를 설치 했고 반대편 인도가 있어 차선을 피해 인도에 부스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주민 박모씨는 "축제를 위해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도시미관 개선과 건전한 상거래를 단속하는 군이 공공장소에서 이같이 불법 영업이 이뤄지도록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안된다"며 "이곳은 행사 기간동안 차량들의 출입이 잦은 곳으로 사고위험도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인도위에 설치한 야시장 부스는 군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추진위에 도로 점용허가를 받아 설치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8회 옥천묘목축제가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서 추진위는 매실·감·밤·대추 등 6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 앞에서 나눠 줄 계획이다.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도 마련된다. 추진위는 4천포기의 다육이 식물을 준비해 가족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접붙이기 시연도 펼쳐지고 묘목의 종류와 역사, 심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 등을 묘목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홍진영, 우연이 등 초대가수 공연과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도 마련된다. 올해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늦은 저녁시간 때까지 계속돼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축제장을 찾아도 무난할 것이다. 교통편도 좋아졌다. 이원면사무소에서 축제장까지 수시로 트랙터 마차가 다니기 때문에 승용차는 멀찌감치 세워두고 이 마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31일) 오후 2시에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영만 군수는 "전국 묘목의 절반 정도가 우리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80%에 달한다"며 "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옥천 묘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500여 농가가 190㏊의 밭에서 연간 700만 그루의 과실수, 약용수, 조경수 등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묘목특구인 옥천에서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옥천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옥천이 전국 제일의 묘목 산지이자 유통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묘목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다양한 품종의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매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테마로 따스한 봄볕 아래 다채로운 체험 놀이마당, 공연·문화행사, 각종 전시, 먹거리 장터 그 외에 여러 이벤트들로 채워진다. 군은 이번 묘목축제를 지역사회 화합 및 분위기 쇄신의 기회로 삼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묘목에 대한 역사와 식재 및 관리 방법, 효능 등을 소개해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는 묘목 나누어 주기와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단, 31일은 정오) 묘목 나누어 주기행사에 참여하면 매실, 자두 등 다양한 어린나무를 1인당 2~3그루씩 받아 갈 수 있다. 줄기나 뿌리, 잎에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번식력이 강한 다양한 다육 식물도 무료로 분양받아 작은 화분에 직접 심어 볼 수 있다. 이 시간에는 묘목 전문 해설가가 자리를 함께해 묘목의 종류와 역사, 심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 등을 설명해 주고 방문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초대가수 공연,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묘목·꽃 이름 맞추기 퀴즈를 통해 기념품도 나눠준다. 김외식 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장에서 이원면사무소 앞까지 트랙터 마차를 운영해 묘목을 구입한 방문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고 주차시설도 일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서 이번 축제에 관내 9개 읍면 주관 '읍면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풍물단, 건강체조회 등이 모여 그동안 익혀온 솜씨를 뽐내며 지역·집단·세대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오후 2시에 옥천묘목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옥천묘목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옥천군이 후원하며 축제관련 문의는 추진위(043-733-0034), 묘목구입 문의는 조합법인(043-733-007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식목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최대 묘목 유통시장인 옥천군 이원면 일대가 묘목 생산과 판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각 농원은 출하할 묘목을 판매장에 옮겨 심는 작업을 하느라 분주하고 묘목상이 밀접한 거리는 전국에서 묘목 구매상들이 몰려들고 있다.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고장에서는 500여 농가가 190㏊의 묘목밭에서 전국 생산량의 40%에 달하는 700만 그루의 묘목을 한 해동안 생산한다. 전국 묘목의 70%가 이 일대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묘목 시세가 이곳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농원들의 거래시세를 보면 묘목 1그루당 대추 6천원~7천원, 밤 4천원~5천원, 감 3천원~4천원 대에서 거래된다. 그 외에 사과, 배, 복숭아는 지난해와 비슷한 4천원~5천원 대이고 매실은 2천원, 자두는 3천원 대에 팔리고 있다. 또 다래, 키위 묘목은 1그루당 1만5천원 대에 거래될 전망이다. S농원의 김덕주(60) 대표는 "대추, 밤, 감나무가 지난해 보다 상승세다"며 "노지에서 월동하는 어린 밤나무가 지난 겨울 동해를 입어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옥천묘목영농조합 김외식(61) 대표는 "온난화 현상으로 다래, 키위 나무도 전국적으로 많이 심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묘목 홍보와 판매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옥천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묘목로 62-32) 일원에서 '18회 옥천묘목축제'를 연다. 군은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묘목심기, 묘목 무료 나누어 주기, 접붙이기, 묘목전시,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중에는 200여 종의 과수와 조경수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17회 옥천묘목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돼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묘목하면 옥천묘목'이라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연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외식)은 이번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오후 2시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묘목나누어주기, 묘목접붙이기 시연, 전국 치어리딩대회,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 각종 전시회, 체험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치어리딩대회와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행사다. 치어리딩대회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전국 치어리딩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초·중등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개그묘목콘서트는 4월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유민상, 조윤호, 김대성 등 유명 개그맨이 기존 개그콘서트 코너를 묘목과 접목, 새롭게 각색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4일 오후 3시부터는 인근 영동대, 대전대, 한밭대학교 동아리 회원들이 응원공연, 통기타 ·밴드 연주 등을 선보인다.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묘●나눠주기는 축제기간 6일 동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 옆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에게 유실수 6만 그루와 꽃모 4천 포기를 나눠 줄 예정이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축제기간이 식목일에 연결되는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해 나무사랑에 대한 마음도 키우고, 묘목접붙이기·접목나무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옥천군 이원면은 190ha의 묘목밭에서 한해 7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며 전국 유통량의 70%가 이곳에서 공급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대 묘목 유통지인 옥천군이 이달 31일 개막하는 묘목축제 방문객에게 유실수 6만그루와 꽃모 4천포기를 선물한다. 군에 따르면 선물용 묘목과 모종은 축제를 개최하는 이원묘목영농조합이 회원 농장에서 기증받은 매실, 감, 매실, 자두나무와 봄꽃의 일종인 플록스다. 묘목은 접붙인 지 1년 됐고, 플록스 모종은 올해 파종했는데 5월께는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매일 묘목 등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공간이 차려진다. 1인당 제공량은 묘목 2그루와 꽃모 1포기다. 군 관계자는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행사장 방문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묘목과 꽃모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묘목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5일 옥천군 이원면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당신과 가는 봄길 셀렘 한 그루'를 주제로 펼쳐진다. 200여종의 각종 묘목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식목기술 교육과 나무목걸이·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벌어진다. 이 지역은 190㏊의 묘목밭에서 한해 7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한다. 전국 유통량의 70%가 이곳에서 공급된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묘목을 판매하는 농원 70여곳이 들어서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군은 4개월 간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에서 묘목산업특구대학을 운영한다. 옥천묘목산업 발전을 위해 묘목 재배 교육을 통한 묘목산업 기반조성과 묘목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이 교육은 2015년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이 5기째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옥천이원묘목센터 대강당에서 10회의 집합교육과 센터 내 묘목 재배 하우스에서 10회의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자 채종, 접목 등 생산기술과 판매·마케팅 전략, 관련법 등 묘목산업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당초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접수결과 교육을 원하는 대상자가 많아 11명을 추가로 받았다"며 "이론과 실습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종자기능사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 최대 규모의 옥천 묘목시장이 식목철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의 70여 곳 농원들은 출하할 묘목을 판매장에 옮겨 심는 작업과 전국서 몰려든 묘목 구매상들로 분주하다. 옥천 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올해는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예년보다 다소 늦은 최근에야 나무시장이 섰다.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이 지역은 500여 농가가 190㏊의 묘목을 재배해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면서 해마다 2월 말부터 한 달가량 묘목시장이 열린다. 옥천묘목영농조합의 김외식(60) 대표는 "올해는 모든 품종의 묘목이 고르게 풍작을 이뤄 예년같은 가격 폭등이나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겨울 갑작스러운 늦추위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 지역 묘목 작황은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C농원의 강병연(43) 대표는 "노지에서 월동하는 밤나무 유목 등이 일부 동해를 입었지만, 다른 품종은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초반인 요즘 묘목 시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접목 1년 된 사과·배·복숭아 나무는 작년과 같은 4천∼5천원대에 거래되고, 같은 크기의 감·매실도 2천∼3천원씩 팔린다. 다만 한동안 과잉공급 양상을 보이던 대추·호두·앵두 등은 올해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보다 1천∼2천원씩 오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건설경기에 민감한 조경수는 약세다.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관공서 식목행사에 주로 쓰이는 이팝나무·백합나무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떨어졌고, 공급이 부족한 벗나무만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경수는 생산이 늘어난 반면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가격이 약세지만, 막상 식목행사가 시작되면 전반적으로 오를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천군은 묘목 홍보와 판매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6일간 이원 묘목 유통센터서 17회 옥천 묘목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당신과 가는 봄길 셀렘 한 그루'를 슬로건으로 묘목심기, 접붙이기, 식목 기술상담, 묘목전시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고, 200여 종의 과수와 조경수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최대 묘목유통단지 옥천에서 '17회 옥천묘목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와 옥천군이 마련한 묘목축제는 전국 제일의 묘목 생산과 유통의 고장 옥천을 자리매김하는 자리로, 지역의 묘목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당신과 가는 봄길 설렘 한그루'라는 테마로 지역묘목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연다. 체험행사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등이 마련된다. 또, 묘목창작동요제, 묘목나누어주기, 묘목심기·접목 시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묘목 전시판매, 분재·서각 전시 및 판매, 묘목역사 사진전이 열린다. 개막식은 3월 31일 오후2시 묘목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역에서는 142농가가 190㏊에서 752만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묘목의 고장' 옥천군에서 펼쳐지는 14회 옥천묘목축제(3.27 ~ 3. 31)가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축제 개장을 알리는 이원농악대의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숨은 끼와 노련미를 갖춘 어르신들의 가수의 꿈을 펼치는 묘목 실버가요제가 오후 3시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또한, 이번 축제는 옥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및 동호회원들의 예술향연을 엿볼 수 있다. 27일은 옥천민예총 동호회에서 섹소폰 독주 및 합주를 주식회사 호산테크 직장인밴드의 '찾아가는 사랑의 호산콘서트'가 펼쳐지고 28일은 옥천예총 국악동호회에서 민요와 무용을 선보인다.29일 오전 11시부터는 자연을 소재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묘목유통센터 잔디동산에서 열리고 영유아,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한다.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가수 김종환 등이 출연하는 '7080 콘서트하우스 CJB TV 특집녹화방송'이 진행된다.또한, 행사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간 농가에서 고품질의 생산품을 얻기 위해 나무끼리 접을 붙이는 복숭아 접목 시연을 펼치기도 한다.가족이 함께 미니장승·나무목걸이·솟대·대나무활 등을 만드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특히 30일 옥천군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오후 3시부터 '포토타임'을 갖고 오후 7시 '모창가요제' 에도 출연한다.이현수 산림녹지과장은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잔치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묘목 구경도 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해 가길 바란다"며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14회 옥천묘목축제(3.27~3.31)를 축하하는 '옥천묘목 모창가요제'와 '옥천묘목 실버가요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모창가요제'는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기성곡을 준비하면 된다.또, '실버가요제'도 지역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된다.신청접수는 '모창가요제'는 3월 21일 오후6시까지 CJB청주방송 기획제작국으로, '실버가요제'는 3월 15일까지 옥천군청 산림축산과로 우편 및 팩스 접수하면 된다.'모창가요제' 예선은 29일 오후2시 묘목축제장에서 실시되며, 본선은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실버가요제' 예선은 27일 오전 11시 묘목축제장에서 실시되며, 본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신청서는 묘목축제 웹사이트(http://festival.oc.go.kr/seeding/)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고 직접 사이트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시상은 각각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1명), 인기상(2명) 등이 주어진다.'실버가요제' 시상은 최우수상(1명, 농산물 상품권 50만원), 우수상(1명, "40만원), 장려상(1명, " 20만원), 인기상(2명, " 10만원) 등이 주어진다.특히, '모창가요제' 에는 옥천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현수 산림축산과장은 "묘목축제 기간 중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신나는 가요제를 개최하며 축하공연도 펼쳐진다"며 "많은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와 관람 부탁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이원면 묘목판매 농원은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묘목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올해 묘목 생산은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동해 피해로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가격은 유실수의 경우 보통 2 ~ 30% 올랐으며, 밤 3천원, 감 5천원, 매실 4천원, 사과 1만2천원, 대추 6천원선이다.그러나 조경수는 건축 경기가 없어 가격에 변동이 없다.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은 이 기간 축제 관람객에게 매일 블랙초코베리와 영산홍 묘목을 무료로 나눠 준다.축제 마직날인 30일에는 옥천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옥천묘목 모창가요제'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묘목축제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의 묘목을 판매된다.김우현 산림특구팀장은 "식목철을 맞아 유실수, 조경수,관상수 등을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묘목관련 축제를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주민,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옥천에선 관내 550농가가 150ha에서 연간 1천500만그루의 감나무 복숭아 등 유실수 60여종과 조경수, 관상수 등 40여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8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군 이원면 이원리 옛 경부선 철도 터에 묘목테마공원이 들어선다.옥천군은 2015년까지 162억3천500만원을 들여 이 지역에 숲 속 쉼터, 숲 유치원, 자연학습장, 이벤트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주변에는 묘목 전시장과 홍보공간 등도 꾸민다.공원이 들어설 곳은 옛 경부선 철도 부지 4만2천262㎡다.군은 경부선 선형개량으로 쓸모 없어진 이 땅을 2009년 10억여원에 사들인 뒤 평탄작업을 마친 상태다.옥천군청의 김우현 팀장은 "옛 철도 터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림 22만9천여㎡에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원묘목'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국 묘목 유통량의 70%가 거래되는 옥천군 이원면 일대에는 500여 농가가 140㏊에서 한해 1천2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한다.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해마다 3월 '묘목축제'도 열리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14회 옥천묘목축제'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옥천군 이원면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묘목유통센터 사무실에서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회원 20명과 이원청년회(회장 배정문) 회원 8명이 임시총회를 열고 축제 개최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 일정을 비롯해 행사 주관단체, 축제명, 사업비 등이 논의됐다.금년부터는 '옥천이원묘목축제'를 '옥천묘목축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명실상부한 군 대표 축제로 추진키로 했다.또 행사 주관도 이원청년회에서 '묘목축제추진위원회'로 구성·변경해 위원장에는 김덕규(64) 영농법인 대표가 맡기로 했다.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 증액된 1억5천만원을 확정했으며,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와 협의해 야시장을 다시 운영키로 했다.김덕규 위원장은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가장 즐기고 행복하며 다양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묘목축제를 개최해 2만8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0억 원이 넘는 묘목판매액을 올렸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