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클럽(회장 곽용순)이 저소득 가정에 '러브하우스'를 선물했다.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상당구 우암동 김일순(여·86)옹의 집을 방문, 벽지와 장판을 말끔히 갈아줬다. 김옹은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딸(58)과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다.곽 회장은 "두 분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는 모녀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서원로타리클럽(회장 김완식)이 1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으로 국제사회봉사를 떠난다.청주서원로타리클럽은 3박5일 일정동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한방 진료, 약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이·미용 봉사와 사랑의 우물파기, 화장실 지어주기 등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을 나눠주며 점심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봉사일정은 1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은 의료봉사 장소인 꿈루 초·중학교에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약국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이·미용 봉사와 페이스페인팅, 사진찍어주기 등으로 재미있는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일 오전 진료 시작에 앞서 사랑의 화장실 현판식을 갖고, 3일은 오후 진료를 마감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우물 현판식도 진행한다.캄보디아 국제사회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 2010년 첫 봉사활동에 모두 20명이 참여했다.이번 국제사회봉사에는 김완식 홍익기술단 이사를 비롯해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김계영 김&박내과 원장, 양창직 동산약국 대표, 현종오 현치과의원 원장, 김은경 미스터장여성시대 원장 등 의료진과 약사, 안경사, 헤어디자이너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한다.캄보디아(인도차이나반도 중앙부 위치) 씨엠립은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녔으며 태국에 의해 점령됐다가 최근 앙코르 유적이 복원되면서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