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국가대표 선발전과 제6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일본 주니어대표팀 친선경기가 잇따라 개최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21~22일까지 5개 종목에서 16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되는데, 충주에서는 충주시청 소속 김예지, 이수빈 선수가 출전해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제6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와 일본 대표팀 친선경기는 오는 28~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전국의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부문 총 35개 종목에 50개팀 500여명의 선수단과 일본 주니어 대표선수단 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충주에서는 칠금중(여), 충일중(남), 충주여고, 국원고(남), 충주시청(남·여)팀 4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조정경기 등 올해 8개의 크고 작은 수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에 있어 충주시는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보유한 조정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의 조정선수단이 개막 2주전부터 충주를 찾아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정경기장 활성화를 통해 올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더불어 충주가 스포츠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내 마리나 센터를 임대 운영하던 ㈜BFL이 계약기간 만료 후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캠핑·아웃도어 전문 업체인 ㈜BFL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5억1천만 원의 임대료를 충주시에 지불하고 마리나 센터를 운영해 왔다. 시는 그동안 ㈜BFL로부터 보증금조차 받지 않고 임대계약을 체결해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 또한 ㈜BFL은 임대료 연체와 관련된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BFL은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적자운영을 이유로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동안 ㈜BFL자회사를 자칭했던 콕스 인터내셔널(현 BFL 플레이파크)과 임대 계약을 체결한 마리나 센터 내 세입자들이 당장 쫓겨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시는 ㈜BFL과 계약 시 마리나 센터 건물에 대해 재임대를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BFL 측은 제3자인 A모씨에게 수수료매장(재임대)을 통해 커피숍 등을 영업하도록 했다.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는 "재임대가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지금까지 영업을 하게한 충주시가 원망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당시 콕스 인터내셔널과 보증금 3천만 원에 1층 커피숍 건물을 재임대하고 1억6천만 원을 들여 인테리어 시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FL 플레이파크는 그동안 A씨에게 전기세 명목으로 월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와 별도로 ㈜BFL 계약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입찰공고를 통해 새로운 운영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투자비를 고스란히 날리게 된 A씨는 법적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세입자들의 피해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며 "하지만 시민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BFL과 12월말로 마리나 센터 계약 만료에 앞서 이달 초 ㈜BFL에 기간 만료에 따른 재산의 반환요청(원상복구)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최하고 충주배스클럽이 주관한 제1회 LFA컵 무동력/워킹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9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배스동호인 600여명과 가족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대회장을 찾아 충주를 찾은 낚시동호인들에게 충주 홍보와 함께 환영인사를 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직접 배스낚시에 참여해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탄금호와 낚시의 메카·물의 도시 충주를 대외에 알렸다. 이날 대회는 무동력 200명과 워킹 400명으로 나눠 각각 시상했으며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등 10등까지 시상했고, 200만원 상당의 장수돌침대 등 다수의 낚시용품이 행운상으로 주어졌다. 함께 동행한 가족들은 아름다운 탄금호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충주의 매력에 빠졌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2017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기간에 탄금호에서 제1회 충주시장배 탄금호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해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14일 내륙의 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가면 영화에서 나 봄직한 '아이언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철인3종협회(부회장 박병훈)가 충주시 후원으로 '아이언맨 70.3 충주(IRONMAN 70.3 CHUNGJU) 국제대회'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충주에서 열리는 최초의 아이언맨 대회로 수영 1.9㎞,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를 8시간 30분 이내에 모두 완주하는 인간한계에 도전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온 아이언맨 선수들이 참가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친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경기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L자 형태로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영을 끝낸 철인들은 사이클을 타고 강변도로를 따라 남한강대교를 넘어 원주시 부론면을 돌고 다시 남한강을 따라 탄금호조정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탄금호 위에 설치된 수상도로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앙탑(국보6호)주변을 마라톤으로 3바퀴 돌아 조정경기장 앞 피니쉬 라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이언맨 선수들이 기존에 경험해본 적 없는 문화유산을 답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미국 테네시 주 차타누가에서 열리는 '2017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 30장이 걸려있어 격렬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한국철인3종협회 박병훈 부회장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도시 충주에서 아이언맨의 새로운 유산이 될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전국 각 대학과 국가대표 훈련, 기업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탄금호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연세대와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 인하대 조정동아리 학생 60여 명이 탄금호경기장에서 합숙을 하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학이 서울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해왔지만, 지난해 서울대 조정동아리를 시작으로 충주 탄금호를 찾는 대학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또 충북조정협회의 노력으로 충주가 대한조정협회 합숙훈련지로 선정돼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38명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탄금호를 찾는다. 탄금호가 국가대표 훈련지로 선정됨에 따라 각 시·도 조정팀의 전지훈련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체고 조정부가 다음 달 탄금호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리우올림픽 출전 국가대표팀과 수자원공사 등 전국에서 온 10개 팀 11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탄금호의 물살을 가르고 있다. 운영 8년째를 맞는 조정체험학교도 지난 2014년 체험인원 5천217명에서 지난해 6천197명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 2천586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경기장의 실질적 사후 활용을 위해 올 들어 처음 시도한 조정체험 유료화도 가능성이 엿보인다. 기업이나 단체의 직원 연수에 특화시켜 조정 체험시간을 늘리고 연수용 콘텐츠를 확대한 시범운영에는 18개 기업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SK와 SK브로드밴드, 웅진코웨이, 팔도, 파라다이스그룹 등 굵직굵직한 기업과 산업은행, 동서대 등 참여업체도 다양하다. 충주시는 탄금호경기장의 보드하우스 객실과 그랜드스탠드 회의실, 세미나실 등 모든 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연수지로 개발해 유료 조정체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연수 전문업체 하카리더십코리아는 실내외 조정체험과 럭비체험으로 조직의 일체감을 키우고, 중앙탑과 충주고구려비 트레킹, 택견 등 중원문화 체험을 접목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내세워 기업연수를 유치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팀과 명문대 동아리 전지훈련 등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활용해 더 많은 전지훈련과 기업연수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탄금호 일대에 조성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 확장과 특화시설 추가 개발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천385억원을 들여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탄금호 일대 469만4천390㎡에 조성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를 국내·외 관광과 여가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특구 확장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현재 특구에는 충주호 체험관광지(3만1천943㎡), 탄금호 수상레포츠사업(436만7천447㎡), 칠금관광지(29만5천㎡) 등 3개 지구가 조성됐고, 충주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등 일부 관광지가 특구에 포함됐다. 시는 현 특구가 산재한 관광자원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수변 중심 관광 콘텐츠 기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흩어진 관광자원의 클러스터화와 종합구상안을 수립하고 수변 중심에서 내륙 역사문화자원과 연계성을 강화한 특구 확장 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특구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시유지 1곳과 3만㎡ 이상의 계획관리지역 2곳을 특구로 신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8월 말까지 특구 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특구계획안을 수립하고 주요 규제특례 분석과 처리 방법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어 내년에 특구계획을 변경해 10년간 추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용역 최종 보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탄금호 일대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레저 사업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산업 발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2008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받았고 지금은 중소기업청이 업무를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이 오는 22~2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조정연맹(FISA)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태국 등 26개국(아시아 23, 오세아니아 3) 선수단 210여 명이 참가해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4종목에서 총 20개 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게 된다. 대회 첫 날인 22일 예선전 11경기, 23일 패자부활전 7경기, 24일 준결승전 6경기에 이어 25일 대망의 결승전과 순위전 등 11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선수 11명이 전 종목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지유진(28)과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김예지(22) 등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와 함께 대회에 앞서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IOC 국제조정트레이닝캠프가 지난 13일부터 탄금호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프에는 현재 6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해 조정 선진국 트레이너들의 지도 속에 본선 티켓 획득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계백 대회조직위 사무총장(대한조정협회 전무이사)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개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국제대회 운영 인프라를 구축한 충주에서 각국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여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운영한 '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에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무료로 운영했다.지난해 3개월의 체험기간 동안 7천 6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서울·경기 등 타 지역에서 수상체험을 위해 충주를 방문한 외지관광객들이 5천여 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올해 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는 2∼3명이 한 조가 돼 노를 저어 이동하는 카약, 작은 돛과 바람으로 움직이는 딩기요트, 페달을 밟아 나아가는 둥둥바이크, 서서 타는 스탠딩 카약 등으로 운영됐다. 시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수상레저 아카데미를 상설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덕 시 관광과장은 "내년부터는 관광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수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수상체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가 마련한 제17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이 '물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5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아름다운 탄금호에서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중원미술가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주시, ㈜비에프엘이 후원하는 작품전시회에는 중원미술가협회 회원 65명이 참여해 작가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도예 디자인 등 다채로운 작품 65점이 전시돼 힐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명규의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원미술가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문화도시 충주를 꽃 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형은 회장은 "매년 지역민과 더 가까이서 나눔과 소통을 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작품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결손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원미술가협회는 199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결손가정 돕기 기획전, 충주구치소 미소갤러리, 충주의료원 힐링전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찾아 전시회를 열어오며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가 지난달 11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 개장한 '탄금호 수상체험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5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 등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난달 11일 수상레저 체험 아카데미를 개설했다.수상체험 아카데미에서는 2인∼3인이 한조가 돼 노를 저어 이동하는 '카약', 엔진없이 작은 돛과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딩기요트', 물 위에 둥둥 떠서 페달을 밟으며 물살을 가르는 '둥둥바이크' 등을 운영 중이다.이후 수상레저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밀려드는 수요로 이용객이 7천명을 넘어서면서 탄금호에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선 상태로 타는 '스탠딩 카약'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카약·딩기요트·둥둥바이크 등도 체험 참여자가 줄을 서고 있다.이상덕 충주시 관광과장은 "짧은 기간 7천여 명의 관광객이 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를 이용해 수상체험을 즐겼다"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뀌뜸했다.예약은 충북요트협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장에서 현장 접수도 받는다.한편, 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는 9월 1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앙탑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국제수변레포츠단지의 설계를 끝내고 오는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충주호 체험관광지 및 탄금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모두 마치고 조성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시는 2016년까지 탄금호 주변인 중앙탑면 루암리 일대 22만3천134㎡에 국제수변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레포츠단지는 조정경기장 지역과 중앙탑공원, 리벤쳐파크 등 크게 3부분으로 이뤄진다. 중앙탑공원은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키로 했고, 조정경기장의 경우도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 등 야영시설과 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한 운동시설 공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다. 리벤쳐파크에는 수변광장, 야외수영장 및 모험체험장, 생태공원이 들어선다.수변광장은 문화공연 활동과 수상레저 체험 시설, 산책로 등이 계절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수영장은 메인풀, 유아풀, 이벤트풀 등을 다양하게 갖춰 차별화된 물놀이 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모험체험장에는 유소년층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들어선다.충주시는 내년에 수변레포츠단지가 완공되면 빛축제와 벚꽃·국화 축제, 야외공연 등을 열고 수변광장은 지역 주요 행사를 유치해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생태계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사라져 가는 토종어류를 복원하기 위해 치어 방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충주호에 쏘가리 1만 3천 마리와 붕어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27일에는 충주호와 탄금호에 뱀장어 4천 500마리와 붕어 17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4년에서 5년 후면 500g까지 성장하게 되며, 1kg당 7만원에서 10만원까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댐 건설로 인해 어도가 차단되어 자연적인 서식이 안 되기 때문에 인공적인 방류사업을 하지 않으면 자원이 고갈될 수밖에 없는 어종으로, 자연생태계 보호는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붕어는 산란기 댐 수위감소로 산란장소를 잃어 산란을 하지 못하고 블루길, 배스 등 육식성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자원이 급감해 지속적인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이 시급한 품종이다.어업인들도 자원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토종붕어를 자체 생산, 지난 14일 충주호에 방류한 바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방류된 치어가 성장할 때까지 망목크기가 작은 어망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비어업자의 불법어업을 단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토종어류 복원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 '탄금호 야영장'을 조성하고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1만3천351㎡ 규모로 조성된 탄금호 야영장은 글램핑 20동, 카라반 8대, 폴딩 트레일러 20대 등 총 48면의 야영장과 족구장 및 다목적 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탄금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수상레저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더해져 평일 캠핑은 물론, 탄금호 주변 새로운 여가 활용 장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총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고 7월초 토목, 조경,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야영장 운영은 2014년 6월 야영장 조성 민간투자자 모집공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민간업체인 ㈜비에프엘에서 운영을 맡아 하게 된다. 이상조 관광개발팀장은 "야영장 운영을 시작으로 2단계 사업인 리벤처 파크 조성공사도 하반기 중 착공해 국제조정경기장을 포함한 탄금호 주변지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스포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가 열리고 있는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우정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는 36개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교통대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등 17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대회기간을 포함한 약 10일간의 만남,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기만한 선수와 자원봉사자 사이지만 어느덧 대회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는 가운데 서로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우정의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다.특히, 방송지원부 자원봉사자(한국교통대 서진영 등 10여명)는 대회기간 중 '프리허그 타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져 충주를 찾은 외국선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또한 휴식시간 중 '댄싱타임'과 Farewell Party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음악에 맞춰 선수, 임원, 관광객 등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외에도 기념촬영, 배지 교환, 이메일 교환 등을 통해 세계 유수의 대학 청소년들과 국제교류의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선수로 참여한 대학생들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들의 만남과 아기자기한 추억이 오롯이 새겨지고 있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지방경찰청 이세민 차장은 1일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장인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경비활동 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이날 조정경기장을 찾은 이 차장은 지난달부터 조정경기가 열리는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안전관리 등 대책보고회에 이어 5일부터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숙소 경비활동 및 경기장의 안전을 다시한번 챙기고 나선 것으로, 경기가 열리는 5일부터는 계속하여 안전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차장은 이준배 충주경찰서장 등 실무계장이 참석한 이날 점검에서 "선수숙소의 경비상황과 조정대회장 주변 및 관람석 내부의 안전에 대한 총괄점검과 경기가 종료된후 경기외 시간에도 주요 상가 및 인근 관광지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라며 다시한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충주서는 지난달 29일부터 각 국 선수가 입촌하는 선수촌 2개소와 조정경기가 열리는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경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야간 이곳 외곽은 물론 출입자에 대한 안전점검과 인근 관광지의 범죄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한편,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는 7월5~7일까지 3일 동안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며,세계 37개국 선수와 임원 566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