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 임직원들이 K감사의 무분별한 감사권 행사로 업무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K감사의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K감사는 지난해 10월 14일 비상임 감사 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3년 임기로 음성농협의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감사는 올해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5차례에 걸쳐 감사를 실시해 B조합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청주지검 충지지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아 온 음성농협 B조합장은 최근 무혐의 불기소 처분됐다. B조합장은 해당농협 감사인 K씨로부터 △비상임 임원 10여 명에게 피복비 명목으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비상임 임원에게 생일 선물로 소고기 선물 △ 근로자의 날 상여 금 횡령 △홍보비 횡령 △조합장 모임 지급 횡령 △일몰된 건강검진 예산 집행 △의료교환권 지급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각각의 항목별 혐의에 대해 "형법상 횡령이나 배임의 정도에 전제되지 못하고, 해당 농협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으로 불기소를 통보해 왔다. B조합장은 "독립회계법인인 농협은 절차에 따라 분과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이 결정된 사업에 감사가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며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그동안 본의 아니게 조합원들에게까지도 전가된 음성농협의 불명예를 깨끗이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B조합장은 K씨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음성농협 전 직원들이 "K감사의 자의적이고 무분별한 감사로 인해 농협의 업무마비가 초래되고 있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3천700여 명 전 조합원에게 전달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K감사가 특별한 사유 없이 반복해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기약 없는 감사를 진행하면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며 사태 해결을 위한 전 조합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농협 직원들은 K감사의 조합원 자격 박탈을 위한 법적 싸움에 돌입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한 상태다. 비상임 이사들도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K씨의 조합원 박탈에 대한 대의원 표결은 오는 18일 열리는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K씨가 최근 농협임원 A이사를 감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하면서 음성농협 임원들의 경찰서 출입은 끊이지 않고 있다. K감사는 "무혐의가 아니고 증거불충분에 따른 불기소처분으로 충주지청에 항소장을 접수했다"며 "증거 불충분이 나온 이유는 허위진술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서 이뤄진 고발내용과 별개로 2017년 예산 중 행사비로 나갈 돈이 직원과 조합장, 상임이사 등에게 수억원이 지급됐다"며 "이에 대한 내용은 수일내에 밝히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NH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정과, NH농협 음성군지부, 관내 지역농협, 축협 직원 등 50여 명은 맹동면 본성리 수박재배 농가를 찾아 하우스 15여동에 수박정식 및 퇴비 살포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NH농협은 나날이 심화되는 농촌인력부족 현상 해소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도 같이 개최하고 앞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음성군은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설치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21개소)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관사회·단체, 대학교, 기업체 등으로 부터 농촌일손돕기를 신청을 받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용정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20여 명을 4월말부터 국내 농가에 연결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채운 NH농협음성군지부장과 남택용 음성군 농정과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음성군과 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자고 연합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이 경기 송포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음성농협은 지난 10일 오후 반채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경기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 임직원이 참석해 자매결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농협은 △상호간 이해증진과 친목도모 및 조합의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농업관련 분야의 정보와 기술 교환 및 농산물 판매사업 추진 △직거래사업활성화 기여△임직원과 조합원의 상호방문 통한 유대강화△우발적 재해등 어려울 때 직접 지원하고 상호 협동 강화 등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음성농협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인 복숭아, 수박, 사과 등의 청정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도·농간 직거래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반채광 조합장는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농협으로 발전, 조합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1일 음성농협 문화교실에서 음성농업협동조합과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경 협력 치안을 전개해 각종 범죄 예방과 신속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지원하며, 범죄 발생시 경찰에 즉시 신고 및 협조하고 주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 및 범죄예방 홍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현금인출기 화면 및 대기번호표에 범죄예방 문구를 현출하는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가로등 설치 등 주민들(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 환경개선을 통한 방범시설 보강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은 "디테일한 지역 안전 점검 등 셉티드에 기초한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음성서와 유기적 협력으로 안전환경 및 범죄예방 홍보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관내 7개 농협과 농협음성군지부는 14일 농업인과 소비자의 법률적 불편 해소와 소비자관련 분쟁 해소,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등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 및 소비자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의 농촌현장에 초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번 농협이동 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홍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의 오명문 교수, 정보통신진흥협회 이경현 강사 등 전문가의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피해구조 개별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음성농협 반채광 조합장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읍면단위의 농업인 및 소비자는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그동안 1천8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0만9천318명이 넘는 교육과 9천868여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이번 이동상담실을 비롯해 농업인 및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이 2015년 전국 농협판매대상 우수상 수상과 하나로마트 판매 2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2012년부터 종합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농협은 지난해 375억원의 산지 농산물을 판매해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응걸)으로부터 전국 농협판매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음성농협은 소비지 판매에도 주력해 2015년 2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하나로마트 200억 달성탑도 동시에 수상했다. 음성농협 반채광 조합장은 "산지 판매와 소비지 판매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관내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제 값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로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더욱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음성군지부 반채운 지부장은 "음성농협의 농협판매대상 우수상 및 하나로마트 200억 달성탑 수상을 매우 축하하며, 농산물 판매확대는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음성군지부도 관내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교육지원청 및 지역 농협과 손잡고 학교급식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한다. 군은 24일 군수실에서 이필용 군수와 고병일 교육장, 반채운 NH농협 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우수 식재료 공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기 위한 상호 협의 및 신뢰 형성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교육지원청과 지역농협이 참여한 이번 우수 식재료 공급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의 종합적인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르면 3월부터 음성지역에서 생산된 15년산 친환경쌀과 15년산 음성청결고춧가루를 공급하고 예산 범위내에서 관내 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인 다올찬 쌀 공급에 이어 2012년부터 음성 청결고춧가루까지 품목을 확대했으며 일반 농산물 가격과 비교해 그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 쌀과 고춧가루로 품목을 한정하고 있지만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더욱 많은 지역산 우수 친환경 식재료 품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에 따른 건강한 학교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지역 생산농가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우수공선회로 선정된 음성농협 수박공선출하회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 평가회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됐다. 음성농협 수박공선출하회는 1일 농협중앙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우수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평가회에서 지역별 9개 공선출하회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쳐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은 농협 판매사업의 근간 조직인 공선출하회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에 시행된 제도로 올해 4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음성농협는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며 '선별기준, 출하처와 판매가격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3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농협은 상품화와 판매를 전담하는 시스템을 운영 정착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강력한 공선출하회로 육성 운영했다. 음성농협 수박공선출하회는 올해 96명의 회원들이 2천769 t의 수박을 음성농협 선별장을 통해 출하해 3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2월 농협중앙회 본부 정례조회 때 있을 예정이며, 대상탑과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신규출하자 늘리기에 나섰다.음성농협은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난 7월 30일에 개장한 음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농가 교육을 음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1일 완주군 로컬푸드 협동조합 한지수 본부장의 교육, 14일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견학, 15일에 교육 이수 수료증 수여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을 수료한 신규 출하 농업인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게 된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자란 신선농산물을 하루 동안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책정한다.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조명자 점장은 "정식매장 개장 후 임시매장 매출액과 비교해 1일 평균 수익이 5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개장 당시보다 품목이 다양해지고, 출하농가의 포장기술이나 품질도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다만, "일부 농가에서 출하품의 가격책정이나 품질면에서 아직 미숙한 부분하고 공급하는 농산물의 품목이 일정하지 않아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의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우려가 되지만,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가겠다"전했다.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로컬푸드 운동으로 초기에 많은 어려움과 과제가 있지만 생산자, 소비자 등 관계자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음성읍 음성농협 하나로마트내에 숍인숍으로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및 지역인사,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는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음성군과 음성농협이 나서 추진한 사업이다.음성군은 지역농가와 음성농협간 협의 및 가교역할은 물론, 120㎡ 규모의 판매장 및 집기 설치를 위해 2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또한, 음성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업인에게 2014년 8월부터 로컬푸드 직거래, 가격결정, 포장방법, 식품 안전 교육 등 총 7회의 기본교육을 이수 완료했다.특히 정식 개장전 2014년 9월부터 3㎡의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하나로마트내에서 운영해 2015년 7월까지 모두 9천500만원 매출액을 올렸다.음성농협 하나로마트 조명자 점장은 "1일 평균 예상 매출액은 300만원으로 정식 개장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홍보가 되기 시작하면 매출이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 115인이 참여해 120여가지 농산물 및 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은 8월 9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매장내 자리잡은 로컬 커피 전문점에서는 한시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는 등 로컬 푸드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일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품질의 원두로 만든 커피 판매점이 개점을 한다오는 25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 숍인숍(기존 점포내에 독립된 점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음성산 커피를 원두로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카페 보그너 음성점)이 개점한다.이곳 커피는 "카페 보그너"의 이종국 대표가 지난 2008년 10월 자신의 고향인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에 케냐에서 커피 원종을 도입, 재배에 성공해 출시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앞으로 이곳은 로컬 커피뿐만 아니라 생과일주스도 음성에서 생산된 과일을 대부분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충간 점장은 "1년 전부터 귀농을 준비하던 중, 음성군에서 국내산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카페 보그너와 협업하여 바리스타 교육 및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준비하여 왔다"며 "음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앞으로의 삶은 보람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음성군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고 지역산 농산물 판매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카페 보그너는 2007년에 국내에 프리미엄 원두커피 전문점을 오픈하고 2012년부터 중국 커피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6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는 중견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음성군의 다올찬수박도 출하량이 많아지고 있다. 다올찬수박이라는 명품 농산물브랜드의 품질을 유지해 주는 음성군 3대 수박선별장이 18일부터 모두 가동된다.다올찬수박은 지난주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첫 선별을 거쳐 출하를 시작했다.이어 17일 맹동농협 수박선별장에서도 본격적인 선별 작업을시작했다. 18일에는 대소농협 수박선별장도 선별작업에 들어간다. 음성군은 3대 수박선별장이 모두 출하 하면서 다올찬수박을 전국으로 출하량을 점차 키워나갈 계획이다.주로 수도권 농협종합유통센터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되는 다올찬수박은 비파괴당도선별기를 거쳐 당도 11 brix 이상의 수박만 출하하고 있다.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은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지만 수박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수박재배 농가들을 위해 음성군의 도움을 받아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 확대 등을 통해 다올찬수박 판매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음성군지부가 2012년 취약농가 지원사업과 맞춤형비료 지원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이에 취약농가에 힘쓴 음성농협은 장관상을 받고, 맞춤형 비료지원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둔 음성군지부와 삼성농협은 농협 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취약농가지원사업은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로 나뉘며, 영농도우미는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해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입원치료기간 동안 농사일을 대신해 주는사업이며, 가사도우미는 다문화 가정 등 가사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난해 음성군지부와 관내 농협은 493건에 3천700만원(국비 일부포함) 상당의 취약농가를 지원해 전국 시·군지부 중 우수한 지원실적을 거둬 선정됐다.특히, 음성농협은 100여건에 1천만원 상당을 지원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또한,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음성군청과 합심해 관내 농가에 3천695t을 지원해 마찬가지로 전국 시·군지부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원실적이 우수한 삼성농협과 음성군지부는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음성농협은 올해부터 4년에 걸쳐 매년 900명씩 3천600여 명의 전조합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농협은 청주소재 건강검진 기관과의 계약을 맺어 위·대장 내시경과 정밀 CT촬영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정밀 종합 검사를 조합원에게 무료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사업으로 고령자순에 의한 900명(음성읍 400명·소이면 250명·원남면 250명)을 선정해 1억8천만원의 복지사업 예산이 지원된다.반채광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건강검진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사업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지부장 김홍록)는 3일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오는 4월29일 열리는 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음성군 체육발전기금 1천700만원을 음성군체육회에 기탁했다. 농협 음성군지부는 지금까지 음성체육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모두 7천700만원을 기탁해 음성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김홍록 지부장은"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음성군 체육발전 뿐만 아니라 마라톤 참여자에게 음성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기문 마라톤대회에서 농협 음성군지부는 다올찬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직원 모두 참여해 주먹밥 무료 시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