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활동하는 20~30대 젊은 공예가들이 '공예-열정에 대한 12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오는 8월11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는 젊은 도예가 강두원, 최철기, 정철호, 나기성, 최규락, 김동진, 김지혁, 김경원, 이지현, 박송희, 유리작가 김준용, 섬유작가 박정우 씨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유리작가 김준용씨는 유리 본연의 작품을 추구하고 있으며, 김동진·박송희씨는 도자 타일을 응용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김수미기자
지리적 위치만큼이나 먼 나라 아프리카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열린다.'CRAFT-아프리카전'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전시는 무의식적으로 미개하고 야만적이라고 느꼈던 아프리카의 공예, 문화, 삶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아프리카박물관이(제주)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 조각품, 생활소품 등 유물 60여점과 대자연의 아프리카 사진을 포함해 모두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아프리카 사진은 아프리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작품으로 아프리카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아프리카 공예품은 그들의 몸을 치장하거나 인간의 계층에 따라 권위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양한 공예품들이 산재해 있으나 기계문명에 의한 똑같은 공예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전시는 지난 인류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공예품들의 재료와 형식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특성을 살렸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형상과 정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 아트숍이 겨울 분위기로 매장을 단장하고 18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기획 상품전을 연다.한국공예관은 이 기간 아트숍에서 목도리 등 겨울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손바느질한 인형과 겨울을 알리는 식물인 포인세티아가 담긴 도자기 화분,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머그잔, 텀블러 등이 판매된다. 또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문화 체험공간을 전시회 관람과 체험,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교사 작가 양순희 씨가 전통 민화전을 연다.현재 진천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양 작가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다양한 소재를 담은 전통 민화전을 연다.양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의 숨결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십장생도, 책가도, 문자도, 화훼도 등 민화의 다양한 소재를 전통 민화 속에 담아 소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작품은 궁중모란 10폭 병풍이다. 이 작품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작가의 치열한 열정이 느껴지는 대작이다.양 작가의 주 작품 중에 하나인 책가도는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정성과 염원을 담았다.김종태 청주대학교 박물관장은 "양 작가의 전통 민화는 잊혀져 가는 현대인들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삶의 지혜, 전통의 향기, 꿈이 녹아 있는 양 작가의 결실은 소박한 민화 속에서 색다른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양 작가의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교감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한편 양 작가는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는 전국교직원미술작품교류전 디자인 최우수상, 신미술대전 특선, 현대여성미술대전 특선, 헤럴드전통문화예술대전 특선, 경향미술대전 우수상, 한국전통민화협회 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미기자
한국공예관, 공예가 윤을준·정차연 부부 작품 전시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12 충북의 작가 초대전 네 번째로 목공예가 윤을준(41)·금속공예가 정차연(38) 부부의 작품 전시회를 16일까지 진행한다.윤 작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기능전수자로 한국 고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장인정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제작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지만 디자인과 형태는 현대의 간결함과 단순함을 강조한다. 원목을 휘어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함으로써 생활 가구와 목재가 갖는 결이나 색감 등을 최대한 살렸다. 윤 작가는 청주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목우당 박종덕(소목장)선생에게 사사 받았다.충북공예가회 정기전과 전통기능 전승자 전시, 광복 6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유훈 서각전,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워크숍 등의 활동을 했다.부인 정 작가는 귀금속 가공과 칠보 공예 기능 자격을 갖춘 금속공예가로 자연물을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금속의 차가움을 따뜻하게 표현하는 손작업을 중요시한다. 자연석과 은을 조합해 다듬고, 두드려 아름다운 브로치와 장신구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남편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 작가는 충북공예상품공모전,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증평관광상품 공모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이 부부 작가는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에서 작품 활동 중이다.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충북을 무대로 공예활동을 하는 젊고 유능한 작가를 초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공간을 꾸미고 있다. / 김수미기자
'공예,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하는 '6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이 2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전시장에는 대상작인 박수이(34·여)씨의 '동백건칠장신구'를 비롯해 모두 151점의 입선작이 전시된다.대상 작품인 '동백건칠장신구'는 동백꽃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개발한 브로치와 목걸이다.박씨는 삼베나 천에 칠하는 건칠기법과 나무에 칠하는 목심칠을 결합한 형태에 자개장식이나 금박, 색분과 단아한 색옻칠을 응용해 이 옻칠장신구를 만들었다.이번 전시에서는 수상작과 함께 대상부터 동상 15점에 대해 함께 진행된 상품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타 공모전과 다르게 수상에서 끝나지 않고 상용화 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수상과 동시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장 디자인 개발이 진행되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공예품의 유통단계에서 소홀히 되어왔던 포장 패키지에 대해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 공예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실험무대를 연출했다"고 말했다.또 전시기간 중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가 병행돼어 기념선물이나 소장품으로서 대량 제작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어내기로 했다.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직지넥타이, 은입사지갑, 인현식 다기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 김수미기자
'1377 창조의 빛'을 주제로 하는 2012청주직지축제가 18일 열리는 경축음악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개막행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23일까지 6일 동안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축제 첫날인 18일은 오후 3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옻칠명장 김성호씨의 '가보(家寶)'전시 가 개막되고, 4시에는 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금속활자 특별전' 개막식이 열린다.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지휘 유광)과 바이올리니스트 벨라 흐리스토바,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강무림이 꾸미는 경축음악회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음악회가 끝난 다음 시민 1377명의 소원을 담은 '1377 소원의 등' 점등식과 불꽃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이오 19일 오전 10시30분 고인쇄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중심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은 청주시립무용단·국악단·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등이 열리고 청주시장, 충북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가 책을 읽은 뒤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책들의 만찬' 주제관인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으로 이동하면서 춤·노래·퍼포먼스 등이 전개되고, 참가자 전원이 금줄당기기로 주제관의 문을 열게 되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펼쳐진다.※축제 주제인 '1377 창조의 빛'에서 1377은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이 만들어진 해(고려 우왕3)이다./ 김수미기자
청주 운천동 소재 한국공예관이 직지축제를 기념해 직지상품 할인판매전을 연다.또 옻칠·도자·섬유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추석 선물전도 마련한다.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판매전은 공예관 1층 매장에서 전개되며 이 기간 30~40%할인된 가격에 직지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또한 공예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성호 옻칠예전'과 함께 좋은 품질의 옻칠제품이 할인판매되며 추석 선물로 좋은 색감의 도자·섬유 등 다양한 문화상품도 판매된다. (문의 043-268-0255)/ 김수미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2012시민공예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4일 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증을 받은 공예작가들은 천연 소재로 다채롭게 염색한 천연염색, 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 등 규방공예와 도자공예 작품 160여점을 수료작품으로 전시한다.시민공예아카데미는 2002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수료 작품은 다음달 10월7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김수미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한 역대 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공예,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특별기획전 형식으로 수상 작가 35명이 초청돼 오는 9월9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7회째를 거치는 동안 수많은 공예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작가로서의 입지를 마련하는 등 등용문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나 수상자들에 대한 조명작업이 전무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21세기에 들어와 공예는 지역과 공간을 포함해 모든 공예의 특징들이 혼재돼 있다. 전통을 지키며 모방과 재현만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공예품들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그만큼 다양하고 세분화된 하위(파생된 생활밀착형 공예)분야가 나타나게 되었고, 그것들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공예의 역사나 흐름을 짚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현대공예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청주의 대표적 명소를 담은 텀블러(굽, 손잡이가 없는 납작한 잔) 500개를 한정 출시했다. 텀블러는 충북을 대표하는 강호생 작가가 청주의 상징인 가로수길, 상당산성, 철당간, 성안길 등을 스케치 형식으로 그려 도자기에 전사 작업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또 각각의 그림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뚜껑, 홀더가 함께 포함돼 있어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머그텀블러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아트숍에서 판매되며 세트(4종)로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43-268-0255, www.koreacraft.org) / 김수미기자
청주시 한국공예관(관장 김동관)이 청주의 대표적 명소인 가로수길, 상당산성, 철당간, 성안길을 전사 작업을 통해 만든 도자기 텀블러(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큰 잔) 500개를 한정 출시했다. 이 텀블러는 충북의 대표적 수묵화가인 강호생 화백이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 4곳을 스케치 형식으로 그려 넣어 멋스러움을 담았다.텀블러에는 각각의 그림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뚜껑, 홀더가 함께 포함돼 있어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으로서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거나 청주를 소개하는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이 머그텀블러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아트숍에서 판매하며, 세트(4종)로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공예관 담당자는 "시민들이 머그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을 보호하고 녹색수도 청주를 실현하며 머그텀블러에 그려진 지역의 명소를 보며 내 고장의 아름다움에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임장규기자
여류 도예가 김혜경(48), 진경희(46)씨의 작품 초대전이 다음달 12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충북의 작가 초대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역량 있는 지역 공예인을 발굴해 공예문화도시 청주를 가꾸기 위해 매년 3~4회에 걸쳐 열고 있다.전시 참여 작가인 김혜경씨는 서양화와 도자의 경계를 허물어 캔버스에 다양한 오브제(재료)를 사용, 꿈과 생명을 담아내고자 했다.동화적 감수성과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한 차분함이 있고 여기서 흙으로 만들어진 나무는 '꿈을 품고 있는 생명'으로서 성장과 소멸 그리고 또 다른 삶이라는 생명의 순환을 담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형태와 색채를 강조함으로써 잠시 잊고 있는 꿈들에 대해 몽환적인 감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충북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씨는 그동안 충북청년작가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충북미술협회 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왔으며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충북공예품경진대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충북미술대전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진경희 작가는 전통도자의 현대적 변용의 의미를 담아 작업했다.'香陶 化陶(향도/화도)'를 주제로 향기가 된 도자기와 꽃이 된 도자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다채로운 형태미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도자예술의 실용성과 기능성에 대한 고민으로 독창적 도자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진씨의 작업은 자연 그대로의 꽃과 향기를 만드는 것으로, 마음속의 꽃과 향기가 도자세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주대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한 진씨는 현재 진노유현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원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관광공예상품공모전, 충북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이들 두 작가는 모두 자연의 숨결과 자연의 향기로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작가만의 탁월한 감각과 예술미학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3년 연속 전시분야 복권기금사업기관으로 선정돼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한국공예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12년 전시분야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응모,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공예관은 이 사업비로 오는 8월 '재미있는 철(鐵)이야기'를 주제로 금속공예와 철과 관련된 전시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에는 국립청주박물관, 고인쇄박물관, 음성철박물관, 진천종박물관, 공군박물관이 함께 참여한다.공예관은 이들 박물관과 연계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투어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한국공예관은 지난해 '청풍명원 물결치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이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4천300만원의 지원금을, 2010년에는 '관혼상제 특별전'이 복권기금으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원받았다./ 김수미기자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3년 연속 전시분야 복권기금사업기관으로 선정돼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한국공예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12년 전시분야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응모,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공예관은 이 사업비로 오는 8월 '재미있는 철(鐵)이야기'를 주제로 금속공예와 철과 관련된 전시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에는 국립청주박물관, 고인쇄박물관, 음성철박물관, 진천종박물관, 공군박물관이 함께 참여한다.공예관은 이들 박물관과 연계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투어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한국공예관은 지난해 '청풍명원 물결치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이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4천300만원의 지원금을, 2010년에는 '관혼상제 특별전'이 복권기금으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원받았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