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차태환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 23일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옥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옥산면사무소는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저소득 가정 100가구(가구당 3만원)에 나눠줄 예정이다.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차태환 회장은 아이앤에스,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그는 평상시에도 음악적 재능이 있는 불우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와 레슨비를 지원하는 재능기부사업부터 지역 내 복지시설 후원, 학교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다. 차 회장은 기업 경영, 지역경제기여도,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모범을 보여 2013년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 선정된 바 있다. 차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원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옥산면민들이 강소농으로 환골탈태를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1일 열린 고품질 고추재배를 위한 교육에는 옥산면 고추 재배 농가 200여 명이 이규희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로부터 고품질 고추 재배 관련 농가 기술교육 등을 받았다.이날 농업인들은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강사 주변으로 몰려들어 질문을 쏟아내는 등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번 교육에 젊은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참석자가 많아진 것도 지난해와 큰 비교를 보였다.정환창 옥산연합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이 옥산면 농업인의 강소농화에 많은 도움을 준 기회가 됐다"며"한미 FTA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옥산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이날 교육에 이어 2일 벼 재배 교육과 3일 애호박 재배 교육이 이어진다. 청원 / 조항원기자
청원군 옥산면 미소봉사회(회장 배미자)가 2일 임진년 새해를 맞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져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날 미소봉사회원 10여 명은 새해맞이 떡국 재료와 각종 밑반찬 등을 과일 등과 함께 관내 소년·소녀가장 12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배미자 미소봉사회장은 "새해부터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