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제천소방서를 깜짝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13명은 이날 제천소방서를 찾아 격무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손수 적은 쪽지와 초콜릿 사탕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천여고 한 학생은 "격무에 고생이 많으신 소방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전국 제14회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10월 14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100대 교육과정 8개교 중 한 곳으로 추천된 제천여고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8일 전국 100개교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13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2016년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충북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한 제천여고는 다양한 교과의 도서관 활용 수업, 거꾸로 수업 등의 학생주도형 수업, 학부모님과 함께 하는 교과 콘서트·학생주도형 종합박람회·융합교과체험축제 등의 학생 자기주도형 행사, 향토·지리·역사적 특성을 살린 의병 혼 잇기 국토 순례, 목련학사의 다양한 진로적성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명문 공립 고등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매체 보도와 SNS를 통해 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제천여고 학생들은 충청북도에서 유일무이한 100대 교육과정 우수 고교라는 사실에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을 기초로 창의·인성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표창·홍보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된 이번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는 전국 초중고 949개교가 응모해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일반고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가 선정되었다. 충북에서는 모두 8개교(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성화고 1개교)가 교육부 심사 대상으로 추천됐으며 이중 3개교(증약초, 양성중, 제천여고)가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1회 충북 북부지구 수학축제'가 지난 15일 제천여고와 의림지 일대에서 열렸다. 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천여고, 충북 수학 교과연구동아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수학!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천과 충주, 단양지역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체험, 강연, 공연, 전시, 매쓰 투어(Math Tour)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체험을 통해 수학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한(∞)체험마당에서는 가상으로 떠나는 신비한 수학의 세계 등 북부권 학생들이 운영하는 40여 개 수학 체험 부스와 제천여고의 20개 융합 교과 체험 부스 등 총 6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리미트(limit) 공연마당에서는 수학의 필요성과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를 상영하는 '수학 UCC 상영관'과 제천여고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수학 미니콘서트 등 예술과 수학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참여 마당에서는 카프라를 이용한 건축물 쌓기 행사가 진행됐고, 시그마(∑) 전시 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학 광고, 수학 용어 디자인, 통계 포스터 등이 전시됐다. 강연 마당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속 이승재(옥스퍼드대 수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이석형(프린스턴대 수학과 박사과정) 연구원과 함께 하는 수학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밖에 '의림지로 떠나는 수학(數學)여행'이라는 주제의 매쓰 투어(Math Tour) 프로그램에서는 자연과 문화재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충북 북부권 지역에서의 첫 번째 수학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내년에도 축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여고는 9~10일 학생들이 남중국해·위안부 등 시사관련 사안과 외국 교육사례 소개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자료를 수집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종합박람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여고 2학년 3명으로 구성된 제천경찰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포순이 되자!'팀은 10일오전10시 30분 시립 제천어린이집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들은 110명 어린이들에게 직접 작성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열쇠고리'를 선물로 나눠 줘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포순이 되자!' 팀은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로 선발 된 이후 김두련 경찰서장을 만나 교통안전 나누미 활동에 대한 다짐을 한 이후 교통경찰관 음주운전 단속현장 참관 및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참가 등 교통사고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포순이 되자!'팀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없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겠다" 다짐했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 95명과 인솔교사 15명이 지난 11일 제천 의병의 시발지인 자양영당에서 출발해 구곡 1리, 봉양읍 등지를 거쳐 제천 시민회관까지 약20.8㎞를 걷는 '의병 길 걷기 국토 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의병 길 걷기 국토순례는 제천 의병 창의 121주년을 기념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구한말 제천 의병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의병 혼 잇기의 취지를 홍보하며 문화적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제천여고는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사전 조사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도록 해 의병과 관련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탐구주제를 탐색해보도록 했다. 또 제천 의병 캐릭터와 표어 공모, 깃발 제작 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본 행사에 활용하기도 했다. 또한 제천 시청의 협조를 얻어 걷기 코스 설정과 사전답사 그리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날 학생들은 출발지인 자양영당에서 격문을 낭독하고 의병전시관을 견학 한 후 팀별로 의병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서 걷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천남동 전투 전적지, 의병장 이소응, 서상렬 묘소, 애국지사 이도철 묘소 등을 둘러보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제천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참된 의미를 가슴에 새겼다. 또한 제천 시가행진을 벌이며 지역사회에 의병들의 애국·희생정신과 문화적 자긍심을 전파했으며 제천시의 협조로 중앙공원 충의루에 오는 18일까지 학생들이 제작한 의병 깃발을 게양해 활동의 의미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의병 길 걷기 국토순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더위와 싸우면서 긴 거리를 걷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내가 흘리는 땀방울이 제천 의병들이 조국을 위해 흘렸던 피라고 생각하며 걸음걸음 힘주어 그들의 넋을 기리고 혼을 새기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천의병과 관련된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평소에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제천 의병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우리 조상들의 조국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생정신에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깃발을 들고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평소에 잊고 지냈던 내 고장에 살아 숨 쉬는 제천의병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여고는 향후 과제 보고서 작성 활동을 통해 의별길 걷기의 성과와 의미를 정리하기로 했으며 융합 교과 체험 축제에서 제천 의병과 관련된 부스를 설치,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3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제천여고 이경진(35) 행정실무사를 선정했다. 이경진 행정실무사는 제천여고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전화·친절마인드 확립과 고객이 만족하는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고 학생들이 4개월에 걸쳐 진행한 '쓰레기 무단투기 개선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여고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제천 시내 일대에서 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되는 현장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제천시청과 연계해 장소를 물색하고 지역 주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해 무단투기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장소를 선정한 후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필요 없는 화단을 치웠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바쁜 학교생활로 며칠 간 신경쓰지 못하면 또다시 쓰레기가 쌓이곤 했다. 학생들은 끈기를 갖고 선정된 장소를 찾아 꾸준히 쓰레기를 치우고 조형물과 벽화를 완성해 나갔다. 학생들의 노력 끝에 쓰레기로 얼룩졌던 용두천로32길의 회색빛 담장에는 푸른 나무와 노란 꽃이 피고 붉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한 폭의 벽화가 그려졌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쓰레기 무단투기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주변의 환경문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나아질 것 같지 않았던 환경이 점차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천여고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쓰레기 무단 투기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벽화 선정 장소를 지속적으로 찾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이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교사모 회원 24명은 수능을 치르는 제천고와 제일고, 제천여고 등에서 예비소집일인 11일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수능담요'를 한 장씩 나눠줬다 교사모가 이날 전달할 수능담요는 모두 1천500장으로 교사모 이사들이 십시일반 낸 돈으로 마련했다 장한성 교사모 회장은 "올해는 다행히 '수능한파'는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극도의 긴장 속에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심적으로 추위를 더 느낄 수밖에 없다"며 "몸을 따뜻하게 해 긴장을 풀어 줌으로서 학생들이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부모의 마음으로 수능담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실성이 있는 제천교육을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된 순수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해마다 전국소년체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든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해 마다 300~400만원씩 장학금을 교육발전을 위해 내 놓고 있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제천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점말동굴과 청풍호 등 우리 제천 역사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제천의 '얼' 등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는 진정으로 교육을 위하는 단체가 우리 지역에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여년 전 결성된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됐고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회원 24명이 활동 하고 있다. 제천지역 수험생은 모두 1천263명으로 제천고 514명, 제천제일고 345명, 제천여고 404명 등 모두 3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고 오완택 사무관과 청원고 신선화 주무관이 '2015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5일 충북도교육정보원은 정보역량 개발 및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해 5급 이상과 6급 이하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진행한 공무한 정보지식인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5급 이상 부문에서 오 사무관이, 6급 이하에선 신 주무관이 받았다. 우수상은 국원고 황경식 사무관, 오창고 주병호 사무관, 군남초 홍지훈 주무관, 충주교육지원청 최수진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7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에게는 정보화 연수 기회와 이달 중순에 열리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일진글로벌이 제천여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주)일진글로벌 정대영 전무와 관계자는 지난 28일 제천여고를 찾아 제천지원교육청 정기홍 교육장과 함께 제천 지역 명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여고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고 장학금 목적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 장학금은 (주)일진글로벌 회사지원금과 사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돈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에서 '다른 교과, 다양한 시선, 통합된 원리'라는 주제로 융합 교과 체험축제(Fusion Unique Noriter (F.U.N))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번 축제는 재학생은 물론 제천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 교과 체험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사고력, 집중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창의적 건축물 전시, 통합교과 UCC 상영, 융합놀이터 등 19개의 융합교과 체험학습 코너(부스)를 운영하고 중3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와 기숙사 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서현원 1학년 부장교사는 "교과와 실생활을 연계함으로서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직접 체험을 통해 각 교과별 적용 능력과 응용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천여고는 이번 융합교과 축제를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서 학교 홍보는 물론 우수학생의 역외 유출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 2학년 김동현, 김민희, 김영서 학생(지도교사 이정민)이 2013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충북도 대표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탐구토론대회는 주어진 탐구주제에 대해 스스로 탐구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토론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 증진 및 과학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올해는 '최빈국이나 개도국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열렸다. 제천여고 대표 학생들은 "최빈국의 물 부족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탐구하고 토론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7월 말에 있을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앞서 제천여고는 지난 1일 열린 25회 충북 중고등학생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3학년 김나은 학생이 지구과학분야 동상, 3학년 변승희 학생이 지구과학분야 장려상, 3학년 곽지민 학생이 생물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일 열린 21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 2학년 이충호, 김민지 양이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탐구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호기심 많고 과학적 탐구능력이 뛰어난 제천여고 학생들이 과학적 기량을 맘껏 뽐내고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호현)은 지난 10일 세명대 한의대에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을 통해 세명대 한의대는 △상호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 교류와 업무 협조 △학술정보 및 관련 시설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활동 및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협조를 제천여고에 제공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세명대 한의대 2학년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제천여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에 관한 멘토링을 해 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유 학생(세명대 한의대 2학년)은 "이번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특히 모교 후배들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여고는 고교-대학간 연계를 강화해 내실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스타킹'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혹한을 녹이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회(학생회장 권진솔)로 이들은 지난해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사랑의 스타킹 사업을 추진해 지난 4일 영서동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와 소외계층 8가정에 200장씩 모두 1천600장(8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방법은 학생회 총무부에서 스타킹을 도매가로 구입해 스타킹을 신는 4,5,9,10,11월 5개월 동안 교내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 것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들은 연탄 한장 가격이 5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스타킹 한 켤레를 1천원에 구입한 뒤 1천500원에 판매해 '1스타킹=1연탄' 공식으로 이번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강성호 지도교사와 학생 3명은 직접 연탄배달에 참여해 참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는데 앞장섰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