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을 위해 관내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안내 및 계도를 하고 26일부터 10월2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업체 등이 관련 대장을 비치했는지 여부,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은 감염목의 인위적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이번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특별단속을 철저하게 추진한다"며 "지난 해 청주시와 영동군에 발병된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관내청정지역(보은, 옥천)에 재선충병의 진입을 확실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김진(53)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소장은 "관할구역인 청주시 등 4개 시·군의 국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재해 예방,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그리고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고, 국민들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을 즐거운 일터, 행복한 삶터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김 신임 소장은 대구 출신으로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원·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산림병해충과, 산림자원과 등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명숙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일과 23일 산림청 직원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전체 구간(763㎞ 향로봉~지리산 천왕봉)에서 이루어진다. 산림 공무원 45개팀 500여명이 지역별 구간을 나누어 10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훼손지 구간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9일 관리소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약 20여명이 우두령~황악산~괘방령 구간(12㎞), 23일은 비재~천왕봉~법주사 구간(17㎞)을 탐방하며 등산로 상태 및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한다. 또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토론도 실시한다.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청은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우리나라 산림의 핵심 생태축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산림청에서는 산림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산림보호구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제외) 내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는 산림보호구역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수 없어 숲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숲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녀들의 전인적인 성장 추구 및 정서함양 등을 위해 숲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에서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조를 개정했다. 법이 개정됨에 따라 아이들이 숲속에서 오감을 느끼고 자연과 가까워질 기회를 더 제공하는 등 숲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이런 산림규제개선을 통하여 아이들이 우리 미래의 숲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림규제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 규제개혁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주시에 용정산림공원과 구룡산림공원을 조성해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불발생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5월 한달동안 관리소직원과 산불진화대 및 보호지원단등 단속인력을 확대해 산나물채취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불법 산나물 및 산약초 채취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산에 들어가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불법 굴·채취해 절취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정연국 관리소장은 "건조한 날씨속에 입산자들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하게 단속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산 전에는 반드시 시·군·산림부서에 문의해 입산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인화물지 소지, 불법취사 등의 행위를 금지해 달라"며 "불편을 주는 규제가 있으면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에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드론(무인비행장치)를 본격적으로 현장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드론연구모임 '빅 버드(Big Bird)'을 구성해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연구모임(Big Bird)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수시 및 월별 모임을 가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산림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산림관리자로서 역량배양 및 산림재해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산불방지 캠페인 및 드론연구모임을 합동으로 실시,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적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드론부착용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산림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은 산불현장에서 현장지휘본부 구축시 산불의 확산 속도 파악 및 효율적인 진화인력 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을 통해 피해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산림훼손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림사업지 전경 사진을 촬영해 산림업무 등 효율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생활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드론이 이제는 산림관련 현장업무에 없어서 안 될 존재로 되었다"며 "드론을 활용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1일 등산객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은군청,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군산림조합,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산불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4일 산림청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건천 자드락마을(보은군 회인면 건천리)에서 마을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정화하여 살기 좋은 마을, 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287개 생태마을이 지정되어있으며 충북에는 31개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건천자드락마을은 2009년도에 조성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이날 마을가꾸기 행사에는 보은관리소 직원과 마을이장 및 주민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마을가꾸기를 통해 침체되어있는 산촌생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4월과 5월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최근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산나물·산약초 채취목적의 기획관광(모집산행)의 성행과 행락철 불법 야영 및 야간산행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산재하는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나물·산약초 등의 무분별한 채취·굴취하는 행위, 소나무 등 조경수 목적의 불법굴취, 입산통제구역 내의 무단 입산,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 지역 내 소나무류 불법반출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산불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산림보호 활동 및 산림분야 규제개선 과제 홍보도 실시한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불법 굴·채취해 절취한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의식향상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국유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미원면 국유림에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가족과 충북생명의 숲 직원들 약 200여명이 참여해 1.5㏊의 면적에 편백나무 4천500그루를 식재했다. 유한킴벌리 직원 가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나무심기 체험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4월 말까지 약 130㏊의 국유림에 편백나무 외 7종 39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중부지방산림관리청 보은국유림 관리소가 지난 27일 보은군 회인면 계암리(전 쌍암1리) 일원에서 담당공무원 및 기계화진화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진화 능력을 겨루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 기관별 기계화 산불진화대의 산불 진화장비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지난 해 충북도가 주관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충북 10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받은 보은군과 지난 해 중부지방산림청이 개최한 지상진화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보은국유림관리소 진화대의 자부심을 건 대결이 대회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세부 경연내용은 1팀당 진화대원 12명이 진화차와 펌프 등 기계화장비를 활용해 최종지점에 있는 수조에 담수하는 시간을 체크, 더 빨리 담수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보은국유림 관리소 특수 진화대가 경연에 이기며 다시 한 번 산불진화능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나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중부산림관리청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월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을 운영하고 있고, 중부산림관리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8명을 운영하는 등 관내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에서 추진된 광산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6일 충북도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허가, 산지 일시사용허가를 불허한다는 의견이 담긴 공문을 최근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광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괴산군 청안면, 증평군 증평읍 일원 1천346㏊(407만 1천650평) 국유림에서 규석을 채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광산개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광산 채굴 민원의 적법성을 검토하기 위해 도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한 청주시와 증평군에 검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이번 주 중 검토 의견을 제출할 청주시와 증평군은 광산개발허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광산개발을 위한 채광 인가는 불허로 가닥이 잡혔다.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의장과 의원들이 지난달 23일 보은국유림관리소를 항의 방문해 광산 개발 반대 입장을 전달했었다. 증평발전포럼 등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 명도 지난달 25일 오후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를 찾아 광산개발허가 신청 불허처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광산 개발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청주시도 광산개발 예정지 인근을 농촌 경쟁력 사업의 하나인 '거북이 권역단위 종합정비개발 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어서 사실상 광산개발은 어려울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국유림 사용허가, 산지 일시사용허가에 대한 불허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중 관련 부서 검토의견을 취합해 도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광산개발 신청 건에 대한 허가 여부를 통보해 줘야 한다"며 "일단 개별법에 따라 국유림사용허가, 산지일시사용허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절차에 따라 청주시와 증평군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산림규제개혁에 대한 국민의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임업소득사업용 국유림 대부료를 인하한다. 국유림은 국가에서 소유한 산림이기 때문에 국유림을 대부하여 사용할 때는 대부료를 내야 한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대부료를 산정하고 있다. 법률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임업소득사업용 기준으로 해 대부료를 계산했을 경우 토지의 가격인 공시지가에 1천분의 10 이상의 요율을 곱하여 산정한다. 이에 따라 공시지가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의 국유림을 대부한 임업인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대부료를 지불해야 했다. 그 동안 임업소득사업용으로 대부를 받은 임업인중 공시지가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국유림을 대부받은 임업인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은 대부료를 지불해 경제적 부담 및 경영이 어려워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임업인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6년 5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를 개정, 기존의 방법으로 산정된 금액과 해당지역 단위면적당 임업 총수익의 1/10을 비교해 금액이 더 적은 금액으로 대부료를 결정키로 했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법이 개정되어 수도권 지역에서 대부를 받는 임업인들의 대부료가 절감되어 경영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산림규제개선을 통해 국민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하여 산림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소장은 "산림행정 규제로 불편했던 사항 등이 있을 때는 보은국유림관리소 운영지원팀으로 언제든지 연락하거나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산림으로 환원이 어려운 주거용 등에 따른 무단점유지에 대하여 일정부분을 대부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기 전에는 국유림을 무단점유지로만 관리하기에 복잡하고, 국유림 무단점유자가 납부할 변상금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9월27일까지 주거용, 종교용 등 무단점유를 하고 있는 사람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 후 심사를 통해 임시특례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부칙 제2조(무단점유 국유림에 관한 임시특례)에 따라 대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률 각 호에 해당하는 용도와 면적 이내로 국유림을 10년 이상 계속 무단으로 점유했을 경우 해당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 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추진배경 및 필요성 등에 대하여 설명회를 실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임시 특례 제도를 활용하여 국유림 무단 점유지를 적극 정리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을 위하여 산림분야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규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행정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하여 드론 동호회를 결성하는 등 드론 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드론 2대를 보유해 산림 홍보 및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산림 분야의 드론 활성화와 개인별 드론 조정 능력 향상 등을 위하여 분기별로 드론 동호회를 열어 관리소 직원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등 드론이 더욱 산림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으로는 산림병해충 감염목을 예찰·확인하여 인력과 시간을 단축하고, 산불 발생 시 불길 이동에 따라 산불진화인력을 배치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조사 및 숲의 영상 제공 등 다양한 산림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도 드론 영상 촬영을 하여 다양한 산림분야에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드론 활용 사례가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유능한 정부 및 서비스 정부 실현을 위해 드론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산림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