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는 지난 24~26일까지 2박3일간 노은면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중학생 1~3학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반기문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명확한 미래 비전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비전캠프는 '꿈과 꿈 너머 꿈' 특강, 2분 스피치, 세계시민의식 특강, 자아형성 명상법, 멘토와의 시간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과정들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가 배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캠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꿈을 향한 도전의지를 불살랐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나가길 바란다"며 "유익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청소년 비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2일 노은면 소재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임산부 및 배우자, 예비할머니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임산부 당뇨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산부인과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제일병원 박정은 간호과장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와 세명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전문의 이동녕 교수의 '출산 후 산후조리,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토크' 및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태교힐링 마사지 등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는 저출산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유병률 10~12%)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당뇨로부터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 보호는 물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임신성 당뇨에 노출된 임산부의 50%가 40세를 전후로 당뇨로 이환될 수 있다. 캠프는 젊은 당뇨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의미의 당뇨병 예방캠프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1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임산부들이 캠프에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으로 당뇨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