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휴양원(원장 차승연)은 지난 15일 중앙탑면사무소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60kg의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휴양원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탑면은 기탁 받은 김치를 16일 관내 저소득층 6가구세 전달했다. 한편, 보훈휴양원은 전몰군경 미망인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종합휴양시설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9월과 10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기간에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휴양원을 숙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몰 군경 미망인과 국가 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종합휴양시설인 '보훈휴양원'(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은 20~26일까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선수단 숙소로 제공했다. 보훈휴양원은 지난 9월15~19일까지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는 강원보치아연맹 등 8개 선수단 200여명이 이용했고, 이번 제98회 전국체전에는 경기도육상연맹 등 3개 선수단 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보훈휴양원은 선수단에게 객실 및 침구 등 청결한 환경과 운동복 세탁, 비품 추가 등 친절한 서비스로 성공체전에 힘을 보탰다. 차승연 보훈휴양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갈고 닦은 기량을 부상 없이 맘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행사 및 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보훈휴양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결손가정 아이들이 모처럼 문화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중앙탑면 소재 충주보훈휴양원 직원들이 각각 자신들의 차를 갖고 가가호호 방문해 아이들을 태우고 충주시내 영화관으로 모였다. 이날 아이들은 극장판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를 관람하고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햄버거 등을 먹으면서 영화 관람 뒷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아이들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던 탓에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 함박웃음을 지었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할 수 없었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더 기뻐하며, 보훈휴양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충주보훈휴양원 차승연 원장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