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는 지난 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 국토수호정신계승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이은자 강사의 강연으로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영유권, 일본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활동과 업적, 끝나지 않은 일본의 독도 침탈과 독도영토 수호 등의 내용으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강지연 어린이는 "전에는 단순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박제빈 어린이는 "이번 수업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평소에 많이 듣지 못하던 독도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역사에 대한 인식, 나아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 2학년 주성준군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새싹부 경기에 출전해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군은 단식 경기에서 3번 시드를 받아 출전해 32강과 16강에서 각각 6대0, 8강에서 6대4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금암초 선수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발휘해 6대4로 승리했으며 곧이어 이어진 결승 경기에서는 2번 시드로 출전한 토성초 선수를 6대1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복식 경기에서는 탄방초 선수와 팀을 이뤄 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받아 출전한 금암초 선수들를 상대로 두 선수가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며 상대편을 6대1로 완파했다. 주성준 선수는 "더 열심히 훈련해 제4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7일 신백알뜰시장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신백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화제다. 학생들은 5월 27일 있었던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알뜰시장 판매수익금 일부를 신백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학급별로 판매수익금을 모금해 모두 33만3천원을 기부했다. 전체 학생을 대표해 신백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전교어린이회 회장단 어린이들은 "우리가 열심히 판매한 알뜰시장 수익금을 어린이회에서 결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한 사회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 6학년 김도현, 엄희준 선수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순창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겸 제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 평가전에서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제천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순창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겸 제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 평가전에서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 학교 6학년 김도현, 엄희준 선수가 복식으로 출전해 32강에서 8대0, 16강에서 8대5, 8강에서 8대4로 상대팀을 큰 스코어 차이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 강팀 안동 용산초를 상대로 선수들이 저력을 다했으나 0대8로 패배해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신백초등학교는 우수한 테니스 선수 발굴과 함께 지속적으로 테니스부 육성을 지원해 올해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 제44회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경훈 순회코치의 지도로 테니스부 학생들은 방과후와 주말에도 꾸준한 연습을 하고 있으며 방학에도 전지훈련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꾸준한 선수육성과 지원으로 신백초 테니스부 학생들의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는 지난 5월 27일 경제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고사리손 알뜰시장에서 거둔 수익금 22만3천400원을 어린이회를 열어 한 달 전 일어난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UN산하 어린이 구호기구인 유니세프에 성금을 전달했다.이 학교 어린이들은 "우리 모두가 국제사회의 일원이므로 인도적 차원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뜻을 모았다. 어린이회장 정민선(6) 어린이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성금 전달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신백초등학교(교장 노진용)가 지난 9월부터 제천시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저학년은 학급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해 장애체험활동을, 고학년은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얻고 있다.학교 양지마루에서 저학년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의미와 장애인을 대할 때 비장애인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흰 지팡이와 안대를 이용해 시각장애인이 돼보고 휠체어를 이용해 지체장애인이 돼 보며 평소 장애인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어려움을 느껴보고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에 의지해 목적지에 가는 체험을 통해 보이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고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을 보았다. 처음에는 공부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 들떠 있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을 이해하는 시각을 보였다. 장애체험을 한 3학년 임호영 학생은 "장애인들이 얼마나 어렵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장애이해교육을 받은 5학년 김아령 학생은 "장애인 친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며 장애이해교육의 소감을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장애이해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장애이해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신백초등학교(교장 노진용)는 최근 독서의 생활화와 바른 독서태도 형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독서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독서 행사 참여를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높이고자 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20일에 걸쳐 학교 강당에서 실시됐다. 이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학년별로 선정된 4~5권의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문제에서 탈락했던 학생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대회의 박진감과 흥미를 더했다. 문제풀이를 거듭한 결과, 3학년 이승빈, 4학년, 5학년 고재민, 6학년 이명선 학생이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상과 도서상품권이 주어졌다. 독서 골든벨 대회 우승을 차지한 5학년 고재민 학생은 "독서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책을 여러 번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내용이 기억됐고 문제를 들었을 때 정답을 잘 쓸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좀 더 가까이 하고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신백초등학교(교장 노진용) 테니스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란 31회 충북 종별 테니스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1,2차 선발전에서 단식 1,2위와 복식 우승을 차지해 이번 42회 전국소년체전에 테니스부 3명 전원이 도 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이 대회는 초등부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는 단식에서 김승훈 선수가 1위, 박진혁 선수가 2위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휩쓰는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같은 학교 선수간의 결승전임에도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복식 결승전 경기에서도 한솔초등학교를 게임 스코어 8대0으로 이기는 등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건형 선수는 5학년임에도 좋은 체격조건과 실력으로 선발전에 임해 합계 5위로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는 이번 충북 종별 테니스 대회 우승으로 5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전망을 밝게 이어나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지난 21일 목요일, 제천 신백초(교장 노진용)에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이 찾아왔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에 신백초가 선정돼 이 학교 어린이들은 이날 한국의 탈춤을 주제로 한 복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백초 어린이들이 체험한 활동은 탈 전시 관람, 전통놀이 체험, 탈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공연 관람이었다. 1~4학년 어린이들은 전시관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여러 종류의 우리나라 탈을 보았으며 운동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또 5학년 어린이들은 1시간 동안 미리 준비한 탈에 우리나라의 전통색인 오방색으로 각자 자신만의 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양지마루에서 모여 전통문화 관람을 했는데 사물놀이, 판소리, 사자탈춤, 진도아리랑 등 비록 1시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우리의 전통소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관람석 뒤쪽에서 등장한 사자탈이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유지영 어린이(5학년)는 "공연단들이 공연을 멋있게 해 주어서 인상 깊었고 사자탈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으며 장선영 어린이(5학년)는 "사물놀이를 할 때 상모 돌리는 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백 어린이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갖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제천 / 이형수기자
2012학년도에는 주5일수업제의 자율적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마다 토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제천 신백초(교장 노진용) 또한 토요문화체험학습, 토요돌봄교실, 토요방과후,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도서관 개방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신백초의 토요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2학기 토요체험학습은 '농촌체험학습'으로 이뤄져 현대화·기계화 된 도시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신백초 40명의 학생들은 '산야초마을'로 체험을 다녀왔다. 산야초마을에서는 천연염색, 약초비누만들기, 떡매치기 등을 체험하며 제천의 특산물인 약초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산야초마을 인근에 위치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을 방문해 '우리문화 100선'에 소개된 바있는 솟대에 대해서 공부하고 솟대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농촌체험학습은 10월과 11월에도 각각 충주 하니마을과 단양 한드미마을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사과따기, 달걀꾸러미만들기, 삼굿구이,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사회가 점차 핵가족화 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노인들을 대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은 노인들이 대하기 불편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답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고 이는 독거노인증가 및 노인학대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제천 신백초(교장 강석주)는 지난 2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교육 '떴다! 효(孝)선생'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파견된 강사의 진행으로 학급당 2시간씩 심도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학생들은 노인의 특성, 노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노인의 권리, 노인학대 등에 대해서 공부했으며 효도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동영상 시청, 퀴즈 등의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색안경과 지팡이, 모래주머니, 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노인 신체 체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할머니는 연예인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할머니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렇게 불편하신지 알았으니 버스에서 자리를 꼭 양보해야겠다"는 말로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신백초(교장 강석주)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관심, 사랑,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양지뜰 가족사랑 걷기 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신백초를 출발해 알미골을 돌아오는 3㎞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신백초 전교생과 교사, 그리고 6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하며 따뜻한 봄날 속에 서로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마을길을 걸어봄으로써 몸과 마음, 가슴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을길을 걷고 난 후 가족에게 희망의 쪽지와 사랑의 편지쓰기를 하며 그동안 너무 가까이에 있기에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소중한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지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강석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백가족 모두가 사랑이 넘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신백초등학교(교장 강석주)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문화영역에서는 토요문화체험학습, 영상문화체험학습, 수영체험교실 등이 운영돼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상문화체험은 평소 영화나 UCC제작과정, 방송국 스튜디오나 세트장, 촬영장비 및 더빙기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의 흥미와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다. 단순히 영화만 감상하는 체험이 아니라 미디어 전문 강사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총체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영상문화체험 대상자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학기에 10회, 2학기에 10회 정해진 금요일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을 찾아 영화감상을 비롯한 미디어 전반에 대한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신백초는 지난해에도 영상문화체험을 실시했으며 이에 영상제작에 관심을 갖고 영상제작기술을 익힌 학생들이 '학교문화 선도 및 학생흡연예방 UCC공모전'에서 대상을, '청풍명월 전국 UCC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첫 체험에 참여한 신백초 5학년 윤선호 학생은 "선배들처럼 UCC 공모전에 나가서 꼭 대상을 타고 싶고 또 영화감독이라는 제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신백초등학교(교장 강석주)는 주5일 수업제의 자율적 전면 시행에 따라 수요자의 눈높이를 다양하게 반영한 맞춤형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토요문화체험학습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중심으로 제천인근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체험학습, 자연사랑체험학습, 농촌문화체험학습, 문화재탐구학습, 숲체험학습 등으로 주제를 다양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은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덕산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전통문화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승마, 국궁쏘기, 단심줄놀이, 난타를 직접 체험하고 점심식사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접해볼 수 있었다. 신백초의 강석주 교장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놀 시간이 부족하고 놀 장소도 부족한 학생들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상들의 흥과 슬기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