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이 개관 9주년을 맞아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봄의 울림'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영상강의, 체험, 상영, 시사회, 전시 등 5개 파트로 구성됐다. 우선 7일부터 10일까지 '밥이 생기고 떡이 생기는 도깨비 미디어센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상강의는 자영업자, 농부,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광고 사진촬영', '포토샵 보정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강의는 구매의욕을 상승시키는 상품 촬영과 보정기법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이어 오는 10일 열리는 체험행사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온라인 동영상 셀프 홍보시대에 걸맞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체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우 체험을 하는 '오늘은 내가 성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지난 1년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영상작품을 제작한 시민들의 작품들을 상영하고 평가와 격려를 받는 자리인 '봄' 지원 작품 시사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날 상영예정작인 '어리바리 기자단'은 올해 충무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이 확정된 청소년제작단 레디액션팀의 작품으로 올해 제천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누드펜션을 두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청소년 취재팀의 이야기를 다룬 화제작이다. 그밖에 각계각층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10여 편의 작품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봄'의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진 전시전과 라라랜드, 라이언 등 영화무료 상영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나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가 청소년 연기영상캠프를 연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캠프는 지역의 영상미디어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31일부터 5박 6일간 봉양읍 일원 진행된다. 배우와 감독을 꿈꾸는 지역 중·고생들이 연기영상제작 '레디~액션' 캠프에 모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캠프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 것.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신운하(취우)와 배우 채원석(극단 미미)이 강사로 나서며 이 외에도 촬영,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매우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5년 캠프를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예술대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등을 비롯한 방송 및 영화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방송, 영상 분야는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이지만, 사회 양극화와 지역불균등 발전의 심화로 제천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이었다. 영상위는 그동안 체계적인 방송, 영상 분야의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과 재능발견 방향을 제시해 왔다. 영상위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캠프 기간 동안 2~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오는 8월 5일 오후 3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발표회를 갖고 하반기 청소년 영화제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가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중국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중국 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번 특별전은 주한중국문화원과 동양대학교동양예술극장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상영작은 배우 장쯔이의 등장으로 큰 관심을 모은 '집으로 가는 길'이다. 이 작품은 '붉은 수수밭', '5일의 마중' 등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장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옛 전통의 가치, 배우의 고귀함,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했다.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앳된 모습의 장쯔이와 함께 소박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주한중국문화원 관계자가 참석해 열리며 매월 정례화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올 한해에도 보다 알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미디어센터는 상업영화를 비롯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 역할을 해왔다. 매월 셋째, 넷째 주에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 10회 정도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수·목·금요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와 4시에 두 편을 상영한다. 특히 1월에는 셋째 주 수요일인 18일부터 무료 영화 상영이 시작되며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를 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 '스티브잡스'가 상영되고 21일 토요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토피아'가 준비돼 있다. 두 편 모두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넷째 주 수요일인 25일에는 '무뢰한', 26일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설 연휴에는 시간대를 오후 3시로 옮겨 설 특선 영화를 상영한다. 27일은 '암살', 28일에는 '귀향'이 고향을 방문한 제천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기상영 외에도 단체,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영화 상영을 지원하는 '우리만의 봄극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상영관은 미디어센터 3층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오는 11일 개관 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제천 시민을 맞는다. 2008년 11월에 설립돼 개관 8주년을 맞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다변하는 미디어시대 환경에 대비해 제천 시민과 학생을 위한 미디어교육, 상영, 마을 미디어 방송 등 미디어 창작지원을 통해 제천지역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제천의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이 쏟아지는 시장으로 가요' 라디오 방송을 시민 라디오 구성원들이 내토시장에서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점차 제천의 여러 시장으로 확대 운영을 기획하고 있어 시장 상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개관 8주년 기념행사는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와 공동 협력해 무브위크(Movie Week) 기간으로 지정하고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7일에서 10일까지 영상 조명과 사운드, 편집 무료 강좌를 시작으로 10일 오후 3시와 7시 김경형 감독의 '우주의 크리스마스' 무료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98석), 11일 오후 1시에는 '다빈치 디졸브', 12일 '애프터 이펙트CC' 무료 특강을 진행하며 체험 행사로는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멋진 복장으로 촬영하는 '아주 특별한 가족사진'과 차 상위 계층을 위한 가족·장수 사진도 함께 무료로 촬영해 준다. 이번 행사에 자세한 문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나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개관 기념 주간 중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한 앞으로의 알찬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이번 상영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영상미디어센터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만나게 될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다. 존 카니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의 개막작인 '원스'를 통해 제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350만 관객을 동원한 '비긴어게인'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5월 국내 개봉한 싱 스트리트는 원스와 비긴 어게인에 이은 음악영화의 3부작의 완성판이다. 제32회 선댄스영화제에 최초 공개된 '싱 스트리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해외 매체들은 하나같이 영화를 향해 찬사를 보낸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과 첫 음악을 담아낸 싱 스트리트는 감독의 실제 이야기가 반영돼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관련 기관이 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영상미디어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모아 지난 16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과 제천교육지원청, 청풍영상위원회 등 제천지역 교육관련 기관이 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영상미디어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2014년 배우 박원상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지 올해로 3년째로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결과다. 지역연합방과후학교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방송, 영상 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접근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디오 방송제작 교실인 '라디오스타'와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 두 분야로 운영된다. 이 분야는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이지만 사회양극화와 지역불균등 발전의 심화로 제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설정과 재능발견, 능력함양을 위해 제천 교육 관련기관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라디오 방송제작 교실 라디오스타는 마이크와 녹음 장비 체험은 물론 발성법, 대본작성 등 라디오 제작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제작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방송을 활용한 제작 활동할 예정이다. 다년간의 미디어 교육 경력과 각종 음악 프로그램 공개방송, 대기업 로고송과 음반 제작 등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사가 참여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은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의 기초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캠프를 열어 참여자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영화감독과 연극배우가 지도를 맡는다. 전년도의 경우 단편영화 2편을 제작했으며 그중 한 편인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제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 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오는 27일 오후 3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단원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클래식음악 연주상영은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무료공연이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우수 프로그램을 고화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배급하는 것으로 다른 문화예술 장르에 비해 접근이 어려운 클래식 음악, 발레, 오페라 등 순수예술장르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문화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세계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단원들로 구성된 실내관현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a)가 헨델, 바흐, 텔레만 등 바로크음악을 연주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천시는 지난해 지젤, 메피스토, 마술피리 등의 공연작품을 영상으로 선보였고 올해에도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우수공연을 매월 1회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청풍영상위원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노인, 학생, 군인, 영상관련 종사자, 가족 등 연령과 직종에 맞는 눈높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풍영상위원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어린이, 노인, 학생, 군인, 영상관련 종사자, 가족 등 연령과 직종에 맞는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주요행사로는 올해 센터 교육 참여자가 제작한 영상물과 센터가 보유한 각종 영상장비 전시행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을 맞고 제천에서 촬영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작은 형(감독 심광진)' 시사회와 감독과의 대화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3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또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크로마키 체험과 동요음반 취입이 오는 11일 2층 스튜디오에서 운영되고 영상관련 전문종사자와 관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촬영기법, 프리미어 각종 효과 교육이 같은 날 센터 2층 편집실과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드론촬영교육에는 제천 관내 군부대의 촬영요원들도 초청해 교육지원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년 진행됐던 어르신 장수사진과 중장년층의 가족사진 촬영행사는 장소를 바꿔 11일 3층 에코강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개관행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최근 국비지원으로 노후 장비와 편집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고 비디오스튜디오에 대형 크로마키 블루스크린을 설치한 후 열리는 첫 행사여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2008년 11월에 설립된 후 지난해 우수센터 선정을 포함해 모두 4회 우수센터로 지정됐으며 전국 최고의 상영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교육, 상영, 시민TV와 청소년 창작지원 등을 통해 제천지역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풍영상위원회 오정택 차장은 "개관기념일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개관기념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제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예술의 전당과 협약을 맺고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연극 '메피스토'를 9일 오후 3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메피스토'는 괴테의 위대한 고전 '파우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기획한 연극으로 이야기의 진행관점을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옮김으로써 선과 진리, 지혜를 추구하는 인물인 파우스트가 메피스토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악'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예술의 전당 명품 공연을 스크린으로 담은 이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의 영상미와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입체 서라운드 음향 등 오페라 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완벽히 담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해 '배우 박원상 연기교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방향을 제시했던 청풍영상위원회가 올해는 청소년 단편영화제작을 목표로 연기영상캠프를 연다.3일부터 6박7일의 과정으로 청풍면 일원에서 진행될 캠프 '레디액션'은 배우와 감독을 꿈꾸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제천교육지원청,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청풍영상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지역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미 2개월간의 기초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촬영감독 김진경(리베라메), 김영철(짝패), 배우 채원석(극단미미), 프로듀서 신운하(취우) 외에도 편집, 조명 등 영화제작 각 파트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매우 수준 높은 과정이 될 전망이다.캠프를 통해 제작될 2~3편의 단편영화는 오는 9일 오후 3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발표회를 통해 상영되며 하반기 청소년 영화제 등에 출품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예비 영화음악가들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평가 받아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가 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매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과 영화감독을 강사로 초청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오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한재권), 심현정, 김준석, 김홍집, 방준석, 정현수 등 영화음악감독과 '슬로우 비디오, 헬로우 고스트'를 연출한 김영탁 감독이 강사로 참여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숙박이 제공되며 영화 관람 및 행사 참여가 가능한 ID 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우수 수강생을 선발, 부산국제영화제의 AFA(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수강생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모두 40명(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5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과 수강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제천시 문화회관을 행사장으로 추가해 공간을 넓히며 영화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사업에 선정돼 6일부터 발레 '지젤'을 시작으로 메피스토, spirit of beethoven(오케스트라 공연) 등 총5편의 우수공연 영상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한다.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은 우수공연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 보급해 전국 어디에서나 대형스크린으로 예술의 전당의 무대를 만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다.우선 6일 상영되는 발레 '지젤'은 초연 후 170여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이 죽음을 뛰어 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단인 유니버설 발레단이 출연한다.아름다운 움직임이 인상적인 발레를 고화질의 영상과 입체음향으로 관람 할 수 있어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전 연령층이 관람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다.앞서 지난 3월 4일 제천시와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비즈니스룸에서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전시 제작 노하우 및 공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제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유일의 실내오픈세트장인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스튜디오가 계속되는 촬영에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이 세트장은 올해 들어 심광진 감독의 영화 '작은형'을 시작으로 이서 감독 송일국, 윤주희 주연의 영화 '타투이스트'가 촬영을 마쳤으며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을 위한 세트를 시공해 지난 1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또한 오는 6월과 7월에는 손현주 주연의 영화 '악의연대기'가 사전예약을 해 놓은 상태이며 이밖에도 12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협의 중에 있다. 제천시의 경우 2년 전 사극세트장 철거이후에 잠시 촬영 유치가 주춤했지만 청풍영상위원회가 현대물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이와 같은 성과를 얻고 있다.이런 성과는 지난해 M&E 산업연구소가 연구 분석한 제천지역 촬영에 따른 경제효과가 195억원에 이른 점에 비춰 올해에도 20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의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세트장의 용도도 다양해 부검실, 조사실, 아파트, 호텔, 동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은 2008년 의림지와 솔밭공원 구시청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화 '짝패' 이후 6년 만에 다시 제천을 찾았고 연출작으로는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등이 있다.영화 '베테랑'의 제작사 관계자는 "실내스튜디오 촬영뿐만 아니라 제천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는 촬영 분량을 추가 확보해 촬영할 것"라고 말해 제천이 영화촬영지로의 부상을 가늠케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최근 몇 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오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의 관객 수가 올 들어 두 배 가까이 급증해 관심을 끌고 있다.센터의 관객 수는 2010년 2천681명(월 평균 223명), 2011년 3천559명(월 평균 296명), 2012년 3천994명(월 평균 332명), 2013년 3천905명(월 평균 325명)이었던 것이 2014년 1월에만 612명 관람해 지난해 월평균 대비 88%의 관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상영작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흥미위주의 상업영화를 상영해 관객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와 관객 수가 적더라도 영상미디어센터의 고유기능인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해야 한다는 원칙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연간 120일 이내로 상영해야 하는 비 상설 극장의 법적 상영일수 제한도 다양한 작품 선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파악한 청풍영상위원회(이사장 최명현)와 제천시가 올해 초 지난 몇 년간의 상영작과 관객 분포도를 분석한 후 영상미디어센터의 고유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상영 장르를 요일별로 한국영화특선(수), 독립예술영화(목), 세계의 명화(금), 가족영화(토)로 나눠 다양한 관객층을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작품 선정 작업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영화를 사랑하는 제천 시민들과 이미 조직된 청풍영화감상동호회(회장 최춘희), 제천공동체상영위원회(간사 류효숙)의 참여토록 독려해 기관 중심의 상영에서 수요자 중심의 상영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여기에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셋째와 넷째 주 목요일에 독립영화의 정기상영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그 결과 평소 관객에게 외면 받던 독립영화들이 3천원의 유료관람임에도 불구하고 회당 평균 62명(좌석점유율 63.2%)이 관람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결국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관객 수의 비약적인 증가는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의 다각적인 자구책 마련의 결과라는 분석이다.이러한 추세는 청풍영화감상동호회와 제천공동체상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상업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우리 선희'(홍상수 감독),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호재 감독), '로빈슨주교의 두가지사랑'(맥키엘스톤 감독), '안녕 오케스트라'(이철하 감독), '사이비'(연상호 감독) 등 5편을 2, 3월에 상영할 예정으로 제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청풍영상위원회는 앞으로도 제천시민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나아가 고품격 문화예술이 숨 쉴 수 있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