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이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별새꽃돌 과학관에 설치됐다. 별새꽃돌 과학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이근규 제천시장과 망원경 기증자인 손경상 초대관장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 망원경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만원경은 국내에 유일하고 세계에서는 6대 밖에 없는 것으로 태양을 확대 관측할 수 있어 태양의 자기폭풍 현상인 흑점, 태양면을 뚫고 나오는 거대한 불기둥 홍염, 태양 표면의 쌀알무늬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제천 유일의 과학관인 별새꽃돌 과학관은 국내 사설천문대 최대구경인 48인치 반사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생화전시실, 화석교육실, 광물·곤충 교육 및 전시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난 6년간 약 17만 명의 교육생과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해 과학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48인치 반사망원경에 국내 유일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까지 사설 천문대로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별새꽃돌 과학관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정부 부처 사업등과 연계한 지원방안 발굴과 제천시민들의 이용료 할인 혜택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제천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단양 고수 동굴과 별새꽃돌과학관에서 충주 관내 초·중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충주학생여름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지하수의 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단양 고수동굴을 관람하였고, 별새꽃돌과학관에 입소해 필드 탐사, 화석전시 및 암석광물 관람, 별자리공부, 천체관측 등 다양한 분야의 탐구 활동을 펼쳤다. 과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자연과 과학의 어울림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아울러 과학적 탐구능력과 과학적인 태도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의 이치와 자연 현상과의 조화를 학생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탐구하고 사고하는 프로그램 중심의 과학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