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친환경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2001년 설립 후 나눔과 배려의 기업 활동과 새로운 마케팅 시도 등으로 농촌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친환경농가가 주인이 돼 지역 친환경농업 저변확대와 농가수익증대를 위해 설립한 향토기업이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며 나눔과 배려 그리고 상생을 근본이념으로 삼고 있다. 또한 동막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및 개인생산 123개소에서 매입한 친환경농산물을 190여종의 제품형태로 운창농산 등 168개 업체에 도소매 및 OEM소포장 공급해 지난해 약4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체 종업원 7명 중 4명을 취약계층에서 채용해 기존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탈피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소득재분배를 통한 사회적 목적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취약계층 채용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직원의 복리 후생 확대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 '사원이 곧 사주다'라는 기업이념으로 법인 운영을 위한 재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적극적인 홍보와 새로운 마케팅에 있다.이미 개발된 BI(청야의 들녘)와 초성을 형상화한 CI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브랜드 및 기업이미지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가게, 유기농식품 초록바구니, 개똥참외 등 오프라인 쇼핑몰에 다양하게 입점했으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http://www.so-baek.kr)과 OEM 및 각 학교 급식주문 등 기업과 기업사이 이루어지는 B2B(http://www.so-baek.com)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블로그 마케팅, 오프라인 직판행사, 지역 판매망 연계활동 등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통합 업무 시스템 개발, 친환경농산물의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도전 등 다가올 새로운 형태의 농업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대비하고 있다. 박형채 대표이사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근본이나 우리나라 농민들은 언제나 소외되고 사회적 약자로 자리매김 할 수밖에 없었다"며 "언제나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