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최근 농촌지역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안전한 출산 환경이 마련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괴산군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보건소는 산모 산전 진찰과 신생아 산후관리를 위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관내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돼 발생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시설·장비 및 의료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해 산전 진찰은 34건, 부인과진찰도 1천629건의 성과를 보였다. 괴산성모병원에서 산전 진찰을 받은 산모 A씨는 "분만 취약지였던 괴산에 산전 진찰이 가능한 외래산부인과가 개설돼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분만 전까지 안전하게 산전 관리를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아이를 안전하게 낳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산부인과 운영 및 진료 실적 등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외래산부인과 개설외에도 병원과 연계해 산모와 신생아 영양플러스 교실, 영유아 건강검진, 모자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 병원장 김종성)이 주최하고 괴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임왕식)가 주관한 제5회 성모병원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선수, 주민 등 270여명이 참석, 17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성모병원(괴산읍 임꺽정로 116, 원장 김종성)이 지난 21일 괴산군수실에서 괴산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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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