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가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시장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26일 재단법인 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대가초 학생들은 봄에 감자를 심어 열심히 가꿔 수확한 감자를 인근 매포시장에 나가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을 학생들의 다모임 활동에서 자발적으로 불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도 얻었다. 이 학교 5학년 장원혁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농사지어 얻은 수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주변 대가천에서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EM황토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대가초 학생들은 먼저 80여개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집합체를 쌀뜨물에 넣어 발효시키고 질 좋은 황토와 잘 섞어 반죽해 EM흙공을 만들어 숙성시켰다. 반죽한 EM흙공은 10일 정도 그늘에 보관하면 서서히 곰팡이가 핀다. 곰팡이가 핀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미생물들이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해 수질개선이 이뤄지며 하천의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이다. 6학년 권혁준 학생은 "흙공을 만들 때에는 냄새가 나서 힘들기도 했지만 곰팡이가 핀 흙공이 물을 깨끗하게 한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대가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에 매포 5일장에서 텃밭에서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판매에 앞서 수확한 감자를 선별해 포장을 하고 다모임 시간을 통해 전교생이 모여 판매가격을 정하고 판매 전략을 미리 세웠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희귀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미리 준비한 판매 물품 및 홍보 물품들을 가지고 시장 안에 자리를 잡고 팔기 시작했고 노래 및 율동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판매했다. 물론 모두 팔진 못했지만 학생들은 감자 심기, 수확 및 판매의 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가초는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야채는 계속 수확하고 있으며 감자는 수확에 이어 판매활동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 4학년 정하선 학생은 "내가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판매까지 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너무 감동적이에요"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는 27일 볍씨 뿌리기를 시작으로 유기농 쌀농사를 시작했다. 이 학교는 '유기농 밥 한 그릇은 어디서 올까'라는 주제로 쌀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아날 전교생은 학교 인근 한결농원으로 이동해 모판에 흙과 물을 뿌리고 그 위에 볍씨를 뿌리고 다시 흙을 덮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기계로 볍씨를 뿌리는 과정도 지켜보면서 농업의 기계화 과정도 함께 경험했다. 대가초는 지난해 가을 쌀 수확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유기농 쌀농사의 전 과정을 전교생이 직접 체험한다. 볍씨를 뿌리고 이후에는 모내기, 김매기, 수확의 과정을 체험하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밥 한 그릇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6학년 김의규 학생은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이 작은 볍씨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새마을문고단양군지부(회장 신혁용)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소통하는 꿈나무들의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대가초등학교 어린이 15명이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을 견학했다.이번 행사는 21C 변화된 도서관의 역할과 책과의 소통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아이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디지털 도서관을 견학한 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