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소외이웃들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힘든 시기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난방비가 만만치 않아서다. 특히,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겨울나기는 벅찰 수밖에 없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손을 걷어붙였다. 연탄의 그 수명을 다했음에도 다른 연탄을 사용하지 못하는 A(7)군. 연탄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연탄 한 장이 소중해 불이 꺼질 때까지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연탄을 사용하는 방법이 익숙한 A군은 번개탄의 매캐한 가스를 피해 방으로 도망가기 일쑤다. 보일러가 있지만, 오래돼 자주 고장이 난다. 아껴 피우는 연탄으로도 추위는 막을 수 없다. A군의 부모님은 모두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할머니도 치매와 청각장애로 정상 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아버지는 통풍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집에서만 생활해 엄마가 하루 4시간 청소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이 꿈인 A군에게 이들 모두 지켜주고 싶은 가족이다. 5년 전 가스폭발로 아픈 상처를 지닌 B(여·16)양에게 가장 힘든 것은 사고 당시 기억보다 겨울이다. 지난해부터 고장 난 보일러를 대신해 세 자매와 엄마, 할머니는 전기매트와 손난로에 의지한 채 추위를 견뎌내고 있다. 10년 전 이혼한 뒤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엄마는 최근 다리를 다쳐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의 '겨울 난방 기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난방비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수급 빈곤층은 5명 중 1명이 겨울철 난방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아이들의 겨울을 지켜주는 키다리아저씨'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선우테크앤캠, 용암1동상가번영회, 미원중학교, 청주시티FC, 은성유치원, 충주밝은안과, 김훈신경외과, ATS진천 등 단체가 참여해 모두 898만6천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초록우산 충북본부는 올겨울 추위로 고통받는 아동들이 없도록 한 가정당 30만~50만 원의 난방비와 난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기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은 "도내 난방비가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은 최소 934가구"라며 "이 중 70%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으로 겨울철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비가 많이 와서 저희 집이 물에 잠겼어요. 그래서 슬퍼요." 지난 7월 16일 충북도내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청주지역은 하루 동안 290㎜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져 이재민 118가구 228명이 발생하고, 421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조손가정 등 일손이 부족한 저소득 가정은 더딘 복구에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청주지역 저지대에 살고 있던 A(13)군과 B(11)군도 마찬가지였다. 무심천 서쪽 낮은 지대에 살던 A군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빗물이 허리까지 차오르자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와 몸만 겨우 빠져나왔다. 가전제품, 교복 등 옷가지, 생필품 등은 모두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건강이 좋지 않은 외조부모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를 대신해 등교조차 하지 못하며 집을 정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네 식구는 인근 경로당에서 임시 생활을 하며 복구에 여념이 없었지만, 같은 달 24일 내린 비에 또다시 보일러실 등이 침수되는 2차 피해를 겪었다. 상황은 B군도 비슷했다. B군은 어깨 인대가 파열돼 진통제 없이 지내기 어려운 할아버지의 등에 업혀 겨우 침수된 집을 빠져나왔다. 비가 그친 뒤 찾은 집은 처참했다. 연탄창고가 무너지면서 그나마 몇 장 있던 연탄조차 산산이 조각났다. 부서진 연탄과 흙탕물로 인해 까맣게 변한 보일러·냉장고·컴퓨터는 물론 쌀조차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할머니는 처참한 집에서 보물 1호로 여기던 B군의 상장을 겨우 챙겨 나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런 두 아이를 도와준 것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지역사회 각계각층이었다. 초록우산은 수해가 발생하자 주거 침수피해를 입은 조손가정 등 11가구에 9천여만 원의 후원금과 가전제품 등 후원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 특히, 충북지방변호사회, ㈜에코프로비엠, 네이버카페 '오창맘들모여라' 등 각처에서 모인 후원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복구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A군은 LH 전세임대를 지원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고, B군은 처음으로 갖게된 공부방에서 꿈을 키우게 됐다. B군은 직접 편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옷, 물건 모든 것이 잠겼어요. 그래서 영영 집을 못 볼 것 같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오셔서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기뻐요. 후원자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수해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의 적절성만큼 중요한 것은 신속함"이라며 "당장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는 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가정의 상황에 맞춰 후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부와 (주)오비맥주 충주지점은 지난 2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북부지역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석란 본부장과 김부영 지점장은 박인용 부시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하고 즉석에서 500만원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금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소개하며 제천시의 아동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으며 김 지점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측면에서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박인용 부시장은 "초록우산과 오비맥주의 성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원 사업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초록우산과 오비맥주는 2013년 제천시와 '제천사랑 아이사랑 3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500만원의 후원금을 시에 전달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투병생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은준이는 신증후군으로 매일 4~5차례 자가 투석을 해야 하고, 서연이는 태어날 때부터 소장과 대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장기이식 수술을 기다리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은준이와 서연이뿐 아니라 의료비로 인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4월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서원대학교·꽃동네대학교·청주교육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봉사동아리 청운복지회, 꽃동네대 봉사동아리 소풍, 한국교통대 레오 봉사동아리 등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내 학생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다. 모두 17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 1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아이들에게 응원메시지 등을 남겼다. 충북초록우산은 18일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오는 하반기에도 도내 각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도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저소득층 아이들이 새학기 교복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중 교복비가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해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을 펼쳐왔다. 초록우산은 이 기간 청주 참조은치과, 대원정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파워로직스 여직원 동호회 파워홀릭 등 개인·단체 11곳이 캠페인에 참여해 모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지원이 필요한 진학 아동 222명 중 67명의 교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8일 13회 위탁가정 송년행사 '우리는 한가족'을 열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주선프라자 컨센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200여명의 위탁가족과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 류재황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만찬·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탁부모·종사자·모범적 위탁아동 등에 대한 충북도지사 표창, 도교육감 표창, 가정위탁지원센터 표창이 전달됐다. 특히 충북도지사 표창은 본인 건강의 어려움에도 친부모가 키울 수 없던 장애아동은 13년간 포기하지 않고 양육한 청주시 김문배(68) 위탁모에게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리위탁부모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수고로움을 매년 다른 위탁부모들과 함께 송년행사에 참여하면서 위로받고 있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6일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한 신정희 청주 바른밥상 참참 대표에게 나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장원기(왼쪽) ㈜명동종합건설 대표가 18일 회사 회의실에서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키다리아저씨 위촉식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 백혈병에 걸린 아동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일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지원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를 찾습니다' 캠페인 등을 펼쳐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나눔홍보단 단원들이 28일 수료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OB맥주(주) 충주지점이 16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비 3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OB맥주(주)는 2013년 4월 충주시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민관협약을 통해 연간 2회에 걸쳐 400만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1천600만원을 기탁했고, 올 상반기에는 300만원을 지원했다. 기탁금은 경제위기 등으로 결손가정이 증가하는데도 불구, 공공제도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각 읍·면·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발굴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OB맥주(주) 충주지점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선정된 아동의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지원하게 된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체 등 뜻있는 후원기관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오른쪽)이 14일 삼우석재㈜(대표 노재용)에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나눔현판은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되는 현판이다.
[충북일보=청주] 부식된 컨테이너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노부모와 어렵게 살고 있는 이모(17) 양을 돕기 위해 청주와우로타리클럽과 청주두손로타리클럽이 나선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빈곤가정아동지원 사회공헌협약식을 했다. 두 클럽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조손가구 아동 이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후원을 약속했다. 이양이 집대신 조부모와 살고 있는 노후된 컨테이너는 냉난방에 취약할 뿐아니라 부식이 심해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있다. 특히 이양의 할아버지는 밭농사를 지으며 생활비를 보탰지만 최근 신장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받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옥천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의해 주거 문제 등 이양 가족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문 와우로타리클럽 회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이양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부모와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23년째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유선순(65) 위탁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입양자녀 1명과 중증장애 위탁아동 1명을 키우며 오랜 시간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효정(31) 사회복지사는 가정위탁수기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 역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 1분기 기준으로 전국에 1만2천875명이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충북은 596명이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지난 13년간 가정위탁보호 활성화를 위하여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 상해보험 가입, 가정위탁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예비위탁부모의 모집,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의 과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13주년이 된 가정위탁의 날은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 두(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기 위해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SH공사 대강당에서 제13회 가정위탁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편 외조카를 가슴으로 품어 7년 전부터 양육하는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가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스타벅스 청주봉명DT점(점장 정주현·오른쪽)이 지난 13일 신규오픈기념 기부머그행사로 얻은 수익금 130만4천8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가운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을 앓고 있는 이모(2·충주) 군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주 ㈜퓨리켐 대표이사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키다리아저씨 위촉장을 받았다. 키다리아저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CJB청주방송, 충북대병원, 충북도교육청과 4자간 협약을 근거로 지역내 의료비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키다리아저씨가 된 김한주 대표는 앞으로 1년간 매달 10만원씩 총 120만원 기부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기부한 돈은 소두증 환아인 이군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자가정 자녀인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누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퓨리켐은 지난 2007년 창립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부문의 부품·소재 공급기업으로 친환경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