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0일 오후 충주남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충주 학교전담경찰관은 '찾아가는 학부모설명회'를 통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안, 기타 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 을 할 수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설명회'는 학부모, 교사 및 경찰관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초(교장 진병일)는 7일오전10~12시까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 박물관'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농업박물관'은 지난 5월 학교에 함지박 논을 마련해 4학년 학생들이 모내기를 하고 벼의 한 살이 과정을 관찰하는 학습과정의 일환으로 벼농사 및 농기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농기구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농기구의 종류는 몇가지일까요?, 벼는 왜 논에 심어요?, 벼는 1년 동안만 자라나요?'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짓는 전문가를 초청, 거름을 내는 도구부터 논갈이용 도구, 논매는 도구, 수확도구, 탈곡도구, 갈이 도구, 생활도구 등 40여 가지를 학교 운동장에 전시해 놓고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지혜, 농기구 쓰는 법 등 우리 문화의 속살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마당으로는 삽(삽의 사용법을 알고 나무 삽과 철 삽의 차이점 알기)체험, 지게(지게의 사용법을 알고 지게를 만드는 재료와 그에 얽힌 이야기 듣기)체험, 쟁기(쟁기의 사용법을 알고 조상들의 생활모습 이해하기)체험, 돌칼, 돌도끼(원시형태의 농기구를 살펴보고 사용해 보기)체험, 절구(절구의 사용법을 알고 볍씨 넣어 직접 찧어보기), 도리깨(도리깨 사용법을 알고 직접 곡식 털어보기)체험 등이 있었다. 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고 신났어요"라며 "돌칼로 벼이삭을 자르면서 원시시대 사람들이 벼를 어떻게 수확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도 돌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임오규 교사는 "저도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농기구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벼농사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자연에서 농기구의 재료를 찾은 옛 사람들의 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와 남산초(교장 진병일)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전남광양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예성여고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양궁장의 축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여전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 연장전까지 가는 투혼으로 0대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고 김소은(3)이 우수선수상, 이희지(3)가 수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 가람초를 5대0으로 누르고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남산초는 12일 열린 경북상대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홍채빈(6)이 우수선수상을, 배수영(6)이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의 선전으로 초·중·고 여자축구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 등 6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7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 초·중·고 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충주지역 여자 축구부가 결승, 4강, 8강에 동시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국 여자 중·고등 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충주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의 신바람 축구를 전수받은 충주 남산초 축구부가 돌풍에 가세했다. 남산초 축구부는 지난 10일 울산대A 구장에서 열린 인천 가림초와의 준결승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홍채빈이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고 수비수 이지민이 2골을 넣어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남산초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대 A구장에서 경북상대초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충주예성여중 축구부도 예선에서 2승 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예선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울산현대청운중과 11일 오후 7시 문수양궁장 B구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도 지난 10일 학성중에서 열린 경남 로봇고와의 8강전에서 1대0 으로 이겨 4강에 안착했다. 예성여고는 12일 오후 6시30분 문수양궁장 A구장에서 전남 광양여고와 준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회장은 "전국 여자 중·고등 축구 강자로 자리매김한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에 이어 이번 대회에는 남산초 축구부까지 돌풍에 가세했다"며 "충주지역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016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민방위 대피훈련을 16일 오후 2시 충주남산초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산초 학생 및 교직원 1천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안전교육과 공습경보에 따른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학생들은 교사들의 대피유도 인솔 하에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동욱 교육장은 "이번 실제 대피 훈련을 통해 교육현장의 재난 안전의식 고취 및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국대회 상위에 입상한 충주 남산초 축구부 선수들을 격려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10일 충주시내 한 식당으로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남산초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초청, 축하연을 베풀고 선수 전원에게 체육복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여명구 회장과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부식·서명수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남산초 학교 관계자, 감독, 선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남산초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인천 백학초와의 준결승전에서 월등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접전 끝에 1대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장봉구 감독은 "최근 충주지역 엘리트 선수들이 충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구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급성장하고 있다 "며,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결과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축구협회가 애쓴 덕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축구는 충주시축구협회의 저돌적이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바람축구' 마케팅으로 엘리트축구, 생활체육축구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파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초 윤재화 교사를 비롯한 5명의 교사와 남산유치원 교사 등 6명은 지난5일 충주 호암지 생태공원 앞마당에서 '호암지 생태놀이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교사들은 긴 줄 3개, 비석치기, 제기, 고무줄, 공기, 팽이를 준비하고 물과 백설기떡 한 말을 준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나눠 주었다. 처음에는 생태 놀이를 준비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긴 줄도 돌려주고 제기도 차고 비석치기를 하며 함께 놀아 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나온 학부모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줄도 돌리고 고무줄도 가르쳐 주면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놀이마당이 되었다. 고무줄에 자신이 있는 어머니가 선생님이 되었고, 60대 아주머니도 옛날에 놀던 방법을 가르쳐 주고 함께 참여했다. 뒤에 서 있던 아버지들도 아이의 손을 잡고 제기를 신나게 차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 주었다. 담임선생님(임오규)을 만난 1학년 어린이들은 선생님을 졸라 '강강술래'도 하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놀이에 흠뻑 빠져 들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날 호암지에서의 생태놀이터는 오후 7시 주위가 어둑해지고 가로등에 불이 들온후 끝을 맺었다. 이날 함께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함께한 엄마 아빠가 더 즐거워 보였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남산초는 매주 화요일 저녁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 등이 함께 놀고 시민 모두가 이웃이 되는 날까지 호암지 생태놀이 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엘리트 여자축구가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6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남산초(교장 진병일)와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 여자 축구부가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정선중·고 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8강전 경기에서 남산초는 후반전에 주장 홍채민이 연이어 2골을 터트리며 3골을 몰아쳐 경남 남강초를 3대1로 제압했다. 남산초는 2010년 창단 이후 이 대회 첫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예성여중 축구부도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 항도중과의 8강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1로 무승부를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성여중은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며 전국 중등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효원 예성여중 감독은 "지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성여중은 6일 충남 강경여중과 경기 설봉중 승자와 결승을 놓고 겨루게 되며, 남산초도 같은 날 인천백학초와 결승 진출을 겨루게 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 초·중·고·대학교 4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초 김지우(12·5학년)군이 초등학생 대상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동시에 장관상(대상)을 2개나 받아 화제다. 김 군은 소년한국일보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교육부가 후원한 제20회 전국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고, 전국 어린이 예술공모전 글짓기 부문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전국의 323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9천752편이 응모한 가운데 김 군은 '벽화가 있는 우리 동네'란 제목으로 대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상작 '벽화가 있는 우리 동네'는 김 군이 태어날 때부터 살아온 지현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특히 어두컴컴하고 으스스해서 잘 들어가지 않았던 골목길이 벽화가 있는 길로 탈바꿈하면서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해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며 글 흐름 또한 자연스럽고 짜임새도 나무랄 데 없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글짓기에 이미 많은 소질을 보인 김 군은 자연보호 수기로 환경부장관상, 수주청소년 문학상 초등부 최우수상,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어린이 창작동시 금상 등 많은 수상으로 어린이 잡지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김 군은 "글을 잘 쓰려고 욕심 부리는 것보다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쓰면 글이 술술 더 잘 써져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공립유치원 유아교육연구회(회장 허영희)가 24일 충주공립유치원 교육충주남산초 운동장에서 김동욱충주교육장과 각 유치원 원장,학교 교장,교원과 원아,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사랑 체육 한마당잔치 '를 가졌다. 1부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이색공굴리기, 날아라 볼풀공, 구름다리 건너기, 대형 바톤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유아, 학부모가 하나 되어 충주공립유치원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주시공립유아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 학부모, 교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신나게 웃고, 즐겁게 뛰어보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며, 학부모가 유치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로 유아교육에 대한 신뢰감 형성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근 충주남산초 학생들이 각종 시낭송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화제다.남산초 4학년 6반 박민재 군과 서인 양은 최근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충북 예선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차지했다.또 김태용 학생은 곧 있을 강원문인협회 주최 '강원문인 시낭송대회'에 참가한다. 많은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1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김태용 학생은 시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음성 태도 발음 억양이 좋고, 시를 자기화 시킴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또 지난 4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충주 어린이 한마음 시낭송대회'에서 박민재 군이 최고상인 1등, 윤희주 양이 2등을 차지했고, 지도교사인 이영숙 교사는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난 달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제1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 낭송대회에 참가,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29팀의 어린이들과 열띤 본선경연을 펼친 결과 남유주 양, 박윤진 양, 서인 양이 모두 특별상과 장려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이영숙 교사는 평소 시낭송 및 다양한 일기 쓰기 등 글짓기에 관심을 가져 지난해 '전국 일기 쓰기 공모'에서 지도 교사상을 수상했다. 이영숙 교사는 "어떤 시낭송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로 만들 것을 강조하며 동시 읽기와 쓰기 및 낭송을 통해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남산초(교장 김갑제)어린이들이 지난달 가스 폭발사고로 화상을 입은 친구를 돕기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여 훈훈한 화제다.남산초 전교어린이회는 지난 11월 26일 가스폭발로 인해 화상을 입은 5학년 A양(12)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6일까지 4일간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도움의 손길을 줬는데, 충주차사랑모임에서 성금과 라면을, 학부모회 및 5학년 세월회모임에서도 성금을 기탁했다. 현재 A양은 서울에서 피부이식수술을 받은뒤 치료중이다. 이에 19일 김갑제 교장과 장명덕 학부모회장, 김미순 담임교사, 공승현 어린이회장 등이 병원으로 찾아가 쾌유를 빌면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남산초(교장 최선회)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우(9·사진)군이 (사)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한 '제30회 자연보호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아 화제다전국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일반부로 각각 원고를 모집했고. 김 군은 초등부 중 고학년을 제치고 최연소로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내가 할 수 있는 자연보호 실천'이란 제목으로 글을 쓴 김 군은 집에서 과일껍질을 말려 부숴서, 또는 차를 먹고 남은 허브 잎과 녹차 잎을 골목에 있는 감나무와 뽕나무, 꽃밭에 거름으로 준 다는 내용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표현했다고 한다. 김 군은 그동안 제4회 철도문학상과 장려상, 제19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어린이 창작동시 공모전에서 금상, 제2회 공작산 생태숲 문예축전 초등부 으뜸상, 제11회 혜산 박두진 백일장 버금상, 제9회 오대산 전국 학생 백일장 차상 등을 수상해 장학금을 받았다.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김 군은 "어떨 때는 글 쓰는 것이 힘들 때도 있는데 상장을 받으면 부모님과 선생님의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군의 담임인 홍순인 교사도 "지우의 일기장을 가끔 보면 표현이 남다르고 똑소리가 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26일 열린 충주남산초 학예회에서 최선회교장이 시낭송시 배경음악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줘 화제다. 이번 학예회에서 방과후학교 국어논술부 학생 9명이 참여한 시낭송은 아동문학가 김경구의 '사과나무 가로수'와 '올해의 보도사진 한 장'이란 동시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최 교장이 시낭송의 배경음악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교장은 평소 학부모, 학생, 교사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카리나 연주를 권해왔다.이날 시낭송에 참여한 한학생은 "조금은 멀게만 느껴졌던 교장 선생님과 시낭송 연습을 하면서 꼭 우리 할아버지랑 함께 있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다.또 한 학부모는 "교장 선생님이 학예회때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위해 연주하는 모습은 아마 처음 본 것 같아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라고 감동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