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30일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시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밴드 서율의 공연과 진형민 동화 작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주제 도서인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를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는 코너, 질문을 준비해 저자와의 대화를 나누는 코너 등 참여 중심의 강연이라 더욱 활기찬 분위기였다. 이 학교 5학년 이서현 학생은 "미리 책을 읽으며 책의 내용에 대해 친구, 선생님과 함께 토론 나눈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담당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작가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4·5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독서교육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30일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시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밴드 서율의 공연과 진형민 동화 작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주제 도서인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를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는 코너, 질문을 준비해 저자와의 대화를 나누는 코너 등 참여 중심의 강연이라 더욱 활기찬 분위기였다. 이 학교 5학년 이서현 학생은 "미리 책을 읽으며 책의 내용에 대해 친구, 선생님과 함께 토론 나눈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담당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작가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4·5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독서교육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3일 장애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제작한 반소매티셔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반소매티셔츠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반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의 결과로 제작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그린 영상을 시청 후 느낀 점을 티셔츠 디자인에 적합한 그림으로 나타내어 최우수작품을 선정해 해당 학급에 반티셔츠를 제작해준다. 최우수작품은 6학년 2반 정다은 어린이의 작품으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장애인과 의자에 앉은 비장애인이서로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과 함께 'We are the same'이라는 문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존재임을 잘 나타냈다. 이번에 실시한 장애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반소매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고 그것을 티셔츠로 제작해 입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티셔츠를 입고 장애인권가로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변 사람들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학교나 거리에서 봄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장애인은 함께 나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 이름도 없는 학교의 시작 단양초등학교는 처음 단양군 읍내면 상방리에 1909년 2월 3일 사립 익명(益名)학교로 2명의 교원이 7년 수업 과정으로 56명이 입학해 보통과와 일어법제, 경제를 가르치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16일 인가를 얻어 장사국(張思國)이 교장이자 설립자로 등록됐다.이 사립 익명학교는 1910년 3월 3일 단양공립 보통학교로 전환 인가돼 1913년 3월 25일 드디어 제1회 졸업생(4년제)를 배출했다.이후 단양공립 보통학교는 1면 1교 설립 정책에 따라 1938년 3월 조선교육령이 선포되며 같은 해 4월 1일 단양공립 심상 소학교로 개칭되고 조선어 교육이 폐지됐다.이어 1941년 초등학교령이 발표되면서 단양공립 심상 소학교는 그해 4월 1일 단양공립 초등학교로 개칭됐으며 1945년 일제가 폐망하고 광복되며 1945년 9월 24일 단양공립 국등학교로 개교되기에 이르렀다. 단양공립 초등학교는 1949년 2월 1일에 단양국민학교로 명명되며 최근까지 이 명칭을 사용해 오다 1996년 3월 1일 현재의 명칭인 단양초등학교로 교명이 확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단양 사립 익명학교는 영춘의 홍명학교와 같은 시기에 공립보통학교로 전환돼 현재의 단양초등학교로 이어져오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학교와 학생들의 생활1920~30년대에 단양공립 보통학교는 현 단성면 하방리 단양천변에 자리하고 있었다.학교 앞으로는 두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뒤로는 소금배가 오른내리는 유명한 남한강이 도도히 흐르는 산자수려한 위치였다.학생수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합해도 200여명이 되지 않았으며 남녀학생의 비율은 8대2로 남학생이 훨씬 많았다.눈길을 끌었던 것은 남학생 중에는 기혼자로 상투를 틀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었으나 입학 이후에는 일제에 의해 삭발을 해야 했다.따라서 학생들의 나이차는 컸으며 나이 많은 학생들은 1학년에서 3학년으로, 3학년에서 5학년으로 월반하는 경우도 제법 많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근래의 '현장체험학습'처럼 도시학생들이 농촌을 찾아 농사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교육이 있었다.당시 단양 보통학교의 학생들은 학교실습지가 학교에 있어 방과후 각가 자기담당 실습지에서 토마토 등의 각종 채소를 경쟁적으로 키워 시장에 내다 팔았다.학생들은 수입도 수입이지만 어려서부터 배운 농사경험을 토대로 평생 활용하며 삶을 꾸려나갔던 것이다.현재는 화학비료가 대부분이지만 당시에는 비료로는 대부분 인분이었기에 항상 학생들의 의복과 몸에서는 인분냄새가 진동했으며 밭에 가도 같은 냄새가 코를 찔렀다.◇ 광복이후와 6.25 그리고 현재까지 단양초등학교는 6.25 당시 폭격과 그 후 화재 등으로 인해 졸업생 명단이나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자료가 유실돼 전무했다.1945년 광복이 되며 일제가 물러났으나 교육 환경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이어 6.25 전쟁으로 인한 폭격으로 교사가 파손되는 등 열악한 환경이 지속되며 학생들의 수업여건은 좋아 질 수가 없었다.여기에 1960년대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교사가 전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이어왔다.이후 1985년 근대에 접어들며 충주댐이 건설됨에 따라 옛교사사 있던 지역이 수몰되며 현재의 신단양으로 이주를 하게 된다.특히 눈길을 끌만한 점은 1950년대 전쟁이 끝난 이후의 학교생활은 학생들의 교육보다 부수적인 일들로 교사와 학생들이 바빴다는 점이다. 1957년 졸업한 학생들은 학교 교사에 120본의 감나무를 심었으며 당시 교장은 이 감나무를 훌륭하게 키우라며 항상 학생들에게 훈시를 했다고 한다.이 특색 사업의 1호 책임관리자로 당시 5학년 남자반과 담임교사가 선정됐으며 관리에는 넓은 공터의 감나무를 표시하고 일련번호로 관리번호가 부여되고 학년초 사무인수인계 시 감나무의 키를 감나무 대장에 몇㎝까지 기재해야 했다고 한다.이 같은 여건에서도 단양초는 거친 물결을 헤쳐오며 그동안 1만2천명이라는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훌륭하게 해 왔다.마디마다 굵게 패인 상처가 매우 깊지만 지난 100여년은 훌륭한 선배들의 희생적인 애교심으로 학교 발전의 숭고한 정신이 꽃을 피운 찬란하고 영광된 나날로 기억되고 있다.◇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단양초 지난 2월 제103회 졸업식을 치른 단양초는 현재 1~6학년까지 특수학급을 포함해 모두 16학급으로 편성돼 있다.전체 학생수는 351명으로 이중 남학생이 183명, 여학생이 168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병우 교장과 전영봉 교감을 비롯한 27명의 교사와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현재의 단양초의 학부모들은 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에의 열의가 상당히 높아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학교는 기초학력의 토대위에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특기 적성을 계발시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이에 따라 학교는 기초학력 확보를 위한 대책수립과 운영은 기본으로 바른 인성 함양과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다.단양초가 추구하는 어린이 상은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다.학교는 교육과정 중심의 자율경영으로 새롭게 앞서가고 교사는 전문인으로서의 부단한 연찬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여기에 어린이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올곧게 생활하며 학부모는 교육공동체의 적극 참여로 학교와 함께 한다.단양초는 구체적인 노력으로 개인별 맞춤지도를 통한 학력향상과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통한 예절교육,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특색 교육활동으로는 1인1운동하기와 1인1악기다루기, 하루 10분 책읽기로 행복한 아침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협력수업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방학중 영어보충교실로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단양초 전병우 교장은 "단양초등학교는 100세 대비 참살이 교육 활동과 방과 후 활동에 매진해 학력을 신장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행복마인드 제고와 생명 연장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우리 교육가족이 함께 학생들의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고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과 내수중학교에서 열린 '제14회 교육감기 겸 제10회 설암 김천호배 4,5,6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초등학교 2부 5학년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보은 삼산초에 3대1(승부차기), 준결승에서 청주 월곡초에 2대1(승부차기)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 상대인 청주 개신초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또한 5학년남자부도 부상 선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양초의 이번 우승은 소규모 학교가 충청북도 도내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들을 연속해 물리치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최우수 선수인 최효빈(5) 어린이는 "그동안 좋아하는 축구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또한 우승을 차지해서 더욱 좋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1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들이 하나 되는 가을 운동회를 흡연예방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건강을 위해 흡연의 해로움과 피해를 적극 알리고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막고 나아가 이러한 교육활동의 효과가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확산돼 전 국민의 건강증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과 융화를 꿔하는 운동회 행사 시 흡연예방 선서식과 캠페인활동, 흡연예방 체험 활동을 함께 전개해 효과를 배가 시키려는 기획의도로 진행됐다. 특히 흡연예방 캠페인을 위해 흡연 예방 로고가 새겨진 단체티를 교직원과 학생들이 입고 운동회 내내 경기를 진행해 금연에 대한 의지를 스스로가 다지고 경기를 관람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에게도 간접 흡연예방 광고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 신선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흡연예방 별도의 교육이나 행사가 아닌 운동회와 흡연예방 행사를 함께 통합 진행함으로써 1학기 메르스 사태로 인해 2학기로 미뤄지고 집중된 학교행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에도 기여했다. 단양초등학교 지태경(12) 학생회장은 "오늘 선서식을 통해 앞으로도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또 남에게도 담배를 권하지 않으며 혹시 담배를 피우는 주위분이 계시다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초등학교는 흡연예방기본형 학교로 충청북도 교육청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본 행사를 추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여름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이 이뤄지며 단양초등학교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쏙쏙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쏙쏙캠프(SOC, SOC Camp :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는 대학생 교육 기부 활동으로, 나눔과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30명의 4~6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과학 원리를 응용한 여러 가지 실험과 과학체험 활동, 요리실습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농·산촌 지역 특성상 만나기가 어려운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진로를 계획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지난달 27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16회 단양군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단양초등학교가 우승을 자치했다. 전년도 우승팀 한국호텔관광고를 비롯해 군청, 관광관리공단 등 단양 관내 11개 기관, 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단양초는 예선전부터 가곡초등학교와의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으며 2대0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는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우승의 비결은 주전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막강한 공격력이었다. 최지웅(교사) 선수를 중심으로 세 명의 공격수들이 연신 상대 코트에 공을 꽂아 넣었으며 수비수들은 처리하기 힘든 공을 살려내는 진풍경을 쏟아냈다. 단양초 어영수 교장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라며 "우승을 통해 얻는 교직원들의 즐거움과 자심감이 활기찬 교육현장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세터로 활약한 금기열(교사) 선수는 "배구대회 우승도 우승이지만 무엇보다 업무적인 만남에서 벗어나 직장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초등학교(교장 어영수)는 지난 11~12일 양일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성문화센터 탁틴 스쿨 와~'를 신청해 성건강, 성문화, 성인권을 주제로 체험형 성교육을 학급별 한 시간씩 실시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탁틴내일에서 진행 중인 탁틴스쿨 와~는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콘텐츠를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참여식 성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성정보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성지식을 갖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생동감 있는 성교육 도구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올바른 성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교육에 참여한 장윤주(12) 학생은 "교실을 벗어난 공간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초등학교(교장 어영수)는 지난 11~12일 양일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성문화센터 탁틴 스쿨 와~'를 신청해 성건강, 성문화, 성인권을 주제로 체험형 성교육을 학급별 한 시간씩 실시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탁틴내일에서 진행 중인 탁틴스쿨 와~는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콘텐츠를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참여식 성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성정보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성지식을 갖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생동감 있는 성교육 도구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올바른 성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교육에 참여한 장윤주(12) 학생은 "교실을 벗어난 공간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단양초등학교 240명과 단천초등학교 30명 등 어린이 270여명은 지난 16일 공설운동장에서 소방본부가 지원하는 화재진압과 구호 과련 각종 체험행사를 가졌다. 화재발생 시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체험에서 아이들은 손에 땀을 쥐었고 경사로를 이용한 비상탈출에서는 환호성을 연발했다. 또 화재진압과 관련해서는 소화기 분사체험, 수직사다리 체험 행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소방본부가 후원해 이뤄졌다. 수련관 관계자는 "현장 체험이 교육효과가 크다"며 "기존 강의실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것 중심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