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농어촌 학생들의 꿈에 희망을 넣어주기 위해 나섰다.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전자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응용생명공학부, 산림학과, 농업경제학과 등 6개 학과의 조교와 재학생 40여 명은 지난 26일 음성 매괴고를 방문해 'CBNU 전공진로체험 Dream버스(이하 드림버스)' 행사를 열었다. 드림버스 행사는 정보수집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충북대 학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전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림버스 행사에 참가한 충북대 학생들은 매괴고 1~2학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 △재학생과의 멘토링 △맞춤형 상담 등 전공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달호 입학본부장은 "정보의 접근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공체험과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공진로 교양강좌 △캠퍼스투어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 모의평가 △전공진로 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5개 학교가 '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탄부초와 양청중, 용성중, 오송고, 매괴고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 명단에 포함됐다.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우수학교 공모에는 전국 1천263개교(670개 초교, 358개 중학교, 235개 고교)가 신청해 10.9%의 참여율을 보였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96개교를 대상으로 2차 심사(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3차 최종심사를 거쳐 40개 초교, 30개 중학교, 23개 고교, 7개 특성화고(특수학교 1곳 포함)를 선정했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인증패가 주어지며 내년 1월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교육현장에 소개된다. 또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에 수록되고 우수 사례집으로 만들어져 각급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혜림, 지재우(음성 매괴고등학교 2년) 학생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가 주관한 '12회 전국고교생토론대회 충북도 예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23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16개 팀이 출전해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는 추진돼야 한다'의 논제를 두고 아카데미 토론 방식으로 격전을 펼쳤다.대상을 차지한 음성 매괴고는 충북도교육감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오는 8월11일 서울자유센터에서 열리는 '전국고교생 토론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