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저소득층 아이돌봄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와 취업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다. 2017년 저소득층 가정(가형)의 경우 정부지원시간이 480시간으로 제한돼 월 20일 이용 시 하루 평균 2시간만 이용 가능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게는 정부지원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센터는 변경된 정부시책에 따라 저스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시간을 600시간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들은 홈페이지(http://idombp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요리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이 지난 26일 제천가톨릭복지관 요셉의 집 어르신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기부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천시 지원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생활요리교육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밑반찬과 계절음식, 명절음식 등 다양한 요리 실습을 통해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요리 재능 기부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요리교육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이웃의 어려운 어르신에게 나누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은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 대표 음식 부침개를 직접 만들어 드려 그 의미를 더했다. 요리 재능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김유리씨는 "그동안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이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돌려 줄 수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국내 1호 남아 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 대표를 초청해 '아들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들에게'라는 주제로 무료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남아와 여아의 심리발달 차이, 남아의 창의력 키우는 방법, 올바른 자녀양육방법과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남자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는 물론 여자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에게도 유용하다.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인 최민준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TV출연 활동과 저서 '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등을 펴내 남자 아이들의 산만한 행동과 엉뚱한 심리상태로 지치고 혼란스러워 하는 엄마들에게 육아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육아에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을 함께 바라보며 잠재된 능력과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무료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 신청(643-1995~6)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 시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례 현장평가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4일 보은과 옥천센터도 현장방문 평가 거부에 나섰으며 6일 증평군에 이어 21일 예정된 제천센터도 현장평가 거부에 합세한다. 현재 제천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각 센터는 "도내 각 센터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준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센터 종사자들은 "종합사회복지관 등 보건복지부 소속인 사회복지시설과 동일한 급여체계를 원한다"며 "현재 처우는 일반 사회복지시설의 70% 수준으로 종사자들의 사기 저하, 업무 능률 하락, 이직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천센터 소속인 함다혜 충북지역비대위원장은 "일반 사회복지시설과 현저한 차이가 있음은 물론 같은 사무실 내에서도 센터 직원이냐 특성화 사업 담당자냐에 따라 상이한 기준의 대우수당과 처우를 받고 있다"며 "특히 특성화 사업 담당자들은 더욱 열악해 5명 모두 계약직으로 종사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사회복지시설로 인정해야하며 전체 상근 종사자에게 대우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천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종사자가 충북비대위에 가입돼 있다. 정례 현장평가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7일부터 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또래 자녀를 키우는 가정들이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화요일에 오르프놀이(유아교육 음악프로그램)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책이랑 놀자, 목요일에는 키즈요가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통한 주제에 맞는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잇법, 장난감 만들기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오프라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돌봄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운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9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매월 아이돌보미 간담회와 보수교육을 실시해 아이돌보미의 자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2009년부터 물심양면 아낌없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과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옥연 교사의 '아이돌보미 활동수기'가 올해의 수기 공모전에서 '전국 돌보미 우수상'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천시 거주 지역아동과 다문화가정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12일 '글로벌 언어영재교실'을 개강했다. '글로벌 언어영재교실'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언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제천시 거주 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주2회 나라별 50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교실이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교동 다문화센터, 강저 종합복지센터, 덕산 생명꿈나무 돌봄센터에서 실시되며 원거리 지역 아동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영센 터장은 "이번 글로벌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해 다른 나라 언어는 물론 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가족 자녀의 자기이해력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취약가족자녀의 미래설계프로젝트인 '꿈의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꿈의 날개를 달자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가족 자녀들에게 다중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회복, 리더십 향상, 진로탐색, 자기주도 학습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2일부터 시작돼 4개월 동안 다중지능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모두 22명의 다문화가족과 취약가족 자녀가 참여했다. 지난 25일은 꿈의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 종강식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을 확인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함께 사진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는 제천가톨릭복지관 1층 '까페 카리타스' 교육장에서 13일부터 모두 16회에 걸쳐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 자격취득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갖는다.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취득' 과정 반을 운영한다.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가 위치한 제천가톨릭복지관 1층 '까페 카리타스' 교육장에서 13일부터 모두 1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기회가 확대 될 전망이며 '바리스타 자격취득'으로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지역으로 부터의 소외감을 해소해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취업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에게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더불어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향해 한 발 더 앞장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연계역할을 할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위한 약초생활건강, 무지개마을 업체와 함께 서로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정재영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태권 약초생활건강 대표, 홍은자 무지개마을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제천시에서는 그 동안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존의 다문화센터를 미싱 교육장과 미싱 공동작업장으로 보수해 일자리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타국에서의 적응과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토록 다문화센터의 공동작업장을 통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한다.이날 이근규 시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고 또한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 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러한 자리로 인해 우리 시의 다문화 여성들이 당당한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휴온스 후원으로 지원되고 있는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네팔 지진피해 결혼이민자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엔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휴온스 생산본부장 이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다문화가정은 2가정으로 "후원금 지원을 통해 모국의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자리에 함께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네팔의 가족들이 이전의 삶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휴온스가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 '행복한 동행'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한 동행은 사례관리대상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정서적으로 긴급을 요하는 가정에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상담연계 등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이에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통합사례위원단을 구성하고 연4회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 2013년 항공료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주거환경개선, 미술치료, MRI 치료비 등을 10가정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8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사례 발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다문화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주관해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2015년 제천시가족어울림마당이 열려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후부터 공연마당이 시작돼 가족장기자랑, 나라별 전통춤 동아리와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밴드팀의 공연에 이어 초청공연 마술쇼가 진행됐으며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이 펼쳐져 더욱 가족간 친화의 시간을 만들었다.체험마당에는 나라별 전통놀이, 의상체험, 간식체험, 전통 떡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가족엽서쓰기,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등 다양하게 운영돼 독특한 체험으로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제천시 가족어울림 마당 관계자는 "시민가족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본 행사에 제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더 한층 하나 됨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휴온스가 지원하는 출산결혼이민자의 건강한 출산 및 산후지원을 위한 '행복한 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한 맘'은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결혼이민자와 모국친구들 간의 나눔과 소통을 통해 출산 후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지난 7일에는 필리핀의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해 '행복한 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요리는 필리핀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는 '아도보'와 '시니강'으로 필리핀 출산가정 3곳에 지원됐다.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우리가 만든 고향 음식을 받고 기뻐하는 친구를 보니 행복했다"며 다음번 출산 가정에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또 출산 결혼이민자는 "출산 후 엄마생각이 나서 우울했는데 고향음식도 맛보고 친구들도 만나니 힘이 난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으로 방문해 준 결혼이민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행복한 맘'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양육에 대한 정보제공 등 교류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 결혼이주여성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제천가톨릭복지관에서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가족프로그램,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 등을 센터 내 교육장과 가정을 방문해 실시한다.이날 정재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복합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사회활동 영역 확대와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바리스타자격증 반'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현재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는 제천가톨릭복지관 1층에 바리스타교육장과 커피숍을 마련,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많은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4년까지 제천시가 운영한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 1월부터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위탁 운영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