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유일한 직장어린이집인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이 올해로 개원 8주년을 맞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0세부터 만3세까지 5개반 20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원장 등 보육교사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직장생활을 위해 신영철 원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11월 개원했다.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인 옥천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현재까지도 옥천에서 유일한 첫 직장어린이집이며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 상시 근로자와 여성근로자가 규모이상이 되는 사업장에 대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옥천성모병원은 이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졌다. 오직 병원이란 특수 근무형태의 직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녀보육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으로 꾸려가고 있다. 이 병원 어린이집은 시설도 어린이 건강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에 맞추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아담한 건물은 독립된 냉난방시설과, 기존 인테리어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소재 기능성 제품으로 마감해 항균, 항곰팡이, 원적외선 방사, 공기청정 기능으로 아토피 예방과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도록 시공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연령별 전담 보육시설, 상담실, 야외놀이터까지 갖추었다. 운영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하는데 아침을 먹지 않은 어린이 식사로 시작해 안전교육, 언어활동, 감각탐색, 신체 및 탐색활동, 위생교육 등이 하루일과다. 특히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은 들어올 때 원비만 내면 특별한 추가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수익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다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원복, 가방, 체육복까지 일체를 지원하고 있고 전문가초청 부모교육, 현장학습까지 짬을 내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에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있었다. 퇴근한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해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열렸다. 이 어린이집의 최대 관심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투명하고 공개하는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해까지 3차례 정부에서 평가 인증까지 받았다. 개원 때부터 근무하고 있는 임미리(57) 원장은 "옥천에서 유일한 첫 직장어린이집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개원이념에 따라 병원과 교사들이 한마음이 돼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집을 공개 하는 열린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안전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전국에서 제일 가고싶은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의료법인 힐링의료재단 옥천성모병원이 수준 높은 응급의료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6 응급의료전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오는 8일 수상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응급의료전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응급의료체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 관계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해 평균 1만3천여명에 이르는 응급 및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옥천성모병원은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인규 행정부장은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후유 장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1993년부터 응급실에 24시간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성모병원이 지역사회환원 일환으로 오지마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 병원(원장 신영철)은 지난 2일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한두레권역 도농교류복합센터 1층에서 주민 100여명을 상대로 봉사를 펼쳤다. 이에 앞서 이 병원은 한 달 전부터 계획에 들어가 내부 공고를 통해 봉사팀을 구성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이날 진료팀은 병원 차량을 이용해 내·외과 및 혈압·당뇨 의료진, 간호부, 의료지원, 행정부, 약국, 검진 등 필수 인원만 남겨두고 의료봉사를 위해 병원을 옮겨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규모를 꾸렸다. 만성질환이 대부분인 농촌실정에 맞춰 고혈압, 당뇨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건강검진상담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의료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미리 준비한 다과를 제공했고 옥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조인자 원장과 직원이 미용봉사, 예송문화원 김정미 원장 등 단원 12명이 참여한 한국무용 등으로 분위기를 띄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두레권역 도농교류복합센터 임상철 회장이 의료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의료혜택을 주고 싶다는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이 병원은 1사1농 자매결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메르스 때문에 봉사를 하지 못한 것을 빼면 10년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셈이다. 강인규 행정부장은 "지역사회환원과 1사1농 자매결연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마을을 찾아 매년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미용, 한국무용 공연봉사도 이번에 함께 이루어져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의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싼 곳은 6만원, 가장 비싼 곳은 13만원으로 그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가장 싼 곳이 3만9천500원, 비싼 곳은 18만7천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4.7배(14만7천500원)에 달했다.2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올 9월11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7개 의료기관의 갑상선(부갑상선포함) 초음파검사비를 최소 비용과 최대 비용으로 분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 결과,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갑상선 초음파검사비는 9만8천795원으로 집계됐다.충북에서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옥천성모병원이다. 평균 6만원으로 역시 전체 평균 비용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반면 충북에서 비싼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최대비용이 13만원, 최소비용이 10만원으로 확인됐다.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12만원으로 집계됐다.이어 효성병원과 한국병원, 하나병원이 10만원, 진천성모병원 9만원, 제천서울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8만원이었다.초음파검사비 최상위 10개 병원은 대부분 빅 5병원이 포함됐다.전국에서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3만9천500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9만8천795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가장 비싼 곳은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이었다.평균 비용은 18만7천원으로 가장 싼 병원(3만9천500원)과의 격차는 무려 4.7배(14만7천500원)에 달했다.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일부 병원은 지역과 등급이 같은데도 초음파검사비에서 큰 차이가 났다.서울소재 같은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병원의 검사비는 12만4천원이었지만 서울아산병원은 18만7천으로 1.5배(6만3천원)의 격차를 보였다.이번 갑상선 초음파검사비용은 추적검사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에 힘을 보태고 있다.새마을지도자들 50여명은 2일부터 옥천의 국민안심병원인 옥천성모병원에서 내원자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해 주는 등 감염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다.이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명씩 2개조로 나뉘어 응급실 입구와 병원정문에서 감염예방을 위해 무료로 봉사활동을 펼친다.혹시 있을 메르스 환자 등의 접촉자 누락을 대비해 병원 방문객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고, 손소독을 도와주며 체온을 쟀을 때 37·5도 이상인 사람은 즉시 병원관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달 19일에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소 직원을 찾아 격려했고, 현수막을 통해 메르스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도했다.이들의 임무가 끝난 후, 새벽 시간과 오후에는 병원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근무를 서고 있다.앞서 지난달 9~30일까지는 지역의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보건소 직원 32명이 평일은 물론이고 토요일까지 나와 병원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상태 등을 점검했다.이동철 새마을회 사무국장은 "이런 위기 상황에 새마을회가 참여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게 뜻 깊다"며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돼 불안감도 없어지고, 생기가 도는 옥천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은 2일부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이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달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주민으로 인해 80여명의 주민이 격리됐지만, 군과 교육청, 의료기관 등이 철저한 대응으로 메르스 위기를 넘겼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경유하면서 곤욕을 치른 옥천성모병원이 예전처럼 안정을 되찾고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메르스 감염에 전혀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심병원'으로 발표하면서 더욱 안정을 찾았다.특히 전 직원들이 주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홍보맨이 돼 전사적으로 활동한 것도 빠른 정상운영 회복에 큰 힘이 됐다.옥천성모병원은 90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응급실을 다녀가면서 경유병원으로 알려지며, 주민들의 불안감으로 외래환자가 감소하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이 병원은 응급실을 거쳐 대전 을지병원으로 옮겨간 간암 환자가 90번째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이 났다는 통보를 받고 참담했다.그러나 거점병원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9일 응급실 의료진들을 곧바로 자가격리 시켰고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이날 자체적으로 응급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해 다시 진료를 재개했다.여기에 9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보험심사평가원에 '안심병원'을 신청해 15일 복지부가 발표하기에 이른다.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위한 외래진료실을 따로 만들고 발열이나 폐렴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진료환경을 구축해 정부의 안심병원 기준을 충족시켰다.이 때문에 안심병원 발표도 기대했던 것 보다 앞 당겼고, 옥천성모병원이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메르스 감염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게 된 셈이다.앞서 이 병원은 메르스가 발병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를 보고 5월 29일 전 근무자 마스크 착용, 병실 등 소독실시, 옥천군보건소 대책회의에참석하는 등 이미 사전대응을 해 왔다.2일부터는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고 전 직원 감염관리 교육과 함께 3일은 병원 모든 내원자 메르스 병력파악에 들어갔으며 이미 병원건물 밖에 선별진료실을 설치했는가 하면 병원 입구에서 열을 체크하는 등 거점병원답게 선제적으로 나섰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메르스 확진자 경유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일일 평균 400~500여명의 내원환자가 방문하던 것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병원운영에 어려움이 컸다.하지만 이 병원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밤 12시까지 교대하며 자존심 찾기에 혼신을 다했다.안심병원에 포함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됐으며 떳떳하고 당당하게 주민들에게 알렸다.옥천군도 전광판 홍보에 협조해 주는 하는 한편 7천여명에게 SNS를 통한 정상운영을 알렸으며 대표전화도 '국민안심병원'이란 멘트를 넣었고, 지역곳곳에 홍보물을 게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에 별도의 방을 만들어 병원이 메르스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도 올려놓았다.이처럼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고 지금은 예전처럼 진료를 하고 있는 등 눈에 띄게 달라졌다.특히 자가격리된 의료진들도 음성판정이 나와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주민 A(60·옥천읍)씨는 "메르스 확진자가 병원을 다녀갔다는 뉴스를 보고 감염될까봐 가기가 꺼려지더"라며 "그러나 안심병원이란 소식에 병원을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강인규(49) 행정부장은 "메르스 경유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외래환자가 급격히 줄어 참담했으며 병원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피하는 등 선의의 피해를 본 병원으로써는 야속하기까지 했다"며 "하지만 직원 모두가 홍보 등 거점병원으로써의 자존심 회복에 혼신을 다한 결과 안정을 찾았으며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병원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진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질병관리본부의 결정으로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옥천성모병원이 지역에서의 각종 유언비어로 시달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이 가운데 자택격리 된 의료진 3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12일부터 업무복귀를 할 예정이다. 11일 이 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발생과 관련 보건복지부장관의 발표 이후 5월 29일부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내원하는 모든 환자, 보호자들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및 메르스 관련 접촉사실을 확인하는 등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또 이 병원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 8일 응급실에 내원했던 환자 1명이 최종 메르스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참담함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큰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행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의 병원 방문 후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감염자와 직접 접촉한 의료진에 대해서만 2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키로 결정했으며 외래 및 응급실은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환자분들의자유로운 입·퇴원 수속도 문제가 없다고 지침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병원은 "철저한 감염예방 사업과 교육으로 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병원 관계자는 "정상운영을 하고 있는 이 병원에 대해 메르스에 대한 공포심을 가진 일부 주민들이 선입견으로 병원에 대한 좋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려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진료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해 주길 바라며 우리 모두 합심해 메리스 극복에 적극나서자"고 밝혔다.2곳 의원과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A(62)씨는 10일 오전 사망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성모병원(대표 신영철)이 지난 1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지하1층)에서 열린 '감염병 감시 참여 우수인(기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상은 전국 의료기관 중 보건기관으로의 감염병 발생신고 의식을 고취시켜 신고율 향상 및 효율적인 보고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지난 2000년 12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12년간 성실히 환자현황을 보고해 감염병중 인플루엔자의 통계작성 및 유행판단 분석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특히 옥천성모병원은 남부지역(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150여명의 의료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참다운 의료기관으로서 올바른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서장 김충환)는 27일 경찰서에서 옥천성모병원(원장 신영철)과 '4대 사회악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에서는 4대 사회악 중 아동·여성·장애인등을 대상으로 이루어 질수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대한 피해자에 대해 육체적·심리적 보호조치와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해 협약했다.이로써 옥천경찰서는 지역사회 내 책임 있는 기관인 군청, 교육지원청과 사회단체인 여성단체 등과 4대 사회악 척결 업무협약식을 갖고 옥천성모병원과는 피해자 보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4대 사회악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김충환 서장은 "4대 사회악 척결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안전한 옥천 사회를 만들겠다"며 "옥천군민들에게도 4대 사회악이 옥천에서 완전히 척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성모병원(원장 신영철)이 기업이미지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 충북도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업체로 선정돼 관심을 모은다.이 병원에 따르면 일과 가정의 양립된 우리나라 기업환경에서 근로자에게는 육아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기업에게는 이직률 감소 등에 노력해온 것이 이번에 인정됐다.옥천성모병원의 이번 우수업체 선정은 일과 가정, 양립기업환경의 새로운 롤모델로써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이 병원의 일과 가정 양립기업환경 우수업체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직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도움주고 안전하고 질 높은 가정교육을 위해 운영한 어린이 집 운영이 관심을끌었다.보육교사 3명이 운영하는 어린이 집은 직원들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없애고 무엇보다 부모가 언제나 자녀들을 볼수 있는 여건에서 교육이 이뤄져 정서적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2010년에 평가인증제까지 획득한 이 병원의 어린이 집 운영이 우리나라 기업환경속에서 일과 가정을 병행해 운영할 수 있는 우수 양립 기업환경으로 인정돼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2회 일·가정 균형 충북CEO포럼'에서 우수기업사례 발표를 했다.강인규 행정부장은 "우리나라 근로여건상 장기간의 근로관행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현상이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속에 옥천성모병원이 일과 가정의 양립기업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기업으로 선정된것에 만족하지않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롤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