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MBC충북이 출범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를 방영한다. 포레스토리는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공동으로 기획 제작됐다. 전 세계 8개국의 현장감 있는 취재를 통해 이 숲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색다른 모습의 숲을 소개한다. 오는 6일과 13일 2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MBC에서 방송된다. 1부 '숲맹의 변명' 편에서는 세계 각국 숲맹들의 사례를 통한 숲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한다. 2부 '숲은 돈이다' 편에서는 돈이라는 도구를 사용, 숲의 가치를 계산한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 좋은 투자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숲 경매장의 모습을 대한민국 최초로 소개하는 등 돈이 되는 숲, 미래가 보이는 숲을 참신한 접근방식으로 소개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용석(58·사진) 청주·충주MBC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 3일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대표이사를 재선임했고, 박민순(57·사진) 보도제작국장을 신설된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이 대표는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지역과 밀착된 뉴스, 고품질의 콘텐츠로 충북 대표 방송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 상무이사는 청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문화방송에 취재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의 합병을 무리없이 추진하고 현안 사항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MBC를 비롯한 지역MBC 노동조합이 서울MBC의 일방적인 공동상무 선임에 반대하며 동시다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지부인 청주와 충주MBC노동조합(청주지부 위원장 이태문, 충주지부 위원장 양태욱) 광주,목포,여수MBC 노동조합, 대구와 안동,포항MBC 노동조합은 대주주인 서울MBC가 지역MBC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권역별 공동상무' 내정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29일부터 광주,목포,여수MBC 지부장들이 각 사 정문 앞에서 공동상무 선임 철회를 요구하는 출근길 1인 시위에 돌입했다. 8개 지역 MBC노동조합은 "서울MBC 경영진은 지난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MBC 자율 경영 권고를 강조한 재허가 조건마저 무시한 채 자신들의 입맛대로 2개나 3개사를 총괄하는 공동 상무를 내정했다"며, "공동상무 1명이 내려오면 직제 상 사장 아래에 있지만 '상왕' 행세를 할 것이 뻔하고 서울MBC를 대신하는 감독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MBC초유의 공동 상무 선임에 따라 지역MBC가 부담해야할 급여와 차량, 운전인력, 주택 등 한 해 평균 2억 5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은 신입 사원 5명을 매년 충원할 수 있는 액수"라며 "신입 사원 충원과 왜곡된 광고 배분 구조 개선 등 미래를 담보할 경영 전략은 외면한 채 오히려 서울MBC 경영진이 지역MBC의 고혈을 짜내는 공동상무(상임이사)를 밀어붙이기 식으로 선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즉각 철회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와 충주MBC노동조합은 오는 3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주총회 전까지 지부 위원장들이 1인 시위를 벌이는데 이어 만일 공동상무 선임이 확정될 경우 청주와 충주MBC 합병작업에 관한 노사합의에 위배되는 사항이므로 원점 재논의할 것을 선언할 방침이다.. 또한 청주와 충주MBC 노동조합은 "무용지물의 '옥상옥' 상무를 주주총회에서 임명하는 것은 회사 지역실정과 경영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며 "통합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2월초 노동조합이 현재 상임이사제가 시행중인 부산, 경남, 강원영동MBC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146명(총 조합원 190명) 가운데 83%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지만 서울MBC는 오는 3일로 예정된 지역MBC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MBC를 포함한 지역MBC가 노조지부장의 근로시간면제를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현업복귀 명령을 내리고 있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MBC가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근로시간면제자 5명에 대해 전원 복귀 명령을 내린 이후 조직적으로 감행한 후속조치로 MBC노사 갈등이 서울에서 지역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청주와 충주지부(지부장 이태문, 양태욱)는 "노조지부장의 전임 또는 근로시간면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노조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이 "서울MBC 노사가 서울과 지역 모두에 적용되는 단체협상(공통협상)을 타결해야 지역 단체협상(보충협상)을 체결할 수 있다"며 "단체협상마저 회피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지역MBC는 KBS와 달리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별 사업장별로 단체협상을 체결해야 한다.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방창호 수석부위원장은 "지역은 서울과 달리 노사 마찰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서울 사측의 주도로 지역까지 노사 관계가 획일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지역민에게 볼 낯이 없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그동안 서울과 지역의 기본급 공통협상을 깨고 지역사 개별협상으로 전환했지만 유독 단협 협상만은 공통협상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MBC는 ㈜MBC의 지침에 따라 노조와의 단체 교섭을 미루고 있다. 이에 지역MBC 노동조합은 노조 파괴 공작에 맞서 각 사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노동위원회 등에 진정과 고소를 내는 한편, 지역 시청자와 시민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회사의 조치가 부당함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MBC와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이후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달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가 신청한 단협 조정 사건과 관련해 MBC 사측에 △노조가 제시한 '공정방송'에 관한 전향적인 제안 등을 고려해 신뢰의 노사관계를 회복하고 단체협약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며 △노동조합이 성실한 단체교섭 등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적정 근로시간면제시간(무급 전임자 포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이례적으로 서면 권고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MBC가 의병 후손들의 삶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창사 45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120년의 기록, 의병의 후예'(연출 강창묵 / 촬영 이현기)를 오는 23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이번 다큐는 의병장인 류인석 선생의 증손자인 류연수(82)씨를 비롯해 신항선(72), 원종률(77)씨 등 의병의 후손을 중심으로 의병 후손의 현재 모습을 담아냈다. 그들의 기억 속 선조들의 모습과 의병 집안이기에 겪어야 했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다큐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말 의병의 시대적 배경과 전개 과정을 전문가에게 듣고 재연 등을 통해 의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재도 진행 중인 의병훈장 수여 현황과 남아 있는 과제를 시청자에게 제시한다. 올해는 을미의병 창의 120주년이자 의병장 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시작된 의병활동은 일본의 탄압과 회유 속에 전국적으로 확대됐고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이후 만주·러시아 등지에서 활동하며 해외 독립운동의 근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MBC와 충주MBC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민이 충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며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희찬(46·아이들의 하늘 간사)씨는 지난13일부터 매일 2차례씩 충주시청 분수대 앞에서 청주와 충주MBC통합과 관련해 '홀로 피케팅'을 하고 있다. 늦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8일 오후에도 1인시위에 나선 그는 충주MBC통합문제에 침묵하는 충주시민들에게 "언론주권을 이대로 수수 방관해도 되느냐"고 질타하고, "충주시민사회단체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번 1인시위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충주MBC가 주식회사라고, 그래서 방송사 하나 있고 없고를 떠나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으로 낙인 찍히는 것이 부끄러워서다"고 밝혔다. 그는 1908년 충북도청을 청주로 이전한 것을 예로 들며 "침묵하면 역사는 똑같이 반복된다" 며 "공청회를 통해 보내야 한다면 떳떳하게 보내고 그렇지 않다면 정의에 입각해 싸워야 한다"고 주창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발명이라 칭송받는 우리의 말과 글인 '한글' 창제 과정에서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렀던 초정약수로 유명한 청주시 청원구 초정리의 역할이 재조명 된다. 충주MBC(대표이사 이용석)는 창사 45주년 특집 라디오 드라마 '세종대왕과 한글, 초정 123일의 비밀'(연출 구본상)을 통해 세종대왕이 한글 공포에 앞서 머물렀던 '초정'의 공간적 의미를 재해석한다. 세종대왕은 명목상 눈병 치료를 위해 재위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123일 동안 탄산수가 용출돼 '초정약수'로 유명한 초정에 머물렀다. 당시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막바지 단계였던 동시에 사대주의에 물든 신하들의 반대가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이 때문에 초정에서의 123일은 신하들의 반대를 피해 세종대왕이 자신의 뜻을 주도할 수 있었던 기회였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충주MBC '세종대왕과 한글, 초정 123일의 비밀'은 이러한 당시 시대 상황을 생생한 시나리오로 재구성했다. 기존 성우 대신 올해 초 단양에 정착한 충북 극단 '만종리 대학로 극단'이 출연해 라디오 연기의 신선한 맛을 살렸다. 오는 15일 오후 2시 15분부터 4시까지 MBC 표준FM 96.1MHz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충주MBC는 제천 을미의병 창의 120주년을 맞아 창사 45주년 TV 특집 다큐멘터리 '120년의 기록, 의병의 후예'(연출 강창묵, 촬영 이현기)를 제작해 오는 23일 밤 11시 15분부터 방송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언론노조MBC본부충주지부(지부장 양태욱)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19일부터 지역MBC 자율경영 회복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충주MBC노조는 지난13일 대의원회의를 통해 김재철 사장의 해임이 지연될 경우 강력 투쟁이 불가피함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었다.이에 서울지부와 19개 지부는 지난주 순차적으로 대의원대회를 갖고 파업재개에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19일부터 김재철 퇴진 1천만명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이르기까지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충주지역의 경우 성서동 차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서명전, 피켓팅,홍보물 배포 등을 전개하고 김재철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상경투쟁과 온라인 서명부도 본격 재가동키로 했다.양태욱 지부장은 "서울과 지역의 완벽한 수직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 MBC이사회 정관변경을 임시주총을 통해 강행한 김재철사장이 MBC에 남아 잇는 한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여야정치권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제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김재철 사장을 퇴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전국언론노동조합문화방송본부 충주MBC지부(지부장 양태욱)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MBC정상화에 역행하는 만행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170일간의 총파업이 끝난지 50일이 된 지금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은 파업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복인사와 부당징계, 인권탄압적 교육발령, CCTV와 트로이컷 등으로 불법사찰, 대표 프로그램 제작 중단 등 정상화와 거리가 먼 파행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노조는 150여명이 징계를 당해 자기 일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며, 복귀한 조합원 수십명을 드라마 세트장이나 건설현장으로 내쫓았고, 아나운서 대다수가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고 있으며 조합원 20명이 교육발령을 받아 비인권적 대우를 받고 있고, PD수첩 작가 6명 전원을 해고, PD수첩을 폐지시키는 등 정상화에 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노조는 △CCTV, 트로이컷 등 사찰도구를 즉각 철거하고 책임을 규명하라△인권탄압적 교육발령과 보복인사,부당징계를 철회하고 원직 복귀시켜라△PD수첨을 즉각 정상화하라△해체된 영상취재부를 즉각 복원하라△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결과를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연가투쟁 등 본격적인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MBC노조(지부장 양태욱)는 19일 "김재철 사장은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MBC를 폐허로 만든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19일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BC노조가 공정방송을 실현하기 위해 김재철 사장 퇴진을 외치며 파업에 돌입한지 50일째, 서울 MBC에 이어 19개 지방 MBC노조가 파업에 동참한지도 1주일이 지났다"며 "언론은 정의와 자유, 진실을 위해 존재한다. 언론인도 정의와 자유, 진실을 위해 존재하며 노조가 싸우는 이유도 정의와 진실, 자유를 복원하고 공정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파업의 정당성을 주창했다.이에따라 충주MBC노조는△김재철 사장은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MBC를 폐허로 만든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하라△MBC경영진은 노조에 가한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김재철 사장을 즉각 해임하고 MBC를 정상화하라△여야 정치권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공영방송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선거공약과 정책에 반영하라 고 촉구했다.한편, 충주MBC노조원 38명은 지난 12일부터 MBC노조 파업에 동참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