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수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통학 보행로 확보를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수봉초 학부모들은 통학로인 시장로 126번길 130m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도로 한쪽을 통학 보행로로 확보하기 위한 인도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도없는 스쿨존때문에 음성의 수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일같이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봉초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지정해 놓은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이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인도가 없으면 어린이보호구역일자라도 차량이 다니는 차도로 통학을 하기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이 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는 매일 아침 등굣길인 교차로, 건널목 등에서 수신호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힘들어도 어쩔수 없이 학부모들이 순번을 정해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수봉초 통학로인 음성읍 시장로 126번길의 130m(히트빨래방 ~ 음성요양병원) 구간을 일방통행도로로 지정해 도로 한쪽을 인도로 개설해 줄 것을 음성군청과 음성경찰서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이 서명부를 토대로 음성경찰서에 일방통행도로 지정을 받아 음성군청에 인도개설을 요구할 계획이다. 수봉초 관계자는"아침 저녁으로 등하교를 하는데 인도가 없어서 학부모와 학교에서 걱정이 많다"며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가 지속적으로 경찰서에 민원을 내고 있고, 스쿨존 내인데도 인도가 없어서 이번에 녹색어머니회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일 음성읍 수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소비자문제에 대한 피해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수봉초등학교 학생들은 청주YWCA 소속 소비자경제 교육강사 이상옥씨로 부터 소비자 관련 법령ㆍ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주요 소비자피해유형과 사례, 소비자피해예방과 대응방안,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또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소비자의 책임과 권리를 알리고 계층별, 판매유형별 소비자 피해사례를 소개해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 동쪽 벽이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얼굴로 거듭났다. 낡고 볼품 없던 학교담장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속의 세상으로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초등학교의 특색에 맞게 동화내용에 나옴직한 캐릭터들로 꾸몄다. 악어위에 있는 악어새, 나무 뒤에서 수줍음을 머금고 빠꼼히 바라보고 있는 토끼,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싣고 어디론가 갈 수 있는 유니콘, 햇님 달님의 호랑이와 밤하늘 등 동심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조성돼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수봉초등학교 6학년 전교어린이회 회장 유효정 어린이는 "예전에는 학교 벽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눈길이 자연스럽게 학교 벽화로 가게 되고, 학교운동장이 환해져서 기분이 좋아지고 소중하게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학교흡연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음성 수봉초등학교는 방과 후 흡연구역으로 이용하는 학교의 후미진 곳에 벽화그리기 및 금연나무 심기 등을 실시하여 친화적인 환경을 구성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동안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하는 "별 헤는 밤, 책 한권" 독서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이번 뒤뜰 야영은 야영생활을 통해 책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배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11일, 12일 각각 4시간동안 설영, 모둠 구호 및 깃발 제작, 취사연습등 사전 뒤뜰야영 훈련 활동을 수료하고 개영식을 시작으로 책여행 문화기행, 영재 리더십 프로그램, 꿈나무 육성회와 어머니회가 함께하는 향토사랑 등의 코스별 OL베이스 활동과 책속 요리경연대회, 미디어북 영화제, 모둠 대항 월드컵, 독서엽서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뒤뜰야영은 학생 스스로 준비물을 나누고 규칙에 따라 생활하며 저녁 및 아침 식사때 멘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초대를 받은 학부모님들은 요리사 복장을 하고 저녁 간식을 챙겨주는 훈훈한 정나눔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추억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정자 수봉초 교장은 "가정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며 가정의 소중함과 친구들과의 배려와 협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하는 "별 헤는 밤, 책 한권" 독서 뒤뜰야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뒤뜰 야영은 야영생활을 통해 책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배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사전 뒤뜰야영 훈련 활동을 수료하고 개영식을 시작으로 책여행 문화기행, 영재 리더십 프로그램, 꿈나무 육성회와 어머니회가 함께하는 향토사랑 등의 코스별 OL베이스 활동과 책속 요리경연대회, 미디어북 영화제, 모둠 대항 월드컵, 학교폭력예방 골든벨, 독서엽서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음성 수봉초 한정자 교장은 "가정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며 가정의 소중함과 친구들과의 배려와 협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봉초등학교 여자 정구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솔밭돔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 교육감기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노승호 지도교사와 정성균 코치가 지휘하는 수봉초 여자 정구부는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의 강호 창신초를 2대1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는 안시현, 고해연, 심예진, 신소람, 박윤서, 성태은, 유수정 선수가 출전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개인전에서도 안시현, 고해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수봉초 정구부가 도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수봉초 정구부는 지난 1980년에 창단한 이후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강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부 초등학교부에선 남신초가 2위를, 중등부 남자부에선 음성중이 1위를, 고등부에서는 음성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 높은 음성 정구의 위상을 보여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 꿈나무육성회는 지난 6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옆 장례식장 추진을 반대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수봉초와 꿈나무육성회(회장 남택민)는 매년 등반대회를 통해 가족간·급우간 협동심을 일깨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해 왔으나 최근 학교 옆 장례식장 추진에 따른 학부모와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모아 지역에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학교 옆 노인요양병원이 장례식장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봉초의 꿈나무육성회·학부모회·총동문회·학교운영위원회는 3개월여 동안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장례식장 추진에 대한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꿈나무육성회를 비롯한 학교 단체들은 "요양병원이 장례식장을 설치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등하굣길 차량혼잡으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남택민 회장은 "음성군에서 최초로 근대교육을 시작한 학교이고, 역사가 100년이 넘은 유서깊은 곳이 바로 수봉초등학교"라며, "이 같은 학교은 지역에서 보존하고 발전시켜 음성교육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학교 옆에 장례식장이 설치된다면 어느 부모가 이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 하겠냐"며 "우리가 장례식장 설치를 반대하는 것은 학교가 존치하느냐에 문제"라고 강한 어조로 반대의지를 밝혔다. 수봉초 꿈나무육성회 가족등반대회는 학생 400여명, 학부모 1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4개 단체는 요양병원측에서 장례식장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요양병원 불원운동까지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앞으로 반대 운동이 거세질 전망이다.(7월21일자 12면)수봉초등학교 옆 노인요양병원이 장례식장 운영을 추진하자 이 학교의 학부모회(회장 김미정), 꿈나무육성회(회장 남택민), 총동문회(회장 정태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박흥식)가 뭉쳐 대응에 나섰다.박흥식 수봉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초등학교는 우리나라를 꿈과 희망으로 이끌기 위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꿔야 하는 아이들의 학업의 첫걸음"이라며 "학교 옆 장례식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죽음, 슬품, 절망 등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 질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이들 단체들은 지난 27일 충북도청 보건정책과에 수봉초 옆 장례식장 추진을 반대하는 3천여 명의 서명부와 탄원서를 제출했다.학부모회는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의 전신인 메디시티병원은 운영 당시에 병원쓰레기와 오염물질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야간시간대 지역주민에게도 불편을 끼쳐왔다"고 주장했다.또한, "요양병원과 수봉초등학교의 거리는 5m 이면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등하굣길에 차량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정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등하굣길이 교통지옥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봉초등학교의 학부모회, 꿈나무육성회,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는 "장례식장 설치 반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지역의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한다면 요양병원 불원 운동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역사 깊은 학교는 수봉초등학교이다. 1911년 6월에 개교한 수봉초등학교의 뿌리는 신립 광명학교로 '음성학교'라고 불리기도 했다.이 신립 광명학교가 설립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음성이라는 곳의 개화를 서두르고 근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던 선대 음성교육의 선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1957년 5월10일부터 1968년 2월28일까지 11년여 동안 수봉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안호경 교사가 엮은 '더듬어 본 음성'이라는 책자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이조의 국교인 유교는 대중성이 못되고 일부 특권층에만 한정되어 실생활과는 멀리 공리공론으로 갑론을박하며 정치인으로 하여금 국사를 교란케 하여 민생을 토탄에 떨어뜨리게 했다는 것이다.이에 반기를 든 1894년의 동학혁명은 국내적으로 깊은 잠속에든 이 민족을 각성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갑오경장과 함께 조국의 근대화 과정의 촉진제가 되어 1905년에 한성법학교를 비롯한 양정의 설립, 보성학교 설립이 지방으로도 신식학교 설립을 재촉하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개화되어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급기야는 음성에도 본향 의령 남씨 출생 남석인(사천 현감·군수·삼수부사·아주영장·청주목사 등역임)이 나서 고령임에도 후손과 향토의 개화를 서두르고자 각리의 서당에서 배우는 학동을 비롯한 지면 인사의 자제들을 반 강제로 약 40명을 데려다 가르쳤다. 이 책자에 따르면 남씨는 당시에 반일 감정에 사로잡혔을 때였다고 부연하고 있다. 현 시장통에 소재한 중국인 왕빙형 가의 안채를 교실로 쓰고 시장통을 운동장으로 사용했다. 이 학교명이 바로 신립 광명학교였다. 1907년 (일본 명치 40년) 8월10일부터 전문학교 정도로 지도하게 되었으니 그 당시의 학동의 기초는 서당에서 이수하였으므로 중복되는 점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이때 낙향 인사로 승지를 지낸 바 있는 조종하(소론)는 남궁모와 같이 서울에서 본향인 삼성면으로 해서 현 평론에 와서 자리잡고 마당과 대청에서 약간 명의 학동을 모아 신식 교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광명학교로 합류하게 됐다. 조종하는 광명학교 2대 학감으로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음성군 군수 서리라는 자리에 앉게 됐다. 음성, 괴산, 청안, 연풍 등 4개 군의 치안을 담당하던 남궁모는 3대 광명학교의 학감으로서 수인의 교관과 같이 개화교육에 진력했다고 전해진다.교육의 재원은 향교 재산인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의 전답과 성주사 불양답에서 년 50석을 받아 충당 사용하였다. 이때 관리하던 사람은 연촌(역말)에 거주하던 신태진, 신성일이었다. 교관의 월급은 1인당 7원(당시 쌀 한 말에 15전~20전)이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 변천1911년 6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9월 21일 개교1911년 11월 1일 교육령 실시와 함께 음성공립보통학교로 개명 1920년 9월 여아(女兒)의 입학 희망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여자 학급 증설 1921년 4월 1일 6년제로 학년 연장을 인가 받았으며 1938년 4월 1일 음성 제2심상소학교로 명칭 변경 1941년 4월 1일 음성수봉공립국민학교로 개명됐다가 1942년 4월 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명칭 변경1968년 3월 1일 17학급을 남신국민학교로 분리. 수봉국민학교는 26학급으로 편성1996년 3월 1일 수봉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2013년 2월19일 제100회 졸업식을 거행해 총 1만6천129 명의 졸업생을 배출◇ 교육활동1954년부터 1957년까지 충청북도 지정 단원학습 연구학교 운영 1966년 비진학생의 과외 활동을 통한 실기 지도 주제 충청북도 지정 연구학교 운영 1967년 문제 학습에 의한 국어과 지도법 연구라는 주제 충청북도 지정 연구학교 운영 1977년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지정 소질 계발 연구학교 운영 1981년 충청북도 음성군 지정 특별활동 시범학교 운영1985년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지정 국민정신교육 시범학교 운영 1986년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지정 자체장학 시범학교 운영 1991년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진로시범학교 운영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교육부 지정 인성 교육 자율 시범학교 운영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충청북도 지정 체육교육 시범학교 운영1980년 정구부 창단 1987년 5월 26일 전국소년체전 연식 정구 국민학교 여자부 도 대표 출전 동메달 획득1990년 9월 7일 체육부장관기 차지 전국 연식정구대회 국민학교 여자부 도 대표 출전 단체전 3위와 개인전 1위에 입상 1993년 4월 17일 충북도 소년체전 여자 연식 정구 우승 1994년 5월 30일 제2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정구 준우승1994년 9월 13일 제2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차지 전국 시도대항 국민학교 정구 여자부 단체전 우승 1997년 제26회 충북소년체전 여자 정구부 단체전 우승 2003년 제20회 회장배 및 시장기 정구대회 준우승 2006년 대통령기 차지 전국대회 우승 2007년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2009년 제3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정구 여초부 3위2011년 제40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여초부 정구 우승
[충북일보=음성]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음성 수봉초등학교와 담장을 사이에 둔 요양병원이 장례식장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학교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요양병원은 개원과 폐원을 수차례 반복해 오다 얼마전 전남 순창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한 의료재단이 경매를 받아 문을 열었다. 이 요양병원은 개원에 앞서 음성에서 5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지역의 중형종합병원으로 음성읍, 원남면, 소이면 일대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한다.그러나 이들은 약속과 달리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더구나 이제는 장례식장을 추진하고 있어 애초부터 장례식장 운영이 목적이였을 것이라고 지역주민들은 추측하고 있다.이 요양병원 이전에도 이 곳에 장례식장을 추진했었다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사례도 있어 이번 장례식장 추진도 적잖은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학교측은 "교육상의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 노출 문제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듯이 학생들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며, 장례식장 운영으로 학교와 장례식장 주변 주정차 차량으로 혼잡해져 학생들이 고스란히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반대 이유를 강조했다.요양병원 관계자는 "학교 바로 옆이라 학생들이 본다는 점때문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장례식장을 운영하면 건물 지하로 들어가기때문에 학생들이 볼 일이 없어진다"고 해명했다.또, 이 관계자는 "장례식장 추진에 앞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학교측의 이해도 구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찬성하는 분위기 속에서 사업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요양병원은 1천320㎡ 규모에 3개 영안실과 3개 접객실을 지하에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수봉초등학교(교장 고병일)는 지난 25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가족사랑 등반 대회(꿈나무육성회·수봉초 공동주관)를 개최했다. 수봉초와 꿈나무육성회는 걷기 및 등반대회를 통해 가족간· 급우간 협동심을 일깨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준비체조를 마친 뒤 학년별로 수정산을 왕복 등반했다. 수정산 등반 후 다시 수봉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집합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전원 기념촬영, 가족단위 기념촬영 등 가족사랑 친목 행사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고병일 수봉초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가정의 소중함과 친구 간 배려와 나눔을, 학부모님과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수봉초등학교(교장 박용익)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수봉 100년사"를 발간했다.수봉 100년사에는 100년간의 수봉초등학교의 역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총동문회 현황, 역대 졸업생 현황, 수봉교육의 현재와 미래, 음성읍의 이모저모를 담아 수봉초등학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수봉초등학교는 1911년 6월21일 음성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911년 9월21일 음성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42년 4월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수봉초등학교로 명칭을 개칭해 오늘에 이르렀고, 지난해 9월25일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