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22일 '마을을 품은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중고물품과 유아용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학부모들은 떡볶이·어묵 등의 먹을거리를 보은주민들에게 판매·교환했다. 이날 수익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회' 이름으로 연말 지역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은(6년) 양은 "이번 플리마켓으로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따뜻한 사랑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7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 KBS 양문석 아나운서 재능기부로 '안녕 우리말 마음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을 통해 친숙한 KBS 아나운서들이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통해 초등학생 5,6학년 학생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을 일깨워주고, 은어와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과 국어의 오용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초등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 사용과 바른 언어사용 사례를 비교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공감대화를 주제로 한 언어순화 수업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박인자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잘 사용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은(6학년)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비속어 대신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중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이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 관내 교직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스쿨이, 오후6시부터는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 드론스쿨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오조봇 코딩체험, 스크레치와 메이키메이키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배우고 있다. 태블릿 PC로 직접 자동차를 조종 실습 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활동에 빠져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드론시대의 도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학부모들과 관내 교직원들도 저녁시간에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면서 드론에 대한 체험을 하고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안전수칙을 배우고 있다. 학부모들은 완구형 멀티콥터 조종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보면서 아이들과 똑같이 함성을 지르며 신기해 한다. 4차 산업시대에 드론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론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드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성정구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드론에 대하여 이렇게 관심이 높은 줄 몰랐으며, 컴퓨터를 다루는 기능도 뛰어나 가르치는 대로 흡수력이 대단히 높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 신이난다"고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을 통하여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기능을 익혀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전한 드론 문화 확산 및 건전한 취미를 길러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로봇발명교실'을 열어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보은삼산초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관내 초등학생 중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로봇발명교실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조봇, 레고 EV3 등의 로봇을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해 조작하는 체험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수업은 참가학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동민(5년) 학생은 "평소에 장난감으로만 알고 그냥 날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많은 과학기술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드론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지도 교사는 "드론은 학생의 창의성을 개발하는 동시에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끼리 의사소통능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수업도구 중 하나이지만 그 동안 예산 지원과 교사의 기능 부족으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교육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컴퓨터 앞에서 모니터를 보며 하는 지루한 수업이 아니라 로봇과 드론 등 역동적인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깨우는 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진정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보은삼산초를 소프트웨어교육과 드론 교육의 메카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은삼산초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관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캠프, 야간 드론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건전한 드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윤찬미(보은삼산초 6년·사진) 가 '2016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외 캠프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윤찬미는 지난 5월 1단계과정 보은군대회에서 논술, 영어 능력평가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햇다. 이어 7월 2단계 평가 캠프에서도 10개 시군 대표들과 실력을 겨루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마지막 3단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국내캠프에 합숙하면서 초등학교 10명 선발에 당당히 통과해 국외캠프 참가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찬미는 보은삼산초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평소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생다모임을 진행해 왔다. 인성도 바르고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넘치는 학생이다. 해외연수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하기를 좋아하고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혼자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길러 왔으며 수영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윤찬미는 과학, 발명 등에도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한 보은삼산초의 인재다. 박인자 보은삼산초 교장은 "반기문글로벌 리더십 국외캠프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학교의 영광이며 자랑"이라며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칭찬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가 체육을 비롯해 영어, 과학, 발명 부분 등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고 있다. 2016 충북소년체전에서는 육상 중 투포환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수영 및 탁구부문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상했다. 충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윤성준(6년)은 전국소년체전 육상(투포환) 부문에 참가하고 엄재성(6년), 김현식(5년)은 탁구부문에 참가하며 그동안 땀을 흘려 익힌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5월 있었던 반기문 리더십 캠프 선발평가에서도 바른 인성과 자신감으로 뛰어난 논술과 영어실력을 뽐내며 윤찬미(6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찬미는 보은군을 대표해 오는 7월9일에 있을 2차 선발평가에 도전하게 된다. 평소 발명영재센터 활동을 통해 발명을 생활화 하는 삼산어린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3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등 11명의 어린이들이 입상했다. 올해 보은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융합과학부분에서 금상, 기계공학에서 은상, 항공우주부문에서 동상을 휩쓸면서 보은삼산초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융합 과학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찬미, 박선미, 김연주(6) 학생은 16일 도대회에 출전, 실력을 겨뤘다. 보은군에서 각종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삼산초는 2016년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스스로 노력하면서 더 뛰어난 실력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가 지난 8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5회 보은군 육상평가전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평가전에서 6학년 조예빈은 800m와 멀리뛰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삼산초는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14종목 종합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삼산초 육상부는 학기 중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꾸준히 체력 훈련을 하며,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실력을 갈고닦는다. 박인자 교장은 "육상부 선후배 간에 서로 다독이며 함께 이끌어주어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1년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서 아이들의 기량을 넓히고 실력을 스스로 갈고 닦는 삼산초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에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찬 아이들로 북적인다. 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돌봄교실, 글샘마루 독서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없앴다. 독서동아리, 댄스동아리 등 학생 자율동아리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wee클래스 상담프로그램, 단기집중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탁구, 수영, 롤러 등 체육관련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5일간 겨울방학 발명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특히 단기집중영어캠프(Fun English)는 3·4학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6학년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돼 쿠킹 클래스, 만지락 양초 만들기, 영어동화, 영어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wee클래스에서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이승준(6년) 학생은 "교실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 선생님과 요리, 게임, 연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매일 매일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방학 중에도 학교를 개방해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계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삼산초는 올해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돼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예술문화중심교육을 펼치는데 중점을 두고 특기 계발과 실력 향상을 위해 더욱 열정을 쏟을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18일에 도서관 글샘마루에서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독서교육'은 보은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학교도서관 중심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학교급에 맞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됐다. 11월 중에 보은삼산초 1~3학년 어린이들이 총 16시간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보은삼산초 글샘마루 도서관에서는 11월 행사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원화전시회를 하고 있다. 원화와 함께 이야기를 접한 어린이들이 쓴 편지와 소감문들이 도서관 앞에 가득하여 가을의 독서 분위기가 가득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2학년은 혹부리영감, 3학년은 커다란 순무 이야기로 동화구연을 했다. 처음에는 어색함이 감돌기도 했지만 금세 목소리를 흉내내고 몸짓을 더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연극 단계까지 나아가 어린이들은 동화구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책과 더 가깝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 구름빵을 읽고 직접 구름빵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구름빵 이야기를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구름빵을 만들었다. 서툴기도 했지만 직접 만들고 맛보는 활동에서 다양한 감상이 나왔다. 이야기를 접한 후와 구름빵을 만든 후의 소감이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 활동중심의 독서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구미송(2년) 학생은 "도서관에는 책이 많고 사서 선생님께서 책도 잘 추천해 주시고 매달 재미있는 행사도 해주셔서 자주 간다"며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읽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래부르고 동화구연도 하고 빵 만들기를 직접 해 보아서 기분이 좋았고 도서관이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삼산초 도서관 글샘마루에서는 매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10월에는 고사성어 빈칸 채우기, 독서추천 엽서 보내기, 책이름 끝말잇기, 초성힌트 책 제목 맞추기, 독서동아리와 대결하기 등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독서행사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에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원화전시를 하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서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차원(41·사진) 보은삼산초등학교 주무관이 올해 10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신속한 공문 접수·발송 및 공문서 작성,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 자발적인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각종 민원을 친절한 자세로 신속하게 처리하며 교직원들 간의 융화와 단결의 핵심 역할을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높아가는 가을 하늘을 별들이 총총 수놓은 지난 13일 저녁 보은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빛나는 삼산음악축제'가 개최됐다.'함께 빛나는 삼산음악축제'는 보은삼산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특히 어린이들은 음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를 즐기고 느끼면서 심미적 정서를 기르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이번 축제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그린나래 오케스트라, 소방동요합창단, 중창단 등을 비롯하여 방과후학교 댄스팀과 학생동아리 댄스팀, 그리고 저학년들의 깜찍한 태권무와 고학년들의 활기한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하늘소리 난타'의 축하 공연, 보은문화원에서 선보인 색소폰 연주, 보은삼산초 선생님들의 깜짝 무대까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가 됐다.그린나래 오케스트라가 앵콜을 받아 연주한 '올챙이송'은 전교생이 다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플래시몹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보은문화원의 색소폰 연주에서는 다함께 트로트 '무조건'을 한 목소리로 부르며 덩실덩실 춤사위로 축제 열기를 더하였다.공연 사이사이에도 지루할 틈이 없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경품 추첨에는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이 따랐다.말 그대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빛나는 삼산음악축제였다.음악 축제에 참가한 이승준(6년) 학생은 "그린나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계속해서 활동했는데 이런 뜻깊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동이다"며 "저학년 친구들의 재롱 가득한 무대를 보는 것도 즐거웠고, 많은 주민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을 보니 우리 학교가 더욱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보은삼산초등학교는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서 예술문화교육에 힘쓰고 있다.그린나래 오케스트라, 소방동요 합창단, 중창단 등을 비롯하여 예술문화강사와 함께하는 연극, 애니메이션 만화 수업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술문화중심의 교육을 펼쳐 어린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키울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함께 모이는 '다모임'을 통해 특별한 방학식을 개최했다.보은삼산초는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 평소 자치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소방동요 합창부'가 반주 없이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다모임이 시작됐다.전교어린이회장이 진행자가 되어 전교생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게임을 줄이고 공부를 하겠다', '가족과 여행을 하며 애정을 쌓겠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편식하지 않겠다' 등 저마다 각오를 이야기했다.안전을 위해 친구에게 충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다모임에 참석한 박성찬(5년) 학생은 "원을 만들어 앉으니 전교생이 한눈에 보여서 좋고 어린 동생들과 누나, 형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함께 나눈 방학 계획을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보은삼산초는 조회 시간에 학생 중심의 '다모임'을 운영해 전교생이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둥글게 만든 원에 앉은 학생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같은 눈높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다모임을 통해 학교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예방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지난 17일까지 '7560 PLUS(+) 체력 PLUS 행복 PLUS'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보은삼산초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었다. 이 학교가 진행했던 7560+란 일주일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을 누적해 신체활동에 참여한다는 뜻이다.전교생이 아침, 중간놀이, 점심,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침에는 줄넘기클럽, 달리기클럽, 여학생 축구교실이 운영되며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30분씩 어울림 마당과 창의인성마당이 운영된다.방과후시간에는 티볼클럽, 신체놀이교실, 탁구클럽, 배드민턴클럽, 피구클럽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는 그 동안 7560+ 활동에 꾸준히 참가한 학생들이 체력 향상도를 스스로 체감하고 성취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실시됐다.전교생이 참가한 개인줄넘기, 학년군 대항으로 이루어진 긴줄넘기, 1~3학년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플로어볼, 4~6학년이 혼합복식으로 팀을 만들어서 참가한 배드민턴 등 학년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작은 스포츠 축제에 열광적으로 참여했고 친구들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 문화도 선보였다.조호근 전교어린이회장은 "학교에서 아침부터 방과후까지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열심히 땀을 흘리고 나면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 된다"며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확인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박인자 교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는 7560+는 어린이들의 체육에 대한 흥미와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자율성을 기르면서 동시에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어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뜨겁다"며 "체육활동은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교육적 효과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특별한 교육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길들이기에 나섰다.30일 이 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제철 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 까기를 실습을 했다. 이런 수업은 지난 23일에 이어 두번째다.요즘은 콩과 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이 제철이다.학생들은 이번 식생활 교육에서 △콩 관찰하여 그리기 △콩 영양소 알기를 주제로 학습하며, '콩 까기'를 실습했다.특히 콩 까기 실습은 작은 손으로 주머니에 든 콩을 꺼내는 재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학생들이 직접 깐 콩은 보은삼산초 어린이들의 점심식사 메뉴에 들어갔다. 신선한 콩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점심식사에 콩을 넣어 직접 먹어보면서 채소의 중요성과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이진희 학생은 "평소 콩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재밌는 콩 까기 수업을 통해 콩과 친해졌다"며 "건강을 위해 콩을 잘 먹어야겠다"고 활짝 웃었다.김선희 영양교사는 "콩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참 좋은 채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철 채소를 알고 식재료의 소중함도 알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한편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채소교육을 위하여 월 1회 채식 및 저염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