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가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회(회장 이기찬)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에 여름교복과 학용품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학생회는 지난 13일 학생대의원회의를 열고 열흘간 하복 80벌, 문구용품 1박스, 영어로 쓴 우정편지 90장, 생활필수품 3박스와 성금을 모았다.학생회는 이를 '울지마 톤즈'의 구수한 감독에게 제천동중 학생회 이름으로 물품을 직접 전달해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에 전하게 된다. 교복에는 이름표를 그대로 붙이고 아프리카도 밤에는 춥다하자 깨끗이 손질한 가을 옷까지 넣은 세밀함을 보였다. 제천동중 학생들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과 인류애를 배우고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외교자로서의 역할과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가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한다.지난해 열린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학교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천동중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분야에 전시관을 운영,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제천동중은 '사랑과 소통으로 꿈을 함께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SMART한 심성을 갖춘 동중인 프로젝트, 갈등과 폭력이 없는 또래조정 프로그램, 다행복한 사제동행 프로그램, 자신이 꿈을 Job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다독(多讀)임 독서문화 활동, 제천동중 올★스타 프로그램,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모습을 전시한다.오는 27일 오전 11시 1공연장에서는 제천동중 북(Book)밴드 '북소리'가 책을 노래하는 공연을 한다. 북밴드는 책 속에서 꿈을 찾고 그 꿈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켜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행복을 선사하는 사제동행 보컬그룹이다.이 학교 이상배 교장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참여해 주신 학부모, 학생,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통해 제천동중학교가 더욱 행복한 명문학교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19일 교내 웅지관에서 학교내 갈등해결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조정자 발대식'을 가졌다.2013학년도 교육부요청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갈등해결(또래조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제천동중은 지난 6월부터 또래조정자 22명을 대상으로 총 24시간의 '또래조정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부설 갈등해결센터'(대전지부 석연희 센터장)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또래조정 원칙부터 조정실습까지 또래조정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이에 앞서 제천동중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조정 학생교육(4월), 또래조정 맞춤형교직원 연수(6월), 또래조정 학부모 교육(7월)을 실시했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됐다.또래조정자로 선발된 이효림(2학년)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수료증과 임명장을 받고 나니 설레기도 하고 어깨도 무거워진다"며 "친구들 간의 갈등을 잘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제천동중 이상배 교장은 "양성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또래조정자들이 학생들 간의 갈등을 잘 조정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동중은 폭력이 없는 학교로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5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준비와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캠퍼스 탐방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연세대학교 자원봉사봉사동아리(희망원정대 YMDU) 멘토 13명과 제천동중학교 학생 80명의 멘티가 결연해 실시한 이 행사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제천동중학교에서 실시하는 '7기 연세대희망원정대 YMDU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의 일환으로 멘토-멘티간 만남과 소통을 통해 래포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활동은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연세대 도서관 및 캠퍼스 투어를 함께 실시한 후 성남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 체험관으로 이동해 7차 전시 '지구촌에 피운 우담바라'를 주제로 한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삼국의 생생한 문화와 삶, 음식문화 등을 체험했다.이 행사에 참여한 제천동중 멘티 류기열 학생(3학년)은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고 캠퍼스를 살펴보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며 "다음달 멘토링 캠프가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연세대 희망원정대 박상율 멘토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도전정신과 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매년 볼 때마다 학생들의 의욕이 넘쳐서 멘토링 캠프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20일 해오름실에서 개그우먼 심진화 강사와 함께 '행복한 수업'을 실시했다.행복한 수업은 인기 연예인들이 게릴라식으로 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소중한 경험담을 소개하는 수업이다.수업은 학생들과의 인사, 청소년기 경험을 중심으로 한 대화형식의 수업, 기념사진촬영, 장학금 전달, 사인회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4명의 학생들에게 SK텔레콤 행복장학금(200만원)을 전달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이 행사는 교육부, SK텔레콤, 코카콜라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행복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이기찬 학생(3)은 "TV에서만 보던 인기 개그우먼을 직접 보니 꿈만 같았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룬 스타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4일 학교 해오름실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김선영 작가는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라는 주제를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작품을 중심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고 학생들은 미리 작품을 읽고 질문지를 작성해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인회를 통해 그 즐거움을 더했다.강연에서 김 작가는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줘 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일깨워 주었으며 시간을 파는 상점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작품에 대한 후기 등 작품 속에 나오는 '시간'이라는 철학적이고 심오한 주제를 청소년들이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을 해여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이 행사는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것으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장한얼 학생(3)은 "작가를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풀렸고 선생님의 기발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 이덕희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에피토크-아브리스 컵 주니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브리스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데니스 우스펜스키(미국)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덕희는 1월 인도 찬디가르 국제주니어대회(Grand3)와 4월 인도 뉴델리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Grand B1)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생애 첫 Grand 2 대회 정상에 올라 감격을 더했다.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체격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며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덕희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다. 이덕희는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에서 주니어 세계 랭킹 6위 필리포 발디(이탈리아)를 상대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29일 1학년을 대상으로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과 연계, '찾아가는 법률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청주지방법원 원익선 제천지원장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교폭력과 실생활에 관련 있는 법과 진로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태원 학생(1)은 "멀게만 느껴졌던 법이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강연을 해 주셔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제천동중 학생 42명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을 방문해 실제 형사재판을 견학하고 지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생활법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제천 / 이형수기자
2012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제천동중(교장 이상배)은 특색 있는 체험활동과 감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올해 제천동중학교에서는 '명품학교 감동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청소년감동캠프, 대구 English Street체험, 연세대 캠퍼스 투어 및 멘토링 캠프, 법체험 캠프, 충북교육청 주관 수학 한마당 현장체험 활동, 사제동행 야영활동 등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11일(화) 제천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청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년극장'이 전하는 '오 마이 캡틴' 뮤지컬 공연을 사제동행(師弟同行)일대일 결연 학생과 함께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삶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상배 교장은 "무엇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교사 키팅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제 간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제애를 북돋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한승규)는 9일 교내 해오름실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개선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청소년 아버지학교 감동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사랑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사가 스텝으로 참여하고 부모님 그리고 연세대 멘토가 한데 어우러져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누기 위해 2009년도부터 행해지고 있는 독특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이 행사는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부족으로 가정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요즘 학교와 부모, 부모와 자녀 간의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순화하고 나아가 아이들을 미래의 좋은 부모로 이끌기 위한 조용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아버지학교 여름방학 가족캠프'는 '연세대 희망원정대'와 함께 '비전과 나·가정과 나'라는 주제로 부모님(자녀)이 좋은 이유 10가지 쓰기, 가족에게 편지 쓰기, 허깅(hugging)하기, 세족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특히 선생님들이 사랑하는 제자와 부모님들께 사랑을 담아 부르는 '동중행복(東中幸福)노래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승규 교장은 "청소년 아버지학교 가족 감동캠프가 학생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비전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7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사회적 약자 대상 폭력 근절 관련 업무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제천동중학교 장호식(46·사진) 교사가 학교폭력 관련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지난 5월 15일 충북교사상(생활지도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장호식 교사는 학생생활부장으로서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신뢰감을 형성하고 학생 간에 서로 사랑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해 제천동중학교를 오고 싶은 학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그는 평소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1박2일 학급야영, 사제동행 봉사, 콘서트관람, 사랑나눔 활동, 가족감동체험 등)을 계획해 운영했고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서약식, 시우보우캠프참가, 사제동행 등반, 소원우체통 및 해우통 운영 등)을 운영해 학교폭력 Zero화에 기여했으며 'SMART한 심성을 갖춘 제천동중인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심성과 도덕성 함양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장호식 교사는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변해야 할 것은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폭력예방에 노력해 준 학생,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 또한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한승규)는 연세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 '연세대 희망원정대'와 함께 2012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연세대 희망원정대 팀은 빠듯한 학사 일정 가운데 금쪽같은 시간을 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을 제천동중학생들과 함께 보낸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동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지식 봉사 나눔을 통한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특히 학생들에게 각 개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게 도움을 주는 '전공 박람회'와 대학생 봉사자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하면서 터득한 '자기주도학습 코칭', '사제부 가족 감동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므로 이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들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및 세명대학교가 지원하는 기관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으로 6~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사회적 약자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비용부담 없는 학습지도로 학업 성취가 부진한 학생들에게 학습 내용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제천동중 한승규 교장은 "문화적으로 교육적으로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우리 제천동중 학생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얻을 수 있는 멘토링 캠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한승규)가 한국교총 컨벤셜 홀에서 열린 '1회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및 정책제안 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급 학교와 기초자치단체의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학생들과 교원들의 제안을 공모해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총 331편이 응모한 가운데 학교 별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한 30개 초·중·고교를 선정한 가운데 제천동중학교는 그 동안 일궈낸 '사제동행(동중행복)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아 주목을 받았다.지난달 31일 열린 행사에서 식후행사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함께한 '학교폭력예방 토크 콘서트'에 한상혁 학생(학생회장)이 참여해 사제동행의 의미와 느낀 점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승규 교장은 "그동안 '학생과 하나 된 사제동행 야영활동', '자기를 발견하는 시우보우 캠프', '나누Go 행복하Go, 사제동행 사랑 나눔 프로그램', '사제부가 함께하는 가족 감동캠프' 등과 같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소통과 배려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 간의 신뢰감을 증진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켜 사제동행 속 동중행복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교장 한승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2012년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전교직원 연수를 청풍 동대문구 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신나는 디베이트'의 저자 황연성 교사의 학생중심 교실수업실천에 따른 '디베이트' 수업에 대한 강의와 새 학년도를 준비하는 교육과정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협의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개학 전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 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특성 파악 및 정보 교환을 통해 학교생활 및 학습 부진의 원인을 찾고 이를 학생 지도에 적용하는 학년별 협의회를 가졌으며 연간 학급운영 계획을 세울 때 집중지원 대상학생 및 상담과 관찰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열띤 협의를 가졌다. 제천동중은 2009년도부터 학부모님께 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연수에서도 개학일 및 입학식에 맞추어 학부모님께 편지를 발송하고 학생에 대한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회신'을 통해 가정과 소통의 문을 열고 다차원적 지도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학교 김윤희 교사는 "1박2일 동안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학생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에 관한 연수를 듣고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협의를 하면서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학기 시작 전에 학생들에 대한 특성 파악 및 학급운영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