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후보는 5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전통시장 입구와 진천읍 롯데리아 앞에서 가두유세로 총력전.경 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지역주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 누구보다도 농민과 서민을 잘 알고 있어 중부4군 대변자로서의 적임자"라며 "자신을 선택하면 달라진게 없는 중부4군을 이웃 충주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지지 호소.이날 유세에는 남궁유 음성군선대본부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서 "정체돼 있는 중부4군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힘있고 능력있는 집권당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경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
○…나순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5일 충주시내 건국대충주병원과 도립충주의료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 노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야권단일후보 4번 김종현 후보 당선과 통합진보당에 정당투표를 해달라"며 지지 호소.나 후보는 김 후보와의 거리유세를 통해 "김 후보를 당선시켜 무상의료 실현과 보건의료 인력법 제정 등을 쟁취하자"고 역설.한편, 보건의료노조는 현장조직 강화, 제2의 산별운동 전개 등 올해 5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국의 5천여명 조합원이 통합진보당에 가입./특별취재팀
○…4·11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분위기가 고조돼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제천단양 선거구의 선거 열기는 예전만 못한 모양새.송광호 후보가 당선된 16대 당시 제천단양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은 61.7%였으며, 17대 서재관 후보 당선 시에는 소폭 감소한 60.2%를 기록.이어진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지난 선거보다 대폭 감소한 49.2%를 보이며, 절반의 유권자가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여 제천단양 선관위가 고민./특별취재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는 5일 성명을 통해 방송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전공노 진천군지부는 "경 후보의 발언이 진천군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초래한 결과 인양 호도했다"며 "중부4군 균형발전과 주민, 공무원 간 갈등을 해소해야 할 입장에서 이런한 무분별한 발언으로 향후 양 자치단체간 갈등과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이어 "진천군 공무원을 폄하하고 명예를 손상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경 후보는 공직사회 개혁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550여명 진천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특별취재팀
4·11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부4군 등 충북지역 선거구에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18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충북지역 8개 의석 가운데 6개 의석을 수성했다. 하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4일 현재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자체 분석하는 판세는 다르다.새누리당은 당선이 확실시 되는 선거구로 충주와 제천·단양을 손꼽는다. 청주 상당과 보은·옥천·영동은 '우세', 증평·진천·괴산·음성과 청원은 '백중' 또는 '백중우세'로 분석한다. 적어도 3석, 많으면 5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자체 분석이다. 민주통합당은 청주 흥덕갑, 청주 흥덕을,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4곳은 당선확실 지역으로 내다본다. 충북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과 보은·옥천·영동에서도 충분히 역전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적어도 4석, 많게는 6석을 석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결국 이들 양당이 내놓은 분석을 요약하면 '혼전' 그 자체인 셈이다.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아성을 쌓아놓은 청주에선 새누리당의 '지역심판론'과 민주통합당의 '정권심판론'이 격돌하고 있다.청주 상당구의 경우 선거전
4·11총선 충북도내 접전지역의 승패는 전체 유권자의 37%에 이르는 19세 이상 20∼30대 유권자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19대 총선 선거인수 122만2905명 가운데 19세 선거인 2만2076명(1.8%), 20대 19만4226명(15.9%), 30대 23만1687명(18.9%) 등 30대 이하 유권자는 44만7989명(36.6%)에 이른다. 30대 이하 젊은층 유권자의 투표율이 충북 8개 선거구, 특히 여야 후보가 각축하는 혼전지역에선 당락을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공통된 분석이다. 4년 전 18대 총선에서 나타난 연령별 투표율은 19세 34.6%, 20∼24세 33.7%, 25∼29세 23.0%, 30∼34세 30.0%, 35∼39세 39.1%였다. 40대 52.3%, 50대 65.8%, 60세 이상 67.8%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것이다. 야권 지지층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이하 유권자들이 투표하느냐에 따라 접전지역 여야 후보의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의 판세분석과 언론사 여론조사 등을 종합고려할
새누리당 정우택(59·청주 상당)"충북도의 민자유치 의지 가장 중요" "오송역세권 개발은 정우택 후보가 민선4기 충북지사 재임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충북도의 주요 시책 중 하나였다. 당시 정 후보는 오송역세권과 오송바이오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연계한 오송바이오그린시티를 조성해 오송을 동북아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했다.그러나 민선5기 들어 바이오그린시티도, 오송역세권 개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오송역세권 개발은 이른바 '세종시 빨대현상'을 막고 오송이 충북뿐 아니라 충청권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게 하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다. 정우택 후보는 이 문제에 충북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오송역세권 개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는 바로 민자 유치인데, 우수한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의 진정성과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역세권 개발에 대한 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의 기반 위에 자본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업자를 참여시켜 명품호텔, 백화점, 쇼핑몰, 컨벤션시설,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헬스케어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경우 오송역세권은 대전, 세종시,
'스마트폰' 'SNS'로 달라진 선거문화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19대 국회의원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각 후보자들은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정치에 냉소적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하면, 선거라는 특수를 맞은 인터넷 업체들은 SNS 게시글을 통해 여론을 분석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보자들의 면대면 선거운동만큼 뜨거워진 SNS 선거운동을 통해 기존과 사뭇 달라진 선거문화를 들여다본다. △선거문화 바꾼 '스마트폰-SNS' 이번 선거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뒤 치러지는 첫 전국 규모 선거기도 하지만,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합법화돼 관심을 모은다.최근 불어 닥친 SNS 열풍은 정치에 냉소적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정치적 성향을 노출하는 이용자가 많아 졌기 때문이다.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강화된 것도 선거와 정치를 일상화 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1 총선을 앞두고 조사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서 유권자 3명 중 2명이(65.6%)
4·11 총선 유세전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색(色)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선거는 각 정당의 정책·인물 대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색깔 전쟁'으로도 이어져, 또 다른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선거에서 정당들이 색깔을 중시하는 것은 수많은 공약보다 한순간 뇌리에 남는 색깔이 각 당과 후보의 이미지를 연상케 해 지지층 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이다.대표 색깔은 각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세방안이 되고 있다.도내 유세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색은 새누리당의 빨간색과 민주통합당의 노란색.새누리당은 당의 색깔로 그동안 보수정당이 금기시 해 왔던 '빨간색'을 내세웠다. 열정과 역동적인 변화, 미래를 지향하는 당의 정체성을 빨간색에 담았다.새누리당이 지난 1981년 민주정의당 시절부터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진 보수정당의 중심색인 파란색을 31년 만에 바꾼 것은 그만큼 기존 보수정당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의 단절이 절실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당소속 도내 후보자들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세장을 돌아다니며, 표심몰를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대표 색깔은 노란색이다. 노란색은 진보와 변화를 뜻한다. 노란색은 김대중·
○…통합진보당 유시민 대표는 "이번 4.11총선에서 부패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을 위해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유 대표는 4일오후5시 충주 이마트앞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 거리유세에서 "야권의 안정적 과반수 의석 확보와 연말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야권단일후보인 김종현 후보를 뽑아 주시고, 정당투표도 통합진보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유 대표는 "현 정권 실세라고 하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연말 정권이 바뀌면 야당으로 전락, 지역발전을 이끌 수없다"며"99% 서민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일할 통합진보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주장. 한편, 김종현 후보는 4일오전 6시 인력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오전7시30분~ 8시30분에는 연수동 체육관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벌였고, 오전 9시30분에는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등 보험사를 방문,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량면, 산척면, 엄정면, 소태면, 앙성면 소재지를 방문,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치는 등 강행군.
○…4.11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초청토론회 때마다 무소속 이창수 후보가 마무리발언에서 시조를 읊조리며(창수 唱酬)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이 후보는 그동안 치러진 방송토론회 가운데 CJB청주방송에서는 시조 '청백리 종자 심기'로, CCS충북방송과 KBS충주 토론회에서는 시조 '행복시'를 낭송하며 본인의 정치철학을 피력.특히 'CJB청주방송' 토론회 마무리발언에서 이 후보는 "청백리는 없고 흑백리만 있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시조 '청백리 종자 심기'를 읊조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이 후보 "토론회 마무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 강하고 함축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조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유행열 사무처장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에게 "민선4기 충북지사 시절 청주시내 특정 일식집에 자주 출입한 이유를 밝히라"며 "고급 일식집이 도지사 집무실인가"라고 비꼬아 질문.유 처장은 "2007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3년6개월 동안 정 후보가 충북지사 시절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인이 운영하던 A일식집의 '충북도청 업무추진비 내역'을 검토해봤다"며 "A일식집에 지출한 업무추진비가 무려 128차례, 4294만원이나 된다. 당시 부지사와 본청 실·국장의 법인카드로 대신 결제하는 일명 '뽀개기' 수법까지 동원됐다"고 공개 발표.유 처장은 이어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얼마전 폭로된 정 후보 성추문 의혹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특별취재팀
○…노사모 등 충북 제천지역 야권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 지지를 선언.이들은 4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민주주의와 민생안정,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민주진보진영의 연합이 필요하다"며 "서재관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공동으로 선언한다"고 주장.이어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는 한미FTA범국본과 4대강범대위, 조중동저지넷의 심판 대상으로 평가됐다"며 "지역 유권자의 이름으로 마땅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특별취재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내외가 4일 오전 청원군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를 격려.한 전 총리는 이날 "지금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 했듯이 이번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낙후된 지역발전을 이루고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전 총리와 이 후보는 지난 1988년 한 전 총리가 상공부 장관으로 취임한 뒤 이 후보를 수행비서관으로 발탁하면서 맺어진 것이 인연.이 후보는 "어제(3일) 함께 선의로 경쟁 했던 손병호 전 예비후보가 캠프를 방문해 지지를 약속한데 이어 한승수 전 국무총리 내외까지 지지를 한데 힘을 얻어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선거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호언./특별취재팀
○…청원군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4일 " 99%국민이 행복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믿음직한 변재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변 후보는 이날 강내, 강외, 오송 등을 돌며 "중소상공인들이 카드사에 지불하는 카드수수료는 평균 3%이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이보다 두 배나 낮은 1.5%수준으로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중소상공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1.5% 이하 수준으로 인하해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약속.그는 "이명박정부 들어 90조원이 넘는 부자감세와 4대강사업 밀어 붙이기 등으로 재정의 소득 재분배기능이 크게 약화되고 사회양극화가 심화 되었다"며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부자감세 철회와 1% 슈퍼부자에 대한 증세를 추진,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특별취재팀
○…청원군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4일 미원장날을 맞아 장터를 찾은 주민들을 상대로 이름 알리기와 유세를 병행.박 후보는 유세에서 "청원을 목숨 걸고 지킬 후보는 박현하 뿐이다"며 "국회의원의 당락과 관계없이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 청주. 청원 통합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분명한 통합반대 의지를 표명.그는 또 "한미 FTA의 잘못된 점은 수정. 보완해 협정문을 수정하는 재협상을 시도 해야 한다"며 "청원군 지역을 비롯한 모든 농축산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농축산업 지원법을 제정해서라도 관계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특별취재팀
○…영동장날인 4일 두 번째 격돌한 후보자 유세전에서 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인 이기영(48)씨가 "남편을 이번엔 꼭 국회로 보내 달라"고 군민에 호소.이씨는 이날 심 후보에 이어 유세차에 올라 "그동안 실망만을 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에 기회를 준다면 과분한 사랑을 합해 돌려 주겠다"고 강조.이어 이씨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영동군민들이 형제자매처럼 대해줘 몸은 고달팠지만 마음은 따뜻했다"며 "심 후보는 군민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변호사직을 내놓고 꾸준히 일해 왔고 깨끗한 선거를 하기 위해 군민에게 밥 한 그릇도 대접하지 못했으며 제가 지나온 길 잘못이 있으면 군민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한다"고 지지를 당부. /특별취재팀
○…장날인 4일 영동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 거리유세에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과시.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거리유세에서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3군 지방의원 모두가 참석해 후보자를 지원.이날 양무웅 영동선대본부장은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등을 차례로 일일이 소개한 뒤 "지방의원 당선은 그냥되는 것"이냐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의원들로 이분들이 후보를 돕는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강조.이들은 유세차량에 올라 후보자 지원유세는 물론 유세가 끝날때까지 일렬로서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하며 지지를 당부./ 특별취재팀
○…증평·진천·괴산·음성을 선거구로 하는 중부4군의 선거 바람이 잠잠.지역 정가에선 지난 2009년 10.28 보궐선거 때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 후보와 선거 사무원, 운동원, 유세차량 등이 요란한 거리유세를 전개했지만, 이번에는 단 2명만 출마해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뜨지 않는다고 분석.실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선거 운동원은 증평 5명, 진천 20명, 괴산 32명, 음성 29명으로 모두 8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범구 후보의 선거 운동원은 증평 6명, 진천 19명, 괴산 28명, 음성 29명으로 모두 82명이 율동과 함께 지지를 호소.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가 중부 4군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한국토종닭협회는 4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정범구 후보등 총선 후보 8명에 대해 농수축산 권익향상과 농수축산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지지의사를 표명.이들은 "정범구 후보는 한미 FTA 비준 당시 항상 농수축산인 편에 서서 농수축산을 대변하며, 국회 농림위 예산결산소위원장으로서 농수축산업 분야 FTA 피해대책마련을 주도한 바 있다"며 "협회 회원은 4. 11 총선에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총력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주장./특별취재팀
○…4.11 총선 D-7일인 4일 오전 이른 시각부터 제천·단양 선거구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제천시청 현관에서 공직자와 민원인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가운데 송 후보의 딸이 운동원으로 나서 아버지의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이어 점심 직전에는 상대 후보인 민주통합당의 서재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같은 장소에서 홍보를 펼친 가운데 이 운동원 중에도 서 후보의 딸이 가장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대부분의 선거가 가족들이 모두 나서 운동을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두 후보의 딸들이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리전 양상인 가운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
○…영동장날인 4일 두 번째 후보자 격돌.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남부 3군 도약의 출발점을 만드는 중요한 시험대로 발전과 변화, 남부 3군의 번영의 기틀을 이번 선거를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남부 3군 군민들을 섬기고 공경하는 자세와 지역주민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같은 영동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무소속 심규철 후보는 "그동안 영동을 위해 소홀히 한 것에 대해 용서를 다시한번 구한다"며 "다시 한 번 영동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간곡히 호소.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는 부친인 이용희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군의원 등이 총 출동한 가운데 "도시가스 조기공급, 황간물류단지 국비비원, 영동산업단지 일자리창출, 국립국악원 유치, 늘머니과일랜드 마무리, KTX열차 영동역 정차 등을 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특별취재팀
○…4일 영동장날 열린 두 번째 유세에서 뽀빠이 이상용씨가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이씨는 이날 "자신은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박덕흠 동생이 어려울 때 함께한 인연으로 지원을 하게 됐다"며 "'덕흠'이란 이름은 "덕이 많고 흠이 없다"는 의미로 이번에 반드시 국회로 보내 영동발전을 앞당기자"고 지지를 호소.이어 이씨는 "정치인들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파란만장'이라며 파란색이 만장이면 1억원이된다"며 "박 후보가 돈이 많으니 돈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특별취재팀
○…4.11총선과 관련,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가 충주시선거구 새누리당 윤진식(66)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양인재)는 4일 오전10시 건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윤 후보와 지지,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 등록금 인하, 취업난 해결, 학생 권익증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식을 개최.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내세운 제1의 공약이 '2030플랜'으로 20대와 30대가 고향 충주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것은 물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특별취재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