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체험에 참여할 도시소비자 200명을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043-201-3951)로 하면 된다. 체험 참여자들은 청주체육관에서 버스를 타고 김장체험장을 방문해 김장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자부담 1만 원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청주로 체험하러 올 수 있도록 체험장 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전국체전 선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경기장 내 시설·주차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23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먼저 "지난 20일 충북지역에서 개막한 전국체전이 청주에서도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며 "지난 22일 양궁장, 유도장, 수영장, 농구장을 둘러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장이 다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시설과 주차 등을 잘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가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이라 각종 문화·체육 전국대회를 개최하기 좋은 위치"라면서도 "우리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그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관광명소가 있어서 관광을 오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니 그런 면에서 전국 문화·체육 행사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전국 행사를 추진하기에 부족한 시설이 있으면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적극 검토하라"며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청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갈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열린혁신' 구현을 위한 열린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안분야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직접 주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분야와 ICT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위주의 정부혁신 분야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참여 소셜 플랫폼인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과 청주시 소통팔달 앱 및 청주시청 정책기획과 방문, 우편(청주시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청주시청 정책기획과) , 팩스(043-201-1259)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 및 선정은 시민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도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정책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열린혁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평가분야는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소비자 만족도, 영업자 의식 등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원스푸드업소 등 인증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지정을 우선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연말을 앞두고 22일 재능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 봉사단은 지난 7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미원면 운암리 마을을 찾아 도색작업과 난방시설을 점검했다. 한권동 이사장은 "다함께 열어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손길이 지역 내 구석구석에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7월 '365 재능 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안(眼)검사와 신장기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당뇨병은 질환으로 인한 직접적 사망보다는 대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때문에 조기 합병증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과 신장손상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합병증 조기치료 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 당뇨병 등록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인 시민이다. 1순위는 고혈압·당뇨병 2개 질환 동시 보유자이며, 2순위는 당뇨병 질환자다. 현재 대상자 모집 중으로 협약의료기관 8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신청절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4개구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기계식주차장 127곳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기계식주차장 추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정기검사 실시 여부, 관리인 배치 및 선임 여부, 안내문 부착 및 각종 기기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원상회복명령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노후 기계식주차장에 대해서는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철거유도 대상은 2008년 이전에 설치된 기계식주차장이다. 시는 철거 후 자주식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철거 전 기계식주차장 주차대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주차대수를 설치하더라도 철거 전의 주차대수로 인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계식주차장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 및 주차편의를 증진시켜 주차장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다음달 5~10일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네스코본부 및 프랑스국립도서관, 코트라 파리무역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먼저 유네스코를 방문해 직지상과 관련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지 상호교류 전시 및 한국고문헌 관련 교류 협력 사업 등을 협의하고, 코트라 파리무역관에서 청주 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한 사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관련된 업무 협의 등을 위해 이번 프랑스 출장에 나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운영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남성 도시 소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농업 개념 정리를 시작으로 천연염색, 한지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여성 도시 소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리스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건조화 액자 만들기 등 생활원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접 국산 콩으로 전통 장 담그는 법을 배우는 '장 담그기' 프로그램도 호응이 크다. 콩 1말 기준으로 13만 원만 내면, 100% 국산 장 4㎏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 지난 1월부터 상당구 산성동, 낭성면 등 3곳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간장 담그기, 장독 손질, 된장 뜨기, 간장 가르기 등이 진행돼 지난 달 된장이 완성됐다. 도심지 텃밭농원도 인기다. 시는 앞서 도시 소비자들에게 작물 재배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농장 9곳 텃밭 1천500여 구간을 분양했다.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대책으로 정부가 추진한 각종 지원 사업이 목적과 취지에 벗어나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사드 배치 논란에 따른 국내·외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자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 대책으로 사드피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지원과 한한령피해 특별융자지원 등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런 지원에 따른 혜택이 일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국외여행) 업체들에게 돌아가 당초 정책의 취지를 무색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외국인 국내여행객 감소가 심화돼 전국 관광업계가 큰 위기에 빠지자 2천50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사드 특별융자 지원'을 시행했다. 당초 배정된 예산만 2천259억 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실제 집행된 금액은 1천283억 원(56.8%)이다. 서울이 122개 업체에 817억6천만 원이 지원돼 가장 많은 지원 규모를 보였다. 지원된 비중만 전체의 63.5%에 이른다. 이어 경기가 33개 업체에 136억7천만 원(10.62%), 부산이 24개 업체에 78억 원(6.06%)이 각각 지원됐다. 충북은 3개 업체에 7억2천만 원(0.55%)이 지원됐
[충북일보] 충북에서 추진된 균형발전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9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균형발전사업 시상식에서 청주시와 증평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2개 부문 31개의 우수사례가 수상했다. 청주시는 2개 부문에서 각각 1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도시재생과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포괄보조사업 부문에서 올해 처음 수상했다. 이 사업은 2014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 유동인구가 60.3%가량 증가하고 공실률은 42.3%가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은 선도사업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증평·진천·괴산군 등 5개 시·군이 일자리정보를 공유, 도·농간 일자리미스매치
[충북일보] 전국 댐과 보의 75%가 1급 발암물질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우현(용인갑)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보의 유압실린더에 사용되는 윤활유 중 친환경 제품은 25%에 불구했다. 나머지 75%는 일반 공업용 윤활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발생한 세종보 사고의 경우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수질 분석 결과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총석유계탄화수소가 검출됐다. 이를 감안할 때 일반 공업용 윤활유를 사용하는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이로 인한 수질과 생태계 오염 피해는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윤활유 제품 구매 기준은 유동점, 인화점, 기포성과 같이 제품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체나 생태계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윤활유 환경 기준 정립과 관리감독 시스템이 시급하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우현 의원은 "윤활유는 댐 및 보의 갑문 시설에 주로 사용되고 있고, 이러한 갑문 시설들은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기름이 조금씩 물에 스며들고 있다"며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댐과 보에 사용되는
[충북일보=청주] 김성만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이 19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국제새마을운동, 새마을자율방역, 청원생명축제 쌀밥집·셀프식당운영, 무궁화꽃길조성,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봉명1동 새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을 시작해 2015년 1월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오는 23~27일 5일간의 일정으로 3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7건 및 동의안 22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39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심의 안건은 '청주시 안전도시 조례안', '청주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등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이다.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2건의 동의안과 '청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도 심의한다. 시의회는 23일 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24~25일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6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며, 27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를 마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일 홍보교류활성화 및 청주시홍보를 위한 홍보교류도시 SNS서포터즈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수원시 SNS서포터즈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SNS서포터즈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의 관광명소인 상당산성, 근현대인쇄박물관, 금속활자주조전수관 등을 탐방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돌아보며 옛 연초제조창이란 공간이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청주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홍보교류도시 SNS서포터즈를 통한 홍보가 청주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수원시·대전광역시 유성구와 홍보교류협약 이후 소식지 교차 홍보, SNS 홍보교류, 교류도시 축제·행사 등 지속적인 홍보교류를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내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번이라도 더 주민들과 스킨십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의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과 지탄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권은 지역 곳곳을 돌며 연신 고개를 숙이기 바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지역에서는 읍·면·동별 주민 화합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그동안 소원해졌던 주민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런 행사에는 지역민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정치권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정치권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일정이기도 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지역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 마을별 축제에는 정치인들의 모습이 더욱 많이 보인다. 무엇보다 내년 선거에서 링을 바꿔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지방의회 의원은 지역구를 망라하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정치권에서는 이처럼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행사가 귀찮지만은 않다. 특히 올해만큼은 더욱 그렇다. 이번 달 청주시 상당구 지역에서 열리는 주민 화합 축제만 영운동(14일), 금천동(21일), 용암1동(21일), 용담명암산성동(27일), 용암2동(28일) 등으로 5개에 달한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이범석 부시장은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상지의 사업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경제기반형'을 제외한 4가지 유형의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상지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 대책,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범석 부시장은 "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당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청원생명축제에서 '추억의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중 일부를 18일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방공무원이 타 지역에 비해 승진이 비교적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시도별 일반직 공무원 평균 승진소요 연수를 보면, 충북 지방공무원 9급에서 5급(사무관)까지 승진 소요 기간은 26.2년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26.97년보다 짧은 수치다. 전국 지자체 중 승진 소요 기간(9급→5급)이 가장 짧은 곳은 세종으로 15.7년이다. 이어 광주(24년), 부산(24.5년), 충북(26.2년) 순이다. 경기와 경남은 각각 30.1년으로 승진이 가장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9급에서 8급까지의 기간이 2.3년으로 전국 평균(2.26년)보다 다소 길었지만, 8급에서 7급까지의 기간(3.7년)은 전국(평균 4.28년)에서 가장 빨랐다. 7급에서 6급까지의 기간도 8.7년으로 세종(4.5년), 광주(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짧다. 5급에서 고위공무원인 2급까지도 17.6년으로 전국 평균 18.99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타 시도에 비해 승진적체의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될 수 있다"며 "조직
[충북일보] 미얀마 보건관계자 등 8명이 17일 청주시상당보건소를 견학했다.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기생충과장, 지역보건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미얀마 연수단은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과 관련해 상당보건소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청주시의 인력, 조직, 재정 등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달체계 구성 등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받았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해 의견도 나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미얀마 내 공중보건, 학교보건의 성공적 사업수행으로 미얀마 국민건강 향상과 양국 간 상호우호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필리핀 홀리앤젤 대학 관계자 등 10명이 보건복지 분야의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상당보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해마다 토석채취가 증가해 산림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토석채취 허가 건수는 815건으로, 면적만 4천825ha에 달했다. 산지에서 토석을 채취하려는 사람은 산지관리법 25조에 따라 시·도지사나 시·군·구 단체장으로부터 토석채취허가를 받아야한다. 토석채취는 본래 산림청 소관이었지만 지난 2010년 5월 지방사무로 이관됐다. 이관 이후 채취면적은 급격히 늘었다. 2010년 3천939ha이었던 허가면적은 2011년 4천858ha로 919ha나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석채취허가 허가 건수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강원도(123건·면적 464ha)다. 이어 충남 110건(558ha), 경북 108건(665ha), 경기 96건(767ha) 순이다. 충북은 58건(352ha)으로 확인됐다. 불법 채석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53건이었던 불법 채석 건수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63건, 73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19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 기준 69건에 달한다. 박완주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에 야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건립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 7만418㎡ 부지에 야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엔 야구장 1면과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3월 입지선정 실무위원회를 거쳐 조성 예정지를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2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조성 부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체육시설 변경이 확정되면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31억 원, 공사비 39억 원 등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에 등록된 야구동호회는 모두 216개 팀으로, 회원수만 8천여 명에 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청주시 수출유망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업체소개, 생산제품 특성, 사진 등 수출홍보 자료를 알기 쉽게 수록했다. 홍보대상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추천 및 자체 자료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청주시 소재 화장품, 식품, 바이오, 전자제품, 반도체, 태양광, 생활용품 등 10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 홍보책자를 활용해 각종 국내외 상품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등에서 수출바이어들에게 청주시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경제인협의회, 뉴욕·뉴저지 한인회 및 중국 우한 청주시통상사무소 등에도 책자를 비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 수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청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자녀 한국어 교육'은 한글문해력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가 어려운 다문화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강사는 한국 거주 평균 10년 이상이면서 한국어 능력 중급 이상인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이들은 센터에서 지난 4~8월 4개월 동안 100시간의 양성 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자녀 중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7~13세)까지, 중도 입국 자녀는 미취학부터 중학생(7~16세)까지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 총 25차례 실시된다. 국제로타리재단의 글로벌 보조금 지원에 따라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263-1818, 298-8830)로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내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여야 정치권 모두 내년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사뭇 결연하기만 하다. 지난 10년 동안의 보수 정권이 무너지고 새로운 진보 정권이 들어선데 따른 향후 전망도 분분하다. 역대 각종 선거에서 캐스팅보트가 됐던 충북에 또 다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에 도취돼 있을 입장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풀어야할 과제가 있어서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손을 들어준 민심은 '정치개혁'을 요구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치권에서 되풀이된 구태 정치는 민심의 불신과 외면을 부추겼다. 민생보다 정쟁에만 몰두하는 과거 정치권의 모습에 지역민들은 분통이 터졌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정권을 잡은 민주당, 보수 정당의 붕괴를 자초한 자유한국당에 특단의 대책, 즉 정치개혁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치러진 4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집권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완패했다. 2년 전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에 힘입어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넘는 의석수를 확보했지만, 정치권은 국민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