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충북 민·관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1순위로 LCC 유치를 꼽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K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지연돼 LCC 유치가 안갯속이지만, 시는 LCC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물론 충북 각계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는 LCC 유치에 따른 국제정기노선 신규 개설과 항공기 정치장 등록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도 구상 중이다. 우선 내년 시비 3천만 원을 들여 청주공항 현황과 정기 노선 등을 대내·외에 홍보키로 했다. 시는 KTX, 대전지하철, 천안종합터미널, 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 등의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청주공항 활설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8천만 원을 들여 연중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제공항노선 신규 개설, 공항내 항공사 본부 및 항공기 정치장을 운영하는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한 항공사 유치 활동에 대한 보폭도 넓힌다. 시는 주요 항공사를 찾아 정치장 유치 활동과 국제 신규노선 개설 등을 적극 추진키
[충북일보] 4일 오후 청주시청 내 나무 가지치기를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안전장비 하나 없이 건물 3층 높이까지 올라가 홀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제법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도 이들의 작업을 관리·감독하는 시청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글·사진=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실현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청주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차 지방 대중교통 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청주의 시내버스 노선은 도심에 집중돼 농촌 등의 벽오지 노선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버스업체의 수익 노선 지향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배차 간격 불균형, 운전기사 서비스 불량, 교통약자 배려 미흡, 환승 시설 부족, 버스 전용시설 전무 등의 문제점도 나왔다. 보고회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시 확장과 공간구조를 고려한 노선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런 제안은 그동안 시가 추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도입 근거와 일맥상통한다. 문제는 청주 지역 운수회사 6곳과의 협의점을 찾지 못해 관련 논의자체가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1월을 끝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시내버스를 운행할 때 사용되는 적정 비용인 표준운송원가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4일 청주 한 음식점에서 '신규회원사·설비건설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의 2016년, 2017년 신규 가입한 회원사에 대한 회원패 증정과 협회 주요사업 내용 소개 및 협회 홍보물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회의 자문노무사로 위촉된 성기정 노무사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도내 설비설계인들이 참여,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우리 협회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를 극복하며 설비건설 산업 발전과 도약에 힘써 왔다"면서 "지난해와 올해 신규회원사가 급격하게 증가해 별도 자리를 마련하고 협회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가 4일 청주정수장에서 조치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water 물드림캠프 교육'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물관리 이해 등 이론을 비롯해 정수장 견학, 가뭄극복을 위한 물절약 실천 캠페인, 정수기 만들기 등 체험형 과학교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김한수 지사장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겨울철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행은 4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특히 동절기에는 긴급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웃돕기 성금기탁 및 캠페인,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지원의 손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읍·면·동별 배분을 적정하게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이 대행은 "정부는 민간이 자발적 투자를 받아 사회문제를 해결할 경우 그 성과를 구매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청주시도 이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정부의 새로운 사업에는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최근 직장 일과 개인 사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통령 휴가 소진 솔선수범에 따라 청주시 직원들도 연가를 적극 활용해 충분한 휴식을 하고 연말연시 가정의 행복도 돌볼 수 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보존을 위한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올해 12곳에 추가 설치했다. 올해 추가 설치된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 모두 99곳에서 관측망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6억8천만 원을 들여 17곳에 추가로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 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의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하는 시설이다. 보조 관측망 설치로 지하수 수질 변화추세를 지역별로 관리하는 것이 용이해 진다. 담당부서에서도 실시간으로 수질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2월말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내버스, 지역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각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 및 검침원을 통해 동파예방 홍보 전단지 5만4천매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내덕동 시영아파트, 율량동 신라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보온재 정비·점검 및 동파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동파에 취약한 습식 계량기 3만4천여 개는 동파방지 계량기로 교체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신고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043-252-5732)에서 24시간 접수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이 26회 테마기획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 '미녀와 야수'를 오는 14~16일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가족 무용극으로 총 4회 공연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새로운 스토리로 공연 시마다 매진사례를 이어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총 연출과 박현진, 이미선 단원의 안무로 꾸며진다. 산타의 마법으로 야수로 변한 왕자와 아름다운 미녀 벨의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를 무용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심어주고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정치권의 이중적인 잣대가 새삼스럽지도 않다. 자신들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기만 행태가 여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들의 핑계는 고상하기만 하지만, 시민들의 의식수순은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이미 성숙해졌다. 현재 중앙은 공무원 증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으로 공무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여당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거세게 반발한다. 정부가 내세운 공무원 수치가 합리적으로 필요한 수요예측에 의한 추계가 아니라며 공무원 증원 저지에 나섰다. 특히 야당은 5년 동안 무려 17만여 명의 공무원을 늘리겠다는 구상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있다. 일자리 창출이 사회 전반에 걸친 양질의 노동환경 개선이 아닌 보여주기식 공무원 충원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야당의 주장은 나름대로 합리적이지만, 정작 정치권의 행태는 앞과 뒤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정치권은 공무원 증원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맞서고 있으면서도, 국회의원 보좌관 증원은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국회는 국회의원 사무실에 8급 상당의 별정직 비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와 BGF리테일 충북영업부, CU청주연합회가 지난 2일 지역 홀몸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지역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청소 봉사를 펼쳤다. 맞춤형 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발굴된 박모(67)씨는 건강이 좋지 못해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지 못하고 생활해 왔다. 이에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례 회의를 통해 박씨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호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건축사회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 청원구청 건축과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A2블럭 내 가경아이파크2차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지난달 30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89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75㎡ 1천150만 원 △84㎡A 1천160만 원 △84㎡B 1천220만 원 △105㎡A 1천290만 원 △105㎡B 1천320만 원 △119㎡형 1천590만 원 등이다. 가경아이파크2차 아파트는 6개 동으로 지하 2층(부분 1개층), 지상 20~29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664가구 중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특별공급 물량은 22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은 437가구이며 오는 6일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신성길(사진) 청주시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2017년 장사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장사문화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1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주무관은 장사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장례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설장사시설의 허가·관리 등을 철저히 해 위법한 분묘설치 방지는 물론 자연장을 장려하는 등 자연환경 훼손 방지와 국토 효율적 이용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주무관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통령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광역) 부문과 시·군·구(기초) 2개의 유형으로 구분돼 평가됐다. 청주시의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 네트워크' 시책은 충북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1위로 추천됐다. 이번 최종 경진대회에서 시책의 우수성과 발표력, 청중단 호응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 네트워크는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Company) 등 민·관·학이 협력해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해 나가고자 구축한 정보공유협력시스템이다. 이철희 행정지원국장은 "UCC 네트워크가 향후 가족친화 인식 개선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가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1일 임시 개소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4개구 보건소에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정식 치매안심센터 개소 전까지 기본업무 수행 과 정식 개소를 준비하게 된다. 센터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며, 센터 1곳당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씩 4곳에 총 20명이 신규 채용됐다.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에 필요한 제반 준비사항 및 치매상담, 검진을 통한 치매환자 등록 및 1대 1사례관리, 관련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곳에 설치비 26억 원과 운영비 42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에 정식개소 할 예정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통합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도 억제 및 사회·경제적 비용 경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배터리 보호회로 생산업체 ㈜아이티엠반도체 직원들이 1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이정호 청주시 정보통신과 주무관이 1일 서울코엑스 컨퍼런스에서 열린 '22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통신·특수판매 관련 업무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쇼핑문화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안전하고 공정한 상거래를 위해 평소 소비자 민원 상담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2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소비자권익 증진 분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권동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소비자중심경영(CCM)'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공단은 지난 2015년 6월 15일 CCM 도입 선포식 이후 같은 해 12월 충청권 공기업 최초 CCM 인증을 획득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권익 증진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권동 이사장은 "최고의 서비스, 최상의 시설, 최적의 관리를 통해 시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연말을 맞아 오는 9일 소망을 담은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체험 교실을 연다. 체험 교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1층 기후변화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체험은 야생화를 채취해 신문지나 책속에 넣어 눌러 말린꽃으로 예쁜 카드를 만들어 소망나무에 걸어 두는 프로그램이다. 카드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청주랜드에서 전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9일 오후 1시부터 청주랜드 본관 1층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안내실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land/index.do) 참여마당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30일 열린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이유자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자율경쟁시장에서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비용혜택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신청된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허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청주국제공항은 청주시를 비롯한 세종시, 대전시 등 충청권 주민에게 가장 접근성이 유리한 국제공항"이라며 "그러나 국제노선이 부족한 관계로 인천공항 등을 이용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국민의 균등한 행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청주국제공항의 모기지 항공사 운영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5대과제와도 유기적 관계가 있다"며 "그 중 최대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견인할 수 있고, 인적이동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건의 건의문은 국회(국
[충북일보] 지난 2016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시행 1년여가 지나기까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그물망식 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계획은 아직까지 현실적인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고독사 즉, 외부와 단절된 채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주인의 의해 발견됐는데, 무려 한 달 넘게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안전망은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한계를 드러낸 지 오래다. 지난 20일에도 상당구 용암동의 한 원룸에서 홀로 지내던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역시 방치된 지 한 달가량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에는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인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발견된 시점은 숨진 지 10여일 뒤로 추정된다. 이웃 등과 왕래가 있었거나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작동했다면 이 같은 고독사가 다소 줄어들 것이란 게 중론이지만, 현실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서울 송파 세모녀 사건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3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2017 청주시 투자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청주에 투자한 기업, 유관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투자협약식 체결, 투자유치 정책방향 설명, 기업인과의 대화,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은 청주시의 투자여건, 산업단지 현황, 투자유치 정책방향 등을 안내했다. ㈜삼다산업개발은 오는 2019년 12월까지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T1타워'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투자기업들과 체결한 21조 5천억 원 규모의 많은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인구 10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30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상권활성화재단의 파행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적 쇄신 의지가 전혀 없는 재단의 출연예산 동의안 처리도 시의회에서 배제해 달라"며 "재단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재단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과 갈등으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권재단의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은 피해가 없도록 대체 해결방안도 마련해 달라"며 "이미 지난 24일 재단의 해체를 요구하는 공문을 시와 시의회에 공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 재단 직원들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청주노동인권센터가 재단의 인권 침해와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의 공익제보 사건과 관련해 재단 허모 팀장 등 재단 직원 3명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