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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해체하라"

  • 웹출고시간2017.11.30 17:45:25
  • 최종수정2017.11.30 17:45:2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30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상권활성화재단의 파행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적 쇄신 의지가 전혀 없는 재단의 출연예산 동의안 처리도 시의회에서 배제해 달라"며 "재단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재단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과 갈등으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권재단의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은 피해가 없도록 대체 해결방안도 마련해 달라"며 "이미 지난 24일 재단의 해체를 요구하는 공문을 시와 시의회에 공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 재단 직원들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청주노동인권센터가 재단의 인권 침해와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의 공익제보 사건과 관련해 재단 허모 팀장 등 재단 직원 3명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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