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영래(56·사진) 신임 LH 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유 본부장은 청주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고, 1989년 LH공사에 입사해 서울본부 사업기획처장, 경기본부 판매보상처장,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등을 역임했다. 유 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본부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본부직원 모두가 효율적 사업추진과 고객만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윤정희(왼쪽 두번째) ㈜다우 상무가 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①대전제는 '미호천 시대' [충북일보]역사적인 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새 시대를 맞았다. 바야흐로 '미호천 시대'를 개막했다. 청주의 발전 축이 서쪽으로 향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무심천에서 벗어나 더욱 넓은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상전벽해를 이룬 세종시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길 중 하나가 바로 미호천이다. 미호천은 통합의 상징이자 청주의 성장 축이기도 하다. ◇도시 발전 이끈 '미호천' 미호천(美湖川)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망이산·472m)에서 발원해 진천·청주로 남서류한다. 이후 세종 연기면으로 흘러 금강과 만난다. 길이 89.2㎞, 유역면적만 1천860.9㎢에 달한다. 상류부에는 진천분지, 중·하류부에는 청주를 비롯해 조치원·증평 일대에 걸친 광활한 청주분지를 형성하며 도시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미호천의 발원지인 마이산(망이산)은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에 위치해 있어 충북의 진천평야와 경기도 안성, 용인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부 능선에는 계곡부를 연결해 축조한 석축산성인 망이산성이 있다. 정상부에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직사각형 모양의 봉수터(망이산 봉수)가 있다. 충주~음성 가섭산 등을 거치는 '직선 봉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에는 시민들이 성과를 체감하고 시민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한다"며 "청주시 3천500여 공직자는 더욱 책임감을 갖고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85만 시민의 말씀에 더 가까이 귀 기울이며 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새해 시정 방향도 제시했다. 이 대행은 "커진 경제규모를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의 결실을 양질의 일자리로 돌려드리겠다"며 "촘촘한 그물망 복지와 생명문화의 잠재력으로 서민의 삶을 보듬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며 "대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에 편리를 담고 소통으로 완성되는 시민공감 행정으로 최선의 시민체감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신고납부 취약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 탈루·은닉 세원 2천575건에 대한 71억 6천만 원을 추징했다고 2일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은 386개 법인조사와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및 자경농민 감면 사후조사 등이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43억 1천만 원, 지방소득세 20억 6천만 원, 지방교육세 2억 5천만 원, 주민세 1억 9천만 원, 기타 지방세 3억 5천만 원 등이다.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감면 사후조사에서는 해당사업에 직접사용 하지 않은(건축공사 미착공, 임대 등 타용도 사용) 136건에 15억 6천만 원을 추징했다. 자경농민과 농업법인 감면 부동산 조사에서는 182건에 5억 8천만 원을, 연면적이 495㎡ 초과 개인신축 대형건축물 및 건축물 신증축 조사에서는 139건에 2억 3천만 원을 각각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무조사도 법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원구 오동동 21-2번지(오동육교 인근)에 조성한 북부권 환승센터를 무료 개방했다. 북부권 환승센터는 총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10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 8천414㎡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41면, 환승주차장 241면으로 조성된다. 지난 연말 준공한 2단계 사업 부지 면적은 1만 2천624㎡로, 승용차 기준 241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버스 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8천242㎡ 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는 3단계 준공 전까지는 승용차와 화물차 주차장으로 임시개방하고 있다. 3단계 사업은 1단계와 2단계 연결을 위한 통로박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통로박스 43.2m 설치 및 콘크리트 138m 포장을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 국민제안 운영실태 점검 결과, 채택제안의 실시율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6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처리된 국민제안의 처리실태 및 기관의 운영 노력을 평가했다. 시는 접수신속성, 제안채택률, 채택제안 실시율 등 3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상위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총 23건의 채택제안 중 10건을 실시해 47.8%의 실시율을 보였다. 채택률은 12.9%로 전국평균 8.4%를 웃돌았다. 신속성도 3.4일로 전국평균 36.6일보다 훨씬 짧았다. 특히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공모는 6건 제출해 활용실적이 가장 좋은 기관에 뽑혔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반기별 제안을 접수하는 등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접수 제안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검증단도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꾸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제안건수는 711건(지난해 동기 대비 16% 상승)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제안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내 제안 관련 웹페이지를
[충북일보] 충북의 성장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오랫동안 무심천 중심의 청주분지를 중심으로 살아 온 우리에게 미호천시대는 서부로의 개척이자 글로벌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북지사, 청주시장, 오는 2020년 총선에 출마할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다. 그래야 충북의 웅비를 가능하게 만들 미호천 시대를 준비할 수 있다. ◇이제는 미호천시대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는 그동안 무심천(無心川) 중심의 도·농 복합구조였다. 길이 34.50㎞, 유역면적 197.32㎢의 무심천은 상당구 낭성면 남부 산지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가덕면 서부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청주 시가지로 흘러든다. 물길은 동쪽의 낙가산 연맥과 서쪽의 구릉지 사이에 안긴 시가지 중심부를 지나 미호천에 합류한다. 청주 시가지가 무심천 남북으로 길게 펼쳐졌다. 강에는 좌우 연안의 시가지를 잇는 충북선 철교 외에 6개의 교량이 가설돼 있다. 무심천에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 때 축조됐다고 전해지는 4간석재(四間石材)를 사용한 길이 33칸의 남석교(南石橋)가 있었다. 그러나 무심천의 유로변경 등으로 현재 남문로 1가에서 석교동에
◇연철흠(58) / 더불어민주당 / 청주농고, 청주대 지역개발학 학사 / 전 청주시의장 / 현 충북도의원 ◇유행열(55) / 더불어민주당 / 운호고, 충북대 졸 /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 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이광희(55) / 더불어민주당 / 충북대 대학원 산림학과 박사과정 수료 /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 현 충북도의원 ◇정정순(61) / 더불어민주당 / 청주고, 청주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한범덕(67) / 더불어민주당 / 청주고,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 전 청주시장 / 현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 ◇김병국(67) / 자유한국당 / 청주상고, 청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전 청주시의장 / 현 청주시의원 ◇김양희(63) / 자유한국당 / 청주여고, 고려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졸업 / 전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 현 충북도의장 ◇천혜숙(63) / 자유한국당 / 이화여고, 조지워싱턴대학 박사 학위 / 전 미국 메릴린치 자산관리부 부사장 / 현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58) / 자유한국당 / 세광고,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전 전국 시군자
[충북일보] 2018년 새해 화두는 단연 6·13 지방선거다. 지난 조기 대선을 계기로 중앙은 물론 지방 정치권도 큰 변곡점을 맞았다. 보수와 진보로 구분되는 양대 이념의 균형은 무너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5월 대선을 기점으로 보수는 큰 타격을 입고 추락했다. 반면 진보는 날개를 달았다. 이런 정치적 환경은 충북 정관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민심 또한 예측불허다. 여야를 막론하고 구태 정치가 되풀이되고 있어서다. 충북의 투표 성향은 '견제'와 '균형'이다. 현 정국을 놓고 여야 모두 유불리를 속단 할 수 없다는 얘기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의 빅매치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충북지사, 신(新) Vs 구(舊) 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8년 동안 야당 지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그만큼 충북은 중앙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은 처절할 정도였다. 이런 처지는 지난 대선을 계기로 반전됐다. 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하면서 이 지사는 드디어 여당 지사로 변모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닦아 놓은 기반
[충북일보]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부쩍 는다. 그러나 주변의 흡연 유혹과 금단 현상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청주시는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돕는다. 청주시 보건소는 6주 프로그램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주 1회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직장과 학교, 특히 여성이 많은 감정노동자들을 위해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함께 운영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자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은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7년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물어간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이슈가 쏟아졌다. 특히 조기 대선과 내년 6·13 지방선거에 따른 정치권의 요동이 확연했다. 지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본보는 각 분야 주요 이슈를 보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신속한 점검과 진단을 통해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 올해 주요 뉴스를 정리해 본다. ◇기록적 폭우…충북 물난리 충북은 지난 7월16일 기록적인 폭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하루 청주지역에 쏟아진 비의 양만 290.1㎜에 달한다. 이번 폭우로 1천638가구, 4천43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액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공공시설 414억9천만 원, 사유시설 131억6천만 원 등 총 546억5천만 원에 이른다. 이 와중에 일부 충북도의원들은 유유히 해외 연수를 떠나 뭇매를 맞았다. 김학철 의원은 '레밍' 발언으로 당적을 잃기도 했다. 본보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직후부터 신속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기동력을 확보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데 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 김세영 주무관이 28일 서울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17년 다문화사업' 업무추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다문화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꾸러미 기획전시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문화 체험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호문화 이해 및 다양한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공공문화서비스 사업의 범위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는 28일 제천시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제천시의회에 전달했다. 황영호 의장은 이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시의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황 의장은 "희생자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자분들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도 각각 성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화재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8일 명예퇴직, 공로연수 예정 등에 따른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승진 인사는 4급 2명, 5급 3명, 6급 38명, 7급 이하 80명 등 총 123명이다. 김천식 공보관과 박철규 비서실장 등 2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손민우(공동주택과)·김인수(공원녹지과)·이헌종(자원정책과) 팀장 등 3명은 사무관으로 승진 내정됐다. 시는 서기관 승진내정자의 경우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임용하고, 사무관 승진내정자는 승진교육 실시 후 사무관에 임용할 예정이다. 6급 이하 승진내정자 118명은 내년 1월 8일자로 승진 임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4~5급 승진내정자는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능력을 최우선으로 전문성·통솔력·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안전정책과 노승국(사진) 주무관이 9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노 주무관은 휴일 특별근무 대책반 편성·운영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주말과 휴일도 없이 지역 물놀이관리지역을 수시로 방문해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노 주무관은 "앞으로도 청주시 물놀이 안전에 더욱 노력해 내년엔 10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 김주란(사진)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7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작은도서관 운영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모범 작은도서관 모델을 확산시키고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국비공모사업인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및 지원사업'을 유치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4급(서기관) 승진 △김천식 공보관 △박철규 행정지원과 ◇5급(사무관) 승진 △손민우 공동주택과 △김인수 공원녹지과 △이헌종 자원정책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 조직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분야 평가'에서 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기능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내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조직진단 계획을 수립하고 146개부서 2천842명에 대한 개인별·부서별 사무량 등을 점검했다. 이어 기능인력 재배치를 체계화해 정책 중심의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을 운영했다. 김태호 인사담당관은 "신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능률적인 조직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청주시의원이 '지방의원 정책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에 참여해 지방분권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과 치열한 정책토론을 벌였다. 최 의원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개혁방안으로 법률에 의해 제약을 받아온 형식적 조례를 탈피한 '지방의회의 조례제정권의 강화'와 단체장 인사권을 견제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정당공천제의 보완책으로 '지방정당의 결성 허용' 등을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관리를 위해 27일 '사회복지 기관·단체 보조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관련 보조사업 기관의 관리자 및 회계실무자, 사업부서 담당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 정산방법, 감사 지적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구체적인 방법, 실제 감사 지적사례 소개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돼 민간 보조사업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근환 청주시 복지교육국장은 "실제 보조금의 집행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부적절한 사례들이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관련규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행해 보조금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T1타워 기공식이 27일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청주 T1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기능은 물론 기숙사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연면적 4천763㎡, 지하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231호실, 근린생활시설 29실, 기숙사 72실 등 총 332실이 설치된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차량이 올라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물류 이동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총 368대의 주차대수, 옥상조경 및 건물 앞 광장 등도 조성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된다.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은 "청주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청주산업단지는 이제 첨단산업단지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T1타워가 청주산업단지 첨단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다산업개발은 지난 30일 청주시와 65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기공식을 통해 투자의 첫 삽을 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내에 내년 8월말 준공 예정인 오창센토피아 롯데캐슬아파트 주변의 교육인프라가 확충된다. 오창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설립이 승인돼 단지 앞에 가칭 청원2초등학교와 중학교, 병설유치원이 신설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조합은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으나, 충북도교육청은 자체 심사를 통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조합 측은 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교육부의 승인을 얻어냈다. 가칭 청원2초등학교 및 중학교, 병설유치원 신설이 확정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교육 걱정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창센토피아 롯데캐슬아파트는 오창과학단지 내 지상 최고 39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9㎡의 아파트와 47㎡ 규모의 오피스텔 등에 모두 2천62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이월희 조합장은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환경, 교육환경까지 갖춘 오창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
[충북일보] SK하이닉스 강국모(왼쪽 두번째)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장화자(청주시 서원구 기획통계팀장)씨 시부상=발인 28일 오전 8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 장지 음성군 삼성면 선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