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추진하는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놓고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오는 6·13지방선거와 오송역 개명이 맞물려 진행되는 탓에 불신과 오해가 커지고 있다. 오송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이후로 역 명칭 변경 추진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는 눈치다. 지난해 12월부터 오송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자체적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뤄지고 있는 찬·반 투표에는 14일 현재 554명이 참여했다. 이 중 510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찬성은 고작 41명에 그쳤다. 역 개명 반대 주민들은 지방선거 이후로 변경 추진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오송 주민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진행되는 개명은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벌써 개명에 찬성하는 정당이 나온 걸 보면 의도가 명백해 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감한 시기에 기본적인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역 개명을 진행한다면 오송과 청주시민들의 갈등이 초래될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철새 정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지방선거 주자 선정을 위한 여야의 공천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탈자가 속출할 분위기다. 통합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 출범에 따른 정치권의 셈법도 더욱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어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중앙 정치권의 경우 야당의 분화와 그에 따른 정계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통합을 놓고 당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박지원 전 대표는 이런 움직임을 "박정희·전두환 정치와 다를 게 없다"고 맹비난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린 국민의당은 소멸 위기까지 몰린 형국이다. 지난 2016년 출범해 한 때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국민의당은 출범 2년도 채 안 돼 근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집권 여당의 구태 정치를 뿌리 뽑겠다는 포부와 함께 탄생한 바른정당의 사정도 위태롭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 강길부 의원이 바른정당을 떠나 한국당으로 다시 합류한데 이어 지난 9일 김세연 의원도 바른정당 당적을 버린 뒤 한국당에 복당했다. 단체장
[충북일보] 류명철(사진) 청주시 평생학습관 주무관이 지난 11일 평생교육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류 주무관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류 주무관은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건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유네스코와 한국정부 간 센터 설립을 위한 협정이 체결되면 건립기획단을 구성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 부지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의 직지문화특구와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의 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등과 부지 선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직지문화특구는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상징성이 있지만 부지가 좁은 게 단점이다.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6천131㎡)는 시유지여서 센터 건립 시 별도의 부지 매입비가 들지 않고,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만 고인쇄박물관과 거리가 멀어 연계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시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부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센터 부지가 확정되면 이를 건립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국가기록원 등과 협의해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특수법인 형태의 국제기구로, 기록유산 분야의 국제적인 지원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인류 기록유산의 보존 및 정책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성과 홍보, 기록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 당 월 13만 원씩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금 지급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30인 미만 사업주 지원(원칙) △최저임금 준수 등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 원 미만 근로자가 대상이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30인 이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 등은 가능하다. 다만 과세소득 5억 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4대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4대보험공단지사,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방문, 우편, 팩스)하면 된다.
[충북일보] 윤현우(사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이 지난 1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재난구호활동에 큰 공로를 인정받은 윤 회장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때 민간협력 차원에서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건축 전문가로서 훈련 전 과정에 실무 TF팀 전문 자문역을 수행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충청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앞선 지난해 청주·괴산지역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지역 유원지에 건설중장비와 인력을 파견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증평공고와 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한 윤 회장은 지난 1991년 동영건설을 설립한데 이어 1999년부터 삼양건설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면 지난 2015년 6월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에 취임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부터 숲해설 업무를 산림 복지 전문업에 위탁해 운영키로 하고, 숲해설 위탁 사업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지난 26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당산공원에서 추진되다.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운영된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 제21조에 따라 숲해설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또는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www.jobs.fowi.or.kr)에서 사업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30일까지 직접 청주시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비 9억여 원을 들여 총 268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주택 및 그 부속건축물이다. 가구 당 지원금은 최대 336만 원까지다.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며 "슬레이트 처리비용도 일반폐기물에 비해 매우 고가인 만큼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올 봄이면 특히 유원지를 방문하는 일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권자들을 한꺼번에 만나 얼굴을 알리는 데는 각종 휴양·여가 시설만한 곳도 없어서다. 그러나 이들은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청주시민들에게 좋은 소리만 듣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악한 문화·여가 인프라에 따른 볼멘소리를 듣는데 진땀을 뺄 수도 있다. 청주는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유원지 등 여가 공간이 마땅치 않다. 청주동물원, 어린이회관, 박물관 등이 있지만 이 시설들은 규모가 작은데다 대부분 20년이 넘은 노후 시설이다. 때문에 청주권 시민들은 휴가철이나 행락철이 되면 나들이 장소를 찾아 타 지역을 전전하기도 한다. 최근 캠핑장과 주자창 등이 확충되고 있는 문암생태공원이나 시설개선이 완료된 옥화자연휴림림 등도 수많은 인파를 감당하긴 벅차다. 청주의 부족한 관광·여가 인프라는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선거철마다 문화·여가 시설 확충 공약이 쏟아진다. 선거 이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기도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는 '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이 새 단장했다. 청주시는 11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해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시는 사업비 16억여 원을 들여 오래된 기존 숲속의 집 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735㎡에 지상1층 독립 숙박시설 8동(48.5㎡ 2실, 48.8㎡ 2실 52㎡ 3실, 114.72㎡ 1실)을 신축했다. 기존 건축물 6동(35.94㎡ 2실, 49.47㎡ 4실)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로써 숲속의 집은 일일 수용인원 121명으로 연간 이용객 4만4천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많이 갖춰 청주시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품 휴양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요자원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지역 내 산재한 문화유적과 숨어 있는 이야기를 한데 묶어 '걸어서 청주속으로' 스토리텔링 북을 제작했다. '걸어서 청주속으로' 스토리텔링 북은 지난 2014년 7월 옛 청주와 청원이 통합하면서 양 지역에 분산돼 있던 주요자원의 스토리를 찾아내 흥미롭게 각색한 책이다. 이 책자는 △두물머리 정북토성 따라 △북적북적 중앙공원, 성안길 따라 △굽이굽이 옥화구곡 따라 △찰랑찰랑 무심천 발원지 따라 △옹기종기 옥산 마을길 따라 △휘휘도는 현도금강 따라 △성큼성큼 팔봉산, 은적산 따라 △두근두근 무심천뚝방길 따라 등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 책에 담긴 흥미로운 소재는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쌀 공급 과잉과 재고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청주시 사업계획량은 597ha다. 지원자격은 2017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이다. 변동직불금 수령면적 1천㎡ 이상을 신규로 논 타작물 전환사업을 신청하면서 2017년도 기 전환한 면적을 포함한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단 다년생 작물을 식재하는 필지는 올해 1년만 지원금이 지급된다. 작물별 ha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 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두류 작물은 280만 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연일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폭설에 대응하는 관공서의 사뭇 다른 태도에 주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지역에 내린 평균 눈의 양만 18.5㎝에 달한다. 특히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0일에는 한파까지 겹쳐 주요 도로는 빙판이 되기 일쑤였다. 출근길 교통 대란도 끊이지 않는 등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주지역 평균 적설량은 2.8㎝, 9일은 7.0㎝, 10일은 8.7㎝로 집계됐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설은 시내 도로 곳곳을 마비시켰다. 9일 밤부터 10일 오전 5시50분까지 내린 눈의 양만 15.7㎝에 이른다. 청주시는 전날부터 사전대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지만 교통 대란을 막긴 역부족이었다. 시는 10일 새벽 2시부터 전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8~10일 3일 동안 자동염수분사장치 10곳을 작동해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제설장비 469대, 인력 480명, 제설자재 2천287t(염화칼슘 300t, 소금 1천987t)을 투입했다. 10일 오전 5시에는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각 담당 구역 별로 제설작업을 지원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경우 3개동 지하 2층, 지상 26~29층으로 연면적 4만6천456㎡ 행복주택 500가구다. 흥덕구 복대동은 1개동 지하 3층, 지상 21층으로 연면적 1만1천967㎡ 행복주택 82가구다.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착수일로부터 180일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이 거주성을 극대화하고 청주산업단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13-1 조감도(송정동 140-41번지) -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청주시 13-2 조감도(복대동 100-15번지)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행
[충북일보] 올해부터는 모든 지자체에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를 전담해 수행하는 납세자보호관이 배치되고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지방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 청주시는 올해 변경된 지방세제도를 안내, 시행에 만전을 기한다고 10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 연장 및 세무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세 경력이 있는 공무원이나 조세·법률·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인 중에서 임명된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율은 528원에서 일반 담배의 89% 수준인 20개비 당 897원(일반담배는 20개비 당 1천7원)으로 오른다. 판매가격은 지난해 12월 가격으로 유지된다. 당초 지난해 감면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창업벤처 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오는 2020년까지 연장된다.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는 75% 감면되며,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에서 최초 3년은 100%, 이후 2년간은 50% 감면으로 확대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저소득층 아동 보호시설에 대한 부동산 취득세와 재산세도 면제된다. 다만 최소납부세제의 적용으로 면제액이 일정액 이상(취득세 200만 원, 재산세 50만 원)인 경우에는 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청주해피콜)을 이용한 시민은 모두 5만7천26명으로 전년 5만5천606명보다 2.6%(1천420명) 증가했다. 한 달 평균 약 237명의 시민들에게 청주해피콜 이용 서비스가 제공됐다. 지난해 7월 도입돼 현재 12대가 운영 중인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는 장애인(1·2급)과 만 65세 이상(장기요양 1~4등급)노인 중 비휠체어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한권동 이사장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5% 증액 지원한다. 시는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중 자부담을 낮추고 자부담의 일부분을 시비로 증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자부담료(기존 15%) 비율을 10%로 낮추고, 시비 지원을 20%에서 25%로 5% 증액한다. 시설작물보험 및 농업용시설물 보험은 오는 2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장재해범위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이다. 시설작물보험 가입가능 품목은 수박, 딸기, 오이 등 14개 품목이다.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보험의 경우 2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두 달여 동안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장재해범위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이다. 봄 동상해 특약은 3월 24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올해부터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일반인들도 공기총 사격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기총 사격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공기총 사격장은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5발에 4천 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 30부터 오후 1시 30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예약은 전화(043-270-7376~7)로 하면 된다. 조만간 인터넷 예약 시스템도 구축된다. 공단 관계자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클레이를 비롯해 공기총 사격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격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매력적인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청주대교와 무심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등 경관공사를 진행했다. 청주대교 등 교량에 난간조명, 포인트조명, RGB변환조명, 바닥포장재 및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 무심 서로 및 동로 벚꽃길(2km) 구간에는 수목투광조명이 조성됐다. 무심천을 전망할 수 있는 데크형 포토존도 설치돼 청주의 새로운 촬영 명소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주요 진입로 및 오창·오송 호수공원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 연일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설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의 제설 작업 등 겨울철 대책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부터 9일 오전 6시30분까지 청주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8㎝에 가깝다. 8일 2.63㎝, 9일 5.07㎝다. 상당구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다. 낭성면과 가덕면에 9.9㎝(8일 2.6㎝·9일 7.3㎝)의 눈이 쌓였고 미원면(9.1㎝), 남일면(7.5㎝)에도 청주 평균 이상의 눈이 내렸다. 서원구 현도면의 적설량은 4.3㎝로 가장 적었다. 청원구 오창읍은 8일 4.5㎝, 9일 5.5㎝ 등 이틀 동안 10㎝의 눈이 내렸다. 북이면과 오창 산단 역시 각각 7.8㎝, 7.8㎝의 적설량을 보였다. 영하권인 늦은 밤~새벽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린 탓에 도로 곳곳에는 그대로 눈이 쌓여갔다. 이에 시는 8일 밤 10시부터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즉각 가동해 초동 제설을 실시했고, 이후 9일 출근시간 전까지 시내 전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펼쳤다. 이날 제설 작업에 투입된 장비는 44대, 인력은 77명이 투입됐다. 제설 자재도 염화칼슘 100t
[충북일보]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오송역 개명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뒤 지난해 다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오송역 이름을 바꾸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시의 기대와 달리 오송 지역에선 역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오송 주민 대표와 교수, 청주시의원,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여론 조사와 찬반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새 이름을 비롯해 개명 추진 시기,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지을 계획이다. 첫 회의에는 유철웅(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위원장과 손세원(충청대 교수)·신인성(오송읍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추진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후 전체 위원의 의견을 들어 오송역 명칭 변경 절차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오송 주민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시의 전망과 같이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연구직(3급)·일반직(5급) 직원을 공개모집한다. 3급 연구원은 사회복지 관련 분야 연구조사와 정책개발을 담당하고, 5급 일반직은 회계·총무업무를 수행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24일이다. 지원 자격은 연구직의 경우 사회학·사회복지학·행정학·정책학 등 관련 분야 박사과정 수료 이상인 자다. 일반직은 복지·행정·회계 등 관련 분야 유경험자다. 이번 공모는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구직의 경우에만 학위소지사항을 게재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wf2012@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왼쪽부터 김윤경 ㈜지명 대표, 박종희 청주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장, 이영복·송석환 ㈜크린토피아 대표가 9일 드림스타트사업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조금을 1만 원 확대해 1인 1카드 17만 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업종도 △한식 △일식·생선회집 △중식 △양식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일반음식점 기타 △요가 △음반판매점 등 9개 업종이 추가됐다. 대상은 청주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농어촌거주 및 농업인 여부를 이·통장에게 확인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청주지역 여성농어업인은 모두 6천121명으로 지난 2016년 5천571명보다 550명 증가했다. 매년 98% 이상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정일봉(청주시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동장)씨 모친상=발인 10일 오전 8시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보은군 회인면 쌍암리 선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