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지난해 관급공사 계약건수가 전년 8천277건보다 23% 증가한 1만157건을 기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발주한 관급공사를 비교해본 결과 청주시 1천361건, 수원시 819건, 성남시 543건, 천안시 659건으로 집계됐다. 업체 수주실적도 청주시가 금액대비 1위(72%), 건수대비 2위(87%)로 2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수해 당시 지역 업체가 관급공사에 많이 참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해복구 공사를 제외한 수의계약 상한제 초과건수는 수의계약을 한 총 1천282개 업체 중 2개 업체에 그쳤다. 지난 2015년 수의계약 상한제 초과건수는 19건, 2016년 8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 우선 계약, 소규모공사 전문공종발주, 사회적 약자기업 배려 등 지역 업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신규 귀농인과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귀농인(멘티)과 가르쳐 주고자 하는 선도농가(멘토)가 한 쌍이 돼 농장입주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귀농연수생(멘티) 자격은 5년 이내 귀농인, 연수시행자(멘토)는 지역 전업농, 신지식농업인, 창업농업경영인 등이다. 귀농인에는 매달 실습비(월 80만 원 한도)가 지원된다. 연수시행자에게도 연수수당(월 40만원 한도)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8년산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면적을 당초계획대비 95ha 증가된 1천695ha로 확정했다. 품종별로는 추청 1천435ha, 고시히카리 176ha, 찹쌀 84ha 등이다. 친환경 재배면적은 391ha다. 시는 친환경인증면적을 제외한 1천304ha에 GAP인증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질향상 및 병충해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에 5억1천5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수확 품종 대비 수확량 감소분에 대한 소득보전 지원금은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검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11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받았고, 대한민국 명품쌀에 선정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으뜸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출입문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경기 군포시갑) 국회의원은 25일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화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1층 출입구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위치, 너비 기준 등에 따르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현행 법령은 건축물의 출입구와 관련해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조출구 및 비상구 설치, 출구의 너비 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경우 출입구가 1층 중앙에 위치, 공기 유입이 원활하게 돼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최근 발생한 제천 화재 역시 1층이 필로티 구조인 탓에 화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 가운데 1층 전체가 필로티 구조로 된 건축물의 1층 외벽에 설치하는 출입구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위치, 너비 기준 등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반 시 건축주, 설계자 등에게 벌칙을 부과토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학과는 친환경농업과, 화훼원예과, 약용작물과, 아열대작물과 등 총 4개 학과다. 모집인원은 각 과별 40명씩으로 총 160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교육은 전문 이론교육부터 농업현장의 생생한 체험 및 실습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친환경농업과는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화훼원예과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미래농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index.do)를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관(043-201-3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오는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업체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먼저 '다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인물 중 청주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유 행정관은 전체 응답자 중 25.3%의 선택을 받았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21.1%를 기록해 유 행정관과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8.5%, 연철흠 충북도의원 5.9%, 이광희 충북도의원 5.5% 순이다. 상당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전 시장은 자신의 지역(상당구)에서 28.3% 지지를 받았을 뿐, 나머지 3곳(청원구, 흥덕구, 서원구)에서는 유 행정관에게 모두 뒤졌다. 유 행정관은 청원 28.1%, 흥덕 26.1%, 서원 25.2%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유 행정관이 19~29세 33.7%, 30대 33.6%, 40대 29.1% 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 전 시장은 50대 24.4%, 60세 이상 21.9% 등 노년층에서
[충북일보] 임준순(오른쪽) 청주시 서점조합장이 24일 청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도서교환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김명환(사진) 청주시 정보통신과 주무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회 공공 빅데이터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구축' 공모에 선정된 도로분야 3종(포트홀, 도로재포장, 안전시설물관리) 표준분석모델 구축을 성공리에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공통기반 시스템(혜안)을 활용해 청주시 홈페이지 게시글과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 과학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주시가 공공 빅데이터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소득보장에서부터 사회적 경제, 사회적 자본, 건강, 주거, 돌봄과 교육, 복지 전달체계와 재정에 이르기까지 청주시가 추구해야 할 장·단기적인 정책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재단은 연구진, 저명한 학계전문가들과 민선 6기 시정에서 시행한 정책의 합리성을 평가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추진 정책을 계층별, 권역별로 분석했다. 재단은 "지방분권화가 강화되고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의 시책을 이행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청주시에 적합한 복지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며 "지역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는 청주시가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준들을 제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는 24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대 회장에 김진각(59)씨를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7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새마을대청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홀몸노인과 장애가정에 희망의 등불 달아주기, 자원 재활용품 수집 등 새마을운동 정신을 적극 실천해 왔다. 김 신임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소외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SNS서포터즈가 2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홍보활동에 나섰다. 청주시 SNS서포터즈 40명은 1년간 청주시와 관련된 시정홍보 및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먹거리 등 온라인 포스팅 활동과 포스팅 중 발견되는 시민의 소리 전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서포터즈 사기진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유도하고자 교육을 위한 워크숍,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기획회의, 축제 및 행사 취재를 위한 합동 포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의 다양한 SNS 활용 능력과 적극적인 취재활동은 시정홍보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청주해피콜 서비스 제고를 위한 SNS 소통을 강화한다. 공단은 카카오톡을 이용한 청주해피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주해피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운영시간, 이용요금, 이용대상, 이용자 준수사항, 이용신청 및 이용예약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청주해피콜'을 검색한 뒤 친구추가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권동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통 채널을 강화해 시민 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무인도서관은 정식 운영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흥덕구청과 청주농협물류센터 등 2곳에 스마트무인도서관을 설치한 뒤 시험운영을 마치고 2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도서대출증이나 모바일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현장에서 모바일앱을 설치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책을 빌릴 수 있다. 1회 2권까지 1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도서는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모든 시민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미호천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정책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는 지금까지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움직임을 내다보지 못하고 물량 확대와 외연 확장 위주의 양적 성장 패러다임을 유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통합 청주시를 도시재생의 개념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미호천 일대 '100만평 규모의 국가정원'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인구 85만 청주시 인구에 걸맞은 공원다운 공원이 없다"며 "무심천과 미호강이 합쳐지는 합수부 일대에 충북대 3배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국가정원을 조성해 청주시민의 쉼터이자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문의문화마을 조성 △미원~낭성~초정 '힐링관광벨트' 등을 공약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점검과 동파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시 신속처리를 위해 비상상황실 운영으로 계량기 동파 발생 시 긴급복구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밀폐하는 것이 좋다. 보온재가 젖으면 보온 효과가 없으므로 보호통 내에 물이 고여 있는지를 확인해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옥외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헝겊 등으로 덮어둬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동파예방에 도움을 준다. 수도계량기나 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 또는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한파 속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점검이 필수"라며 "계량기 동파 시 전화(043-252-573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빈집정비(철거비용 보조, 철거 후 주차장조성)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빈집정비(철거비용 보조)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주택 철거비용 중 일부를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주지역 내 대상지 60곳을 모집해 보조금 10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 사업도 추진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3년간 무료로 사용하는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협과 연계해 농촌지역 단독주택의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등 건축행위에 대해 연리 2%의 융자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78가구다. 빈집 정비 사업은 2월 2일까지, 농촌주택개량사업은 2월 19일까지 대상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빈집정비 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아파트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청주에서는 곳곳에 세워진 타워크레인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은 필수가 된 지 오래다. 그만큼 사고도 빈번하다. 더구나 대형사고다. 지난해 유독 타워크레인 사고가 잦았다. 1월 오산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져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5월엔 남양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돼 3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10월 의정부, 12월 용인과 평택에서 잇따라 타워크레인 사망 사고가 터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건설업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모두 45명이었다. 2013년 무려 13명이 사망했다. 이후 2014년 4명, 2015년 2명으로 줄었다가 2016년과 지난해에 각각 9명, 11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2016~2017년 사망자 수가 크게 는 것은 타워크레인 등록대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분석이다. 타워크레인 등록 대수는 2009년부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 3천673대에서 2016년 5천432대,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6천74대로 크
[충북일보=청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정 전 부지사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청주 찾기 4구 43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며 "청주를 청주답게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지사는 "청렴한 청주로 다시 세우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중부권 경제핵심도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의 가치가 살아나는 청주를 구현하겠다"며 "청주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그 특성에 따라 균형 있게 발전하는 청주를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고를 졸업한 뒤 197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등을 지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새마을부녀회 3대 회장에 조정숙(56·사진)씨가 선출됐다. 청주시새마을부녀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09년 중앙동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해 중앙동새마을부녀회 회장, 청주시새마을부녀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반찬봉사, 이·미용봉사 등에 적극 참여했다. 조 신임 회장은 "앞으로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부녀회장님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공직 비리를 저지른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중징계 처분을 받을 처지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직 감찰을 벌인 행정안전부가 특혜성 수의계약과 향응 수수 등의 문제를 일으킨 공무원 16명에 대한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행안부는 복무관리를 소홀히 한 청주시에도 '기관경고' 조처했다. 징계 처분을 요구받은 공무원은 모두 16명으로 수사 의뢰 1명을 포함한 중징계 9명, 경징계 7명 등이다. 1명은 징계에 포함되지 않는 주의 요구를 받았다. 시는 기관경고 처분에 대한 내용을 10일 이내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징계 처분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도 인사위원회와 시 인사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 비리는 물론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불법, 부당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찰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3일 충북개발공사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건설물량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계의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100억원 이상 중대형공사 공구별 분할발주, 산업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공사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현장에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 등을 건의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제한입찰,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대상 등 도내업체가 우선 대상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잇따라 화재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선제적 점검 차원이다. 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농촌테마공원 1곳,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 농촌민박 59곳, 농촌관광농원 4곳 등 농촌관광 관련시설과 사업장 총 73곳에서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시 산하 각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별로 농촌관광 휴양시설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다. 점검분야는 △소방안전교육 이수·주요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체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가스·전기·체험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관리 △식재료·조리실 위생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총 4개 분야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점검으로 도시민들이 농촌 휴양시설에서 안전하게 머물며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하수도요금 부과대상 8만7천200건 중 세대분할 적용을 받은 2만6천513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먼저 오는 2월까지 수도요금 고지서를 통해 일제조사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한 뒤 3~4월 본격적인 일제조사에 나선다. 수도요금 세대분할은 가정용계량기 한 대로 여러 세대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경우 발생되는 누진요금을 경감 받는 제도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의 누수를 방지해 시설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노후시설을 개량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수인이 이용하는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소비자 물가에 편승해 상승할 우려가 있는 숙박, 목욕, 이·미용,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숙박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이용료(조발), 미용료(컷트, 파마), 외식비(삼겹살, 김치찌개, 짜장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가 상승률 대비 과다인상 업소 인하지도, 요금표 게시 및 요금표에 의한 요금징수 행위 등이다. 시는 요금인하 불응하거나 요금표 미게시 및 부당요금 징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모범적인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친절)업소 지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능하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요금인상을 억제하도록 지도해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주민센터가 22일 오후 강설에 대비해 제설함을 정비했다. 내덕2동주민센터는 이날 지역 18곳 제설함에 염화칼슘,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제설함에는 염화칼슘 30포와 모래주머니 10포가 들어있다. 강설 시 제설대책반에 편성된 통장들이 이 제설함에 비치된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동주민센터는 능동적인 제설을 위한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차량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