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월 23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시설은 전기·철선울타리,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이다. 시는 1억2천만 원을 확보해 설치비의 6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농경지 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지원을 받지 않은 신규농가와 3농가 이상 권역설치 하는 경우 사업우선권이 부여된다.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 설치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지에 재설치하거나 농림부의 FTA기금으로 피해예방시설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내 1인 이상 종사자를 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 기업경영계획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청주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6만5천636개 사업체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현황과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관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자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자료 작성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 경제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여야는 모두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015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전력공천제를 폐지한 더불어민주당은 3년도 채 안 돼 방침을 바꿨다.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결의에 찬 자유한국당은 전략공천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후보가 다수일 경우 민주당의 원칙은 경선이다. 다만 당규 상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은 전략공천이 가능하지만 이마저 예외적인 케이스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공정한 경쟁을 전제, 지역민들의 선택에 오롯이 맡겼다. 전략적 요충지 등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민심의 의견을 따른다는 취지였다. 민주당은 앞선 선거에서 줄곧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완전 국민 경선 방식)'를 강조하기도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기조는 바뀌었다. 민주당은 명문화되지 않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 뒀다. 기초의원 전략공천은 지역과 당내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지만, 일부 기초단체장은 전략공천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집권 여당이자 국민 경선을 주창한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확대한데 따른 비판의 목소리는 적지 않다. 당 내부
[충북일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정치권이 딜레마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포진돼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포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를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에 따른 당내 균열 조짐도 만만찮다. 오는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여야 후보군의 물밑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층 다지기에 나서는 인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북지사의 경우 이시종 현 지사의 3선 도전 가능성이 짙어진 가운데 4선 중진의 오제세(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이 경쟁에 합류했다. 청주시장 후보군도 각양각색이다. 한범덕 전 시장부터 연철흠·이광희 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충북수장과 수부도시인 청주의 후보군이 쟁쟁한 인물들로 구성된 겉모습과 달리 민주당 내 분위기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제세 의원과 같은 현역들이 출마 의지를 불태우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출마를 공식 선언한 현역 의원은 오 의원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새복대유치원 어린이들이 29일 복대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4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9일 오창읍사무소를 찾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떡국 떡 8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목재펠릿보일러는 총 80대다. 1대당 지원한도액은 400만 원이다. 주택용 75대는 보조 70%와 자부담 30%, 주민편의 및 사회복지용 5대는 100%가 지원된다. 공고일(2018년 1월 19일) 현재 주민등록이 청주에 등재돼 있고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농축산경제과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2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 및 건축물관리대장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지역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 대행은 29일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제천, 밀양 화재 등과 같은 재난·재해 사고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전통시장, 요양병원, 노인 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이어 "특히 다음 달에는 설 명절이 있는데 연휴기간 고향 방문객과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도로, 교통, 상하수도, 쓰레기, 당직병원 등 꼼꼼한 대책을 수립,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대행은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 보고내용을 살펴보면 핵심정보 위주의 보고서 작성, 연가 활성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무제도 개선 등이 있다"며 "청주시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더 좋은 근무혁신 방안이 있으면 직원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는데 공직자 선거 개입 사례가 발생한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감찰뿐만 아니라 상부기관의 감찰도 강화되고 있으니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새로운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도 했다. / 최범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월 1~9일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아나바다 거리장터'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2018년 1월 22일) 청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최근 3년간 나눔장터 등 유사사업 운영 및 참여 실적이 있는 단체다. 희망 단체는 2월 1~9일 청주시청 자원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옷, 장난감, 생필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소통의 장이다. 재능기부 공연 등 문화공연과 전시회 개최,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도 전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주시청 자원정책과(043-201-467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한과, 떡류, 두부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는 시청에서, 제수용·선물용 식품 판매가 많은 식품판매업소와 전통시장 등은 각 구청에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전기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대형매장, 종합병원, 일반병원,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38곳에 대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점검반은 청주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편성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접지상태 확인,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여부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적정설치 여부 등이다.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및 개선을 유도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사용하지 않는 전기설비는 전원플러그를 분리하고 수시로 전기 안전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연일 이어지고 있는 한파 속, 이웃을 위한 마음은 더욱 따뜻하기만 하다.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26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하며 성금을 전달한 뒤 떠났다. 그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어진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의 기부"라고 짤막한 인사를 건넨 뒤 발길을 돌렸다. 정일봉 율량사천동장은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간제 근로자 7명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근로자들은 청주수영장을 비롯해 목련공원, 푸르미스포츠센터 등 공단의 공공시설에서 환경 정비, 행정 업무 보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면접(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함)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2일 각 근무지로 배치된다. 지원자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민생활전망대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민생활전망대 이용건수는 2015년 2만3천2건, 2016년 3만1천868건 2017년 3만4천60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주요 민원유형은 도로관련 민원이 7천9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축·건설 6천650건, 청소·환경 5천659건, 교통 3천834건, 가로보안등 3천382건 순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청주시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불편을 신청하면 시민생활전망대에 접수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접수부터 친절하고 정확한 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사례관리사들이 지난 26일 청주나눔교회에서 후원하는 주먹밥을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월 1~9일 로컬푸드 직거래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본인이 직접 생산하는 농특산물과 지역 농산물의 가공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청주에 주소 및 농지 소재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구청 농축산경제과에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주민센터가 모충동에 위치한 우리베이커리가 매달 후원하는 생일 케이크를 지역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동파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25일)까지 접수된 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99건으로 가정 급수관 등 동파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관련 기동처리반을 기존 2개 반(4명)에서 4개 반(13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동파사고 접수창구도 늘렸다. 특히 가압장과 소규모수도시설 물탱크 등 시설물에 대한 동파예방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파 예방 홍보도 강화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티로폼, 헌옷, 보온덮개 등으로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더불어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다음 주 중반까지는 최강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동파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 행정관은 지역에서는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시장 후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 행정관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유 행정관은 지난 24일 쿠키뉴스가 발표한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25.3%의 지지를 받았다. 한범덕 전 시장(21.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더구나 유 행정관은 선거 출마에 대해서도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권 지지기반이 확고한데다 이미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한 전 시장을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 행정관은 선출직에 대한 의지가 강한 인물로 꼽혀왔다. 오제세 의원이 충북지사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을 경우 오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 보궐선거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오 의원이 의원직 사퇴 없이 지사 출마를 결정한 까닭에 유 행정관이 시장 출마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하튼 유 행정관은 현재 민주당 내 참신한 인물이자 다크호스로 부상한 것만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기성정치에 회의적인 민심이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 주민감사청구 주민 연서 수는 지방자치법(제16조)이 정한 가장 높은 주민 연서 수"라며 "청주시는 주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감사청구 주민 수를 100명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25일 의견서를 내 "'청주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청주시는 19세 이상의 주민 300명 이상의 주민의 연서를 받아야 주민감사 청구가 가능하다"며 "우리나라 50만 이상 자치단체(시·자치구) 중 유일한 연서 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120만에 가까운 수원시의 경우에도 100명 이상의 주민 연서로 주민감사청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상급기관인 충북도의 주민감사청구 주민연서 수도 100명"이라며 "청주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감사청구의 기준을 300명으로 규정한 것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주민 개인 차원의 감사청구는 매우 어렵다"고 꼬집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주민감사청구는 주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가 보장하는 주민의 권리이자 행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 개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새로운 백년의 아침'이란 책을 발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전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지능정보사회에 접어든 4차 산업혁명 사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북콘서트는 오는 2월 2일 청주 S컨벤션 신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야간 시간대에도 운영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10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된다.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5명당 1명의 전담교사가 배치되며, 보육료는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시간연장 어린이집 10곳을 추가 지정해 맞벌이, 한부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http://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근무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서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서비스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국공립 16곳,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 5곳, 민간·가정어린이집 141곳, 직장 3곳 등 총 165곳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4급(서기관) 승진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5급(사무관) 전보 △서흥원 관광과장 △김병욱 시설관리공단 파견 △우용곤 서원구 환경위생과장 △송이화 산남동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81개 사업에 예산 40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등 18개 사업 79억 원 △못자리은행 설치지원 등 17개 사업 93억 원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등 16개 사업 177억 원 △시설원예 품질개선 지원 등 30개 사업 56억 원이다. 특히 올해 청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쌀을 이용한 유기가공식품 제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농업분야의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에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5일 제천 청전동에서 '사랑愛(애)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