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는 상당구(낭성현암지구), 서원구(가좌1지구), 흥덕구(동막2지구), 청원구(중신1지구) 4개 지구 2천29필지, 약 247만2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3월 중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거쳐 2018년 사업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2018년 사업지구를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사회적기업의 경영·고용성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1일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40곳에 대한 2016년 경영·고용성과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취약계층 평균임금 △고용비율 등의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모두 370억 원으로 전년보다 6억 원이 늘었다. 평균 영업손실은 39% 감소했다. 전체 유급근로자는 761명, 취약계층 근로자는 475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 16% 상승했다. 유급근로자 월 평균임금은 154만3천 원으로 조사됐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137만5천 원이었다. 특히 취약계층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13%로, 일반근로자(4%)보다 높았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지역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시는 오는 5~18일 14일 동안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북부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원마루시장, 두꺼비시장 등 전통시장 6곳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 한쪽 도로 주차허용 구간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청남교∼신일아파트) △북부시장(피보사랑약국∼알뜰청주주유소) △농수산물도매시장(농우한우정육점∼부흥유통) △복대가경시장(유니온베이∼연세치과의원) △가경터미널시장(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등 총 5곳이다. 원마루시장(용평교사거리∼방서교삼거리)과 두꺼비시장(수곡한마음약국∼한마음1차아파트)은 양쪽 도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중 주차와 허용구간 외 주차질서 문란 행위 등에 대한 현장계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임시로 주·정차를 허용한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추석 차례를 알뜰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장병기(청주시 내수읍사무소 부읍장)씨 장인상=발인 2일 오전 8시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장지 월오동 목련공원
[충북일보] 국민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는 겁 없는 도전정신과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당찬 시장이 절실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의원은 "청주는 오랜 역사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자부심과 중요성을 지닌 도시"라며 "그러나 아직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옛 청원군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 소외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낡은 리더십 때문"이라며 "시장에 선출된 분들이 행정 관료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에 기존 행정을 답습하고 중앙정치권에만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위대한 청주(The Great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청정(Green) △재생(Re-generation) △역동성(Energetic) △예술문화와 교육(Art & Edu) △기술혁신(Technological) 등 5대 정책 가치도 발표했다. 임 의원은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의 에너지를 청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시민 속의 시장이 되겠다"며 "돈 되는 청주를 만들고 인재를 키우는 도시, 문화가 꽃피는 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재창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는 이슈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야 후보군은 앞 다퉈 출마를 공식화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통합청주시의 물줄기로 꼽히는 '미호천'이 오는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3선 도전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의 미래 비전으로 미호천 중심의 '수(水) 실크로드'를 제시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중부 4군~청주~세종을 관통하는 미호천 유역 발전 장기계획 수립을 검토해 충북의 수(水)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이 같은 도정 방향은 향후 선거 공약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와 당내 경쟁을 벌이는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역시 '미호천 시대' 개막을 주창했다. 오 의원은 지난 9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권은 무심천 시대를 넘어 '미호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본보 인터뷰에서도 "미호천 주변의 넒은 토지를 활용해 친환경 레저파크로 개발해야 한다"며 "하천 주변에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인한 규제가 심한데, 수질을 보호하면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 개발돼 있어 개발과 보존을 병행할
[충북일보=청주] 3기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들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시민 참여형 재정분권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31일 청주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숲'을 대폭 확대하고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임기 중에는 폐기물 소각장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모든 정책들이 에너지 정책과 함께 가야한다"며 "에너지 자립을 위해 일반 가정에 소형 태양광을 보급하고 전기차와 전기버스를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지난 30일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출마 선언과 함께 제시한 청주시청사 건립 재검토 공약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힌 뒤 "시청을 이전할 경우 도심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의견수렴과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딸기'의 본격 출하 성수기를 맞아 적극적인 판촉에 나선다. 시는 1~7일 상당구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 특별행사장을 마련, '청원생명딸기'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원생명딸기' 무료시식을 비롯해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현재 청주지역 내 93농가 54.5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딸기 과피가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 특히 13bix 이상의 당도만 출하해 품질이 뛰어나다. 원상연 원예유통과장은 "청원생명딸기의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량을 규모화하고, 청원생명딸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원생명 브랜드 소비자 인식제고 및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청원생명농산물 팔아주기 릴레이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도서관 견학 체험교실'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오전 10시30분~11시10분)마다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 예절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기관은 상당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3-201-4101∼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1~14일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백화점, 중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 특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조기, 명태,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선물 상한가액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옥돔, 굴비, 전복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미표시 사항에 대해서는 5만 원∼1천만 원의 과태료,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수산물 취급업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사회복지법인 줄기세포 생명재단이 31일 충북도내 185곳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할 물품을 나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호용(왼쪽) 한국학원 총연합회 충북지회장과 박종희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장이 31일 취약계층 아동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학원연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상덕(청주시 내수읍사무소 개발팀장)씨 여혼=3일(토) 낮 12시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선거철마다 제기되는 '철새 정치' 혹은 '굴러온 돌'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주시장의 경우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철새' 또는 '굴러온 돌' 논란으로 정치권 안팎이 시끄럽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범덕 전 시장을 비롯해 연철흠·이광희 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가 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재선 도전 실패 이후 상당지역위원장을 맡아 총선과 대선을 치렀다. 그만큼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민주당 내 경쟁력을 쌓았다. 청주시의장을 역임한 연철흠 의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인물로 꼽힌다. 더구나 노영민 전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지지층도 두텁다. 이광희 의원은 정책전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과의 인연이 적지만,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능해 지역민들에게 2번(재선)이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의 경쟁 구도에 느닷없이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면서 지역은 물론 당 내부도 들썩이고 있다. 유 행정관은 기존 후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평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IC) 이전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0일 청주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서청주 나들목 이전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의 확장 사업 설계 시 청주시의 의견을 받아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주 나들목(IC) 이전은 국비 확보 실패로 추진이 지지부진한 시 현안 중 하나다. 이 지사는 3선 도전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직 (지방선거까지)한참 남았다"며 "천천히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광역단체장의 공천룰은 3월이나 4월에 경선이나 전략공천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3선 도전에 대한 여지를 뒀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 서원구청에서 지역 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김현기(사진) 청주시의원이 30일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1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으로 복지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지원 자격은 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의 경우 취득 후 1년 이상, 석사는 5년 이상, 학사는 7년 이상 사회복지 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다.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와 △1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5급 또는 5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공고일 현재 공무원 퇴직 후 2년이 경과한 자)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단체의 장이나 부서 단위의 책임자 또는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 등이 있는 자 등도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소정의 약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발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손님을 맞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착공한 '숲속의 집' 시설개선공사가 마무리돼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숲속의 집'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8동이 신축됐고, 기존 6동은 리모델링돼 총 14동 14객실을 갖추게 됐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익월 예약에 대해 매월 1일 10시부터 인터넷 접수가 시작된다. 현재 '숲속의 집'은 2월과 3월 예약이 함께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레저휴양팀(043-270-73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휴양림 관계자는 "새로워진 숲속의 집에서 청주시민들이 숲의 정취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에서 제안한 '노랑차의 안전한 승하차 서비스'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노랑차 서비스는 비콘, 동작감지센서 등의 장비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 승하차 정보, 차량위치정보, 운행종료 후 차량 내 잔류인원 경고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노랑차 서비스는 청주지역 어린이집 4곳(차량 7대,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올해 6월말까지다. 연규옥 정보통신과장은 "노랑차 서비스 시범운영 종료 시까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미비점 보완 및 기능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범운영 종료 후 실효성과 확산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뒤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자유한국당 소속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장은 "고위관료 출신과 중앙부처 인맥이 더는 단체장의 기본 덕목으로 인식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청주시민은 지금 막중한 책임감과 추진력, 정치력 등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희망하고 있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레잇 청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청주 비전도 발표했다. 황 의장은 "인본과 혁신, 성장 등 3개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청주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주시청사 건립 근본적 재검토, 스포츠 콤플렉스, 무심천·미호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 등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장은 시청사 건립과 관련, "현 청사 건물에 대한 존치·철거 문제로 진전이 없고, 주변 고층 아파트 건립에 따른 상당한 문제가 내포돼 있다"며 이전을 주장했다. 황 의장은 세광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청주시의원에 당선돼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
[충북일보] K-water가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을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K-water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고용노동부인증)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창업팀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물과 환경을 테마로 한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다. 공모 분야는 △물을 매개로 한 재화 또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 △물 환경개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화 등 3가지다. 접수처는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사무국이며 우편(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68)으로만 접수한다. 아이디어 채택 기업에는 사업비와 함께 K-water의 댐과 정수장 등 사업장을 활용해 제품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knse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02-333-4252)로 하면 된다. 이학수 K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현대대우아파트 주민들이 전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현 관리소장 등에 대한 각종 탈·불법 의혹을 제기하며 30일 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주민들은 이날 전체 입주 1천179가구 중 44%인 513가구의 서명을 첨부한 감사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전임 대표회의 회장 A씨가 회장으로 근무했던 2010~2011년 2년간 고의로 회계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결 정족수 미달에도 안건 처리, 옥상의 사유화와 비상통로 불법 적치, 관리소장에 대한 근로계약서 허위 작성 및 급여 인상 공모 등의 의혹도 제기했다. 여기에 A씨는 2013년 대표회의 회장이 된 후 2016년 2월 임기가 종료됐으나 새 대표회의을 구성하지 않고 있다. 1년 6개월 정도 회장 권한을 행사하면서 독단적으로 관리소장에게 월급을 50만원 올려줬다. 그러면서 해당 소장에게 자신의 집 공사를 시키고 일부 식대를 관리비로 지출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선관위를 포함한 대다수 주민의 무관심을 틈 타 아파트 관리를 독단적으로 하면서 온갖 전횡과 갑질이 도를 넘었다"며 "경비실 용도 폐지, 장기수선계획에 없는 항목 매월 긴급공사, 동대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춘식(57·사진) 오창읍농업인상담소장이 지난 29일 열린 57기 오창농협 정기총회에서 농촌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오창농업협동조합장 감사패를 받았다. 김 소장은 37년 동안 농촌지도사업에 헌신,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소장은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돈 되는 농업, 돈 버는 농업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분야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 및 부양의무자가구 소득재산기준이 만족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난해 청주시 희귀질환자는 456명으로, 이 중 만성신장질환자는 170명(37%)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의료비지원액 1억5천7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 지난해에는 환자가구 자동차 기준이 차량가액 합 3천만 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차량가액을 전액 재산으로 산정된다. 흥덕보건소는 2월 한 달 간 희귀·난치성질환자 상반기 정기재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