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지난 2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6·1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관위는 중앙당 지침(당헌 52조 및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4조에 의거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9인 이내로 구성됐다. 박덕흠 위원장과 간사인 최현호 청주 서원구당협위원장을 제외하고 위원 전원이 외부 인사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은 이선우 (사)한중경제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위원은 △임효성 IBK저축은행 감사위원장 △김문식 전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신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박학순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장 △신지향 전 원진레이온㈜ 민주노조 여성부장 △ 신정아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 등이다. 공관위 구성안은 이번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청주 지역 도의원 선거구 증설에 따른 청주시의원 수 증원을 검토하고 잠정안을 마련했다. 획정위는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청주시의원 선거구와 의원 수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하면 청주 지역 도의원 수는 11명에서 12명으로 는다. 이에 획정위는 청주 지역 4개 구(區)에서 각각 3명의 도의원을 뽑는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전제로 시의원 수를 1명 증원키로 했다. 잠정안에 따르면 청주 지역 4개 구를 각각 3개 시의원 선거구로 나눠 한 선거구에서 2~4명의 시의원을 뽑는다. 구별 시의원 수는 △상당구 8명 △서원구 9명 △흥덕구 10명 △청원구 8명이다. 지역구 시의원 수는 기존 33명에서 35명으로 2명 늘고, 비례대표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인다. 획정위는 오는 8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일 시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10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3~14일 열릴 충북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가 오는 5월 12일 7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연 내용은△내가 경험한 선거참여의 중요성 등 생활 속 민주주의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행복한 우리 동네'를 위한 정책제언 등이다. 강연은 강의·연극·춤·노래·뮤지컬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예선은 4월 7일 전국 4개 도시(수원, 부산, 광주, 대전)에서 동시 개최된다. 본선은 4월 21일 진행되며 본선을 통과한 청소년부·일반부 각 7개 팀은 5월 12일 결선대회를 치른다.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청소년부 200만 원)을 받는다. 일반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의 민주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 주관 미래지도자 정치캠프 참가할 수 있다. 입상 작품은 민주시민교육 교재, 한국선거방송 콘텐츠 등으로 활용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거연수원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지난 3일 충북도배드민턴협회로부터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지역생활체육 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수년간 요구해 온 학교시설 사용료의 제도적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도내 학교시설에 대한 보다 많은 활용과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도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김영기(청주시 공보관실 주무관)씨 장인상=발인 4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청주 목련원
[충북일보] 신언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일 보도자료를 내 "국회의 늑장으로 선거구 획정이 제때에 처리되지 않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애로사항이 상당하다"며 "정치 불신을 국민들에게 드리는 것 같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기 그지없다"고 사과했다. 신 위원장은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내는 생산적인 정치, 문제 해결 정당으로 새로운 정당정치사를 써 나갈 것"이라며 "도당위원장으로서 통합의 후속 업무를 살피고 인재영입위원으로 소임을 다하다보니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늦어졌고, 이른 시일 내에 후보 등록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2일)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전의 지방선거구 후보로 등록할 수밖에 없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질책을 국회는 겸허히 수용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서지은(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 연구사)씨 결혼=10일(토) 오전 11시 30분 청주시 서원구 CJB웨딩컨벤션 2층 달의여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 정치권에는 경선을 통한 흥행몰이 분위기가 예전만 못하다. 여야 모두 당내 교통정리가 전제된 적격 후보자를 찾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충북지사 후보 공천권을 놓고 격돌했다. 오 의원의 출마에 이어 도당위원장을 넘겨받은 변재일 의원은 현역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자제 논의를 일축하며 경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변 의원은 지방선거 후보 공천 계획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고, 중앙당과 협의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중앙당의 협의를 통해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결정이 이뤄질 것이란 얘기인데, 이 지사와 오 의원 양 진영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이 지사 진영에서는 변 의원이 원론적으로 경선이 원칙임을 피력한 것일 뿐 전략공천 여지는 얼마든지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 한 측근은 "복수의 후보일 때 당연히 경선이 원칙이지만, 전략공천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이 지사나 오 의원 모두 전략공천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오 의원 진영은 전략공천에 비교적 부정적이다. 오 의원 측근은 "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8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당초예산기준으로 총 4개 부문, 16개 세부항목으로 작성됐다. 2018년도 살림규모는 2조2천897억 원이다. 전년 예산대비 592억 원이 증가했다. 수원시, 성남시 등 유사 지자체 평균액 2조1천414억 원보다 1천483억 원이 많은 규모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7천302억 원(38.82%) △수송 및 교통분야 1천534억 원(8.16%) △일반공공행정 분야 1천393억 원(7.41%)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천350억 원(7.18%)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45억 원(7.16%)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정보공개 재정공시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호형 예산과장은 "보다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건전한 재정운용과 자체수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유 전 행정관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사전 선거운동의 성격이 있지만 사안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서면 경고했다고 1일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최근 공무원 신분으로 출마 선언을 하고, 자신의 SNS에 여론조사 결과를 올려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직면했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행정관직을 내려놓고,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스마트 청주'를 주제로 3번째 공약을 내놨다. 연 의원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내 "연동형 교통신호체계를 감지형 교통체계로 바꾸고, 출퇴근시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신호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청주농수산물센터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센터도 건설하고, 청남대 인근에 스마트온실에 기반한 플라워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마을별 빈집을 사들여 주민들의 재능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공유교육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청주전통시장 유통판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 "오창 제3산업단지 내 세종시, 대전시, 천안시 등과 연계한 중부권 스마트 집중화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진, 홍수, 산불 등 재난재해를 대비하고 공기질 측정을 통한 대기오염 및 시민알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연 의원은 "SNS와 P2P 정보를 활용한 시민 행정참여 및 시민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뒤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3단계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오송 폐수종말처리시설은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513번지 일원에 조성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처리한다. 시는 지난 2013년 2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하루 9천750t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3단계 용량은 하루 4천750t이다. 박찬근 하수정책과 물순환팀장은 "3단계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유용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18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치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기업CEO,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정기총회를 겸해 열렸다. 시는 최근 3년간(2015~2017년)간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강덕 청주시환경관리본부장은 "앞으로 녹색청주를 위해 특색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시민단체, 시민, 기업 등과 연대하고 힘을 모아 지속가능하고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새마을회가 지난 28일 열린 새마을운동중앙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해 지역공동체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3대 시민운동 실천 캠페인, 양심운전자 찾기, 3R자원재활용품경진대회 및 알뜰장터,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청주지역 수해 당시 응급복구와 방역, 도배·장판 봉사 등에 적극 나섰다. 박연규 회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의 '스타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됐다. 국회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모 결과를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다. 통합플랫폼 사업은 청주시의 CCTV를 경찰과 소방 등이 공동 활용해 재난과 범죄 및 화재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연말까지 청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충북지방경찰청 및 충북소방본부 등과 폐쇄망 전용회선을 연계하게 된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강력 범죄 등의 긴박한 112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시민 안전이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 변재일 의원은 "통합플랫폼 사업으로 강력범죄 감소와 검거율 향상은 물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돼 청주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충북일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28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황 의장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50개의 시선'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 자신이 살아온 발자취와 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의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해 나간 삶을 회상한데 이어 노조 활동과 실직, 새로운 도전과 포부를 피력했다. 책은 △1부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2부 '함께하는 세상이 더욱 값집니다' △3부 '삶의 지혜 가득한 도시를 꿈꿉니다' △4부 '세계화, 지역에 묻고 지역이 답합니다' △5부 '창조의 숲에 세계가 있습니다'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황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 뒤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청주권의 집중호우로 도시가 마비됐을 때 숨 가쁘게 현장을 뛰어다닌 내용도 책에 담았다. 황 의장은 가난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홀로 텅 빈 교실을 지켜야 했던 추억, 고등학교 시절의
▲조영선(청원구 노인장애인팀장)씨 부친상=발인 2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7호실, 장지 충주시 노은면
[충북일보=청주] 지난 설 명절 고향인 청주를 방문한 서모(여·29)씨는 시내를 나갔다가 길거리에 널린 '녹색 주머니'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서씨는 차 없는 거리 화단 주변으로 줄지어 있는 녹색 주머니의 용도를 도통 알 수 없었다. 흙만 잔뜩 담겨 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문구가 적인 이 주머니에는 낙엽과 쓰레기가 섞여 있었다. 그가 발견한 의문의 주머니는 청주시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게릴라 가드닝의 흔적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내가 사는 집이나 마을 주변에 꽃을 심고 가꾸는 시민 참여 도시녹화운동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골목길 유휴부지와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빈 공간을 화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3~5월 봄철이 되면 도심 곳곳은 울긋불긋한 꽃들로 물들어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잠시 뿐이다. 봄철 각종 직능단체가 참여해 도심지에 가꾼 화단과 화분은 이내 관심 밖으로 내몰린다. 여름이면 온갖 잡초가 무성한 채로 방치되기 일쑤다. 성안길 주변에 널브러진 게릴라 가드닝 주머니는 통행을 방해하거나 담배꽁초만 쌓인 쓰레기통으로 전락하
[충북일보=청주] '생명문화도시 청주 만들기 시민실천 다짐대회'가 27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렸다. 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장, 이재희 상임의장을 비롯해 협의회위원, 녹색청주네트워크,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짐대회에 앞서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 결산보고와 위원 추가인선 등이 진행됐다. 윤석위 상임위원 등 3명은 녹색청주 협력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재희 상임의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배추 주산지인 상당구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가 통합된다. 청주시는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를 미원낭성 농협으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원낭성 배추산업 연합사업단 창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다음 달 초 연합사업단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계획으로 '배추산업 유통주체 통합 및 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원낭성 농협은 통합 추진 주체가 되고, 시는 배추산업 성장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예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3억여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연합사업단 창립 △배추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 △유통시설 건립 및 장비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추산업에 대한 구심점 없이 산발적으로 배추 거래가 이뤄졌으나 연합사업단이 창립되면 농업인은 배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원면과 낭성면은 준고랭지 지역으로, 청주시 배추의 40%(398농가 120㏊)가 생산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주민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27일 열렸다.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충동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2㎡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44억8천만 원이다. 청사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고,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청사는 올해 연말 개청할 예정이다. 이범석 대행은 "지역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선도적인 주민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보건소 이전·신축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서원보건소는 오는 2020년까지 수곡동 산12-1번지에 연면적 4천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165억 원이다. 설계공모 공고는 28일 조달청 나라장터 및 청주시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4월 중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희망자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까지 청주시청 공공시설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다. 도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 응모할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한 달간 '청주시 환경대상' 선정을 위한 추천서를 받는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 단체·학교·기업체·마을에 주어지는 상이다. 청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활동한 단체(기업체)로서 최근 2년 이상 동안 지역 환경개선에 뚜렷한 공이 있거나 환경오염 방지에 뚜렷한 공이 있는 경우 추천 가능하다.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보급에 뚜렷한 공이 있는 경우에도 추천할 수 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는 추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4월 2일까지 증빙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지 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4개와 개인부문 금상, 은상, 동상 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주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
[충북일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연철흠 충북도의원이 단일화 수순을 밟고 있다. 이 의원과 연 의원은 단일화에 공감하고 시기와 방향 등을 조율 중이다. 이 의원은 26일 청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연 의원과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단일화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며 "만약 단일화가 된다면 각자 선대본부장을 맡아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지가 전제된다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에 따른 후보는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공론화 방식으로 선출되길 기대한다"며 "이 모든 게(단일화 논의와 절차) 보름 안에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연 의원은 "이 의원의 제안 부분을 포함한 단일화 논의는 대리인을 통해 충분히 이뤄졌고, 공감한다"며 "구체적으로 방법과 시기 등을 확정할 때"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