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역 인구 소멸과 미호강 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도내 시·군 순방에서 건의된 주요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의장은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11개 시·군과 기초의회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순방은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의회와 시·군의회의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새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역별로 건의 사항도 접수했다. 시·군 17건, 시·군의회 10건 등 총 27건이다. 도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시급히 해결하고, 집행부 소관 업무는 전달한 뒤 처리 결과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 중 주요 사안은 도의회를 통한 시·군과 시·군의회 간 소통 확대, 지역 인구소멸 위기 대응책 마련, 도비 보조 비율 상향,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다. 도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인구소멸대응대책 특별위원회'와 '미호강맑은물사업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특위는 다음 달 2일 개회하는 420회 임시회에서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은 7명 정도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특위는 인구 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핵심 현안 중 애를 먹고 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결책을 찾거나 정부에 지원을 건의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해 속도가 붙지 않는 현안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원인 분석과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식품의약국은 과학인재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등과 머리를 맞대고 이번 예타에 포함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인 분석과 함께 오송에 조성돼야 하는 확실한 논리를 만들고 카이스트를 설득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은 충북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 달 정부의 예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만4천52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5일 밝혔다. 닭이 6만3천75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1천356마리, 돼지 97마리 등의 순이다. 이는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 수(30만3천111마리)의 21%를 차지한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충남이 6만2천395마리로 그 뒤를 잇고 전남 5만5천803마리, 경기 2만2천456마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지역은 비가 내렸을 때 충북 지역은 폭염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달부터 무더위가 더욱 심해져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가축 농가에 가축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은 폐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보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 전역은 지난달 22일부터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200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집계된 도내 소비자 피해는 203건이다. 피해 품목은 대부분 여행과 항공, 숙박 등 여행상품이다. 피해를 본 판매사는 총 16곳으로 약 29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피해 업종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여행사는 본사와 티몬·위메프 간 직접 계약으로 지역 업체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피해 주체별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소비자 피해 상담을 받으면서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9일까지 구입대금 환급 집단분쟁 조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업 SOS 지원반을 운영하며 자금·판로 등 시책을 소개하고,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우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도 ◇5급 전보 △전수정 미래인재육성과 △이아영 관광과 △안용옥 농업정책과 △민은경 농업기술원 △정광수 건축문화과 △이성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파견) △박상영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임대업자 안모씨의 지급 의지와 능력 상실, 경찰 수사 촉구,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세입자 보호, 금융권 근저당 연체 이자 방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 임대사업자의 체납세금 정보 공개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으나 경찰의 수사 의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경찰은 계약이 완료돼야 사기로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는 피해자들이 보증금 반환 의도가 없는 임대인을 입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에 피해자 인정을 최대한 앞당겨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유관부처의 협조룰 요청하겠다"며 "단전, 단수 전기 소방 등 공동주택 안전 관리에 지자체인 청주시가 나서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해 충북과 청주시가 임대사업자의 세금 체납, 대출 여부, 공과금 현황을 확인만 했더라도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전수조사가
[충북일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시동을 건 충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4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이달까지 외부 전문기관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용역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내년 2월 결과가 나온다. 과제는 국내외 철도산업 분석, 도내 철도 사업 육성 비전과 전략 수립,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육성 방안 모색 등이다. 충북 철도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 도는 이 같은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한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반영, 5개년 육성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는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례에는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썸머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와이너리 16곳이 참여한다. 각종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 등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캠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레드와인, 청수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와인 등과 함께 사과와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다' 프리마켓 34개 업체도 참여한다. 와인 할인 행사와 경매, 통기타 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페스티벌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가공자, 소비자들이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소장은 "도내 와인산업 확대로 원료인 포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특화 작물인 인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인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홍삼, 백삼조 등 인삼류 수출이 올해 감소한데 따른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 지역 인삼 수출업체는 이 자리에서 인삼류 수출에 대한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건의 내용을 발표했다. 충북은 2024년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 하지만 인삼류 수출은 11.4% 줄었다. 2023년 말 기준 충북의 인삼 음료가 중국, 일본 등에 1천581t(1천3백만 달러·170억 원)을 수출해 전년보다 24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도는 지속되는 일본 엔저 영향과 다른 나라의 저가 인삼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면서 충북 인삼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캐나다(화기삼), 중국(장백삼) 등 저가형 인삼과의 가격 경쟁이 어렵다"면서 "다양한 인삼 가공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강화, 신시장 개척으로 인삼류 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도내 시외버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도는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시외버스 45대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4개 시외버스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고속㈜ 10대, 새서울고속㈜ 15대, ㈜대성티앤이 8대, 친선고속㈜ 12대 등이다. 자부담(20%)과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함에도 이용객들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도에 자발적으로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6~7월 동안 차량 내 설치와 함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무리했다.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각 시외버스 업체에서 정기교육을 수료한 관리책임자를 지정, 매월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한다. 소모품 교환, 수리 등의 사후 관리도 업체가 맡는다. 도는 연 2회(상·하반기) 점검을 통해 설치된 기기의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등 의료사각 지대에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2개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특허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승강기 관련 기업인 A사와 B사의 신기술 개발을 도왔다. 그 결과 A사는 최근 '플랫벨트 타입 적용 중저속 승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 승강기는 와이어로프를 사용하는 일반 승강기보다 40% 정도 가벼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을 낮출 수 있는 국산화 특허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A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기반으로 속도와 용량이 다른 전 모델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B사는 '엘리베이터 승강로 침수 감시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는 승강기 침수사고에 대비해 승강로로 유입되는 물을 미리 감지한 뒤 승강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예방 장치로 업계의 관심이 크다. B사는 현재 도내 상습 침수 승강기 9곳에 이 장치를 무상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의
[충북일보]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인 정영선씨는 "충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고 호평했다. 정씨는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오픈아카데이 장터 특강'의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회 입학생인 정씨는 졸업 후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다 1987년 조경설계 전문업체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젤리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등 국내 조경설계분야의 개척자로 불린다. 정씨는 특강에서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 공원 조성의 뒷이야기 등 각종 프로젝트 수행으로 얻은 철학과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보물처럼 간직한 화양구곡(괴산) 같은 자원을 활용해서 잘 가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물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그 자체가 전설인 바위들이 청풍호에 내려앉았다"면서 "신이 내린 자연정원을 품은 충북을 천혜의 정원으로 꾸미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경청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보고 현재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충북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은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풀케어 돌봄 정책을 통한 저출산 극복 등 충남도 주요 도정 방향을 소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향후 충남북이 협력해 나가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충남과 충북이 서로의 도정을 공유해 한층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24시간 운영을 위한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가동 중이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를 전담할 인력 증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가 부족한 전담 인력으로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인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수용한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3명 증원을 승인한 행안부는 기재부에 요청하게 됐다. 증원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올해 1월부터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2008년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까지 이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았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했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중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전담조직이 없는 셈이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이 사업의 참여 중소기업은 108개사, 계약 연인원은 3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안 참여한 인원 1만1천664명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근무 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만성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도내 비경제 활동인구를 경제활동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2024년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73%를 기록했다. 비경제 활동인구는 사업 시행 전 2022년 6월 45만3천 명에서 올해 6월 44만8천 명으로 2년 새 5천 명이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6천 명이 늘었다. 8시간 고정 근무에서 벗어난 4~6시간 탄력근무 모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근로자 입장에선 양육과 소득활동을 함께 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구인난을 덜 수 있다. 인건비의 40%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1일 청주시 상당구 교통로 9번지 옛 청주여고 터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신사옥은 대지 면적 7천901㎡에 건물 연면적 3천206㎡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이 건물은 1979년 준공돼 청주여고와 학생회관,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으로 사용돼왔다. 공사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애초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정류장)로 결정됐으나 시의 협조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매입이 가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신사옥 건물 일부만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진상화 사장은 "독립청사라는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실현됐다"며 "앞으로 신성장 복합문화행정타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공간혁신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일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진(5대 후반기), 유주열(7대 전반기), 이기동(8대 전반기), 김형근(9대 전반기), 김양희(10대 후반기), 박문희(11대 후반기) 전 의장 등 전직 의장 6명이 참석했다. 전직 의장들은 새롭게 시작한 12대 후반기 도의회를 격려하면서 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집행부와의 견제 협력을 통한 충북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및 의정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양섭 의장은 "역대 의장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도의회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선배 의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운영을 지역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시범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의 운영을 넘겨받을 지역 운수사로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을 비롯해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율주행 버스가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되는데다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이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개발사가 가진 '모두타유' 운영권은 이들 운수사로 전면 이관된다. 두 업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 중이며 임시운행면허를 확보한 뒤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두타유'가 운행 중이다. 구간은 진천 덕산읍과 음성 맹동면 일원 6.8㎞이다. '모두타유'는 15인승 차량 2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12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16회 운행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6월 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가운데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불참한 청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5자녀 이상 초(超) 다자녀가정에 0세부터 18세까지 자녀 한 명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충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5자녀 이상을 초(超) 다자녀가정으로 규정하고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하며, 5자녀 이상인 경우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18세까지 받게 된다. 결혼 비용과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부담 감경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이내 이자를 2년간 연 최대 5%까지 지원한다. 도내 임신·출산가정은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에서 3년간 연 최대 5% 이자를 지원한다. 단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부 또는 모가 출생아와 함께 충북에 거주해야 한다. 이들 사업과 도
[충북일보] 충북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도는 오는 9월 재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올해 2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선정되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캠퍼스타운을 포함해 총 4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나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말 과기부에 예타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을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육성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애초 이 사업이 포함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대한 예타 면제를 추진했으나 다른 시·도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어려움이 있다는 정부 의견을 수용해 조사를 신청했다. 그런 만큼 대상 선정을 기대했으나 도는 예기치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1일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12일까지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도 창조적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이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했다. 충주 캠퍼스에서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3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60배 이상 늘었다. 월별로는 5월 37명, 6월 109명, 7월 160명으로 증가 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환자의 연령대는 13∼19세가 224명(72.7%)으로 가장 많고 7∼12세 52명(16.8%), 20대 7명(2.2%) 순이다. 백일해 유행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해 개인 위생이 강조됐던 2021∼2022년에는 환자 발생이 감소했으나 최근 해외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100일 동안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 발열, 경련 등이 동반할 수 있다. 도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
[충북일보] 충북도 직원들이 지속되는 폭염 속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쏟았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방무 실장 등 기획관리실 직원 30여 명은 이날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농업기술원 직원 30여 명은 영동군 심천면을 방문해 침수지 토사와 잔해물 제거 작업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농가 주민은 "침수지 진흙과 잔해물 제거 작업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도청 직원들이 피해 현장까지 나와 일손을 보태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할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사무국 구성에 착수했다. 먼저 공개 모집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를 심의할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1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 계획을 검토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앞서 데이터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선발한 전문인력과 함께 도청 공무원(5급)과 청주시 공무원(6급) 각 1명 등 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글로벌 혁신특구 업무를 총괄하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도청 내 마련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내 안전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한다. 도는 이날 연구원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도와 한국교통대, 충주시, 증평군이 공동 응모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이용규 한국교통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를 총괄책임으로 2030년까지 총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치료용 바이오 혁신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센터에는 한국교통대와 연세대병원, 충남대, 건국대(글로컬)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과 알이티, 현대바이오랜드 등 11개 기업도 함께 혁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매년 4개 대학, 2023년은 6개 대학을 선정했다. 해마다 4개 이상 대학을 뽑았는데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교통대(바이오)와 제주대(기계) 2곳만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충북대가 2022년과 지난해 융복합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전지소재 관련 연구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