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로 구성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9일 장우성 위원장(괴산부군수)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이날 수탁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5년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사무를 맡는다. 군은 산촌의 에너지 취약성을 개선하고자 2022년부터 올해까지 63억5천만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285-13 일원에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해 난방과 전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생산된 온수(난방)는 장암마을과 신대마을 60여가구에 공급하고 전기는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괸리 운영을 위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신성문 이사장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협동조합을 운영해 연료비 절감과 산림 일자리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난방을 공급하고 전기를 판매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육성으로 지역상권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읍내리 시장통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음성품바 국수거리를 지정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 상권을 살리고자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후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으로 포장해 백중장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했다. 문화거리 곳곳에는 음향시설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거닐 수 있게 했다. 음성시장상인회는 '어쩌다공원'(쉼터)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이벤트를 열어 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성어울림센터는 돌봄센터, 카페형 휴게 시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이어 개성 있는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 가게 10여 곳을 지정했다. 음성시장 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개성 있는 메뉴,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4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들이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다. 올해 공개대상 사업은 89개로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공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괴산군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접속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발전위원회(회장 이기영) 29일 올해 첫 번째 출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이훈규(37), 유유진(31) 부부에게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인 '여름 발명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소속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과 발명수업을 실시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학년군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와 관련된 발명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명과 관련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소속의원, 사무과 직원,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1∼26일 경기 안성에서 열린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에 오른 순천시청과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는 박환·이요한 복식조가 3위를, 혼합복식에서는 김수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재규, 이현권 선수는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이 오는 9월에 있을 '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선발 엔트리로 확정이 됐다. 유승훈 음성군청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음성 반다비·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실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맹동혁신은 성인풀(25m x 7레인)과 아동풀을 갖춰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수영장 1회 이용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저렴하다. 휴관일은 홀수 주 일요일과 새해 첫날, 명절 연휴, 근로자의 날이다. 단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이 외에도 군은 지상 2층 규모의 이린이(7세 이하) 놀이공간인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용료(2시간)는 24개월부터 7세 미취학 아동은 4천원, 24개월 미만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다. 음성군민과 3자녀 이상 가족 등은 50% 감면 혜택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프로그램과 물놀이장,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면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물놀이 시설을 이달 29일부터 운영한다. 군은 다음 달 9일까지 글로벌 선진학교(원남면)에서 지역 초등학생 5~6학년(77명)과 중학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자연재난 대책기간(5~10월)을 맞아 침수에 대비,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맨홀과 빗물받이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중점관리지역, 안전신문고와 유선을 통해 민원 접수지역, 침수위험이 크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하수도시설인 맨홀 238곳와 빗물받이 1천374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추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17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 도시침수 예방 빗물받이 관리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비치했다. 최재민 소장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는 등 도시침수 위험사각지대가 없도록 하수관로시설을 꾸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정육묘장 개축 공사로 올해 배추묘를 공급하지 않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육묘장 철거와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설 개축으로 내년부터 육묘 생산에 돌입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공정육묘장 개축공사로 배추묘 공급을 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세종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감물면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에 모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4개 마을(광지실, 안민동, 박달, 상유창)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3박4일 간 고추 수확과 깨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A씨는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천웅 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준 대학생들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소재 평안노인요양원(대표 성락신)이 지난 26일 연풍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소외되거나 어려운 가구를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6일 괴산군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와 함께 '온기나눔'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단체 자원봉사 회원 25명은 이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옥천군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옥천군 군서면 일원 수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농경지에서 부유물을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종성 새마을지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관준 괴산군협의회장은 "이웃인 옥천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감곡면 원당리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자원화하거나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 이물질을 함께 배출해 잦은 기계설비 고장으로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만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을 배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에 폐기물을 혼입해 불법 배출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분리배출로 음식물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26일 구급대원 10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 및 뇌졸중ㆍ중증외상환자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하트세이버 8명(강전환ㆍ박천옥 소방장, 김대현ㆍ이승현 소방교, 나상철ㆍ노민호ㆍ조원진ㆍ정인찬 소방사)과 브레인세이버 2명(이학문 소방위, 손웅섭 소방장) 등 10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장현백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세이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66점을 선정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390여 점이 출품됐다. 금상은 조재갑(경기도)씨가 출품한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수백그루 은행나무가 발산하는 노란 빛과 저수지가 뿜어내는 옅은 물안개, 물과 빛이 만든 산과 나무의 반영을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양곡저수지로도 불리는 문광저수지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은상은 정준배(전남)씨의 '겨울의 암서재'와 강복선(충북)씨의 '자연특별시'가 공동 수상했다. '겨울의 암서재'는 눈쌓인 하얀 암서재를 신선이 머무는 천상계처럼 그려냈고, '자연특별시'는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괴산을 표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 주어진다. 군은 수상작품을 괴산고추축제(8월29~9월1일) 기간에 전시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군정 및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역말공동육아나눔터가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평일(오전 8시30~오후 6시30분) 상시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강은 사고력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드로잉(이모티콘만들기), 사고력, 창의력 향상을 위한 창의놀이터, 식생활 개선 요리교실, 보드게임으로 진행된다. 변정순 가족센터장은 "돌봄공백이 생길 수 있는 여름방학 기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역말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3-0961)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12주 또는 16주 과정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 헤어커트&자격증반, 생활한복, 패션소잉, 코드공예 등 주·야간 13강좌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주 기준 3만원, 16주 기준 4만원이다.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내 주소지를 둔 여성·남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의계획서 및 세부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군청 사회복지과 및 여성회관(043-871-3363, 5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들어 도시를 떠나 귀농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인 괴산에 돌아와 농업에 도전한 청년 농업인 이창우씨. 이 씨는 지난 2021년 도시 생활을 뒤로한 채 고향에 들어왔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아버지가 농사를 짓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농사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고 그래서 망설임없이 귀농을 선택했다. "저도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 부모님의 길을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지 그 시간이 조금 더 빨리 온 것뿐이에요. 농촌에서의 삶은 도시와 다르게 시간을 내가 조절할 수 있고, 내가 일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막연히 생각했던 고향에서의 삶과 실제 농사를 짓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였다. 그래서 이 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업기능사와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또 4H 연합회에 가입해 또래 청년농부들과 함께 영농기법과 수익 증대에 관한 기술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한 덕분에 그는 귀농 3년 만에 4H 연합회장에 취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청년 지원사업이 부족해 아쉬웠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실시해 유엔군 참전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특별사진전을 열어 학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호국원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용사들의 희생 및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기념일로 정해 기리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괴산군청,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여름방학 합동 교외생활교육을 벌였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괴산시장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학교 주변 등을 순회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들의 일탈 행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우범지역(학생 흡연장소 등) 비롯한 도박 및 사행성 조장게임 제공업소에서 청소년 출입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교육청은 오는 30일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 주변과 송산지구, 보강천 일대, 증평지역 초·중·고 학교 주변에서 교외 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교외 학생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업무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제2회 업무평가위원회를 열어 191개 군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 후, 주요업무평가 대상 업무 선정 등 안건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이어 올해 진행하는 군정 평가 대상 업무 191개를 선정하고, 공통·읍면 지표의 매뉴얼을 확정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 서동경 부군수는 "군정 평가로 행정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결과를 반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츨산합계율은 0.72명(음성군 0.79명)으로 인구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군은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구매의 경우 1주택),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 전세)을 대출받은 자, 군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모두 19~39세에 해당하거나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모, 자녀(18세 이하 2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하고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착순으로 대출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가능 대상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군 거주기간, 자녀 수, 소득금액 등 우선순위에 배점을 둬 최종 선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