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후 2시44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야산에서 SUV차량이 임도 30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72·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B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활동과정에서 낙석이 떨어져 소방구조대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 상신초등학교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제48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상신초는 지난 10∼13일 전국에서 약 7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 특별부(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 학교 행복나눔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과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다경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은상을 받게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연주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휘를 맡은 이대섭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하나가 돼 만든 멋진 무대였다"라며"학생들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눈부셨다"고 칭찬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꿈드림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활동을 위해 이 지역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채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음성전통시장상인회는지난 16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체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및 정보 교류 △협력기관 보유시설·인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꿈드림 청소년들은 음성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품바빵제작소 등에서 체계적이고 풍부한 직업 체험을 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이석문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서효석 음성군의원, 김윤성 채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병옥 음성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사과·배 농가에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와 예방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법령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명확화와 손실보상금 감액기준이 다양해지는 등 과수재배 농가의 역할이 강화됐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식물 재배자는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농작업 전후에는 소독, 예방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실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손실보상금 감액기준이 명확화되면서 △과수화상병 미신고 60% △조사 거부·방해·기피 40% △의무교육 미이수 20% △예방수칙 미준수 10% 등의 감액 기준이 적용된다. 10년 이내 과수화상병이 다시 발생할 때에는 횟수에 따라 최대 80%까지 손실보상금이 감액된다. 다만 병해충 예방교육과 예방수칙 준수에 관한 사항은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음성군은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올해 15건 8.3㏊에서 발생하면서 사과·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편의 제공을 위해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수거함 10개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1개만 배출하더라도 무상 방문 수거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제공했다. 때문에 5개 미만의 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가정에서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거나 또는 가정에 그대로 방치하고 심지어 무단 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군은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10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 설치했다. 수거함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은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오디오 본체 및 스피커 등이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콜센터(1599-0903)로 예약 신청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www.15990903.or.kr)을 이용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 20여명의 위원들이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수소안전뮤지엄이 진행하는 가스와 수소 안전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달 31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지역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참가 가족들은 품바캐릭터 쿠키, 티셔츠, 무드등, 파우치 등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직접 작품을 만들거나 채색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음성군내 유·초등학생을 포함한 47개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민자 교육장은 "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신장을 위해 교육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주민세 2만2천379건, 6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7월 1일 기준 괴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사업소다. 납부 대상자는 다음 달 2일까지 ARS(142211) 전화, 위택스, 가상계좌, 고지서, 거래은행 홈페이지 납부와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주민세 개인분은 납부지연 가산세가 발생하고, 사업소분은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를 부담하는 만큼 납부 기한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043-830-3346~7, 3349)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최상기) 직원과 착한봉사단(회장 이순녀)회원 10여명이 지난 17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지거점 구축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173억 원 등 모두 223억 원을 들여 괴산읍 4천924㎡ 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을, 상층부에 안전손잡이,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이 적용된 무장애 설계 임대주택을 갖춘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사업으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괴산에 꼭 맞는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구축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이르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군은 지난해 184개 마을 297개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05개 마을 20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내년까지 군내 344개 전 마을에 350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개년 사업계획이 후반부에 접어든 올해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감우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원남 하당1리 배수로 정비사업 △소이 봉전2리 세천정비공사 △금왕 정생1리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삼성 용대2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6일까지는 △대소 성본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맹동 동성4리 영무예다음 3차 아파트 △생극 송곡1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감곡 영산2리 기반시설정비 사업장을 점검한다. 조 군수는 "성공적인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2일까지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5만5천여 건, 34억 4천만원을 부과하고, 내달 2일까지 빠른 납부를 독려했다. 납세의무자는 7월1일 현재 음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사업소를 둔 개인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 및 법인 사업자다. 개인과 법인사업자의 경우,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액(5만~20만원)과 연면적 세율에 따라 산출된 세액(연면적 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한 금액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 안내문과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가 기재된 세액을 9월2일까지 납부한 경우엔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고지된 연면적이 다를 경우에는 수정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부 시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만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원 내렸다. 괴산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및 축제 관계자 회의를 열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은 1만6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8천원이다. 지난해보다 2천원 하락한 가격이다. 고추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를 통해 동일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축제기간에는 택배비를 받지 않는다. 협의회는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품질보증서와 함께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축제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괴산고추축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을 활용한 '사랑방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인력 지원을 위해 9천여만 원을 들여 59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31곳의 경로당을 수요처로 선정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경로당 식단짜기, 식재료 전처리, 조리와 배식, 설거지 등의 급식사업을 맡는다. 이들은 하루 3시간씩 월 30시간을 일하고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참여자와 수요처 만족도 조사를 거쳐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중식 지원 확대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매년 가장 많은 참여로 인기를 끄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올해 주말 두 차례로 늘려 개최한다. 물고기 개체수도 5배 정도 늘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청결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낭한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0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열린다. 예심을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27일까지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 경연팀 및 체험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는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공감 소통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9~24세의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있는 댄스, 보컬, 밴드 등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팀은 다음 달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경연을 벌인다. 경연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50만 원) △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30만 원) △장려상(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 △참가상(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수여된다.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팀도 모집해 재료비를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인 농업창업과 주택구입을 돕기 위해 하반기 융자금 9억7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 예정자가 농지를 구입하거나 시설하우스와 주택을 신축 또는 증·개축할 때 자금을 융자해 준다. 군은 최근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농업창업 분야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정위는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융자 상환계획 등을 심층 면접 방식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자에게는 연 1.5%(5년 거치 10년 상환)의 저금리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 최대 7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모두 10명에게 2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이달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이 확대됐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했다. 또 이달 1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자가 적발될 때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금연 확대구역 91곳에 금연구역 홍보를 위한 로드 사인과 금연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이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을 받으면 생산자는 △인증 심사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을 통한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저탄소 농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15%를 적립받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군내 저탄소 복숭아 인증 생산자는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18명(20㏊)을 합해 모두 54명(58㏊)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생산한 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를 인증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것을 인증하는 국가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연세대학교 로타랙트 봉사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괴산군 연풍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원들은 신혜원마을에서 4일간 머물면서 잡초 제거, 고추따기, 사과잎따기 등 일손 부족 농가를 도왔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봉사와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주민과의 만남의 장을 갖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우석 봉사동아리 회장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연풍면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연세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1대 1 온라인 교육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4일 이 대학 상생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명, 석사 13명, 박사 32명 등 총 125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총장상은 사회문화대학 김지용(소방방재공학전공), 융합과학대학 김태지(스포츠지도학과), 항공대학 박수연(항공서비스학과)씨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학사과정 융합과학대학 주승원(스포츠지도학과), 석사과정 사회문화대학원 김동희(생활체육학과), 석용수(생활체육학과), 박사과정 일반대학원 섭곤(교육학과), 동지강(교육학과), 마옌(교육학과), 이병욱(행정학과), 지만열(행정학과)씨가 받았다. 황윤원 총장은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 11일까지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기초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업 관련 법률 등 기본 지식부터 농기계 실습 및 작물재배 기초 등 영농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괴산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 또는 지역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접수(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하거나 이메일(tlakj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81명, 석사학위 18명, 박사학위 4명 등 총 103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졸업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 여러분이 극복한 모든 어려움은 앞으로의 도전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은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다. 극동대의 모든 구성원과 동문은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개 진료과목에 302개 병상을 갖춘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아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담당한다. 군은 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도 완공했다. 생활밀착 체육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면서 실내수영장 3곳과 실내체육관 6개, 체육공원 8개, 파크골프장 3개 등 총 34개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에 군은 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을 앞선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천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천8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갔다. 성본산단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1천735세대는 지난달부터 하반기까지 준공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며 지역의 인구 증가가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제17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4일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다. 부회장으로는 김충섭 김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뽑혔다. 회장단 임기는 1년이다. 1회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또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의 안건을 논의해 채택했다. 조 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혁신도시의 발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조성 취지대로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15일 설립됐다. 현재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