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음성군 소이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굴삭기 1대를 긴급 지원, 5일 간의 일정으로 수해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귀농귀촌 희망둥지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거주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일정 기간 거주할 공간을 제공해 농촌정착을 돕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이동식주택 설치(15평형 이상)를 지원한다. 개인이나 마을회 등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2곳을 선정, 각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둥지가 조성된 후 7년간 운영 관리하며 양도나 매매를 할 수 없다. 또 귀촌 희망자가 실제 생활할 수 있도록 연락·안내·정보 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임시 거처를 임대하고 운영해야 한다. 희망둥지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현지에 정착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귀향 희망 출향인, 가족 동반 입주 희망 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임대는 2년 범위 내 이용을 원칙으로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과 서울시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26일에는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각각 130박스(30개), 7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학찰옥수수 140박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약 7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수면은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이번 행사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호우 피해를 본 희생자와 수재민들에게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전에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선지급 대상은 피해를 확인한 침수 주택과 상가 250여 가구다. 선지급 자금은 수해 침수 가구당 300만 원씩 예비비 7억5천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심사, 지급 등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송인헌 군수는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에게 재난지원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따라 사망자에게는 각 2천만 원이 지원된다. 마을 이장직을 맡던 고인에게는 괴산군 이장 단체 상해보험에서 3천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고인이 자연재해에 따른 익사 사망으로 확정되면 유가족은 군민안전보험에서 최대 3천만 원을 지급받는다. 군민안전보험은 괴산에 주민등록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긴 장마에 따른 돌발해충 다발생에 대비하고자 돌발해충 긴급 방제를 위한 약제 추가 공급에 나섰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하지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국내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지역에서는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가 대부분인데 5월 부화해 10월까지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준다. 또 나뭇잎이나 과일에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뜨린다. 군은 지난 3월 돌발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8천900만 원을 들여 각 읍·면에 5천303개의 약제를 배부해 피해농가에 공급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60농가에 농약 1천253개를 나눠줬다. 주요 발생지에서는 군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농경지 접경 산림 및 도로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벌여 돌발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돌발해충 방제약제는 소유 농경지 600평당 1병을 기준으로 각 읍·면 복지센터에서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2회에 걸쳐 최대 농약 25병(최대 1
[충북일보] 괴산군이 호우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공공시설 315건, 농경지 1418건, 축산 20건, 주택 등 234건 등 시설 1천987건에 추정 피해액은 471억5천600만 원이다. 군이 지난 17일 언론에 처음으로 발표한 호우 피해 대처 상황보고를 보면 지난 13~16일 평균 누적 강수량은 404.5㎜를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1명이었다.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20건, 사유시설 1천484건 등 1천504건에 277억5천400만 원이었다. 지난 9일 새 피해시설 483건에 추정액이 194억200만 원 늘었다. 군 관계자는"하천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침수된 주택, 축사 등 사유시설에 대한 신고를 계속 받고 있어 피해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대피와 이재민 인원은 25일 기준 53가구 104명이다. 응급복구는 1048건 중 917건을 완료해 응급복구율은 87%다. 수해복구 지원에는 1만2124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68대가 투입됐다.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진다. 25일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빵 1천개, 우유 1천개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대표 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탈피(脫皮) 컵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이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맞춤 간식이다. '햇사레 딱컵'(복숭아 100g)은 음성농협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다. 이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이다.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로 했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앞으로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 개회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7월 목요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완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구호물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전 11시 완주 대둔산호텔에서 진행되는 2023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7일 오전 10시 지역내 호우피해 현장 점검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3년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일라이트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총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이 대량 재배된다. 괴산 연풍이삭영농조합는 25일 강원대학교와 춘천캠퍼스 태백관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의 기술 이전 및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토종감자 신품종 '통일' 씨감자 생산 및 판매·유통 등 생산 단계별 기술 제공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 교수는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북한지역 적합 다수확성 감자 품종개발 연구과제로 '통일' 감자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강원도 양구 DMZ 지역과 춘천 등지에서 전국 감자 주산지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통일' 감자는 기존 재배품종보다 생산성이 높고 감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충해에 강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풍이삭영농조합은 배추와 감자를 계약 재배해 감자옹심이, 무청 시래기, 배추 우거지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는 25일 센터 강당에서 무극라이온스클럽(회장 전병진) 6지역과 업무협약을 하고 의료지원이 취약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구급상자 50개를 기증하고있다.
[충북일보] 청주와 함께 가장 큰 피해지역중 한 곳인 괴산군의 복구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산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233건, 농경지 1천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천760건이다. 추정 피해액은 369억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15일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하류지역인 불정면을 비롯해 칠성면, 괴산읍이 큰 피해를 봤다. 대피·이재민은 53가구 104명이다. 수해복구 지원(누적) 인력은 1만965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01대가 투입됐다. 응급복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천48건 중 86%인 906건을 응급 복구했다. 괴산경찰서 손휘택 서장과 직원 30여 명은 25일 침수 피해를 본 불정면 창산리 농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60여 명도 이날 불정면 하문리 마을에서 농경지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충주중앙경찰학교 110명, 육군 37사단 120명은 침수가옥 정리, 시설하우스 철거,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호 물품과 성금 후원도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녹수회)학생들이 오는 28일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수회 학생 50여 명은 지난 24일 음성농협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 진료실을 마련하고 침, 뜸, 환약조제,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의료봉사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음성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녹수회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다. 1966년 창설 이후 57년간 의료 혜택 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를 700여회 실시했다. 고윤종 지부장은"음성군 의료봉사에 나서준 '녹수회'학생들과 대학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순흥건설 안욱준(사진 왼쪽)대표가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재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선풍기(3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1차 주택 피해 조사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접수된 주택 피해 신고는 360여 건에 이른다. 군은 주택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와 건축부서가 협업해 지난 주말까지 피해 신고 접수와 안내, 현장조사 등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건축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추가 피해신고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완료하겠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가용재산을 총동원하고 민간단체와 협력으로 주민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농어촌버스 구매·확대와 폐지 노선 희망택시 대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 노선 발굴과 교통소외지역 파악, 수용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와 배차 간격 축소, 비효율 노선 폐지로 버스 노선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해 8월 수립한 4차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 농어촌버스 보유대수는 33대이고, 운행 대수는 33대, 예비차는 2대다. 버스 노선은 80개 노선이다. 운행거리별 노선 수는 10~15㎞ 25개(31.2%), 10㎞ 미만 20개(24.9%), 15~20㎞ 17개(21.3%) 등이다. 운행 횟수는 하루 1~15회 노선이 74개 노선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한다. 농어촌버스는 광역시 군을 제외한 군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전입 5년 이내의 20세 이상 귀농귀촌인이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음악, 미술, 요가, 공예, 의료 활동 등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1인당 월 50만 원 이내의 재능나눔 활동비와 최대 225만 원(5개월)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재능나눔 활동 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지역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수준별 반 편성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1박 12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합숙하며 24시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농 간 교육환경과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영어 노출 기회가 적은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1대1 수업으로 실용영어 교육과 간접 영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영어캠프는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광역·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군민의 상수도 요금을 70% 감면한다. 군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상수도계량기를 설치한 9천489곳이다. 감면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개월이다. 오는 9월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에 반영된다. 군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감면한 요금을 부과한다. 1억4천7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군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와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36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특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백야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금·토요일은 봉학골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와 함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2020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하계 휴가철 휴양림과 산림욕장을 방문한 피서객 등에게 건전한 휴가 분위기 조성과 숲 속의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아동·일반도서 등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각 읍·면을 주 1회 순회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에서 휴가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소년의 야간보행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26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진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을 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충전·생산한 전력으로 야간 건물번호판에 조명을 비춰 시인성을 높인 제품이다. 야간 응급 상황 때 유용하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특징도 있다. 군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치한 건물은 청소년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중·고등학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평생학습관, 파출소 등이다. 중·고교 건물번호판에는 각 학교 교표 등을 넣어 해당 학교와 이질감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소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1천2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올 하반기에도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청소년 등 군민이 응급상황에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고 범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Championship)대회'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은 우승을, 여자부에서 김휘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69.04m를 기록해 2위인 목포시청 김진을 8.76m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김휘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56.76m)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2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수출 기념식과 선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햇사레복숭아(그레이트)를 선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햇사레 복숭아 총 물량은 3천㎏이다. 금액으로는 4만 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그레이트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한다. 수확 직후는 아삭하지만 후숙할수록 쫀쫀한 식감과 당도 높은 과즙이 풍성해 매력적인 인기 품목이다. 박노대 조합장은"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피해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극복하고 품질과 맛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소비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그대로 품질과 맛 좋은 햇사레 복숭아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6개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1만6천t을 생산 697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화재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이웃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에 사는 전흥희(66·여)씨. 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20분께 소이면 갑산1리 주택 창고에서 전기요인으로 발화된 불이 바로 옆 주택 2동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것을 발견했다. 전 씨는 지체없이 앞집으로 달려가 "불이야!" 라고 소리치며 문을 두드려 잠자고 있던 노부부를 깨워 대피시켰다. 이어 바로 옆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지만 집 안에 있던 가족들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 씨는 주변에 있던 나무로 세차게 문과 창문 등을 두드리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소리를 듣고 일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했다. 전 씨의 발 빠른 행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 위기에서 대피한 주민들은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구해 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 화재를 먼저 발견했을 뿐"이라며 "다른 사람이 화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주의료원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충주시 소재 공공의료기관으로 21개 진료과를 두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의료지원은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받은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다. 불정면 주민센터 3층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내·외과 질환은 물론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불편했던 비뇨의학 및 치과 진료 등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 등을 위해 의료지원을 자처한 충주의료원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