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마을 숙원사업이 지연·취소되자 잇따라 진정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청천면 후영리(노루목마을) 주민들은 최근 진정서와 함께 주민들이 서명한 연명부를 괴산군청에 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마을이 도지사와 관계된 곳이라고 해서 모든 사안을 왜곡·과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마을 숙원사업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정서를 제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외부에 잘못 알려진 왜곡·과장된 사례로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꼽았다. 이 사업은 공교롭게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16일 입찰 공고가 이뤄지면서 숱한 억측을 낳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장마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절개지 낙석 방지를 위해 10년 전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3년 전부터 절개지 보강공사를 했고 충북지
△이재영 증평군수 = 18일 오전 10시 군청 현관에서 열리는 뉴증평봉사회 물품기탁식 참석. △조병철 음성부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42회 설성문화제 1차 기획실무위원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무예연무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CJB 청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피플 위드 CJB'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특판전에 참석. △김수인 옥천부군수=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촌협약위원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도 규제혁신 토론회 사전 실무회의에 참석.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새로 조정한 택시(일반·개인) 운임·요금 적용 기준을 확정했다. 17일 중부4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조정한 요금(중형택시 기준)은 기본요금 3천300원에서 4천 원으로 700원(21.2%) 인상했다. 기본거리는 1천m에서 900m로 100m 단축했다. 거리운임은 현행 137m 160원에서 127m 160원으로, 시간운임(시속 15㎞ 이하 주행)은 34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0원으로 시간을 2초 줄였다. 할증운임은 현행을 유지했다. 심야운행은 오후 10~11시 20%, 오후 11시~오전 2시 40%, 오전 2시~4시 20%, 시계외할증 20%, 복합할증 60%, 호출료 1천 원이다. 중부4군이 지난 14일까지 변경 결정 고시한 택시 운임·적용기준은 이번에도 동일했다. 중부4군은 2019년 3월부터 동일한 운임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인접한 지역에서 택시요금이 다르면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어 택시업계 합의로 동일 운임체계를 유지한 것이다. 이는 7개월 뒤 중부4군의 '공유도시 선포'로 이어졌다. 2019년 10월 14일 중부4군 군수들은 지역 경쟁력 강화와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0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9월 기획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토대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지난 2020년 국립발레단의 단원 안무가 송정빈이 원작을 재안무한 작품이다.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와 정의로운 해적 '콘라드'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담은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축약해 선보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선정작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음성군내 문화 소외계층 180여명이 초청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았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5천 원으로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내 장기 요양기관 62곳 1천200여명의 종사자에게 매월 3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수당 지급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그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던 돌봄 종사자를 위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 장기 요양기관에서 근로하는 요양보호사 등 일부 종사자에게만 수당을 지급하는 충북도내 다른 지자체와 달리, 음성군은 직종구분 없이 기관 내 종사자 전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방역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도 장기 요양기관은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돼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며 "수당 지원이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분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영하는 도심 속 물놀이장이 인기다. 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 3곳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와 금왕·대소 물놀이장 3곳은 지난달 개장 이후 이용객 1만2천937명 다녀갔다. 올 들어 유료로 전환한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위탁업체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배치, 무료존과 유료존을 구분한 그늘막 설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금왕·대소 물놀이장 역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운영해 물놀이장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들 물놀이장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수소안전뮤지엄과 협업해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부채 등의 홍보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내 수소안전뮤지엄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고급 방수팩과 수소안전뮤지엄 캐릭터가 그려진 뱃지 등을 선물한다. 수소안전뮤지엄은 4D 영상관 OX 퀴즈존, 가스안전클래스, 수소 유니버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췄다, 수소안전뮤지엄을 찾는 방문객들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시간 동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 3곳 모두 수질검사 등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체육회는 16일 감곡면생활체육공원 내에서 어린이놀이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회 회원과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어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기여한 김정희 한양미술학원장, 이인혜 시설관리사업소 주무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석기 체육회장은 "앞으로 뙤약볕에도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볕 가림 시설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낮 12시47분께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왔다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 A(19)군을 주위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끝내 생명을 잃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2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모두 9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조기 흡연·음주를 예방해 지역사회의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고자 기획했다. 교육 집단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유치원은 인형극, 초등학교는 골든장학퀴즈, 중학생은 스마트 퀴즈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인형극'은 흡연과 간접 흡연의 위험성 및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장학퀴즈'는 도전골든벨 포맷을 활용해 흡연·절주 OX퀴즈 등 흡연·절주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퀴즈쇼'는 학생들마다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흡연·절주 문제에 대한 정답을 입력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기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시기"라며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으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기초반(6회)과 심화반(6회) 2개 과정으로 나눠 가공에 관심있는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기초반을 수료한 후 심화반을 수강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가공식품, 가공창업 등 농산물가공에 관련된 이론·실습 교육이다. 기초반, 심화반을 모두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신청은 군 기술센터(043-830-2744)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역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초등돌봄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역말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학기(오후 1시~6시30분 )또는 방학(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기간으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금융교육과 리본공예 활동, 체육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자녀 간 친밀감 향상과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이달 20일 가족영화관, 26일 가족 골든벨을 각각 펼친다. 역말 공동육아나눔터(043-873-0961)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수해로 논콩과 조사료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가에 예정대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논에 벼를 대체할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직불금을 주는 제도다. 품목에 따라 1㏊당 50만∼480만 원이 지급된다. 이에 군은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략작물 재배 농가로부터 피해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논콩은 정부가 올해 쌀 적정생산대책의 하나로 벼 대신 심도록 권장한 품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상적인 재배 상태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수해로 상당수 논콩 재배농가들이 직불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정부는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피해 농가를 구제하기로 했다. 완화 기준을 보면 전략작물 대상필지의 토사 유입·매몰, 침수 등으로 작물 재배가 어려워 휴경을 한 때에도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대신 다른 작물로 전환해도 지급하지만, 작목을 바꿀 때에는 벼·녹비작물 등이 아닌 전략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완화 규정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시스템에 등록한 농지에만 적용한다"며 "반드시 이달 31일까지 읍·면에 피
[충북일보] 음성군은 8월 한달 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5만4천여건, 32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음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2021년부터 통합되면서 납세자가 8월 자진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세 안내문과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가 이달 31일까지 기재된 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고지된 연면적이 다를 경우엔 수정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1회 기획전시 '멸종위기 동물 전'과 연계해 '비건(Vegan)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이달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한다. 비건쿠키는 동물성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쿠키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비건쿠키를 만들어 맛보며,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면서 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1시간씩 3타임으로 나눠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각 시간대별 12명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비건 음료 시식을 원하는 참여자들은 개인 컵이나 템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담당자(043-871-312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문하신 배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44만그루를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는 가을 배추묘 신청 농가에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마을별 지정 날짜에 따라 44만 그루의 배추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하하는 배추묘는 2개 품종으로, '불암3호'는 5천500원, '불암플러스'는 6천 원이다. 지난달 파종해 약 20~30일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본밭에 정식할 때에는 배추묘를 3일 이상 순화시킨 후 뜨거운 오후 시간 이후에 정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조 군수는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조 군수는 "축제와 회의에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우산비닐 대신 빗물 제거기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비롯, 군에서 재활용 제품을 구매해 자원 절약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출신 김용목(金容穆··~1910) 의병장이 일제에 항거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최초의 자정(자결) 순국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건실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원은 지난 9일 충북도가 주관한 '충북독립운동사(애국계몽운동) 학술토론회' 가운데 '경술국치와 자결·순국 투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술국치(1910년) 직후 가장 먼저 자정 순국한 (충북 출신) 인물은 홍범식이지만, 그 이전에도 일제에 항거해 자결하거나 자결을 시도한 충북인사들은 있었다"며 "충북 출신 최초의 자정 순국자는 음성 출신 유학자 의병장 김용목이었다"고 말했다. 애국동지원호회가 1956년 펴낸 '한국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1970년 발간한 '독립운동사' 7권 등에는 김용목 의병장의 항일 투쟁이 단편적으로 적혀 있다. 을사늑약(1905년)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고, 1907년 경기도 안성에 주둔한 일본군 30여 명을 사살했다. 그 뒤 1909년 4월 붙잡혀 수감돼 갖은 고문 등 고초를 당했다. 1910년 1월 단식으로 옥중 자결했다. 하지만 이 외에 더 구체적인 항일 행적을 알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미미해 독립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최고의 소방안전관리자를 찾는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배움과 경연의 장을 조성해 안전관리기법의 체득으로 안전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방청이 주최한다.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본선 일정(별도공지)에 맞춰 대회에 참가한다. 경연분야는 특급과 1급, 2급과 3급으로 나눠 두 개 분야로 열린다. 경연내용은 올해 소방계획서 서식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라며 "우수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과 정하경(4년) 학생은 편집디자인 부문에 '플레이타임 그룹 브로슈어'를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박건우·김동원(3년) 학생은 인포메이션디자인 부문에서 '공룡 인포그래픽'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부문 등에서 이사장상, 회장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모두 15점이 상을 받았다. 특히 극동대 디자인학과 윤수진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은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국제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박건우_공룡인포그래픽_우수상 - 정하경_동상 - 극동대 디자인학과,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서 두각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바른 귀농·귀촌 문화 정착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각 지자체들이 참가해 관련 콘텐츠와 정책을 홍보했다. 군은 음성청결고춧가루와 다올찬 쌀 등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생극면에서 직접 재배한 커피를 귀농·귀촌 상담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지역을 알렸다. 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과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으로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만택 농촌활력과장은 "평소에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음성에 흥미를 느끼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주민세 2만1천349건, 5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지역 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집중호우 침수 피해자와 침수 사업장은 각각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100% 감면한다. 군은 신속한 감면을 위해 재난 업무 관련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료 등을 확보, 주민세 감면에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지난 9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감정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 지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8)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평생학습 대축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한은 이달 21일까지로 평생학습 동아리, 수강생,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군민 또는 군내 기관단체다. 체험부스 모집은 재활용, 친환경, 환경, 4차 산업 등 평생교육이나 진로와 관련한 체험 가능한 팀 또는 단체 30팀이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다. 작품 전시와 판매는 체험부스에서 병행 추진이 가능하다. 학습자 공연은 다음달 22일 오전에 공연할 10팀을 모집해 평생학습 동아리와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 공유의 장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개인·기관·단체는 음성군 누리집이나 음성군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43-871-1925)나 이메일(toga33@korea.kr)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는 다음달 21일까지 나흘간 금빛평생학습관과 금빛공원 일원에서 음성명작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20조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조사해 정리하는 것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고, 미참여자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방문 조사를 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출생 미등록 아동신고 기간을 함께 운영해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 시 전담 TF팀에 인계하고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부 공모사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군은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240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천166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정부 공모사업과 사업비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 2천69억 원 △액화수소검사지원센터 구축 332억 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309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 260억 원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 236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17억 원 등이다. 현재 심사단계에 있거나 응모 준비 사업도 20여 건에 이른다.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해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인력을 확보했다.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음성군 등 중부4군 군민들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응급환자 접근성 강화로 중부4군 주민에게 의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올 하반기 준공한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청년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