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체험 교실은 도서관 시설 소개, 자가 대출 반납기 사용방법, 도서관 이용 및 기본 예절 등 도서관 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생님들이 알기 쉽고 친절하게 지도하게 된다. 또 동화 구연 및 독서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교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과정으로 청주 청원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 모자 열람실에서 최대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교실 운영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친밀감을 갖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21일 오전 9시부터 청주 청원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27) 신청하고 예약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은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김득신서예전과 한·중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 백곡 김득신서예전은 김득신의 시 중에서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작품화하여 전시하고 있다. 김득신은 상당산성, 까치내, 옥화구곡 등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다. '청풍명월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김득신서예전은 서예 뿐만 아니라 청주의 젓줄인 무심천을 소재로 한 사진, 미술, 민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중서예교류전은 한아시아국제문화예술교류 사업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 서예가의 교류 전시회로 열리고 있다. 중국 서화원 소속 서예가들이 청주를 방문하여 양국 서예술의 이해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양국 서예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재준 역사학자의 '고구려 와전'이 출간됐다. 이씨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중도일보, 국도일보, 충청일보 등에서 문화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도 문화재위원, 한국미술사학회 종신 회원, 한국문화사학회 종신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구려 와전은 고구려 건국과 도읍의 경영, 고구려 와당의 성립 과정, 박성수 소장 와당에 대한 고찰 등을 정리했고 도판에는 이형와당, 삼족오문, 섬와문, 인면문, 용면문, 연화문, 인동문, 불상문 등을 실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고구려는 고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였으며 광대한 영토를 보유했던 국가였다"며 "오랫동안 고구려 와당을 연구해 온 이재준씨가 박성수 소장품을 중심으로 도록을 상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자기 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권역별 청주시립도서관은 총 30개 강좌, 49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행복의 바다, 성인 대상 실용 강좌 4개 반(자녀 독서 논술지도,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표현 놀이, 수필, 인문학적 시선으로 보는 영화 다시읽기), 취미 강좌 5개 반(사진, 인물화, 캘리그래피, 한국화, 수채화) 등에 총 160명을 모집한다. 상당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2개 반(알쓸신책, 그림책 세계여행), 취미 강좌 1개 반(캘리그래피) 45명, 청원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1개 반(자녀 독서 논술지도), 어학 강좌 7개 반(중국어 초·중급, 일본어 초·중급, 영어 초·급, 왕초보 관광 프랑스어), 주말반(책놀이 동화구연) 135명, 오창호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4개 반(아빠랑 두근두근, 자녀 독서코칭, 동화구연과 동극, 영상 인문학 역사) 90명, 오창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3개 반(영어회화, 그림책 테라피, 말하기 수업), 취미 강좌 1개 반(캘리그래피) 57명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전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9월 30일까지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 지원 공모전은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 분야로 국내외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하며 전시실 공간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전시 기획안을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국내 시각예술가 혹은 단체이고 전시 기획자가 작가로 참여 가능하며 복합 장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총 3팀이며 선정된 작가, 기획자에게는 각 팀당 전시 공간과 작품 대여료,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시 운영을 위한 전시 평론, 작품 운송, 작품 보험, 전시 도록 등 인쇄물을 지원한다. 심사는 공모가 완료된 후 10월 중에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5월부터 9월 중 약 3개월 동안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출 자료의 허위 사실, 저작권 침해, 표절 및 불법
[충북일보=청주] 문화재 밤 나들이 축제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도심 속 문화재 관람과 동시에 공연 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익히는 문화재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세 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을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하여 청주 도심의 12가지 유형문화재는 물론 6명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까지 합류해 '문화재야행'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과 근대 문화거리, 충북문화관과 청주향교를 중심지으로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청녕각, 성공회 성당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형문화재 6人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근대 문화거리에 마련된다. 무형문화재는 신선주 박남희(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4호), 배첩장 홍종진(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단청장 권현규(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9호), 칠장 김성호(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27호), 석암제 시조
[충북일보] 당신은 추풍령을 아시나요 구비 구비 고갯마루 사연도 많고 눈물도 많은 추억의 내 고향 기차역입니다. 가슴 아픈 기적소리 생생히 남아 있는데 행여 그리운 사람 만날까 끝내 아쉬워 떠나지 못하고 기다려 봅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는 이재준 작사, 홍성욱 작곡, 김가인 노래 '추풍령을 아니나요' 한 구절이다. 김 씨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학교를 다닌 그녀는 고등학교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무작정 서울로 상경, 기획사를 찾아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가수의 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혼 후에도 가수의 꿈을 접지 못했다. 언젠가는 유명한 가수가 되어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던 중에 1983년 대전 MBC에서 신인가요 경연대회가 열렸다. 청운을 꿈을 안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 대회에 출전 입상하는 행운이 찾아 왔다. 이후 KBS 주부가요스타, SBS 가요스타, 각종 가요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때는 이미자 이미테이션 가수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센터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8월말 준공 예정인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0개의 입주 공간과 1개의 테스트 베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게임 기업들이 신규 게임 개발과 우수 게임 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10월 중 개소 예정인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신규 입주 기업은 계약 기간 최초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임대료를 무상 지원 받고 입주 관리 보증금과 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기업은 총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 대상은 접수일 기준 충청북도 내 사업자 등록 또는 관련 법률에 의하여 게임 제작업 등록을 마친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기술성, 사업성, 자금 신용도 등이며 별도 심사 위원단을 구성하여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입주 게임 기업은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게임 전시회, 해외 시장 개척단 등에 참여하며 충북게임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 발전과 수행 과제 진행 방향 등에 관한 전문가의 자문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젓가락연구소는 오는 24일까지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젓가락 교육 양성자'를 모집한다. 젓가락연구소는 2015년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고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 원형인 젓가락에 주목한 이후 그 역사와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7년 8월 개소했다. 젓가락연구소 개소 1주년과 2018젓가락페스티벌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젓가락 교육 양성자 모집'은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및 문화 활동가가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지원자는 일정 과정 수료 후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교구와 교안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 예절에 관한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9월~10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교육을 이수한 양성자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본인만의 교안 발표회로 교육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11월~12월에는 지역 내 아동관련 기관에서 현장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젓가락 교육 양성자 육성이 올바른 젓가락 질과 식
[충북일보] 라폼므현대미술관의 하반기 전시가 지난 10일 개막하여 12월 말까지 열린다. '술, 음식 그리고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이은정 작가), 회화 설치(이창수 작가), 조형 설치(김진화 작가), 일러스트레이션(박소연 작가), 도예(최규락 작가), 미디어아트(티안 작가)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 된 6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이번 전시 내용이 축약 되어진 렉쳐콘서트가 펼쳐졌고, 작품으로 표현 된 작가들의 인생이야기 뿐 만이 아닌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의 국빈 만찬주로 채택되었던 화양의 '풍정사계'와 미디어아트 티안 작가의 콜라보 작품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문화와 사회적인 역할의 경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경희)과 업무 협약도 맺었다. 또 진지박물관(관장 김정희)과도 협약을 맺고 음식 문화 소개로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동참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회관과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협약을 맺은 예술공장 두레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충청도의 힘'이 29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관객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음향 장비를 새롭게 장만한 두레는 지난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마당극 '괴짜 선비 김득신'을 공연했고 두번째 공연인 창작 연극 '충청도의 힘'이 8월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게 된다. '충청도의 힘'은 서울에 살고있던 딸의 남편의 형편이 어려워져 처갓집인 충청도로 내려와 고군분투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다. 충청도의 힘의 연출은 '온몸뮤지컬컴퍼니'의 대표 한명일씨가 맡고, 두레의 단원 오세아, 신태희, 김보람, 전아름, 김형진 등이 출연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14일 오후 2시 청주상당정신건강증진센터의 찾아가는 정신 건강 캠페인을 도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시립도서관과 업무 협약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무료 상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청주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2018년 한해 동안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치료 프로그램, 생애 주기별 문제 해결을 위한 독서 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정신 건강을 체크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검은 콧수염이 매력적인 연극인 진운성씨.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이웃집 아저씨다. 청주예총 회장의 중책을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연극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그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충주로 이사를 와 미덕중학교를 졸업하고 교장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다시 청주의 충북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시민극장 연극동아리에 참여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청주에 마땅히 연기 수업을 받을만한 곳도, 무대도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박종관, 박천하, 박현진씨 등이 주축이 된 상당극회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첫 작품 '아일랜드'에서는 스텝으로 참여했고 이후 '엘리베이터', '소' 등에서 배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1986년 충북연극제에서 '소'로 연기상을 수상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했다. 88년 청년극장으로 소속을 옮긴 후 '칠수와 만수', '열개의 인디언 인형', '내가 말없는 바람이라면', '그 여자 사람 잡네', '나는 똥이 올시다', '비목' 등 수많은 작품에 출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과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원장 조대호)은 9일 오후 3시 30분 한국공예관 4층 다목적실에서 '동서양 인쇄술 발전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인쇄박물관과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지난 2013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동서양 역사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리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앞서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로 대표되는 서양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비교하고, 다양한 측면으로 사회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제1발표로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이혜민 HK교수가 '인문주의와 인쇄술'을 주제로 유럽의 인쇄술 확산의 사상적, 문화적 배경 중 하나인 르네상스 인문주의가 기여한 바와 초창기 인쇄본에서 나타나는 인문주의자들의 인적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했다. 제2발표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황정하 실장이 '직지'의 문화사적 의의에서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술의 발명, 이로 인해 정보의 기록과 확산에 획기
[충북일보]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운곡 김동연)와 중국 하얼빈 상지시 중국서법문화박물관은 상지시 비림원 내에 '한국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 감상 기지'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일본 국제서도협회 이사장 寺田白雲, 중국하얼빈시 서법주석 洪鐵軍, 해동연서회 회장 서동형씨 등이 참석했다. 중국 내 현대 비림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지 비림원에는 비림원과 세계문자서예협회가 합작하여 세계문자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0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인도 말라얄람 문자 작품 2점이 추가 조성됐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앞으로도 세계 문자 서예가들의 대표 작품을 계속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상지시 비림원은 1만여 평의 규모로 세계 최대 전각장, 모필 돌 조각 등 공자, 장자, 황희지 등의 청동 조각상과 7000여 점의 유명 서예가들의 작품이 세우져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공기태)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 마티네 세번째 시리즈를 2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마티네는 음악회, 오페라, 연극 등의 낮 공연을 가리키는 예술 용어로서 주부, 노인 등 낮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관객층을 위한 합창단의 맞춤 공연이다. 청주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 마티네 세번째 시리즈는 여성 합창, 남성 합창, 특별 출연, 혼성 합창 등 총 네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여성 합창의 칠리콩카네, 남성 합창의 그것만이 내 세상, 혼성 합창의 베사메무쵸 등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홍규(충청대학교 예술학부 교수)의 영화 OST '사랑하면 할수록, Beauty and the Beast'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무용제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과 솔로&듀엣전이 열린다. 무용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은 청주예술의전당 특설 무대에서 총 상금 75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전문성이나 실력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춤 사위를 선보이는 것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에서 중·고등 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부와 대학생 및 일반부, 65세 이상의 실버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개인 및 단체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솔로&듀엣전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6개 시·도 대표들이 나서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하루 4팀씩 4일간에 걸쳐 열리며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여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충청, 영·호남, 이북 5도의 무형 문화재 초청 공연도 있으며 해외 초청 특별 공연으로 독일, 체코, 조지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7개국의 148명의 해외 무용단이 28일부터 9월 10일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해 2018년도 하반기 문화 교실 및 어린이 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 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자녀 독서 코칭','인문학 역사', '동화 구연과 동극', '아빠랑 두근두근' 등 4개 강좌 100명을 모집하며 어린이 독서회는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연령별 수준에 따라 '동화야 함께 놀자','도란도란 그림책 놀이','영어랑 미술 놀이터','반갑다 독서 스피치야','논리야 말하자' 등 5개 강좌 93명을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16일, 어린이 독서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동시문학회(회장 전병호) 2018 여름 세미나가 11일부터 12일까지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1인 출판의 사례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청주의 한채화 평론가가 충북의 문학을 소개하고 이어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규학, 강지인, 김성민 시인이 차례로 나서 출판사 설립 동기 및 운영상 유의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동시문학회는 2002년 전국의 동시인들이 모여 창립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시 문학 단체로 현재 회원은 350명이며 해마다 여름에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를 마치면 괴산 산막이 옛길 산책과 아동 문학 작품이 현실에서 구현된 증평 도깨비 마을을 방문하여 실제 사례를 살펴보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교육 프로그램 'Go Go 백제 탐험대'를 운영한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와 함께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체험 내용은 '백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마한에서 백제로', '백제의 부활, 무너진 백제의 꿈' 등으로 우리 지역 백제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역사의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서울과 부여, 익산으로 답사 여행을 떠난다. 특히 미륵사지 석탑은 9월 1일부터 가설 시설물 공사로 약 1년간 볼 수 없고, 3층 높이에서 위 아래로 탑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Go Go 백제 탐험대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이며,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경찰서와 함께 운영하는 청원구 사천동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18일부터 세 번째 '질구지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2017년 1월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쉼터로 태어나면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인 질구지를 딴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질구지 축제에는 문화 공연과 미술, 공예 무료 체험, 안전 교육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질구지 여름 축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 강사, 마을 수강생 그리고 경찰과 소방서가 함께 만드는 문화 축제로 온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나고 유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시원한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마지막 더위를 날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4일까지 공예 교육 여름 특강을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가죽공예, 목요일에는 한지공예, 도자공예와 도자 물레 교육은 매일 진행된다. 이번 여름 특강은 시민공예아카데미의 강사들이 개설한 특별 수업 과정으로 가죽 공예 프로그램은 '명품 Bag 따라잡기'로 진행하고, 한지 공예 프로그램은 '줌치 발 만들기'로 수업한다. 여름특강 수업료는 한 강좌 당 2만원으로 지역민들이 저렴한 금액으로 공예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5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한국공예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공예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공예 아카데미'를 17년간 운영 중에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을 하고 충북민예총, 흥덕문화의집, 예술공장 두레가 주최, 주관하는 제14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내수의 비상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 연극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굿'을 컨셉으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의 새로운 자랑거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축제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축제의 첫째날은 청주의 대표적인 풍물패 '씨알누리'의 개막 굿을 시작으로 마당극단 '좋다'의 '돌아온 약장수', 둘째날은 극단 '누렁소'의 인형극 '할머니', 극단 '마중물'의 '서울촌놈 질들이기', 셋째날은 '예술사랑방 온'의 '제밀주 과장', 홍순연의 '무자이야기', 그리고 '예술공장 두레'의 '꿈에라도 넋이라도'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예술공장 두레는 이번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 축제 진행을 도와줄 대학생 참관단(자원봉사자) 10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공연기간 질서 유지와 어른 모시기 등의 봉사에 나서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제146회 정기공연 '팝스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상큼한 클래식 공연으로 영화 음악을 비롯한 가요 등으로 시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쉰들러 리스트', '러브 어페어', '인디아나 존스' OST 메인 테마를 시작으로 '볼레로'를 연주하고 감미로운 보컬 가수 린의 협연으로 '사랑했잖아',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을 관현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는 조지 거쉰의 'An American Paris'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감성적인 선율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8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신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 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팝스 콘서트'와 함께 음악이 있는 도심 휴가를 즐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네패스 창업주 이병구 회장의 두 번째 신간 '석세스 애트튜드-4차원 경영'이 출간됐다. 네패스는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창업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핵심 전자 재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IT분야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최근에는 인공 지능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 4차 산업 혁명의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나무가 늘 푸른 것은 끊임없이 잎을 바꾸기 때문이다.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듯 현실에 안주해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중단 없는 상승세를 이뤄온 네패스 이 회장은 기존의 경영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토대로 하는 '4차원 경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4차원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일구는 경영 방식이다. 그 시작은 '생각(Thinking)-말(Word)-일(Work)'에 관한 제대로 된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 태도는 한마디로 개인의 인생과 회사의 경영을 성공으로 이끈다. 타인에게 존중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은 최적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네패스가 성공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