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10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공예 분야 및 전시 기획, 평론, 국제 교류, 홍보, 행사 등 비엔날레와 관련된 전문가 15인이 참여했다. 기획위원회는 연말까지 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자문, 실행 방안 제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심의와 제안을 하게 된다. 이날 기획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기획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기획위원장으로는 정준모 위원(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감독 역임), 부위원장으로는 민병동 위원(민족미술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본 계획안과 공모전, 초대 국가관에 대한 보고와 심의를 진행하고 전시 감독 등 전문 인력과 주제 선정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시종)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1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콘서트의 9월 공연은 '한국의 멋 전통 춤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청주시립무용단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섬세한 감성이 살아있는 박시종 예술감독의 탐미적 안무와 연출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총 일곱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한 마리의 나비와 꽃을 형상화한 우아한 부채춤인 화선무, 화랑을 소재로 한 무용수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랑무, 섬세하고도 애절한 진주교방굿거리춤,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절도있는 움직임과 손목의 방울소리가 특징인 쟁강춤,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오고무까지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숨결과 작은 땀방울까지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번 공연의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내일의 미술가들'전은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의 전시다. 올해 선정된 고정원, 림배지희, 임성수, 오현경, 최재영, 최현석, 황학삼 등 일곱 명의 작가들은 청년다운 실험 정신을 선보인다. 고정원은 현대 사회에서 무분별하게 쓰이고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폐간판을 수집하여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림배지희는 타인과의 대화 중 삼켜버린 말들이 소멸되지 않고 혼이 되어 부유한다는 가설을 세운 후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묘사하고 있다. 오현경은 충주댐 공사로 인해 수몰된 단양 단성면의 기억과 영주 다목적댐 공사로 인해 수몰된 지역을 기록하고 영상으로 보여준다. 만화와 같은 이미지들로 그려져 있는 임성수의 작업은 작가가 만든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최재영은 내면의 불안을 동물의 사체 이미지로 나타내고 그 안에 숨겨진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최현석은 전통 사군자를 재현하여 관객이 참여하는 방식에 따라 작품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 '2018 청주공예페어'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주관한 청주공예페어에 관람객 4만여 명, 매출액 2억여 원을 달성 근래 보기드문 성과를 올렸다. 공예의 '색, 다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어에서는 기획존, 산업 공예존, 교육존, 거리 마켓으로 나뉘어 250명의 작가와 100여개의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공예품의 활발한 판매와 전시 뿐 만 아니라 옛 담배 창고로 사용되었던 동부창고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색다른 공간 연출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 개장으로 진행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공예와 함께 하는 가을밤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일 400명 한정으로 진행된 '스탬프 투어'도 첫날부터 관람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기간 내내 조기 종료 되었으며, 거리 마켓과 교육존에서 진행된 공예 체험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공예페어에는 서울 용산공예관, 광주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문화 예술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27회 전국무용제가 8일 폐막한 가운데 단체전 대상은 대구광역시 노진환 댄스프로젝트 '모던타임즈'가 차지했다. 금상은 충청북도 박정미 무용단의 '직지, 그 불멸의 꽃'이 은상은 전라북도 CDP의 '사이의 온도', 인천광역시 나누리 무용단 '해빙-변곡의 시선', 전라남도 이란희 무용단 '8일간의 기억', 광주광역시 광주뿌리한국무용단 '음·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동상은 경상북도 김지은 무용단, 경기도 강윤선 무용단, 울산광역시 박선영 무용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연기상은 인천광역시 나누리 무용단의 이도윤씨가 안무상은 대구광역시 노진환 댄스프로젝트 노진환씨가 각각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은 부산광역시 POD Dance Project '공차 적응'이 우수작은 경상북도 DFM Dance Company의 '공존', 인천광역시 유소희·권예진의 '보색', 전라남도 문한솔 무용단 '許可, 판', 울산광역시 라 무용단 '본질', 경상남도 아니모 컴퍼니 '안다미로'가 차지했다. 21년만에 청주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의 여정으로 열린 이번 제27회 전국무용제는 7개국 141명의 외국인 무용수가 참여 찾아가는 무용
[충북일보] 2018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역 작가 초대전 서양화가 김사라씨의 '잔상' 전시회가 28일까지 본부동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오송과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그동안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 우수 작가상, 대한민국 명인미술대전 특선, 일본 공모전 우수상, 한국 회화미술대전 특선, 도솔미술대전 입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또 대전환경미술협회 정기전을 비롯 아시아 아트페스티벌 한국전, 몽골 미술교류전, 바끄르 생명 숲전, 베트남 하노이 초청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캠퍼스 위에 오일 작품 45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특별한 전시 장소에 걸맞게 애정이 묻어 나는 작품으로 무미건조한 공간에서 오케스트라 같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구 설정 60주년 35회 대한민국 카톨릭 공직 가족 피정 대회가 8일 2천300여 명의 전국 카톨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성령의 감화와 은총으로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으로 카톨릭 공무원들을 초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피정을 통해 신앙인으로써 삶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영적 힘을 받아 참된 신앙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절기상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라며 "지난 여름 전국적으로 폭염과 가뭄으로 우리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기 계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숨은 노력 덕분에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우리가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선조들의 순교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공직자들이 순교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신앙인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피정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2018년 2차 '아빠 On(溫)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25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고 '프렌디(friend+daddy) 퀴즈왕', '도전 학교가자', '가족 약속 액자만들기' 등을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8일에는 '부모, 자녀 웃칭사', '야외 가족사진 미션샷'등 가족 간 정서적 교류와 소통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야외 가족 사진 미션샷과 이어지는 '가족 약속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육아와 가사에 적극 참여 일과 생활에 균형을 맞추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아빠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자녀와 함께 '또띠아 도시락'을 만들어 보면서 아내가 임신 중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신 간접 체험한 아빠들은 잠시나마 경험한 불편함과 고통이었지만, 잊고 있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계기가 됐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아빠 On(溫) 가족캠프'가 아빠 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반기 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공연한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인형극으로 주인공이 소의 삶을 통해 게으른 삶을 뉘우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12일, 16일, 19일, 10월 10일 네 차례 걸쳐 시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옹달샘연극놀이팀'에 의해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준비한 옹달샘연극놀이팀은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 '동화 구연' 수료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다. 이들은 대본부터 무대,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손수 제작해 공연한다. 그 동안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매회 15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젓가락 페스티벌이 8일 개막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젓가락을 의미하는 11월 11일을 기점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수저 한 벌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9월 11일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가을로 앞당겨 진행되는 올 젓가락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작가와 수집가가 참여해 젓가락 특별전과 체험 및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젓가락 특별전은 젓가락 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찾아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작품부터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적인 젓가락까지 총망라 전시된다. 또 한·중·일 삼국 외 젓가락 문화권 국가의 특별한 젓가락과 수집가의 젓가락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관에서는 '수저'라는 주제로 14인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젓가락을 수집해온 수집가들의 젓가락 컬렉션을 통해 동아시아 젓가락도 두루 만날 수 있다. 젓가락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5인의 작가의 방도 운영된다. 필장 유필무, 칠장 김성호, 유기장 박상태, 분디나무 젓가락의 이종국, 전통 염색과 조각보의 이소라 씨가 참여하는 작가의 방에서 작가와 함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젓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1인 1책 펴내기'를 통해 올해 114점이 책이 출간됐다. 출간된 단행본 91점, 북아트 23점을 대상으로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전문 심사위원의 심의로 심사하여 단행본 12점, 북아트 5점 등 우수작 17점도 뽑았다. 단행본 최우수작은 김기성의 수기 '요양원 세대'로 장수 사회에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에 관한 문제를 요양원 등 노인 보호 시설에서의 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서술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박희선의 수필집 '당신은 누구십니까'는 일생을 종부로 살면서 자신의 삶은 뒤로하고 가족들의 삶을 보살펴온 일상을 담았다. 시집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신수진의 시집 '일상이라는 이름의 외면'은 사소함에서 깊은 의미를 굴착하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아트 작품 최우수작은 박윤진의 '그날'로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창의적인 표현이 눈길을 끌었다. 1인 1책 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출판기념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
[충북일보=청주] 2018 갤러리청주(GCJ) 초대전 '공통분모-확장' 전시회가 10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청주에서 열린다. 공통분모는 2015년 대청호미술관에서 청주 작가 5명과 중국 작가 10명, 중국평론가 1명이 특별 초대돼 '교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전시를 열었다. 이어 2016년 중국 길림성 길림예술대학 미술관, 2017년 중국 중산, 2018년 중국 사천성 청도에서 한·중교류전을 가졌고 이번에 갤러리청주에서 전시회를 갖게 됐다. 참여 작가는 강호생, 권세혁, 김태복, 류법규, 류인숙, 문상욱, 문수만, 박영학, 소영란, 손희숙, 우기곤, 이용택, 장백순, 정정옥 등이다. 이번 '공통분모-확장'을 통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어 현대 미술을 탐구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9일 오후 3시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주최하는 '사랑-인도문화축제 2018'과 연계한 인도 전통춤 '오디시(Odissi)' 공연을 청명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랑-인도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다양한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문화 축제를 통해 충북도민들에게 인도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천 년의 전통을 가진 '오디시'는 고대 힌두사원에서 신을 찬양하기 위하여 추던 춤으로 물이 흐르듯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묵직한 곡선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또 관절의 꺾임새를 이용한 조형미가 아름답고 다양한 손동작과 표정을 통해 신들의 이야기 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루드락셔 재단(Rudrakshya Foundation)'의 인도 무용수와 금빛나 씨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전화(043-229-6314)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 연주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생활 예술인들과 청주 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2003년 창단 이후 청주시 일원 및 문화원 교류 행사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제15회 정기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OP.45'로 시작, 바이올리니스트 고성헌(충북도향 악장)의 협연 비발디 사계 중 '가을'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중 마지막 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장혜란(청주시립합창단)과 테너 박성욱이 특별 출연하여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나는 밤새 춤출거에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외 시크릿 가든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입장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진지박물관이 음식 문화로는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의 사회적 기업에 지정돼 화제다. 진지박물관은 지난 2017년 3월 사회적 기업 '육성 창업팀'에 선정된 후 6개월 만에 충북형 사회적 기업이 됐고, 다시 1년 만에 문화재청의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진지는 뜻은 '진지 드세요'라고 말할 때의 뜻과 같다. 음식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박물관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진지박물관에는 200년 된 소반 등 시대별 소반 100여 점을 비롯해 그릇, 도시락, 그림 자료 등 1천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또 지역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음식 문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원구 오동동에 제2교육관이 있고, 내덕동 안덕벌에는 콩 이야기 음식 역사문화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세종시 소재 '홍 판서 가옥'에 분관을 개관해 음식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진지박물관 김정희 관장은 20여 년 전 충북도 문화재연구원 책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조선시대 궁중 음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연
[충북일보] 판화 작가 김준권의 '나무에 새긴 35년'전이 8일부터 16일까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조국의 산하와 민중의 정서를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다르게 풀어내고 있다. 그의 그림에서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풍경은 매우 단조롭게 보이나 자세히 보면 나무의 크기와 잎새의 크기가 변화무쌍하다. 더 중요한 것은 거기서 나오는 '울림'이고 울림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이 그의 수묵 판화가 주는 감동이다. 김 작가는 조국의 땅과 들, 산과 물을 수묵 판화 기법으로 원숙하게 표현하여 그만의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원대 실용음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태하씨가 '중간 점검'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나이답지 않게 소탈한 보이스로 음률 사이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스물 셋의 뜨거운 청춘을 격하게 풀어놓을 법도 한데 푸른 날의 일상을 담담히 그리며 중간 점검을 해보자는 노래가 설득력을 지녔다. '시카'라는 예명으로 첫 음반을 낸 윤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심취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느 날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는데 죽으면 한점 흙으로 돌아가고 만다. 이 세상에 왔다 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평범하게 살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보다 작품 하나라도 남겨 놓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노래와 작곡이었다. 늦었지만 피아노도 시작했다. 예명 시카는 사슴이라는 뜻인데 유치원 때부터 사슴벌레를 키워 지금도 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슴벌레를 좋아하여 시카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차를 타면 이브 몽탕이나 조르쥬 무스타키의 노래가 많이 흘러나왔어요. 불문학을 전공하신 아버지는 읊조리는 듯 한 샹송을 좋아하셨죠. 무의식적으로 아버지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일 개막식 공연에는 YB(윤도현 밴드)와 자우림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매주 토요일 밤 릴레이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10월 6일 토요일 '감성의 숲' 공연에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옥상달빛이 공연을 펼치고, 10월 13일 토요일에는 실력파 뮤지션 크러쉬와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 김사월이 콘서트를 연다. 마지막 토요일인 10월 20일에는 싱어송라이터인 선우정아와 김거지가 세세한 감성들을 표현한 가사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불금'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젊은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 밤 준비되어 있다. 10월 5일 금요일에는 '청춘 토크 콘서트'로 젊은 층의 고민을 듣고 진심어린 조언과 공감을 나눈다. 10월 12일 2주차 금요일에는 모두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컬러풀 DJ 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금요일 밤은 청주 락밴드의 호쾌한 라이브 연주 '록 앤 나이트' 공연이 준비돼있다. 김관수 총감독은 "축제는 젊어야 하며 젊으려면 젊은 사람들이 와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별누리 교실 7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7회차 교실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물 로켓을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는 로켓의 발사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을 한 뒤 물 로켓을 직접 만들어보고, 물로켓 발사 실습을 통해 로켓 추진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50명, 고학년 30명 등 총 80명이다. 참가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index.do) 체험/견학란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별누리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양계, 별자리, 물 로켓 3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은 8월 31일 오후 청주예총 진운성 회장 등 14명의 임원진들과 '충북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환경 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화 예술인들의 열악한 활동 환경에 대해 우려가 쏟아졌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2018 청주읍성큰잔치가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승승장구 시민 퍼레이드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사직대로를 가득 메우며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 행렬이 중앙공원 서문에 도착하자 1592년 청주성 탈환의 긴박했던 역사 속 함성과 기쁨을 퍼포먼스로 재현했다. 4개 구청 대항 시민 큰줄당기기는 국민은행 청주지점 앞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한판 승부가 벌어졌으며 시민 대화합의 잔치 마당이 됐다. 줄당기기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청원구가 차지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7080쇼쇼쇼가 성안길 곳곳에서 이어졌고, 중앙공원 내에 마련된 씨름장에서는 청주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또 중앙공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전통 문화체험 부스, 마당 놀이, 전통 혼례, 읍성 콘서트도 개최됐다.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어느해 보다 흥겨운 잔치 마당이 됐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초청 특강에 나선다. 도올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도올, 직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틀간 총 5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특강은 직지에 담긴 내용은 물론이고 직지가 가진 역사적, 문명사적, 정신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청 특강 준비를 위해 도올은 고려사를 비롯한 사서 원전, 관련 학계 논문, 불교 원전, 서지학 서적, 심지어 청주시지를 비롯한 향토사학 서적까지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지와 편제가 매우 유사하고 팔만대장경에 수록된 '전등록'까지 연구하고 있어 유불도에 통달하고 동서양의 사상을 섭렵한 당대의 철학자가 말하는 직지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초청 특강은 2부로 구성돼 있다. 첫날 강연에서는 금속활자 인쇄술을 태동시킨 고려의 찬란한 문명 수준을 살펴보고, 이튿날 강연에서는 직지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직지의 사상사적, 역사적 가치를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직지의 찬술자인 백운화상과 초대
[충북일보]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행사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가 내년 8월, 청주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여성 리더 500여명이 참석,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해외 58개국 2천756명을 포함, 총 8천13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펼쳐졌으며, 폐막식에 한범덕 청주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하고 차기 개최지인 청주를 적극 홍보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국내·외 여성 간의 교류 및 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 자원을 개발해 국가 경쟁력 및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과 더불어 청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여성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18년 입주 기업 모집을 완료했다. 지난 8월 12일~21일 게임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1인 스타트업 기업부터 다년간의 게임 사업으로 VR개발·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까지 총 5개사가 선정됐다. 이로써 사전 입주 완료 기업 4개사를 포함 총 9개의 기업이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심사는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 기술성, 사업성, 자금 신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입주 예정 기업들은 입주 계약 체결 후 9월 중 게임센터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입주 하게 될 예정이며 계약 기간 최초 2년에서 최대 5년에 한해 임대료를 무상 지원 하고 입주관리보증금과 월 관리비만 부담하게 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9월초 준공 예정인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 공간 10개실, 테스트베드실 1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게임 기업들이 모여 신규 게임 개발과 함께 우수 게임 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10월 중 개소 예정이다. / 조무주 문
[충북일보]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1년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무용제는 청주예술의전당 대·소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를 주제로 열린다. 무용제의 본 무대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31일부터 2개 팀씩 예술의전당 대 공연장 무대에 올라 대상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충북 대표 박정미 무용단은 마지막날 '직지, 불멸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전국무용제 최초로 16개 시·도 대표의 솔로&듀엣전도 펼쳐진다. 솔로&듀엣전은 예술의전당 소 공연장에서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1일 4팀씩 경연을 벌인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로 학술 심포지엄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이 개최되고 야외 무대에서는 '시·도의 날' 행사로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해외 특별 공연은 지난 28일 사전 축하 공연으로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 체코 프라하 챔버 발레단, 조지아공 무용단이 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9월 10일까지 도내 각 곳을 순회하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