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폐막까지 매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다양한 미디어 쇼가 펼쳐져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미디어 쇼는 작곡가 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씨가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프로젝션 맵핑, 무빙 레이저, 발광 큐브 등의 새로운 기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18m의 직지숲 조형물과 어우러져 국제페스티벌의 웅장하고 신선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윤제호씨는 "태고에 유토피아가 있다가 어느 순간 공평하지 않은 세계로 진입했다는 가정을 할 때, 직지는 금속활자 기술로 지식의 공유를 가능하게 만든 혁신"이라며 "인류가 이 '공유'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간에서 공간으로'를 주제로 펼치는 이번 미디어 퍼포먼스는 단순히 평면 영상을 넘어, 트러스 구조물에 거울 소재로 발광 큐브를 설치해 직지의 금속활자를 표현하고, 무빙 헤드 레이저를 이용해 관객들이 입체적인 미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이끌 전시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전시 감독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 설정, 기획전 구성 등 전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지원 방법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는 이메일과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기획안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안에 전시 감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펼칠 역량 있는 국내외 전시 기획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명 방식이 아닌 공모 방식을 택했다"며 "이번 전시 감독 선정이 청주공예비엔날레만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9년 시작돼 격년으로 개최돼온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 제11회 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직지 현장 체험을 통한 오감 만족 어린이 직지 문화학교 하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이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매년 청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사업이다. 교육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며, 정보 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 과정, 죽간·한지 만들기, 옛 책 만들기, 활자주조 과정 체험, 직지 인형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반기 수강 신청은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일정은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씩 진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직지 문화학교의 호응도가 높아 어린이들이 직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 '제2기 전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과정에서는 동아시아 현대 미술, 작가와의 대화, 현장 시연 등 보다 체계화된 도슨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총 10회를 수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도슨트 심화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는 전시회에 도슨트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준다. 12기 다섯 번째 릴레이 전시는 강희정 작가의 '그림 인덱스전'과 범진용 작가의 '빈 곳에서의 폭동'이 17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강희정 작가는 최근 다양한 예술 공간에서 수집한 인쇄물을 재료로 책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작가의 책들은 제본된 종이 책의 형태에만 머물지 않고 종이 상자, 석고, 돌 등의 재료와 결합하여 공간 속에 놓이는 조형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림과 인덱스란 전시를 구성하는 각각의 작업들이 마치 어떤 책의 목차처럼 서로 연결됨을 암시하고 있다. 범진용 작가는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무심한 풍경의 이미지를 관찰하고, 작가 안에 내재된 복합적인 감정들을 풍경의 이미지 위에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체로 작가가 표현한 풍경들은 음습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띠고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작가 특유의 붓
[충북일보] 충북수필문학회(회장 김진웅)는 신금철 수필가를 제25회 충북수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금철 작가는 음성 출신으로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한국문인으로 등단해 현재 무심수필문학회 회장, 청주문인협회 회원, 충북문인협회 회원, 충북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여성백일장, 전국여성 독후감, 충청북도 근검절약 수기, MBC 여성 편지쓰기 등에서 수상을 했으며 수필집 '숨어서 피는 꽃', '호랑나비의 우화'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충북수필 제34집 출판 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홍은 심사위원장은 "수상 작품인 '숲의 선물'은 숲에서 인간의 삶을 유추하는 그 의미를 생태적 심리로 잘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전시 프로젝트 'Come Together'가 흥덕로 일대 28개 건물에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Come Together는 건물에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새로운 풍경을 제시하고 전시회가 끝나도 그대로 존치, 거리의 풍경을 바꾸어준다. Come Together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직지 숲으로의 산책'의 연장선으로 함께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를 조성한 애나 한(37) 작가는 청주 출신의 설치 미술가로 빛, 색, 선, 면 등의 조형 언어를 통해 새로운 공간성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왔다. 애나 한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 속에서 이곳을 활성화 시키려는 주민들의 열정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작품은 흥덕로 곳곳에 배치되어 한 눈에 볼 수는 없지만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밤이면 작품에서 LED 조명이 켜져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역사·도시정책 연구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문화기획자, 공예 소상공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첫날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청주시의 공예 자산 현장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첫날 워크숍은 3부로 구성 1부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의 이야기', 2부 '청주시의 창의 자산과 지속 가능한 다양한 시도들', 3부는 '공예도시 청주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 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시와 일본 가나자와시, 이탈리아 파브리아노시의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공호 교수의 '청주의 공예, 공예도시 청주'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청주의 공예 문화, 금속활자, 공예비엔날레, 영국공예위원회의 공예 교육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국제사회에서 청주 공예의 역할을 가늠해보는 교류 및 협력에 관한 내용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은 주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2018년 한국 주간 문화 공연 '달아 달아(Dara Dara)'를 1일과 2일 터키 2개 도시(코자일리, 이스탄불)에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 재외공관 공공 외교 사업 공모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이 선정돼 한국 교민 및 터키 관객에게 한국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 것이다. 터키 코자일리시 시청 문화센터와 이스탄불시청 문화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무반주 합창곡', '한국 합창곡', 'K-MUSIC' 등으로 정통 클래식과 한국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터키 국민들과 현지 교민들에게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문화·예술적 교류의 저변을 넓히는데 공헌했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중산아카데미(이사장 김근수) 주최 단기 4351년 개천절 행사가 3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원구지원(圓丘之怨)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등 기관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구지원은 고 중산 안동준 선생이 지난 2008년에 건립한 것으로 매년 이곳에서 개천절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원구지원에는 우리나라 200여 성씨의 시조 위패가 모셔져 있고 단군에 제를 올리는 천지인화 축제전당과 국조단군 추모탑 등이 조성돼 있다. 이날 1부 제향에서는 이차영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제례가 열렸고 2부 경축식은 중산아카데미 김근수 이사장의 개식 선언, 이차영 괴산군수의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축사에서 "개천절은 단군왕검께서 홍익인간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특히 원구지원에서 기념식을 갖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우리 민족은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꽃피워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단군의 홍익 정신을 받들어 더욱 살기좋은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을 단위에서 열리는 개천절 행사는 전
[충북일보=청주] 제7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열렸다. 7회 수상기관은 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 보존을 위해 힘쓴 아프리카 말리의 NGO단체 '사바마-디(SAVAMA-DCI)'로, 사바마-디의 관장 압델 카데르 하이다라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전통 한지에 홍종진 배첩장이 제작한 두루마리 형태의 상장과 함께 미화 3만 달러가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모에즈 착축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직지상을 수여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직지의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기념해 유산의 보전과 연구에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해온 상이다. '사바마-디'는 아프리카 말리가 무장 단체에 장악돼 많은 유적과 문서가 손실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리의 '알 왕가리 도서관' 등에 소장된 600여 건의 문서를 디지털화 했다. 이처럼 고문서들을 지키고 그 형태와 내용을 보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직지상은 유네스코 회원국과 정부 기구, 유네스코와 공식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 비정부 기구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선정한 세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공식 행사로 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세계인쇄박물관협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nting Museums, IAPM)창립식을 가졌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조직위는 지난 2016년 전 세계 주요 인쇄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회의를 최초로 개최하였고, 인쇄의 문화·역사·유산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국제기록 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했으며 지난 2년간의 교류와 협의를 통해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를 공식 출범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여 개국 40여 기관이 모인 이날 창립식에서 세계 인쇄박물관 관계자들은 인쇄 문화에 관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댄 테이트-제이미슨 IAPM의장(뉴질랜드 인쇄박물관)은 "2016년 세계인쇄박물관협회 회의를 계기로 직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에 직지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며 "청주시는 그동안 직지를 통해 인쇄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일들을 주도했고, 이
[충북일보=청주]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모에즈 착축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인과 기업체 대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기관은 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 보존을 위해 애쓴 아프리카 말리의 NGO단체 '사바마-디(SAVAMA-DCI)'가 차지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모에즈 착축이 축사를 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직지상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여 그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올해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주제 전시 '무심의 숲'과 '직지 숲에서 만난 사람들'은 지금까지 조명되지 않았던 직지의 메시지를 비롯해 직지의 가치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광장에는 미국 보스턴
[충북일보] 2018 제12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로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김혜경씨가 선정됐다. 김 회장은 2006년 '한국문인'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한 후 같은해 월간 '한국수필'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이어 2014년 계간 '푸른솔문학'에 평론이 당선되어 시, 수필,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JTV 백일장 장원, 청풍명월 백일장 장원, 2012년 올해의 여성문학상 수상, 2016년 한국지역연합방송 문학인 부문 대상 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시집 '아침에', '비꽃 듣는 소리', 수필집 '바람이 조금 불었다', '사이에서' 등이 있다. 김 회장은 후배 양성에도 힘써 사창동주민센터 시창작 교실 강사, 용암신협 시창작 교실 강사,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지도 강사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창문학회 대표, 청주시인협회 부회장, 충북문인협회 회원, 푸른솔문인협회 회원, 우리시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문학 활동의 공로가 인정돼 제12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가 되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푸른솔문학상은 1999년에 발족한 푸른솔문학회가 충북도내 우수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
[충북일보] 2018 정은문학상 수상자로 수필집 '풍경소리'를 출간한 수필가 신현애씨가 선정됐다. 정은문학상은 정은출판사가 충북도내 문인들 중 문학 활동이 뛰어나고 그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신 작가는 2012년 푸른솔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후 수필집 '글 길을 가며'에 이어 올해 '풍경소리'를 출간했다. 풍경소리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살아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담한 필체로 글을 써 평범하면서도 수필로써 품격을 잃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신 작가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여서 더욱 화제다. 늦은 나이에 방송통신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33년전인 1985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여 청주시 공인중개사 1호로 개업하기도 했다. 청주시 토지평가위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 지부장, 청주시민회 여성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지부 고문, 공인중개사 신현애 합동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글쓰기에 전념하여 제1회 AIA생명보험 문학상 입상, 푸른솔문학 신인상 수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사물놀이 몰개와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예술공장 두레의 상호 교류 공연이 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와 증평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 공연은 두 지역의 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증평 상주 단체인 예술공장 두레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하고 충주시 상주 단체인 사물놀이 몰개가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역사 창작 마당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는 일제의 억압과 횡포에 맞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우당 이회영 선생의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증평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사물놀이는 사물놀이의 진수를 보여줄 공연으로 관심을 모우고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동물원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18회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랜드 동물원 일원에서 열리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 주제는 '동물 사랑 동물 보호'로, 동물·자연·인간의 공존과 동물의 재미있는 행동 표현 등 자연 사랑과 동물 사랑을 표현한 내용이다. 참가신청은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동물원 사무실에서 할 수 있으며,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에 한해 당일 동물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림 제출은 당일 오후 3시까지며 화지는 동물원에서 직접 배부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고, 돗자리와 그림 물감, 크레파스 등 그림그리기 용품은 참여자가 준비한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14명), 장려상(38명) 등 5개 부문 121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 작품은 일부 선정해 동물원 일원에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청호미술관(관장 홍명섭)은 2018년 하반기 기획전 '납작한 가장자리' 전시를 2019년 1월 13일까지 4개월간 개최한다. 납작한 가장자리는 2014년부터 대청호미술관의 전시장 외 공간에서 창조적이고 다양한 실험을 했던 로비·조각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비·조각공원 프로젝트는 2014년 10주년 기념전으로 개최한 '보편적 미술관의 서사전'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전시 자료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구성하여 10인의 참여 작가의 신작이나 대표작을 전시한다. 1층 로비에는 샹들리에를 비롯한 장식물들이 주는 낡은 인상을 탈바꿈하기 위해 여러 예술가를 초청해 다양한 전시 및 공간 변형을 시도하고 2층 복도에는 '조각공원 프로젝트'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조각공원 프로젝트는 조각공원 정비 사업을 하면서 기존의 야외 조각품 일부를 옮기고 그 중심에 매년 조각 전시를 운영해왔다. 회색 콘크리트로 제작된 조각공원 망루는 작품 설치와 철거가 가능한 작품의 좌대이자 조각공원의 중심부로 작가들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창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대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직지 축제'와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하여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 오랫동안 남을 콘텐츠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전시를 갖기도 한 세계적인 작가 한석현의 18m 높이의 '직지 숲'이 조성됐고 고려저잣거리와 운리단길은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페스티벌 주제전에서는 직지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직지의 저자인 백운 화상의 가사와 장삼, 직지의 시주자 묘덕의 의복이 고증을 통해 재현됐다. 특히 묘덕계첩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1일 폐막까지 매일 밤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미디어 쇼도 펼쳐진다. 작곡가 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로 윤제호씨가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프로젝션 맵핑, 무빙 레이저, 발광 큐브 등 새로운 기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 10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힐
[충북일보] 그림 형제 동화 컬렉션, 1910년대 초기 영화 자료, 세계 최초의 장편 전쟁 다큐멘터리 솜전투 필름, 1983년 453시간 생방송으로 방영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인류의 다양한 기억을 담고 있는 세계의 기록 유산들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1907년과 1916년 사이, 네덜란드의 장 데스멋은 평범한 영사 기사였다. 1910년대는 영화 산업이 걸음마를 뗐고 폭발적인 영화의 성장 속에서 방대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에 좋았다. 영화 스틸 사진, 포스터, 기타 홍보 자료 등을 성실히 수집한 결과 약 900편의 영상 자료, 1천 장의 포스터, 1천500장의 사진들을 모았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스멋의 컬렉션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백설 공주,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우리에게 '그림 동화'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의 이야기'도 직지코리아를 찾는다. 저자인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
[충북일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인 2018년 한국국제아트폐어(KIAF)가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B 홀에서 열린다. KIAF 는 14개국가 총17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미술 전시 축제다. 이 아트페어에 이상복 화백이 고도 갤러리의 주요 작가로 참여한다. 이상복 화백은 자아와 세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작품을 시작하여 '하늘과 땅'을 주제로 작품 발표를 해왔다. 이번 KIAF에서는 '생명의 관계' 작품을 통해 하늘과 땅에 살고 있는 모든 각 개체들의 영적인 생명줄을 회복하여 아름다운 생명체로 연결된 평화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 화백은 지난 9월 20일부터 열린 컨템포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 국제 아트페어에도 참여한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아름다운 전통 차 문화인 다도와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테마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와 함께하는 힐링 테마 음악회는 직지의 본질인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다섯 가지 주제로 자연의 소리와 아티스트의 연주가 어우러진 힐링 음악과 차, 그리고 명상이 어울어진 공연으로 도심속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힐링 음악을 선보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2008년 국악 관현악 공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청주의 젊은 국악 연주자들이 모여 탄생한 민간 전문 국악관현악단체로 이번 행사에서 직지코리아 만의 음악을 제작했다. 다도가 있는 테마음악회는 10월 8일, 10일, 11일, 15일, 16일, 17일, 18일 오후 7시 6일간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사전 참가 신청시 4천 원, 행사장 현장 접수시 5천 원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버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실버 영화 상영은 문화 활동에서 소외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폭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오후, 도서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일정은 △2일 '맘마미아', △16일 '7번방의 선물', △23일 '세 얼간이', △30일 '써니' 등이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노인을 우선으로 누구나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14회 푸른솔문학 수필 세미나가 지난 28일 청주시 우암동 김동숙회관에서 100여 명의 회원과 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찬인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인들은 사색과 반성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를 고민하고 영적으로 익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푸른솔문인협회 회원들은 문인으로서 기품을 잃지 말고 훌륭한 작품 쓰기에 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대식 수필가의 '푸른솔문인협회의 과거 20년을 바탕으로 향후 20년을 계획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혜경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의 '회원 확충 방안과 작가 양성'에 대한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또 수필가 최한식씨의 '푸른솔문인협회의 향후 20년을 바라보며', 수필가 임미옥씨의 '푸른솔문인협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충북대 김홍은 명예교수의 주도로 1999년 창립하여 그동안 수많은 문인들을 등용시켜온 충북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향토기업인 ㈜본정 이종태 대표가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운영하는 희망학교의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이 대표는 1999년에 청주 성안길에서 초콜릿 회사를 설립하고 초콜릿, 케이크, 커피 등을 수제로 만들어 판매해 오고 있다. 특히 홍삼 초콜릿, 인삼 초콜릿, 청매실 초콜릿 등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통 도예 장인을 채용해 옹기를 제작한 뒤 초콜릿을 담는 용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와 아트꼴라보를 통해 포장지를 디자인 하는 등 문화적 상품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그는 특강을 통해 문화의 시대를 맞아 기업에서도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지역의 특산품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상품 개발에 대한 비전과 글로벌 기업을 향한 포부를 설명할 계획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