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소외 계층 문화 순회 사업에 선정되어 27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증평 등에서 공연한다. 감성 밴드 파인트리는 2011년에 창단한 국악 밴드로 전통 음악을 현대 문화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함께 보고, 즐기고, 웃는 감성 콘서트'는 일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은 재회(파인트리 자작곡), Flying(파인트리 자작곡), 안녕 그리운 밤에(파인트리 자작곡), 백만송이 장미(라이모드 파울스가 작곡, 파인트리 편곡), 왕의남자 OST '인연'(이선희 작사·작곡, 파인트리 편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작사·작곡, 파인트리 편곡),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송시현 작사·작곡, 파인트리 편곡) 아라지(전통민요, 파인트리 편곡) 진도아리랑(전통민요, 파인트리 편곡) 등이다. 여승헌(대금 및 소금), 최경숙(해금), 성숙진(가야금), 유정선(건반), 한덕규(타악), 문혜준(국악가요)씨 등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16일 오후 3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세미나실에서 명품클래스 4차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명품클래스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연사로 나와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100만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저자인 채사장은 문학,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간의 내면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을 마련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인문학이듯, 콘텐츠 창작 역시 인문학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며 "이번 명품클래스에는 강연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콘텐츠 창작에 대해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대화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충북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 복원 기념 17회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홍명희씨가 장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차상에는 신창수씨, 차하에는 김숙기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의 홍명희씨는 '望仙樓'를 써서 영예를 안았으며 차상의 신창수씨는 '望仙樓 幽懷'를 출품했다. 이외 한글 15점, 한문 35점이 입상했으며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제16회 망선루 전통문예행사에서 열린다. 장원에는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 원, 차상은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차하에는 청주예총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서양화가 김사라씨는 뒤늦게 전업 작가로 나서 요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작가의 고향은 대구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미술부에서 그림 공부를 시작, 중학교 미술부 스승인 박병용 선생에게 가장 많은 지도와 영향을 받았다. 박병용 선생은 그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교사로 미술부 아이들과 함께 각종 미술전시회에 참여하고 교실, 복도 등에 그림을 전시하여 미술부 학생들의 사기를 높였다. 그의 영향을 받아 김 작가는 장차 훌륭한 서양화가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나 정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녀가 진학한 대학은 보건대 치위생학과였다. 취업하기 좋은 과를 선택하다보니 미술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이후 그녀는 그림과 조금씩 멀어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친구의 화실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전부였다. 결혼을 하여 늦게 아기를 가진 후 갑자기 섬유조직염이라는 전신 통증 동반의 불치병이 찾아왔다. 출산 후에도 전신 통증은 멈추지 않아 수차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시댁이 있는 분당에서 요양을 위해 청주 옥산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됐으며 2010년부터 다시 붓을 잡았다. 통증을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13일 오후 7시 가을 음악회와 인문학 강좌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정용의 진행과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Miles Apart'라는 앨범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감성 뮤지션 에디킴이 출연한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하여 솔로, 예능, DJ,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청하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야외 무대에서 진행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강우 교수의 '유희와 도박, 모순적 관계'의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역사적으로 도박과 유희와의 관계, 도박에 대한 국가의 규제 변화 등을 살펴보면서 각박하고 여유가 줄어들고 있는 사회의 출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베트남 꽝남성 문화관광체육국 레 응옥 뜨엉 부국장 등 베트남 꽝남성 전통 예술단 20명이 11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찾았다. 베트남 문화예술교류단은 1377년 고려저잣거리에서 고려 한복과 전통 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직지 가상 체험과 직지 조판 체험을 하며 세계 최고의 인쇄 문화를 꽃피운 청주에 대해 감탄했다. 사진제공=직지코리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젓가락연구소는 31일까지 올바른 젓가락문화 확산을 위한 '젓가락 교육 수요처'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및 성인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 예절에 관심있는 지역 내 교육기관 및 일반 기업 등 15인 이상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단체에는 '젓가락 교육 양성자'가 파견돼 젓가락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교재와 교보재를 바탕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젓가락 문화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젓가락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교재와 교보재는 지난 9월 개최된 2018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젓가락 교육 수요처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이며 전화(043-219-1154)로만 접수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연극협회는 제1회 희곡 공모전의 대상작인 위기훈씨의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를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 작품에 충북 출신의 연극배우 박종보, 이경미, 길창규, 권영옥, 진운성, 박종우, 정수현, 오영석 등 18명 출연한다.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는 고집불통의 신동섭 할아버지가 죽음이 가까워 지는 부인 지인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지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청주역에서 난리를 피우는 신동섭. 끌려가면서 질문을 받게 될 것이고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뿐이었다. 아무도 동조하지 않아 신동섭은 문을 박차고 나가고 같은 날 지인주는 피를 토해 중환자실로 실려간다. 직지를 찾기 위한 신동섭의 좌충우돌 여정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맞춰 무대에 올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전국의 공립 작은 도서관 운영이 사서 부족 등으로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공립·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 직영으로 운영되는 공립 작은도서관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977개소 중 30개소(3.1%)에 불과했다. B등급을 받은 165개소를 합쳐도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20%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공립 작은도서관 중 A, B 등급을 받은 곳은 전체 430개소 중 246개소인 57.2%로 지자체 직영보다 훨씬 잘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데도 최근 문재인 정부는 내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일상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밀착형 도서관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 공공도서관 건립에 올해보다 117억원 추가 투입되어 243개소를 더 지을 계획이다. 이는 올해 16개소 건립에 비해 15배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더라도 전문 사서나 양질의 독서 프로그램이 갖춰지지 않으면 부실 운영이
[충북일보=청주] 제15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이 12일부터 17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에서 출품된 460점 중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한 379점 중 200점이 전시된다. 영예의 대상에는 중국의 한문 '소자'를 출품한 짱량밍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글을 출품한 권지민씨가, 우수상은 한문 1점(김희숙), 일본문 1점(혼죠유우카), 내몽고문 1점(아오보우린), 인도문(나라얀나 바타티리) 1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 10점, 특선 163점, 입선 200점 등이 각각 뽑혔다. 전시 작품은 국내외 상위 입상작 191점과 수상작가 초대 작품 7점, 특별 초대 작품 2점(수족문 1점, 스리랑카 1점) 등이다. 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 김동연씨는 "15회를 맞은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은 중국, 일본에 이어 인도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같은 기간에 전시회를 열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은 13일과 20일 '세종대왕 100리길 도보 여행-패밀리가 떴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하고 청주YMCA가 주관하는 '세종대왕 100리길 도보 여행'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상당 산성권(숲길)과 초정 약수권(물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세종대왕 100리길의 백미로 꼽히는 상당산성권(숲길)은 남문-한옥마을-집현전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이 깃들기 시작한 산길을 느낄 수 있으며, 초정약수권(물길)은 다농-저곡리 억새길-정미소카페로 이어지는 시골길을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은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연계해 축제장 관람과 교육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기존 도보 여행에서 느꼈던 가을의 정취 이상의 풍성한 추억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관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 '동·창·생(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모여라'가 17일까지 참여 동호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주시내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로 문화 활력을 높이고, 동호회의 지속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의 주 무대인 동부창고는 옛 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를 생활문화센터, 공연 예술 연습 공간 등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동·창·생은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참여한 동호회에게는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 특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그 달의 동호회를 선정하여 단체 촬영 및 홍보 지원, 동부창고를 기반으로 하는 아카이브 창작 활동도 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모든 동호회가 참여하는 교류 공연, 전시, 아트마켓, 각종 체험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창·생 모여라에는 음악, 무용, 연극, 구연동화, 미술, 사진, 공예 등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
[충북일보] 음악인과 미술가 부부가 꿈꾸는 예술 세상은 무엇일까. 유용성·정지현 예술인 부부가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본정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이 주최하는 재능 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안덕벌 동네 예술가 대표를 맡고 있는 유용성씨는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를 가꾸는데 힘쓰고 있다. 부인 정지현씨는 드로잉하우스 레지던시 작가, 창작집단 '예술하는사람들' 대표를 맡아 미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고 있다. 유용성·정지현 부부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음악과 미술의 만남, 예술과 지역사회, 젊은 예술인의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 놓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딩아돌하문예원(이사장 박영수)이 공모한 제6회 신동문청소년문학상에서 구송이(안양예고 2)양의 소설 '타상연화(他想憐花)'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장과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9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의 경우 시적 언어의 특성을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향이 나타났고, 산문에서는 문장 수련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문학상은 청주 출신으로 한국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신동문 시인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창작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청주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6회 신동문문학제에서 개최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충북문화원연합회(회장 류귀현)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꽝남성과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편다. 이번 문화 교류에는 20명의 베트남 꽝남성 문화예술교류단(단장 레 응옥 뜨엉)이 충북을 방문, 영동 난계국악축제 개막식과 보은 대추축제에서 공연하고 충북 지역 및 서울의 문화 탐방을 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세계 유산 법주사, 정지용문학관, 영동 국악체험촌 등 충북 지역의 문화 유산을 탐방한다. 이어 인사동 거리, 경복궁 등 한국 전통 문화 탐방도 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원연합회는 2016년 꽝남성과 문화예술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해 꽝남성 세계유산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난계국악단이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 3차례의 공연과 문화 탐방을 한 바 있다.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 다낭과 맞닿아 있는 성으로 베트남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꽝남성의 미선성지와 호이안 고대 도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세계직지문화협회는 1인 1책 펴내기 책 전시회와 출판기념회를 8일 오후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사업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았으며 단행본 91점, 북아트 23점 등 114점을 출간 11월 30일까지 전시한다. 올해 1인 1책 펴내기 최우수상에는 김기성씨의 작품 '요양원 시대'가 차지했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1인 1책 사업은 직지 세계화 운동의 하나로, 청주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직지의 가치를 책으로 승화시키는 운동"이라며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전시회가 열려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19년 원고 공모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 23곳에서 계속 이어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개막 첫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청주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생 등 단체 관람이 잇따르고 있다. 8일 학생 단체 관람객 2천여 명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참여 직지로드, 세계기록유산전 등을 관람했다.
[충북일보=청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작품과 IT 기술이 접목된 전시회가 12월 30일까지 청주시 대농공원 다목적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명작 170여 점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등 IT기술을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구성되어 전시되고 있다. 또 Zone1~Zone5까지 5개의 구역으로 나눠 작품을 선보인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을 IT 기술과 접목된 형태로 관람할 수 있어 반가웠다"며 "예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전시회에 많은 학생들이 와서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 단위 관객들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일 개막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페스티벌이 첫 주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태풍 제25호 콩레이로 인해 전시장 관람객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직지숲 주 무대에서 열리는 콘서트 등에 꾸준히 관객들이 참여 첫 주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직지조직위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매일 마당극과 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전시장에도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특히 직지 숲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7시 첫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 '감성의 숲'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릴레이 힐링 콘서트는 지난 6일이 첫 공연이었는데 1천500석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주목받는 뮤지션 '브로콜리 너마저'와 '옥상 달빛'이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대표곡 '앵콜요청 금지', '유자차', '보편적인 노래'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옥상달빛은 인기곡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없는게 메리트'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옥상달빛의 김윤주씨는 "직지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2018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이 9일 오전 11시부터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동호회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예술을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끼와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40여개의 동호회로 시작하여 2018년 현재 560여개 동호회와 전문 예술가 47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은 공연·전시·체험을 바탕으로 북부권(단양군), 중부권(진천군), 남부권(옥천군) 통합페스티벌(오창호수공원)을 통해 100여개의 생활문화 동호회 1천4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는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지원사업으로 매년 충북도에서 도비로 출연하여 진행해왔으나 올해 국비가 추가적으로 확보되어 많은 동호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젓가락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청주시는 지난해 태국 방콕에 이어 두번째로 호주 시드니 해외 초청 전시에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의 초청으로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에 참여한다.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수저 유물,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 상품 등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 청주가 시드니에 소개하는 젓가락 상품은 김성호 작가의 옻칠 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 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 수저,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젓가락 등이다. 10일 현지에서 열리는 '젓가락의 향연' 개막식에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만들기 시연과 대패를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젓가락 경연대회용 교구를 활용한 젓가락 문화 알리기 등도 펼쳐진다. 공연단체인 '솔옷'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은 호주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의선양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가 후원하는 10회 청주시장배 차지 직지문화 재현 웅변 및 백일장 대회가 지난 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북 도의선양협의회 권인식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세계 기록 문화의 으뜸인 금속 활자를 계승 발전시키고 청주를 인쇄 문화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매년 웅변대회와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력하고 정진하여 올곧은 인성을 지닌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웅변대회 전체 대상은 남성중학교 김서진양이, 도지사상 유치부는 창신병설유치원 김여진, 초등 저학년 교대부설초 김서우, 중앙초 남태현, 초등 고학년 경덕초 양희태, 중·고등부는 대성여상 오유미양이 각각 차지했다. 또 충북일보 사장상에 유치부 가락어린이집 우지우, 초등부 중앙초 서채원, 산남초 이예준, 금천초 이민준, 중·고등부 대성여상 이예서양이 각각 받았다. 이에앞서 열린 백일장 대회 도지사상은 유치부 가경유치원 임가율, 초등 저학년 용성초 심윤서, 초등 고학년 산성초 김용재, 중·고등부 대성여상 금예진, 일반부문은 정옥순씨가 받았다. 백일장 대회 충북일보 사장상에는 직지초 김다운
[충북일보=청주] 청주아리랑 보존회 주최 찾아가는 문화 활동 '즐겨부르는 청주 아리랑' 공연이 10일 제천 효사랑 노인 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청주아리랑 보존회 강옥선 회장을 비롯해 김연옥, 박은순, 변경자, 김승희, 최순용, 지정옥, 김경례, 김미라씨 등이 출연 청주아리랑, 노들강변, 방아타령, 경복궁 타령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 이재숙, 김영희의 고방무, 양희관, 양희을, 박주완, 박시완의 판굿 '솔이쟁이' 공연도 개최된다. 이어 청주아리랑 보존회는 13일에 열리는 보은 대추 축제 축하 공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주최하는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 전시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청주대 청석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북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14명이 참여, 활동적인 근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대 청석갤러리는 교내 전시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월 갤러리 개관 첫 기획 전시 '동시적 울림전'에서 충북 출신의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두번째 전시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에서는 현재 청주를 연고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 있는 50~60대 작가들을 초대 그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석갤러리는 2019 상반기에 30~40대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별별 상상전'도 준비중에 있다. 우리나라 대학교의 미술관이나 화랑은 교내의 작은 시설에 멈추고 그것마저도 형식적인 차원에 그치고 있지만 청석갤러리는 지역 미술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청주대학교 정성봉 총장은 "청석갤러리를 지역 사회가 공유하고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
[충북일보=청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라진 어린이 동시비(본보 7월 8일 11일 보도)가 올해 안에 다시 세워진다. 청주시는 지난 1983년 중앙공원에 세워졌던 어린이 동시비가 관리 부실로 분실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설계하고 제작한 김수현 조각가를 수소문 끝에 서울에서 찾아내 당초의 동시비와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제작 중앙공원에 세우기로 했다. 이 비는 청주JC가 평곡석재로부터 원석을 기증받고, 조각가인 당시 충북대 김수현 교수의 설계로 세워져 중앙공원 내에 있는 어떤 석재비보다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좌대 높이 1m, 본체 높이 2m 등 3m에 이르는 조각품으로 김수현 작가는 '어린이들이 꿈을 활짝 펴라'는 의미로 태양 모양을 조각했다. 동화 작가 유영선씨가 동시를 쓰고, 서예가 운곡 김동연씨가 글씨를 써 음각된 작품으로 재료비를 빼고도 당시 예산만 1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다행히 김 작가가 설계한 도면이 그대로 보관되고 있어 이를 다시 만드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공원에는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의병장 한봉수 송공비', 충북 기념물 23호 '청주 척화비', 1949년도에 세워진 '대한민국 독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