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0일까지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6)'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3개국 50개사의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 국내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한 뒤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0개사까지 선택 가능하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부대 행사로는 △O2O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포럼 △파워블로거 초청 중기제품 현장 시연회 △드라마 간접광고(PPL)관 설치를 통한 중기제품 홍보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케이스 및 정책홍보관 운영 등이 펼쳐진다. 참가 희망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로
[충북일보=단양]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5일 휴가철을 맞아 단양군 천동리 다리안유원지에서 행락지 가스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 관세청은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은 화장품 등 국산 제품의 위조상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우리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는 역직구 물품 중 정식 수출통관 절차를 거친 물품에 대해 관세청 인증마크(이하 QR코드)를 부착하여 수출하는 제도다. 직구 물품을 수령한 해외 구매자는 포장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정식수출 여부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역직구 수출액은 7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나 중국 내 온라인쇼핑몰에서 국내 인기 브랜드의 가짜 상품(속칭 짝퉁)이 유통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QR코드 도용을 차단하기 위해 인증마크에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조회할 때 구매자만이 알 수 있는 인증번호를 입력해 수출통관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관세청이 인증마크를 업체에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물류창고는 이 인증마크가 포함된 운송장을 출력하여 포장박스에 부착한 후 해외로 배송하면 되므로, 인증마크 발급에 따른 별도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관세청 관계자는 "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9일까지 '중소기업 제품 간접광고(PPL)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비재 생산ㆍ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KBS, MBC, SBS)를 비롯한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서 제품의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여자의비밀(K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SBS)과 8~9월 방영 예정인 질투의 화신(SBS), K2(tvN), 우리 갑순이(SBS), 판타스틱(JTBC)이다. 참여 기업에는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온라인 B2C 판매대행사업 등이 지원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ome.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pl@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043)230-68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5일부터 7일간 다양한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1층 행사장에서는 '레포츠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유명 브랜드 제품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쿨티셔츠 4만7천600원, 슬리퍼 2만1천원, 레이지비 기획 래시가드 2만9천원, 티셔츠 1만9천원, 나이키 기능성 티셔츠 3만6천원, 조던 슬리퍼 4만9천원 등이 준비돼 있다. 핸드백 특가전을 통해서는 쿠론 행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지갑 8만3천원, 핸드백 29만3천원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1층 특설매장에서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양산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메트로시티 선글라스 7만9천원, 양산 4만9천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5일부터 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털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부 업체들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일부 면제라는 파격 조건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하반기 물량이 터지기 전 어떻게든 미분양을 소진하겠다는 의도다. 당초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5월까지만 해도 전체 공급량의 11% 수준에 그쳤으나 테크노폴리스 물량이 풀리면서 6월 들어 20.3%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공급 아파트 4천108가구 중에선 32.2%가 이때까지 계약자를 찾지 못했다.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도미노의 신호탄이 쏘아진 것이다. 앞으로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올해 하반기에만 민간 분양 7천222가구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 4천647가구가 각각 예정돼 있다. 반기를 넘어 연내 규모로도 청주시 역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상반기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다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가 심각하다. 브랜드 아파트인 대우 푸르지오를 제외하곤 실계약자를 제때 모집하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가 6월 말까지 미분양 현황을 집계한 결과, 청약 1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은 우방 아이유쉘과 우미린은 2달여간의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종전에는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신규 개설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등의 경우만 해당됐으나 앞으로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 및 개인사업자, 기존 매장을 확장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자금 용도는 신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개설을 위한 임차보증금과 시설 설치비용, 또는 기존시설 확장(판매장 전용면적 기준 30% 이상일 경우)이다. 지원 금액은 매장 당 최고 3억6천만원이며, 융자는 2년 거치 3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금리는 고정금리(2.0~3.0%)와 변동금리(1.03~2.03%)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희망자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충북지역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녹십자 오창공장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혈액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사업비 850여억원이 투입된 'PD(Plasma Derivatives)2관'은 기존 'PD1관'과 같은 70만ℓ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ℓ규모로 확대됐다. 녹십자는 오창 공장과 함께 연간 30만ℓ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ℓ 규모의 캐나다 공장 건립이 마무리되면 총 270만ℓ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오창공장 PD2관은 이달부터 3개월간의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D2관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혈액제제 매출액도 10년 내 1조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500여명 수준인 오창 공장 근로자도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고부가가치를 내는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의 과거와 현재이자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미래"라며 "북미 시장 진출과 수출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콜핑의 여성 등산용 티셔츠에 얼굴을 긁힐 위험이 있어 무상 수선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명은 ㈜콜핑 아비드(모델명 KLT0211W)로 지퍼를 전부 여미면 터틀넥과 같이 되는 '집업넥'(zip-up neck) 형태를 띠고 있다. 이 티셔츠의 지퍼에 얼굴을 긁혔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지퍼 매듭의 마감이 잘 돼 있지 않아 티셔츠를 입고 벗을 때 돌출된 지퍼에 얼굴을 다칠 수 있었다. 콜핑은 소비자원의 시정 요구에 따라 판매된 1천982장의 티셔츠는 무상 수선하거나 수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고, 재고수량 1천925장은 모두 수거하기로 했다. 무상 수선 문의는 ㈜콜핑 고객상담실 (☎1644-6819)로 하면 된다.
[충북일보] KT&G는 초슬림 담배 '에쎄(ESSE)'의 해외 누적 판매량이 2천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누적 판매량 1천억 개비를 돌파한 지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쎄는 지난 2001년 중동과 러시아로 첫 수출을 개시한 뒤 현재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에쎄의 해외판매 급증에 힘입어 KT&G는 세계 5위 글로벌 담배회사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시장 외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휴가철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일일 이용객이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주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모두 1만1천213명(국내선 7천886명, 국제선 3천327명)으로 종전의 9천953명(6월18일)을 훌쩍 넘어섰다. 앞으로 광복절 휴일 등의 연휴 기간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또다시 일일 최다 이용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이용객이 급증해 주차장이 포화 상태"라며 "이용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 등 직원 10여명은 3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 낙가산(김수녕양궁장 입구) 일원에서 산지정화활동을 했다. 이들은 이날 산림보호캠페인과 등산객을 대상 산림경영컨설팅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산림조합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정하고 지역 등산로와 임업인을 찾아 전문지도원이 무료로 산림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는 대리경영제도 역시 중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산주조합원 가입과 산림대리경영제도에 관심 있는 산주는 청주산림조합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97-4236)하면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 '3년 만에 일본 취항 재개'. 충북도가 지난달 3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도민들에게 홍보한 내용이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대한항공과 하나투어가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로 공항을 운항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소식을 접한 도민들은 서둘러 항공권 예매에 나섰다. 청주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둘러보며 삿포로행 티켓을 찾았다. 하지만 항공권은커녕 삿포로행 항공편도 확인할 수 없었다. 국제선 도착지 안내에도 해당 노선은 표기돼 있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24일에 취항했다던 삿포로행 비행기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해답은 다름 아닌 '부정기편'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공항 및 공항공사 홈페이지에는 해당 공항 측이 발권 행위까지 직접 관여하는 '정기편'만 안내돼 있을 뿐, 여행사가 항공권을 보유하고 있는 부정기편은 안내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바 '전세기'라고도 불리는 부정기편은 특정 여행사가 해당 항공편의 티켓을 전부 사들인 뒤 여행상품을 결합해 판매하는 패키지 형식을 띤다. 여행사 사정에 따라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도 있는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올랐다. 다만, 그 폭은 0%대에 그쳤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8(2010년=100)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지난 1월 전년 동월대비 0.0%를 기록한 뒤 2월(0.5%)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폭은 6개월째 0%대 초반에 머물렀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오히려 전월과 전년 동월보다 각각 0.1% 하락했다. 식료품·차와음료·주류·외식 등 식품은 전년 동월보다 1.3% 상승했으나 식품 이외에서 전년 동월보다 0.9%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어개류와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1.7%, 전년 동월보다 0.6% 각각 올랐다. 채소(-2.8%)와 과일(-2.5%)은 하락했지만, 기타신선식품(27.5%)이 큰 폭으로 오르고 어개류(1.7%)도 상승세를 보인 탓이다. 지출목적별로는 음식과 숙박(2.4%), 교육(2.2%), 의류와 신발(1.5%), 보건(1.0%), 식료품과 비주류음료(0.7%) 등이 올랐고, 교통(-4.0%)과 주택·수도·전기·연료(-0.4%) 등은 내렸다. / 임장규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31일까지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을 접수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기술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일컫는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여개의 기업이 지정됐으며, 올해에도 200여개의 기업이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기업에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용자금, 중진공 연수 참여시 연수비 감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사업개시일(개인기업은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개업연월일, 법인기업은 법인설립등기일)로부터 3년을 초과한 기업이다. 희망기업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홈페이지(http://sme-hrd.or.kr)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는 2일 '2016 개도국 국제교육 공항포장평가 과정 입교식'을 열고, 2주간의 과정에 돌입했다.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 먹거리에 대한 안전경보가 떨어졌다. 특히, 캠핑용 축산물은 몇 시간이면 썩기 쉬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여름 휴가철 음식재료에 대해 시뮬레이션 시험을 한 결과, 아이스박스 없이 외부나 차량 트렁크에 축산물을 4∼6시간 보관하면 부패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외부(섭씨 33도)와 차량 트렁크(43도)에 냉장기구 없이 축산물을 보관하면 4시간 후부터 균이 증식, 6시간이 경과하면 부패 초기 단계인 5×106CFU/g(CFU는 세균 개체 수)에 도달됐다. 반면, 아이스박스(4∼10도)에 보관하면 24시간이 지나도 세균 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의 경우 살균처리과정을 거쳐 생고기보다 부패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8∼12시간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캠핑할 때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축·수산물을 분리 보관하고, 운반할 때는 최대한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화장품 산업이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만났다. 중국 정부가 화장품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으면서다. 지난 4월부터 해외 직접구매(직구) 면세 혜택을 제한한 중국 정부는 내년 5월부터 해외 직구로 수입하는 화장품도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중금속 함유량 등을 엄격히 제한하는 화장품안전기술규범도 시행키로 했다. 화장품·뷰티산업을 4% 경제실현 6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충북도로서는 이래저래 악재를 만난 셈이다. 1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월8일부터 세액 50위안(약 9천원) 미만의 해외 직구 품목에 적용하던 면세 혜택을 폐지했다. 그동안 소규모 포장 형태로 상품을 제작한 뒤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던 한국 화장품 업체에 제동을 건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 5월부터 해외 직구로 수입하는 화장품 모두를 위생 검사키로 했다. 최종 허가까지는 6개월~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내 화장품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12월1일부터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시행하는 '화장품안전기술규범'도 새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 (충주·제천·옥천)에서 진행된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한 뒤 대표자가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를 제외한 1~2% 대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업체당 최고 5천만원, 3년 이내 일시상환으로 도내 10개 금융회사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구.외환포함),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를 통해 대출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최근 부동산 시장의 이슈 중 하나는 '역(逆) 전세난'이다. 늘어난 전셋집에 비해 수요가 줄어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난 과잉 공급의 영향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과잉 공급은 아파트 분양 시장과 다소 차이가 있다. 분양이 이뤄지면 통상 2~3년 뒤 입주를 하는데, 전세 가격은 그 때가 아닌 당해 연도 입주량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올해 청주의 전세 시장은 전국적인 현상과 정반대다. '역전세난'이 아닌 전세 물량 자체가 부족한 전형적인 '전세난'으로 볼 수 있다. 당장 전세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신규 입주 물량이 턱없이 적은 까닭이다. 청주의 경우 지난해 9천388가구, 올해 1만5천131가구(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 포함)에 달하는 폭발적인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도 정작 올해와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각각 3천642가구, 2천151가구에 불과하다. 신규 입주 후에야 대거 풀리는 전세 물량 자체가 적은 셈이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는 올해 주택 입주량이 대폭 늘어나 역전세난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으나 청주는 그 반대"라며 "1만 가구 이상이 새로 입주
[충북일보] ○… 충북도교육청이 지난주 교육부에 아파트 개발지역 신설학교 승인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청주 방서지구 입주 예정자 주민들이 지난 주말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초등학교 신설 최종 승인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방서지구 입주 예정자 주민들은 "초등학교가 들어선다는 말만 믿고 비싼 값을 주고 계약했다"며 "교육부는 당초 예정됐던 도교육청 안을 통과시켜라"고 촉구. 이번에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설을 요청한 곳은 방서초와 대농지구의 솔밭2초, 오창 센토피아의 청원2초, 오창 서청주센트럴파크의 양청초, 충주기업도시의 용전 중 등 5곳. 지난 상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서 재검토 반려된 옥산2초를 포함, 내곡2초 등 4곳은 인근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방식으로 추진.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영향에도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80곳을 대상으로 '수출전망 및 환 변동 대응계획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 52%가 하반기 수출 증가를 전망했다. '작년과 수출이 비슷하다'는 26.9%, '감소한다'는 17.3%, '20% 이상 초과 감소'는 3.8%였다. 수출 애로 요인으로는 중국, 유로존 경기회복 둔화 등 주력시장 경기침체(70.0%)를 꼽았다. 중국의 저가공세 등 수출경쟁 심화(50.0%), 브렉시트에 따른 환율 불안정(20.0%) 등도 많았다. 이와 관련, 도내 중소기업들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비(54.9%)와 금융(52.9%)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5시 대전 유성온천역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혈압, 체지방 측정, 건강 상담, 암 장기 모형 체험과 함께 국가 암 검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강희권 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의 1/3은 운동이나 생활습관개선 등을 통해 예방 가능하고, 1/3은 조기검진을 통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로 완치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암 검진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7층 토파즈 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전을 연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은 기아자동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 현대백화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이다. 교통안전 배움존과 퀴즈존, 자유놀이존, 주행 체험존,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보고 모형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충청점은 체험전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3D 입체 퍼즐 세트를 증정하고, 교통안전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무료며, 단체접수와 개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