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토요발명학교 입학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8주간 매주 토요일 발명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의 노동시장에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드리우고 있다. 취업은 타 시·도에 비해 잘되는 편이나 노동의 질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고용률 전국 2위, 근로시간 1위. 충북지역 근로자들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우선 고용률은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통계청 발표 결과, 지난달 고용률 역시 63%로 전국 평균 61%를 2%p 앞섰다. 전국 광역단체 중에선 제주(69.3%), 전남(63.5%), 충남(63.4%)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앞선 7월에는 63.3%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전국 3위를 기록했었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고용률이란 전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데, 이를 OECD 기준인 만 15세 이상 64세 미만으로 좁히면 충북의 고용률은 70%에 육박한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69.6%, 69.3%로 전국 평균 보다 3%p가량 앞서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국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민선 6기 도정 목표인 고용률 72%가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충북은 비경제활동인구 수가 포함되는 실업률에서도 전국 평균 보다 0.5%p 이상 낮은
[충북일보] KT&G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문화재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KT&G는 22일 경주시 서악서원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에게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만든 KT&G만의 독특한 사회공헌기금이다. 앞서 경주지역에서는 12일부터 이날까지 규모 5.8 지진과 400차례가 넘는 여진으로 80여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현존하는 동양 최고(最古) 천문대인 첨성대(국보 제31호)가 기울어지고, 불국사 다보탑(국보 20호)의 상층부 난간석이 내려앉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유한양행 오창공장이 '무재해운동 12배수 목표'를 달성했다. 이 업체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재해예방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999년 2월19일부터 2016년3월28일까지 320일·1천270만4천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안전사고도 내지 않았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2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로부터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패를 받았다.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장은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재해를 유지한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의 모범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3일부터 28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아웃도어 가을의류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밀레, 블랙야크가 참여해 2015시즌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20~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주말 기간인 23~25일에는 1층 후문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가을 의류/슈즈 이월 상품전과 코오롱스포츠 겨울다운 특집전이 펼쳐진다. 아디다스는 최대 30~50%를 할인 판매하고, 코오롱스포츠는 헤스티아다운 23만원·제피로스다운 20만8천원·벤텀 다운 30만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4일까지 '중소기업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에 제품의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KBS 1박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런닝맨, SBS 자기야백년손님, SBS 꽃놀이패, SBS 불타는청춘이다. 참여 기업에는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ome.sbc.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ppl@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지역 기업체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일자리담당 공무원, 고용관련 기관ㆍ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고용전략개발포럼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충북일보] 올해 7월 충북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 금융기간의 총 수신은 2천178억원으로 전달의 4천61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해 -1천2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상호금융과 우체국예금을 중심으로 3천18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여신은 4천234억 원을 기록해 6월 2천867억원 보다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2천492억 원으로 전월 596억 원 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천742억 원으로 전월 2천271억 원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했다. 1∼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천598억원이 늘어 전년(3천163억 원) 수준의 82%에 머물렀다. 비은행금융기관은 7천134억원이 증가해 지난해(3천822억 원)의 1.9배 수준을 보였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일제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5개소를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 결과, 단양의 모 음식점은 손님들에게 제공한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천의 한 고춧가루 공장은 중국산 고추를 섞어 고춧가루를 제조했음에도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적발 품목은 배추김치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 5건, 가공품 4건, 쇠고기 2건, 염소고기·콩나물·당근·잡곡·송이·연근이 각 1건 등이다. 충북농관원은 원산지 미표시 업소 7곳도 적발, 총 337만6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연경희)는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 여성CEO MBA 교육' 협상스킬 과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CEO 및 기업의 여성임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에선 기업 경영 및 판로개척에 필요한 '협상 스킬' 증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경영에 필요한 조직 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제 사례 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현직 아나운서·홈쇼핑 마케터·비즈니스 협상전문가·조직관리 분석 컨설턴트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 달 5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지역 내 여성CEO와 여성 임원 선착순 34명이며, 교육비는 한 명당 10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로 하면 된다. 문의 043)231-780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1일 BIT산업 사업화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서포터즈 50명은 앞으로 도내 기업들로부터 홍보와 마케팅, 영업, 기술 분야 등 사업화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집전'을 연다. 착한소비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후드집업 티셔츠, 등산바지, 방수재킷, 고어텍스재킷, 등산화 등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이 저렴한 가격에 대거 선보여진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탄자니아 자립마을의 식수 사업에 지원된다. 이 기간 1층 행사장에서는 'S쏠레지아VS기비키이스 가을맞이 초대전'을 통해 가을 이월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원피스·재킷·블라우스 각 4만9천~6만9천원, S쏠레지아 패딩 5만7천원(10매 한정), 기비키이스 트렌치코트 5만9천원(20매 한정) 등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는 롯데아울렛 청주점 1층 행사장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한국도자기 본사 아울렛 매장에서 혼수용품 초대전(40~60% 할인)이 동시에 펼쳐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주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500명을 직·간접 채용한다. 취업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지역 중장년들이다. 행사장에서는 제2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들에 대한 창업지원과 귀농·귀촌 가이드, 사회공헌활동 참여, 시니어 건강관리 등에 대한 정보제공도 이뤄질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의 3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신세계S&C 이을성 대표, ㈜샤이닝 이필희 대표, ㈜에이치맥스 이찬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주)한린클린 이상규 대표가, 유망창업기업상은 ㈜백프로 이덕우 대표와 큐브엘이디 장일호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국이 떠들썩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주발 지진 탓이다. 규모도 기상관측 이래 최대치였다. 지난 12일 리히터규모 5.1(전진), 5.8(본진)에 이어 19일 4.5의 강력한 여진이 또다시 관측됐다. 불과 일주일 사이 여진은 400회를 넘어섰다. '지진은 남 일'이라 여기던 국민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떨었다.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리를 지르며 집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도 지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지진 발생 이후 온갖 포털사이트는 '내진설계'라는 용어로 도배됐다. 그만큼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단 얘기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집과 사무실에 내진설계가 적용됐는지에 엄청난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지진이 남 일이 아닌 내 일이 된 거다. 일단 우리나라의 내진설계율은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내진설계 의무화도 1988년이 돼서야 도입됐다. 기준치도 굉장히 낮았다. 첫 도입 당시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에만 내진 적용을 했다. 이후 1995년 5층 이상 또는 1만㎡ 이상으로, 2005년 3층 이상 또는 1천㎡ 이상으로, 2015년 3층 이상 또는 5
[충북일보]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조리 주의사항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본 소비자 920명을 조사한 결과, 도시락에 표시된 뚜껑 개봉이나 조리시간 등 주의 문구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4명 중 1명꼴이었다. 도시락 표면에 표시된대로 뚜껑을 제거한 뒤 데워 먹는다는 사람은 28.8%에 불과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은 소비자가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재질(PET·PS)을 사용하고 있는데, 재질의 내열성이 약해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울 경우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편의점 상위 4개사(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24종 모두 미생물 및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음성지역 노인 100여명을 충북혁신도시 청사로 초청, 소비자 관련 법령과 신종사기 예방법 등을 안내한 뒤 다과를 대접했다.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은 20일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및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청주서부소방서 복대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종합소방훈련을 했다.
[충북일보]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던 청주 복대시장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의 운명이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된다. 만약 이 때까지 시행사가 사업 추진의 핵심인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은 취소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복대동 633-1 외 124필지에 최대 49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정원주택건설은 사업 착공기한일인 지난 12일까지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변경 보완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원사업자 동우건설로부터 사업권을 양수한 이 업체는 사업 추진의 핵심인 토지사용권원 95% 확보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이달 초 업체 측으로부터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했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관련 서류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일단 사업 승인 후 5년이 지나도록 착공이 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주택법 규정에 따라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변경신청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의 최종 운명은 '청문' 절차로 넘겨지게 됐다. 청문은 시행사의 사업이행 의사를 최종적으로 묻는 절차로서 이번 사업의 경우 동우건설 내지 정원주택건설을 대상
[충북일보]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지역의 근로시간이 2년 연속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4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농림어업·가사서비스업·국제 및 외국기관 제외) 약 1만1천 곳의 임금과 근로시간 자료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충북은 1인당 근로시간이 185.6시간이었으며, 전국 평균 근로시간을 100으로 볼 때 105에 달해 충남(104)과 대전(97.3)보다 길었다. 지난해 195.5시간보다는 9.9시간이 줄었지만, 전국대비 8.9시간이 길어 올해도 근로시간 전국 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임금상승률과 실질임금상승률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 5.4%와 4.9%가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인당 임금총액을 살펴보면 318만4천원으로 전국평균인 341만6천원에도 못 미쳤으며, 충남(352만3천원)과 대전(332만원)보다 낮았다. 산업별 임금총액은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65만1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 서비스업이(206만원) 가장 적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이르면 20일 연간 누적이용객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5만2천여명의 추석연휴 특수에 힘입어 전날까지 199만980명의 연간 누적이용객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9%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청주국제공항이 연간 이용객 200만명을 돌파하면 올해 들어 인천, 제주, 김포, 김해공항에 이은 다섯 번째 기록이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12월, 개항 1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200만명을 달성했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올해는 메르스 여파를 벗어난 데다 국내외 각종 노선이 증편되거나 신설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목표인 25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91개월째 무역 흑자를 이어갔다. 19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 한 달 수출 13억9천400만 달러, 수입 4억8천300만 달러로 9억1천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은 17.9%, 수입은 10.8% 각각 늘었다. 지난달과 비교해선 정밀기기(36.4%), 화공품(26.8%), 전기·전자제품(21.4%), 반도체(19.7%), 일반 기계류(0.7%)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반도체(68.0%), 기타 수지(11.2%), 기계류(7.1%), 염료와 색소(1.4%) 품목이 늘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이 37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가량은 구조물의 안전상태가 좋지 않아 사고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2년 이상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충북은 총 37곳으로 전국 387곳의 10%를 차지했다. 강원(63곳), 충남(56곳), 경기(52곳)에 이은 전국 4번째 규모다. 도내 시·군별로는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국적인 건축물 용도별 집계에서는 공동주택 31%, 판매시설 26%, 숙박시설 17%, 단독주택 7%, 의료시설 4% 등으로 조사됐다. 공사중단 기간은 15년 초과가 35%로 가장 많았고, 5년 초과~10년 이하가 30%, 10년 초과 15년 이하가 27%로 뒤를 이었다. 공사중단 원인은 건설사의 자금부족 46%, 부도 41%, 소송 8%, 분쟁 4% 순으로 파악됐다. 충북의 경우 장기방치 건축물에 대한 안전상태도 좋지 못했다. 본 구조물 진단 결과, 주요 부재 결함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 등급이 5곳, 경미한 결함으로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이 26곳에 달했다. 본 구조물을 제외한 가설구조물 및
[충북일보] 배터리 결함 문제를 일으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신제품 교환이 19일부터 이동통신3사 대리점에서이뤄진다.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은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다. 기존 예약 가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단 교환은 기존 단말과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이통3사는 구매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교환 방법을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신제품 교환을 19~30일까지 고객이 개통(구매)한 매장에서 진행한다. 교환은 쏠림 방지를 위해 개통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난달 19일 개통 물량은 오는 19~23일, 지난달 20~24일 물량은 21~24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물량은 24~30일 방문하면 된다. KT도 19일 오전 10시부터 신제품 교환을 시작한다. 기존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본인이 개통한 대리점은 전담 고객센터(1577-3670)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KT는 직영온라인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7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