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 아이파크가 평균 13.3대 1, 최고 29대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일 일반공급 1순위 마감 결과, 758가구(특별공급 146가구 제외) 모집에 1만114명이 신청서를 내며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112㎡B(2가구 모집, 58명 접수) 29대 1 △114㎡ 21.6대 1(11가구 모집, 238명 접수) △98㎡ 19.6대 1(46가구 모집, 903명 접수) △84㎡ 19.4대 1(314가구 모집, 6천77명) △112㎡A 18.4대 1(33가구 모집, 607명) △59㎡ 7.6대 1(208가구 모집, 1582명) △72㎡ 4.5대 1(144가구 모집, 649명) 순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계약일은 13일~15일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경동 지역에 신규 분양이 없던 데다 메이저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민·관·학 경제협력기구인 충북경제포럼이 후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 이병구 대표의 임기 만료가 내년 1월 말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인물을 찾지 못하면서다. 포럼 정관 상 연임 제한 규정은 없으나 이 대표의 추가 연임을 찬성하는 여론은 많지 않다. 지난 2013년 취임 후 이미 한 차례 연임을 한데다 재임 기간 두 번이나 '위장 중소기업' 리스트에 본인 회사를 올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네패스의 계열사 ㈜네패스엘이디는 지난 2015년 1월 중소기업청 조사에서 중소기업 제한 입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두 회사는 지난 2013년 4월3일부터 시행된 대·중소기업 대표 겸임 규정도 위반했다. 이 업체는 2013년에도 유사 사례로 위장 중소기업 적발 리스트에 올랐으나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중기청 판단에 따라 며칠 만에 취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위장 중소기업 감시망을 경험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두 번째 적발은 사실상 '투아웃'이나 마찬가지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두 번째 위장중소기업 적발 후 곧바로 충북경제포럼 연임에 돌입했다. 본인은 고사했다고 하나 적임자를
[충북일보] KT&G는 지난 30일 '2016 상상실현 콘테스트' 결선 PT와 시상식을 서울 KT&G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쇄광고'와 '기획안'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지난 10월에 열린 별도의 '상상 인큐베이팅'을 통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인쇄광고 부문에서 '꿈의 옷장'을 출품한 '인터렉션' 팀이 뽑혔다. KT&G의 사회공헌활동을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기획안 부문의 '꿈축가들' 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아시아 태평양 광고 페스티벌'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최우수상 팀에겐 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75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를 정해주는 기존 공모전들과 달리, 제시된 15개의 KT&G 관련 키워드 가운데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세부 주제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결선 PT에서도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2명의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은 투표수에 50만원씩을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일부터 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한다. 이 기간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엘르 극세사 패드(50명),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엘르 극세사 이불세트(10명)을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카드·L.POINT카드로 여성/남성/잡화 상품군 30/60/100만 원 이상 구매 땐 롯데상품권 1만5천 원/3만 원/5만 원을 증정한다. 주말 3일간에는 '고객감사! 파격가 한정상품전'을 통해 메트로시티 여성모장갑(20매) 2만 원, JJ지고트 코트(5매) 9만9천 원, SOUP 패딩코트(10매) 8만9천 원, 프로스펙스 패딩부츠(5족) 4만9천 원 등을 선보인다. 1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겨울 시즌 최종가전을 열고 밀레 엠리밋 발열재킷 13만 원, 경량다운 15만9천200원, 블랙야크 경량다운 13만8천 원·야상다운 25만 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령자 낙상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고 대부분은 침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가천대 길병원과 최근 3년간(2013∼2015년) 고령자 낙상사고를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사고 사례는 총 1천250건이었다. 2013년 294건, 2014년 402건, 2015년 554건으로 매년 35% 이상 증가했다. 사고 원인은 침대(581건)에서 떨어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다리와 의료용구도 각 100건(8.0%)으로 주요 사고 유발요인이었다. 사고 장소로는 주택(901건, 72.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서비스시설(72건, 5.8%), 복지·노인요양시설 52건(4.2%) 순이었다. 현성열 가천대 길병원 교수(외상외과장)는 "고령자는 일어날 때 30초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며 "높이가 낮은 침대를 사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3.3㎡당 900만 원'. 올 한해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다. 청약족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900만 원대 고분양가가 현실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속에서 아파트 분양시장을 유심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청주지역은 공급부족과 저금리 대출 영향으로 프리미엄(웃돈) 거품이 본격적으로 끼기 시작한 2010년 들어 700만 원대 분양가 시장을 열은 뒤 2014년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에서 첫 800만 원대(815만 원)를 돌파했다. 이후 2015년에 방서지구 자이가 879만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비싼 상업지구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분양가 행진을 이어왔다. 2007년 분양된 복대동 신영 지웰시티 1차는 무려 3.3㎡당 1천139만 원에 공급되며 분양가 거품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에선 올해 9월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가 사상 첫 900만 원대를 돌파했다.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건축비(이달 기준 전용면적 85㎡ 583만 원대)와 택지비·가산비를 더한 금액으로 산정되는데, 옛 대농지구에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택지
[충북일보] 대한민국은 썩었다. '부패공화국'이란 오명도 줄기차게 들었다. 그래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나왔다. 이 기회에 갑(甲)의 질서를 뿌리 채 뽑자고 했다. 하지만 법을 만든 정치권이 문제였다. 정작 최고 권력자부터 온갖 부정청탁에 연루됐다. 국민들에겐 3만 원짜리 족쇄를 채워놓고, 대통령은 수천억 원대 게이트의 피의자가 됐다. 김영란법 시행 2달. 대한민국은 여전히 썩어있다. 아래에서가 아닌 위에서부터다. 새로운 문화, 깨끗한 사회를 지향하며 출범한 김영란법이 사실상 사장(死藏)되고 있다. 오히려 오랜 세월 한국사회를 지탱해온 정(情) 문화와 서민경제만 송두리째 망가트렸다는 평가다. 김영란법의 주요 적용대상인 공직사회는 엉뚱한 곳에서 급격히 위축됐다. 부정청탁과 고액 금품 수수 근절이라는 본질과 달리 3만 원짜리 밥값, 5만 원짜리 화분 값, 10만 원짜리 경조사비에만 매달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 법의 핵심인 부정청탁과 뇌물 수수는 어차피 실효성이 없었다. 이미 형법, 국가공무원법 등에 관련 처벌규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기대감은 있었다. 농가·유통업계 등 선의의 피해
[충북일보] 대전충청고속도로주유소협의회는 1일과 2일 이틀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11월29일 최저가격 이하이며, 대상지는 신탄진(서울)·죽암(서울)·입장(서울)·망향(부산)·옥산(부산)·옥천(부산)·금강·음성(통영)·공주(당진)·공주(대전)·화서(상주) 주유소다. 같은 기간 망향(부산), 옥천(부산), 화서(상주) 휴게소의 행복장터ㆍ직거래 장터에서는 특산품 할인판매가 연계된다. 망향에서는 밀감·감말랭이·대봉감·신고배를 약 12%, 옥천(부산) 및 화서(상주)에서는 전 품목을 10%씩 싸게 구입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는 30일 농촌 지역아동센터 3곳에 농협재단 후원으로 구입한 농촌사랑드림 컴퓨터를 전달했다. 앞서 농협은 아동센터에 축구공 등 운동용품과 고구마 100상자를 후원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30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김장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는 청주지사는 올해에도 김장재료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충북일보] 납세는 국민의 4대 의무다. 국민으로서 정당한 주권을 누리기 위해선 납세의 의무 또한 성실히 해야 한다. 의무 없는 권리는 책임 없는 자유에 불과하다. 일선 세무서는 이런 국민의 의무를 돕는 일을 한다. 언제, 얼마를 정확히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는 물론, 세금 탈루자와 고액 체납자를 엄단하는 감시자 역할을 한다. 동청주세무서 또한 같다. 투명한 세금 징수를 통해 지역민들이 의무와 권리를 동시에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06년 청주세무서에서 분리돼 2014년 율량동 신청사로 이전한 동청주세무서는 짧은 역사에도 청주시 상당구·청원구, 증평군, 괴산군의 넓은 지역을 관할하며 원만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6월30일부터는 조세심판 전문가인 정해범(55) 신임 서장이 취임, 납세자의 권리구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파주 출신의 정 서장은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생활물가과·감사담당관실·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등에서 일해 왔다. - 국민들이 내는 세금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가재정수요를 위해 국가(세무서)가 부과·징수하는
[충북일보] 농협생명충북총국은 도내 농업인들이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 가입으로 재해보험서비스 사각지대를 크게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재 안전재해보험 가입자는 총 4만729명으로 도내 농업인 조합원수 대비 30.1%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농업인들은 직업상 '곡식작물재배원'으로 분류되는 농민의 경우 민영보험사에서는 보통 3급 위험군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에 불이익이 있다. 또한 대도시 주민은 평균 1억500만 원의 보장자산을 갖고 있는 반면 농촌주민은 4천7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농협보험에서만 농업인을 비위험직군으로 분류해놓고 있고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 가입에는 국고보조금 50%,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15%를 지원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상품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84세까지의 영농·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별도의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상해·질병·휴업·장해·간병·장례비 등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황재희 충북농협생명팀장은 "고령화 등으로 농민들이 갈수록 재해에 취약해지고 있는 만큼 농협보험이 차별화된 보장성보험 상품을 개발·보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29일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선 ㈜한린클린 이상규 대표와 동현 이미경 대표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엘모아 임영숙 대표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경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회원사 방문, MBA 강좌, 미혼모돕기 자선 골프대회 등을 통해 회원 모두가 함께한다는 뿌뜻함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큰 도약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16개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단합에 힘을 쏟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공장·상업시설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요금을 3배 할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SS는 요금이 싼 밤에 전기를 충전한 뒤 요금이 비싼 피크시간대에 전기를 사용하는 장치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스마트공장에 에너지 신산업 기술을 적용한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 "공장·상업시설의 ESS 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ESS를 활용한 피크 감축량을 3배까지 인정, 기본요금도 3배까지 할인키로 했다. 야간시간대 ESS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율은 현행 10%에서 50%로 상향 조정한다. 내년 일몰 예정이었던 ESS 충전요금제 적용기간은 2019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요금할인제 개선으로 ESS를 설치하는 공장·상업시설은 매년 6천730여 만 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 장관은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과 선제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우려에도 보건·농림당국이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이번 AI바이러스 유형(H5N6)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고병원성으로 인체감염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선제 조치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달 28일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AI바이러스는 서해안을 타고 북상, 중부 내륙과 경기·강원도까지 짧은 기간에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충북지역에서 살처분된 가금류가 62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환경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자치단체 등 유관부서와 상호 유기적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AI 확산으로 인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야 한다"며 "늦장대응으로 엄청난 피해를 유발했던 지난해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은 28일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컴퓨터, 에어컨 등 1천2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태양광전지'가 충북 수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충북지역 태양광전지 수출액은 총 7억3천6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800만 달러 보다 581.8%나 급증했다. 태양광전지는 태양전지(태양광 셀 및 모듈), 포토다이오드, 포토커플, 포토릴레이를 포함한 것으로 이 중 핵심품목인 태양광 셀과 모듈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생산량의 67.3%, 5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원동력은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등 지역 주요업체들의 대미수출 증가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전지에 대해 반덤핑·반보조금 상계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국내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게 결정적 배경이다.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를 주축으로 한 충북의 태양광전지는 올해 3분기 동안 2억5천만 달러 규모를 미국에 수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는 905.7%, 3분기는 332.8%씩 증가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미국 정부가 올해 종료예정이던 태양광 세액공제프로그램(ITC)의 우대적용기간을 오는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파리기후협약의 영향으로 향후 글로벌 태양광 시장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은 2016년 한국금융연수원 과정에서 공병훈(사진 왼쪽) 과장과 정영대(사진) 대리가 각각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공 과장과 정 대리는 여신관계법률과목에서 전국 금융기관 직원 중 1, 2등을 나란히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신협중앙회 연수에서는 전현대 대리가 전국 1등을 거머쥐기도 했다. 남청주신협 관계자는 "소속 직원 대부분이 각종 연수에서 전국 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4분기 충청지역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조사 축종은 한우·육우·돼지·닭·오리이며, 조사 대상은 12월1일 0시 기준으로 표본 조사구 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초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협은 28일 지역 취약계층 농가 15곳에 연탄 4천장과 보일러 등유를 지원했다. 이날 후원품은 올 한해 청주농협 청년부 벌초사업 수익금, 주부대학 수료생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대한민국이 오염되고 있다. 국정은 '최순실 게이트'라는 썩은 늪에 빠졌고, 농가는 'AI(조류인플루엔자)'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인간계와 가축계를 동시에 감염시킨 이번 바이러스는 특별한 출구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무섭다. 특히, 이번 AI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 우려까지 낳고 있으나 정부는 이 역시 '아니올시다'로 일관하고 있어 다시 한 번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11월 한 달간 온 국민이 촛불을 드는 사이 한 쪽에서 엄청난 속도로 세를 넓히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28일 천안 봉강천 야생감염을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전국 21개 지역을 감염시켰다. 주요 진원지는 충북, 경기, 전남, 전북 등이다. 이 추세라면 보건당국이 부정하고 있는 농장 간 전염사례도 곧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AI는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의 메르스' 공포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번 H5N6형 AI는 중국 내에서 최근 3년간 10명을 목숨을 앗아갔다. 국내 의료계 전문가들도 이미 인체감염의 가능성을 수차례 제기했다. 기존 유형과 달리 이번 H5N6형은 인체감염 시 치사율이 60%에 육박하는 '고
[충북일보] 국가 철도교통의 허브인 청주 오송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그동안 오송은 물론, 인접도시인 세종시에도 해외 바이어 등을 위한 마땅한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내년 초 준공을 앞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오랜 갈증이었던 오송·세종지역의 숙박·여가·레저문화 욕구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전망이다. ㈜벽강 시행, 신한종합건설㈜ 시공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713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이 호텔은 인접지역에서 가장 큰 300개 객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대지면적 2천356㎡, 지상 15층, 지하 3층. 5~15층에는 숙박시설이, 나머지에는 상가 53개가 들어선다. 수요는 탄탄하다. KTX오송역 인근의 지리적 장점으로 국책기관 및 경제자유구역 해외 바이어, 입주기업 임직원, 세종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산단 개발에 착수한 오송은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와 의약품·의료기기업체 등 60여개 기업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2산단과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적 수준의 경제자유구역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세종시의 시너지 효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 인근 생태연못, 바이오생태공원, 골프
[충북일보] ○…AI(조류인플루엔자) 공포가 전국을 덮치면서 오리·닭을 취급하는 요식업계가 울상. '오리·닭 도축장에서 도축검사를 실시, 검강한 개체만 도축해 유통하는데다 75도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는 보건당국의 해명에도 무조건 식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전언. 청주시 서원구의 한 오리음식점 사장은 "AI 발생 후 30%가량 손님이 줄어든 것 같다"며 "김영란법에 AI까지 겹쳐 요식업계가 죽을 맛"이라고 푸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TPM활동 실무강좌'를 연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품질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선 성창용 ㈜팀경영컨설팅 대표가 TPM(전사적 생산보전, 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의 자주보전, 개별개선, 계획보전 등에 대한 설명을 한다. 희망자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일정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43)229-2741.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는 지난 25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충청본부, 헬리코리아과 함께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전파관련 신지식 및 전파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 30여명은 이날 한국공항공사에서 자체 개발해 해외 판매 중인 항행안전장비 등을 견학한 뒤 항공관제3D시뮬레이터를 체험했다. 이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파기초이론교육을 수강하고, 헬리코리아의 항공기지창을 견학하며 미래 항공분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필요한 경험을 쌓았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산·학·관 협력강화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미래 항공전문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