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우체국은 28일 지역 취약계층 7가구에 지원금 70만 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 유일의 공항이다. 전국에서도 이용객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인천공항을 뺀 지방공항에서는 제주와 김포, 김해 다음 4위다. 올해는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5억 원의 흑자를 냈다. 연간 이용객도 사상 최대인 270만명을 잠정 돌파했다. 지난 20년간 이용객 증가율은 110%나 된다. 국제선 역시 최근 6년간 연평균 32.8%씩 늘었다. 전국 지방공항 연평균 증가율 14.7%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그럼에도 청주국제공항은 '동네 공항'이라는 오명을 아직까지 벗지 못하고 있다. 국내 노선은 제주 단일인데다 국제선마저 사실상 중국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에는 연간 40여 만명의 외국인이 입·출국하고 있는데, 이 중 93%가량이 중국인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연계는 더 형편없다. 적어도 3명 중 2명은 청주공항을 빠져나오기가 무섭게 수도권 등지로 떠난다. 청주국제공항이 비행기만 타고 내리는 이미그레이션(immigration, 출입국관리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충북도가 외국인 관광객을 충북에서 1박2일 체류하게 한 여행사에 인센티브(관광객 1인당 1만2천 원)를 주고 있으나
[충북일보] 경제 역시 고난의 한 해였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로 대표되던 2015년의 '3저(低) 현상'에서 2016년엔 '저성장·고물가·고금리'로 바뀌었다. 성장은 침체되면서 물가만 오르는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먼저 국내적으로는 조선·해운업 사태와 삼성전자 어닝쇼크, 현대자동차 장기파업에서 비롯된 제조업발 위기와 그에 따른 고용한파, 부동산 침체, 가계부채 증가 등이 경제 성장을 발목 잡았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경기 회복세 둔화, 중국 중속성장, 한·중FTA 장벽 등 무역여건 악재가 잇따랐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었다. 산업구조 특성 상 조선·해운업 사태는 비켜갔어도 현대자동차 장기파업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 손실을 적잖게 입었다. 부동산 침체와 가계부채 급증 같은 국내 경제 전반적인 쇼크도 어김없이 맞았다. 그나마 올 한해 충북의 경제를 지탱한 건 전통적 강세 종목인 제조업과 무역이었다. ◇충북 산업, 어려움 속 약진 반도체와 전자부품, 식료품, 전기장비, 자동차부품, 고무·플라스틱, 화학제품,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한 충북 제조업은 올 한 해 꾸준한 생산
[충북일보] 도내 기업들이 내년 경영환경에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중국 경기둔화와 트럼프 리스크 등을 주요 악재요인으로 꼽았다. 27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330곳을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6으로 100을 한참 밑돌았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3)이 대기업(98) 보다, 내수기업(83)이 수출기업(98) 보다 체감경기를 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는 기업 관련 정부규제(29.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금조달 어려움(21.6%),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13.7%) 순으로 답했다. 대외리스크는 중국 경기둔화(46.7%), 트럼프 리스크(16.0%), 환율변동(16.0%) 순이었다. 도내 기업의 절반 이상인 57.5%는 트럼프 당선이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보호무역주의 강화(51.6%),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31.9%), 환율 변동성 확대(12.1%)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에 고용을 늘릴 계획인 기업은 27.3%에 불과했다. 72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새내기 급여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만 22세~만 39세 사회초년생은 농협은행 급여계좌를 개설한 뒤 첫 급여(50만 원 이상)를 이체하고, 만기가 1년 이상 되는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을 신규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가입자 365명에게는 농협은행 기프트상품권, 헤지스 ID 카드 홀더, 스타벅스 텀블러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내기 직장인들이 농협은행에 급여통장 개설을 통해 재테크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7일 약초생활건강 영농조합법인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운영되는 한방건강 체험상품(9개)이 공공기관 등에 공급된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천연방향제 만들기, 천연연고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약초비누 만들기, 매듭공예 체험, 천연염색 체험, 약초베개 만들기다.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체천한방 건강 체험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나라장터 쇼핑몰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수출클럽이 전국 Export Club 활동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북수출클럽은 27일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도내 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4년 연속 A등급과 함께 종합 1위를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충북수출클럽은 매년 마케팅 사례발표와 업종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 65개 회원사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 공동 카달로그 제작, 단체무역보험가입, 무역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회원사의 수출역량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한선 회장은 "수출이 경제성장에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동 해외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북경제성장 4%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교통은 경제의 핵심 축이다. 교통 접근성이 밑받침 돼야 산업, 유통, 관광 등이 모두 발전할 수 있다. 1900년대 초 농촌에 불과했던 대전이 발전한 계기도 교통이었다. 당시 일제는 경부철도 노선을 청주에서 대전으로 변경했고, 그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경부선이 제국주의 침략 수단이었던 점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 교통 인프라가 지금의 대전광역시를 만들었다는 것 또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만큼 교통이 경제 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크다. 교통의 단절로 충청권 맹주 자리를 대전에 내준 청주는 1997년 들어 반전을 꾀했다. 공군 비행장으로 쓰이던 청주 활주로에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을 건설하면서다. 이 해 4월 일본 오사카 취항을 시작으로 노선을 점차 확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8개 정기노선과 28개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대규모 공항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여객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997년 129만명에서 올해 말(추정) 278만명으로 110%가량 늘었다. 최근 6년간만 놓고 봐도 국제선의 경우 2011년 15만명에서 올해 62만명으로 연평균 32.8%씩 증가했다. 전국 지방공항 연평균 증가율 14.7%를
[충북일보] 한오현(55·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1월1일자로 부임한다. 옛 청원군 출신의 한 신임 본부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대전산업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다.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로는 충북지역본부 사업계획팀장, 충북보은지사장, 수자원기획처장 등으로 일했다. 26일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전임 민흥기 충북본부장은 천수만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보청기 전문 브랜드 금강보청기가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김씨는 1970년 데뷔 후 수많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서울교통방송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노래 '묻지마세요'로 성인가요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가수 김성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씨가 앞으로 광고하게 될 금강보청기는 세계적인 보청기 제조사인 미국 스타키그룹의 보청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110여 곳의 센터와 지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사후관리가 가능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난청인을 위한 '사랑의 청춘 돌려드리기'의 일환으로 국내외 322대의 보청기를 기증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금강보청기 관계자는 "앞으로 TV, 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금강보청기의 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와 함께 고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청기 문의1588-523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고춧가루 원산지를 속여 시중에 판매한 진천군 A업체 직원 B(50)씨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지난 8월12일 국내산 건고추 2천625㎏에 중국산 건고추 375㎏를 섞어 고춧가루로 만든 뒤 포장재 원산지에 모두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같은 법 위반으로 2억5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전례가 있는 A업체는 직원 B씨와 관련된 이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원 측은 "최근 국내산 고춧가루의 가격이 오르면서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먹거리를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AI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도내 농협 계통사무소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오는 28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한 뒤 직원 150여명과 함께 국내산 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치킨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이응걸 본부장은 "AI 방역지역의 가금류는 철저한 이동통제 및 방역처리를 거쳐 관리되고,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위생 절차를 거친다"며 "국내산 닭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6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경로당에 100만 원 상당의 월동내복과 이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년 더 유임됐다. 농협 출신인 이 이사장은 제6대와 제7대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제8대 이사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1982년 농협에 입사해 30여년간 재직한 이 이사장은 충북지역본부 금융사업부 부본부장, 농협 자산관리 충북지사장 등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최근 열린 재단 이사회는 그의 유임을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추천했고, 이 지사는 이를 받아들여 재임명하기로 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13~2015년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는가하면, 지난해에는 신용보증 공급 누계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유니브'의 운영진을 모집한다. 분야는 상상유니브의 대학생 문화기획단인 '상상프렌즈'와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 기자단인 '상상에디터' 세 가지다. 먼저 '상상프렌즈'는 KT&G 상상유니브의 대표 운영진으로 내년 10월까지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동한 누적 인원이 1천750여명에 달하며, 올해는 230여명을 선발한다. '상상발룬티어'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올해 320여명을 선발해 내년 7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와 골목길 가꾸기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상상유니브의 다양한 활동과 대학가의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는 '상상에디터' 기자단은 올해 수도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전국 대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상상발룬티어'와 '상상에디터' 1월8일, '상상프렌즈' 1월22일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23일 지역 내 102개 영농회 경로당과 노인회 2곳에 3천만 원 상당의 쌀(20kg) 720포를 지원했다.
[충북일보] 지상섭(54·사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이 26일 취임한다. 충남 천안 출신의 지 신임 지사장은 1983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뒤 제주지역본부 운영처 총무무 부장, 원주지사장, 부산지역본부 운영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 지사장은 "안전과 보안 등 공항핵심기능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겠다"며 "충북도·청주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중국 노선에 집중돼 있는 항공 노선을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남청주신협은 지난 23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2016년도 뉴-하모니 운동 결산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선 14개 부문별(수신분야 7개 부문, 여신분야 5개 부문, 공통 2개 부문) 우수자와 종합 MVP(중흥지점 장필용)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11월23일 충청권 신협 최초로 자산 2천700억 원을 달성했으며, 11월 말 현재 자산 2천710억원으로 11년째 충청권 1위를 지키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오후 4시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고용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충북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일자리 행복도 충북을 위한 실천선언식 △충북인적자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인적자원개발 친화기업 현판 수여식 △희망찬 충북을 위해 함께 달려온 2016년 영상물 상영 △고용률 72%달성 염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3일 충북의 기업과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 청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 오송의 ㈜케이피티(대표 이재욱)를 들러 도내 9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인하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주 청장은 마지막으로 청주 사창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주 청장은 "충북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개선 과제와 아이디어가 도출돼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정책개선에 최대한 반영, 내년도 사업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구 서문시장 같은 대형 화재가 충북도내 전통시장에서도 발생할 위험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전통시장은 화재의 주요 원인인 누전·합선 노출면에서 전국 최고의 위험 수준을 보였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새누리당·인천 부평갑)이 중소기업청을 통해 충북지역 전통시장 전기시설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충북은 배선상태에서 전국 최악의 오명을 썼다. 무려 53.8%(859개)가 불량 판정을 받았다. 전국 평균 20.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대형 화재를 불러온 대구지역의 배선상태 불량 판정률도 충북의 절반인 27.3%에 불과했다. 충북은 누전차단기(두꺼비집)와 분배전 상태에서도 각각 22.8%, 11.4%가 불량을 보이며 전국 평균의 17.1%, 10.2%를 모두 넘어섰다. 이 같은 전기안전시설의 문제는 전통시장 화재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실제 윤한홍 의원(새누리당, 창원마산회원구)이 최근 3년간 전통시장 화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누전·과부하·접촉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전체 233건의 108건(46.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에서도 올 한해에만 3건의 전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2일 '2016년 마케팅 추진실적 우수 직원'에게 '마케팅 리더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하영 충주영업점 주임 등 15명의 수상자들은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신용카드, 스마트뱅킹 등 개인마케팅 사업과 기업여신, 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사업 추진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김태진 영업본부장은 "농협을 둘러싼 대내외 금융환경이 어려웠던 올해 마킹 리더들의 열정적인 추진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마케팅 리더들의 변함없는 노력으로 농협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허현국 SK호크스 핸드볼구단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 회계·경리 실무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크리스마스 할인행사를 한다. 먼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모피 특가전을 통해 진도모피, 성진모피, 동우모피, 주코, 로안, 리벨두, 비너스 란제리 등 국내외 모피·란제리 브랜드를 특가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진도모피 폭스콤비코트 240만 원, 동우모피 사파이어베스트 550만 원, 리벨두 폭스 밍크 재킷 171만 원 등이다. 동우모피 200/300/400만원 이상 구매 땐 키홀더나 무료 세탁권을, 성진모피 300만원 이상 구매 땐 가죽장갑을, 비너스 10만원 이상 구매 땐 수면양말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25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아동 선물상품전을 전개한다. 리바이스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9천 원, 오리털점퍼 7만9천800원, 블랙야크키즈 맨투맨 티셔츠 3만9천 원, 다운점퍼 9만9천 원, MLB키즈 방한모자 1만9만 원, 다운점퍼 7만9만 원, 베네통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원, 다운점퍼 7만9천 원 등이 선보여진다. 2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아이더, 밀레, 머렐 등이 참여하는 패딩/다운재킷 특집전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