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진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었다. 먼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네트워크 기획지원 61개 과제, 2단계는 연구개발(R&D) 36개 과제다. 총 지원액은 75억 원.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의 주체가 되고,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인 혁신형 중소기업의 대상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등록기업, R&D집약도 2.5% 이상인 기업이다. 이 중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받는 기업에는 향후 6개월 동안 협력파트너 매칭, 사전특허분석, 기술타당성, 사업성평가, 기술개발 전략수립 등이 지원된다. 이 단계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기술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R&D지원의 경우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완료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시장성 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 2년간 6억 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한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2017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장 61회 및 기사 1회 필기시험 원서를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종목은 가스기능장 등 기능장 21개, 기사 61개, 산업기사 72개다. 신청은 인터넷(www.q-net.or.kr)으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3월5일 치러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정영희)는 1일 충북농협 회의실에서 2017년 1분기 이사회를 열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확대를 통한 취약농가 지원 확대를 결의했다.
◇승진 △전응식 대표이사(사장)
[충북일보]집 짓는 게 좋았다. 내가 만든 집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걸 걸었다. 건축설계 20년 경력도 자신 있었다. 책상에서 벗어나 직접 시공현장을 누비고 싶었다. 때론 먼지와, 때론 주민들과 사투를 벌였다. 도면과 현장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다. 착오를 겪기도 했고, 좌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의 집을 짓는다는 목표 하나는 바뀌지 않았다. 몇 년 전 일이다. 강원도 원주시청을 찾았다. "원주에서 가장 좋은 집이 어딥니까?" 담당자가 답했다. "○○(메이저 건설사) 아파트죠." 물은 이가 다시 말했다. "앞으로 누가 이곳에서 가장 좋은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힐데스하임'이라는 이름이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파트는 현재 원주의 비싸고 인기 있는 아파트 중 한 곳이 됐다. "자신 있어요. 집만큼은. 내가 평생을 바쳤으니깐. 집은 대기업 브랜드와 똑같이 지어서는 이길 수 없어요. 조금 더 잘 지어서도 이길 수 없어요. 훨씬 더 잘 지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지역업체의 숙명이죠. 전 그 숙명에 도전하고 있는 거고요. 멋지지 않습니까?" 충북의 대표 브랜드 '힐데스하임'. 그 아파트를 짓고 있는
[충북일보] 김용훈(50·사진) 신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1일자로 부임한다. 전남 영암 출신의 김 본부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 미래전략개발원 부장·온비드사업실 실장·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과 정부가 공사에게 부여한 국유재산관리, 조세 체납압류재산 공매, 서민금융지원업무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창조경제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며 충북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발굴·추천, 기업정보제공 및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문변리사를 파견해 스타트업 및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상담과 함께 LG계열사의 특허·기술이전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청주상의 부설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고용전문가를 파견, 일자리 관련 사업지원 및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인력·훈련수요조사 등에 기여했다. 노영수 회장은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수출지원센터 내에 충북 코트라지원단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북 수출기업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을 이용하기 위해 대전에 소재한 대전·충청 코트라지원단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충북 코트라지원단은 단장을 비롯해 수출전문위원, 이동코트라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충북지원단장은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을 역임한 박강욱씨가 맡는다. 주요 업무는 지사화사업, 무역사절단, 해외시장 조사대행, 세일즈 출장지원, 이동 코트라, 글로벌 역량진단 및 수출컨설팅 등이다. 또 중소기업청, 지자체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해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국내전시회 등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기청-코트라-중진공 간 협업을 통해 기업 수출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2017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2개 지역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업체에는 충북도 예산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2월17일까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으로 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의 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청주 강내농협 조합원 김보성(48)·최미화(46)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화 등 화훼류를 재배하는 이들 부부는 시설하우스에 최첨단 스마트팜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재배환경을 원격 제어함은 물론,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를 영농에 활용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부는 또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농협 팜스테이마을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가공품을 판매하는 등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수상자 김씨는 대학교 원예학과를 전공하고 일찍이 화훼농업에 종사해 기틀을 다지는 한편 강내면 4H 회장,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농업경영인 사무국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서 앞장서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를 먹여 살리는 양대 대기업,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국내 제조업 추락 같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이들 업체의 매출 상승은 충북경제 4% 달성과도 직결된 것이어서 올해 초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4분기 최대 매출 SK하이닉스는 2016년 4분기 영업이익 1조5천361억 원(영업이익률 29%)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15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조원을 재돌파한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조3천577억 원, 순이익은 1조6천286억 원(순이익률 30%)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강세와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 17조1천980억 원, 영업이익 3조2천767억 원(영업이익률 19%), 순이익 2조965억 원(순이익률 17%)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다.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전 분기대비 출하량이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오현)는 지난 26일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했다.
[충북일보]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김이태)는 지난 26일 청주시니어클럽, 우암시니어클럽, 충북육아원 등 3개 복지시설에 설맞이 후원물품으로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 60여명은 지난 26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충북일보] 이응걸(왼쪽) 충북농협 본부장은 설 연휴인 30일 충북도 AI 종합대책 상황실을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충북농협은 설 연휴 기간 농협충북지역본부 내에 AI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AI확산 방지에 힘썼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30일 오전 9시부터 농협 금융거래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7일부터 전산 시스템 재구축 작업에 돌입, 모든 금융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었다. 전산 시스템 작업은 30일 밤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일반 불만으로 하루 앞당겨 종료됐다. 다만, 산간지방 단위농협의 경우 전파에 다소 차질이 있어 365코너 서비스 재개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농협 관계자는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16년 12월 9일 폐지된 동대구역 오전 4시 출발 무궁화호는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이 열차는 영동역~옥천역(오전 5시 43분)을 거쳐 대전역(오전 5시 55분)~서울역(오전 8시 5분)으로 이어진다. 충북 남부권 농축산물 수송을 비롯한 서민과 중산층의 출·퇴근용 열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열차는 앞으로도 세종시 조치원을 거쳐 제천까지 연결되는 충북선과도 연계된다. 충북선은 국토 X자축 철도교통망의 핵심이다. 충북선 고속화가 이뤄지면 영동·옥천에서 조치원까지, 그리고 조치원에서 충북선으로 강원도를 연결할 수 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Eurasia Initiative)'는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세계 최대 단일 대륙이자 거대 시장인 유라시아 역내 국가 간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유라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을 완화해 통일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로 논의가 중단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부산~북한~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유
[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충북지역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의 취업성공패키지 Ⅱ유형은 '진단 및 상담(1단계) → 능력개발 및 직장적응력 증진(2단계) → 취업알선(3단계)'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8~34세 이하의 청년층으로 고졸 이하 또는 대학(교) 졸업 후 미취업자(마지막 학년 재학생 가능)이거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이어야 한다. 참여 구직자에게는 단계별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단계 15~20만 원, 2단계 최대 28만4천 원, 3단계 최대 6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충북지방기업진흥원 1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 1644-914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기헌)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충북재활원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본부장 김한수)는 25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새터민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설 명절을 맞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청주지역 전통시장의 전기설비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객 급증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원마루시장에선 한전 직원 10명과 전기안전공사 직원 10명이 변압기, 지상기기, 인입선 등 가공·지중배전설비와 차단기, 옥내배선 등 내선설비를 각각 열화상진단장비, 부분방전 측정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불시 정전에 대비, 24시간 비상대응복구반을 운영키로 했다. 연휴기간 고장신고는 국번 없이 123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전세가격의 고삐가 풀렸다. 일부 아파트에선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역전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청주지역에서의 대대적인 전세가 역전현상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에 있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71.7%(기준 2015년 6월=100%)에서 그해 12월 75.6%까지 뛰었다. 전국 평균 74.6%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74.3%을 뛰어넘는 수치다. 구(區)별로는 서원구가 78.1%로 가장 높았다. 산남동 등 일부 지역에선 90% 후반대 전세가율이 등장했다. 부영사랑으로(전용면적 59㎡)의 경우 전세가격이 1억9천만 원까지 오르면서 저층 매매가 1억8천만 원을 역전하기도 했다. 학군과 상권이 좋은 복대동 등지에서도 평균 전세가율을 넘는 80% 중반대의 매물이 상당수 등장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과잉공급 현실화,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부동산 시장의 위축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중에서도 전세 물량 자체의 축소를 먼저 꼽을 수 있다. 전세 수요공급에 결정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표 회원들은 이날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도내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태양건업 이문구 대표이사 등 12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와 공로패가, 계촌건설㈜ 홍관의 대표이사 등 13명에게는 100억 원 이상 달성패가 각각 주어졌다. 도회는 이와 함께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선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도내 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이고 스마트한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2016앤어워드(&Award)' 소셜미디어 부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앤어워드'는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웹사이트, 디지털광고 마케팅, 미디어 채널 등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광고'분야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상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코리아' 위상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젊은 세대와의 소통창구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면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과 시스템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꿈, 도전, 혁신, 응원'을 주제로 2013년부터 운영된 블로그는 일반적인 기업소식과 채용정보는 물론, 첨단기술 회사답게 반도체와 최신 ICT 동향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영상과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4곳 중 3곳(76.9%)은 설 명절 기간 4일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은 9.2%, 3일은 7.7%였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단 내 가동업체 65곳을 조사한 결과다. 이 중 상여금이나 귀향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45개사로 33개사가 정기상여를, 나머지 12개사가 귀향 여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58개사였으며, 3만 원~10만 원 사이가 주를 이뤘다. 작년 대비 설 체감경기 질문에는 응답업체 54.2%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선 70곳 중 48개사(69%)가 설 휴무를 시행한다. '4일' 35개사, '3일 이하' 8개사, '5일' 5개사 순이다. 업체 22곳은 50∼100% 이상 상여금을 지급하고, 8곳은 여비를 준다. 업체 42곳은 2만∼5만 원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